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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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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13 화
작성일 : 17-03-14 09:42     조회 : 506     추천 : 1     분량 : 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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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에게 들었나 보다.

 그런데 오빠?

 ‘오빠라…….’

 웃음이 절로 나온다.

 오빠, 오빠, 오빠…….

 아직 어린 소녀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들어보는 여자의 목소리다. 어떻게 저런 맑은 목소리가 나는지 신기할 뿐이다.

 “음, 나는 연아야. 고수연.”

 “나는…….”

 그때였다. 밖에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연아야, 뭐 하니?”

 아이의 고개가 밖을 향해 돌아갔다. 그러다 다시 안을 보고는 배시시 웃더니 밖으로 뛰어나갔다.

 휘가 미처 자신의 이름을 말해 줄 틈도 없었다.

 “훗!”

 절로 나오는 웃음에 휘는 가슴이 아팠다.

 지금도 아버지들은 무저동에 갇혀 지내는데 이렇게 웃어도 되는 걸까?

 이곳에 사는 사람들도 철혈성의 사람들이다. 어찌 보면 자신에게는 원수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웃어도 되는 걸까?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

 휘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사실 무저동에서도 얼마 전까지는 원수니 뭐니 그런 건 생각해 보지도 않았었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언제 밖으로 나가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삶의 모든 것이었으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심지어 절망이라는 것도 모르고 지내온 십수 년, 아버지들은 행여나 어린 마음에 부담이 될까 봐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

 사실 알려줄 필요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다 나가기로 결심을 굳히고 준비를 하면서부터 이런 저런 말을 해줬다.

 아버지들이 잡혀온 이유도 자세히 이야기해줬고, 염소아버지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다.

 어머니에 대한 것은 나올 때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들은 복수를 원하지 않으셨다. 그저 운명이니 어쩔 수 있느냐 하셨다.

 자신이 덤벼들었다가 해라도 당할까 봐 걱정되셨던 것 같다.

 하지만 휘는 모른 척할 수가 없었다. 아니, 그냥 넘어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철혈성은 어떻게든 대가를 치러야 해!

 그런데 막상 밖에 나와보니 상황이 변한 것 같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뒤죽박죽 복잡해진 상황에 휘는 고개를 내저었다.

 “일단은 부딪치고 보자. 뭘 알아야 복수든 뭐든 할 것 아냐?”

 그건 그렇고. 앞으로 뭘 하지?

 일단 아버지들을 구해내는 것이 우선인 건 분명하고. 아버지들이 억울하게 갇힌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

 내 힘으로 그게 가능할까?

 어머니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할 텐데……. 누가 어머니를 그렇게 했는지…….

 도사할배의 삼령문이 어떻게 됐는지도 알아봐야 하고…….

 참! 염소아버지의 가족들은 언제 만나러 가지?

 생각해 보니 알아봐야 할 일도, 해야 할 일도 제법 많았다.

 하지만 일단은 그 무엇보다도 이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힘을 길러야 한다, 힘을.

 그 다음에…….

 ‘아이고, 머리야!’

 에라, 모르겠다. 우선은 당장 오늘 일부터 천천히… 하나하나…….

 

 

 6

 

 

 닷새가 지났다.

 낮에는 방 안에서 지내고 밤에만 밖으로 나갔다.

 이곳에는 고 아저씨의 가족 셋과 일꾼 셋, 그리고 자신만 있을 뿐이다.

 누구도 해가 지고 밤이 으슥해지면 밖으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오직 휘만이 돌아다닐 뿐.

 언제부턴지 휘는 자신만의 세상인 밤을 즐기고 있었다. 방을 나와서 청석을 밟고 다니는 것도 좋았고, 흙을 밟고 다니는 것도 좋았다.

 “흙이란 것은 정말 부드럽단 말이야.”

 그런데 휘가 흥얼거리며 정원을 거닐고 있을 때였다.

 “흠, 휘아가 이제는 복면을 쓰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모양이구나.”

 고봉천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동안 밤에 한 번도 나오지 않더니 오늘은 무슨 회가 동했는지 휘가 활동하는 늦은 밤에 나온 것이다. 하늘도 뿌옇게 흐려 별들도 보이지 않는데.

 “안녕하셨어요?”

 휘는 이제 인사하는 법도 배웠다. 다 고수연에게 배운 것이다.

 어제 연아가 찾아왔을 때였다.

 “피이, 오빠는 인사할 줄도 몰라?”

 “어, 아버지하고만 살아서……. 네가 가르쳐 주면 되잖아.”

