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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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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8 화
작성일 : 17-03-10 16:37     조회 : 588     추천 : 1     분량 : 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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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아를 내보내야겠어.”

 “어떻게?”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지.”

 “여기가 어딘지 잊은 건 아니겠지?”

 “대철혈성의 무저뇌옥, 지금껏 탈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전설의 지옥, 됐냐?”

 “알긴 아네. 그런데 무슨 수로 어린 휘아를 탈출시킨다는 거냐?”

 “…….”

 조동인이 눈을 감고 입을 꾹 다물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고 침묵만 지켰다.

 잠시 후, 눈을 뜬 조동인이 느릿느릿 입을 열었다.

 “내 생각인데…… 아무래도 밖의 상황이 우리가 들어올 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달라졌다고? 뭐가?”

 “죄수가 들어오지 않은 지 십삼 년이다. 휘아의 어미 이후에는 죄수가 끊겼어. 바깥 세상에 악인이 다 없어졌다면 몰라도 이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야.”

 “다른 곳에 뇌옥을 만들었을 수도 있잖아.”

 “이보다 더 완벽한 뇌옥을 어디다? 차라리 철혈성이 망했는지 모르겠다고 해라.”

 “그럴 수도…….”

 “미친놈!”

 “아니면… 변질됐을 수도 있고…….”

 “…….”

 가능성이 있는 말이었다.

 사람 사는 세상, 악인이 선인되는 것은 보기 어려워도 선인이 악인이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니까.

 더구나 철혈성은 정사 중간의 문파가 아니었던가.

 하지만 모든 것은 추론일 뿐이다.

 진형구와 여강두를 둘러보며 눈을 치켜뜬 조동인이 이를 지그시 깨물고 말을 이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일 년? 이 년? 글쎄, 지금이라도 음식이 끊기면 우리는 굶어 죽어야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돼. 우리야 살 만큼 살았으니 미련은 없다만, 휘아는 내보내야 한다.”

 진형구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강두가 그 큰 머리를 푹 처박고 시무룩하니 대답했다.

 “그건… 그렇지…….”

 그때, 아무 말도 없이 돌무덤만 바라보고 있던 휘아가 나직이 말문을 열었다.

 “나는… 나갈 거야.”

 세 사람의 시선이 휘아를 향했다.

 “그리고… 아부지들을 데리러 올 거야.”

 “휘, 휘아야.”

 “그때까지… 아부지들은 살아 있어야 돼. 알았지?”

 “그, 그래…….”

 “크윽.”

 끝내 여강두의 큰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떨어졌다.

 다른 두 사람도 말만 없다 뿐이지 심정은 여강두와 다르지 않았다.

 

 

 5

 

 

 그렇게 이빨이 죽고 두 달 뒤, 끝내 조동인이 목함을 열었다.

 무려 석 달 열흘에 걸친 목함과의 싸움 끝에 얻어낸 결과였다.

 목함을 열기 위해서 조동인은 아끼던 침 다섯 개를 모두 소모해야 했다.

 목함을 연 조동인은 네 사람을 불러 모았다.

 잠시 후,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 앞에서 목함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모두가 목함을 만든 자의 치밀함에 질려 버렸다.

 “세상에!”

 목함의 안쪽에 뾰족한 침이 삼십여 개나 박혀 있고, 그 가운데에 백색 자기병이 들어 있었다.

 아마 목함을 