 농담처럼 말했는데,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어찌나 귀엽던지 휘는 자기도 모르게 또 웃어버렸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인사를 해보았다.

 고봉천이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연아가 인사법을 가르쳐 줬다더니 잘하는구나.”

 연아가 자기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다 한 모양이다.

 “그런데 밤에 어쩐 일이세요?”

 “후, 마음이 좀 답답해서 나왔다.”

 고봉천은 하늘을 보고 한숨을 짓다가 문득 휘를 돌아보았다.

 “아!”

 그의 입에서 가벼운 탄성이 터졌다.

 그가 휘의 얼굴을 자세히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처음 데려올 때만 해도 자세히 보지를 못했다. 하긴 거적 같은 넝마 옷을 뒤집어쓰다시피 하고 있었으니…….

 그 후로도 복면을 쓴 모습밖에는 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마침내 복면을 벗은 모습을 처음으로 자세히 본 것이다.

 비록 달도 뜨지 않은 밤이었지만 고수인 고봉천에게 이 정도 어둠은 방해가 되지 않았다.

 하얀 얼굴, 눈으로 빗어진 것처럼 하얀 얼굴에 송충이 같은 시커먼 눈썹, 게다가 얼굴이 하얘서 더욱 돋보이는 붉은 입술은 고봉천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었다.

 아름답게까지 느껴지는 얼굴이었다.

 아직 어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마치 아름다운 여인이 하얗게 분단장을 한 것 같은 얼굴이었다.

 “후우.”

 고봉천의 입에서 좀 전과는 다른 뜻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휘아야.”

 “예.”

 “어디 가서 함부로 얼굴 보이지 마라.”

 “예?”

 휘가 무엇을 아랴.

 의아해하는 휘를 바라보는 고봉천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서역으로 가면 얼굴이 희고 눈이 새파란 색목인들이 산다던데, 휘아가 색목인의 후예일까? 눈이 검은 걸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

 그동안 살펴본 바에 따르면 이 아이는 매우 순수한 아이였다. 음식을 갖다 주는 할멈의 말을 들어도 그렇고, 딸인 수연의 말을 들어도 그렇다.

 특히 수연은 빨리 복면을 벗은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다.

 문득 고봉천의 입가로 하얀 웃음이 떠올랐다.

 ‘후후후, 수연이가 휘의 얼굴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고봉천이 웃음 띤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 휘를 향해 물었다.

 “그래, 언제면 눈이 다 나아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겠느냐?”

 그는 아직도 휘가 눈 때문에 빛에 약하다 생각하고 있었다.

 “이삼 일이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 그래도 당분간은 얇은 천으로라도 가려야 할 것 같아요.”

 고봉천의 얼굴에 빙그레 웃음이 걸렸다.

 “내가 얼굴을 가릴 면사를 하나 주마. 마침 나에게 네가 쓸 만한 면사가 하나 있거든. 내가 생각해도 그게 나을 것 같구나.”

 조금 이상한 뜻이 담긴 말이었다. 뭐가 낫다는 말일까?

 “……?”

 

 

 

 

 

 

 

 

 6장 멋진 사부, 멋진 제자

 

 

 

 1

 

 

 아침 해가 밝아온다.

 휘는 창문을 뚫고 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도 면사를 걸치지 않고 눈만 가늘게 뜬 채로 빛에 적응될 시간을 기다렸다.

 뿌옇게 흐려 보이던 방 안의 광경이 차츰차츰 뚜렷해졌다.

 벌써 상무원에 들어온 지 팔 일째.

 이제는 제법 햇빛을 보고도 참을 만했다.

 물론 해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그늘진 곳에서 나무에, 돌담에, 지붕에 드리워진 햇살을 보는 것 정도는 가능하게 된 것이다.

 천양의 법을 매일 쉬지 않고 여섯 시진씩 익힌 결과였다. 그리고 그 덕분에 많은 것도 얻었다.

 우선은 몸 안의 내기가 훨씬 강해졌다. 무저동에서보다 배는 될 더 강해진 듯했다.

 아무래도 영양제 덕분인 것 같다.

 또한 천양의 기운과 지음의 기운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그 덕에 정체되었던 지음의 법도 조금씩 진전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땅을 밟고 걸을 때마다 마치 땅이 속삭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마음대로 밖을 다닐 수 있겠어.’

 휘가 햇빛에 적응하면서 나름 만족하고 있을 때였다. 문득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걸음소리로 봐서 할멈인 듯했다.

 휘는 면사로 얼굴을 가렸다.

 고 아저씨가 이틀 전에 건네준 면사였다. 얼굴을 가릴 수 있는 흑색 면사는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얇으면서도 머리카락 면사보다 훨씬 질기고 촘촘했다. 그리고 앞을 보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 투과율이 좋았다.

 고 아저씨 말대로라면 칼로도 잘려지지 않는다 했는데, 정말인지는 알 수 없었다. 칼로 잘라보지 않았으니까.

 면사로 얼굴을 가리자마자 방문이 열리더니 할멈이 음식을 들고 들어왔다.

 “이제 좀 괜찮은 것 같구나. 에구, 불쌍한 것…….”

 항상 할멈이 하는 소리다.

 휘가 그 말에 빙그레 웃었다. 할멈은 못 보지만.

 “예. 이제 거의 다 나았어요, 할머니.”

 “에구, 그래, 그래야지……. 참! 내 정신 좀 봐! 주인나리가 밥 먹고 방으로 오라시더구나.”

 무슨 일일까?

 “예, 알았어요.”

 

 식사를 마치고 휘는 방을 나섰다.

 고봉천의 방까지는 멀지 않았다. 하지만 휘는 조심스럽게 그늘 쪽으로만 이동해서 움직였다.

 어제 시험 삼아서 직사광선이 내리 쪼이는 햇살 아래 들어섰다가 손이 불에 타버리는 줄 알았다.

 황급히 방으로 돌아와서 살펴보니 손등이 벌겋게 변해 있었다.

 얼굴은 그나마 면사로 가려져 있었기에 괜찮았지만, 후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눈앞이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아마 바로 햇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면 쓰러졌을지 몰랐다.

 좌우간 한번 덴 경험이 있는 휘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늘이 없는 곳은 달리듯이 재빨리 움직였다.

 그렇게 고봉천의 방으로 들어가자 앉아 있는 고봉천이 보였다.

 “부르셨어요?”

 “음, 앉아라.”

 자리에 앉자 고봉천이 물끄러미 휘를 바라보았다.

 “몇 가지 물어볼 것이 있다. 솔직하게 대답해 줄 수 있겠느냐?”

 갑작스런 질문을 받은 휘는 손안에 땀이 배는 것 같았다.

 혹시 자신에 대해서 알아낸 것이 아닐까? 그때 무저정을 지키던 무사가 찾아온 것은 아닐까?

 긴장한 그는 고봉천을 똑바로 바라보며 답했다.

 “예, 말씀하세요.”

 “우선… 너는 부모님이 계시느냐?”

 “아뇨. 두 분 다 돌아가셨어요.”

 염소아버지와 석두아버지에겐 미안하지만 빼빼아버지와 어머니는 돌아가셨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그럼, 너를 보호해 주는 사람은 있느냐?”

 “없어요.”

 “음, 그럼… 사부는 있느냐?”

 “지금은 안 계시지만… 사부라 생각했던 분은 계셨어요.”

 고봉천의 이마가 깊게 찌푸려졌다.

 “너는 네 몸에 제법 많은 내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은 아느냐?”

 “예.”

 “설명해 줄 수 있느냐?”

 “도사할배라는 분이 가르쳐 준 호흡법을 어릴 때부터 익혔어요.”

 그 말도 거짓말이 아니다.

 “그분은 살아 계시느냐?”

 “아뇨. 오래전에 돌아가셨어요.”

 고봉천의 눈빛이 깊은 곳에서 번뜩이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부터가 중요한 질문이라는 듯, 보다 신중한 목소리로 물었다.

 “너는… 무공을 배우고 싶지 않느냐? 배우겠다면 내가 가르쳐 주고 싶다만.”

 휘의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고 아저씨는 철혈성에서도 제법 지위가 높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가르쳐 준다는 무공도 예사 무공이 아닐 것이다.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

 문제는 고봉천이 자신의 적이 될지도 모를 철혈성 사람이라는 것이다.

 어떡해야 하나. 받아들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은 잠시, 휘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한 가지만 물을게요.”

 “물어봐라.”

 “아저씨는 철혈성의 사람이죠?”

 “그래.”

 “제가 철혈성의 사람과 원한이 진 일이 있어서 그 사람과 다툰다면 아저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흠.”

 고봉천은 물끄러미 휘의 면사 쓴 얼굴을 쳐다보았다.

 “너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아뇨.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어요.”

 “그래, 사실 내 신분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지. 대답해 주마.”

 고봉천이 휘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너는 철혈의 도전이 무엇인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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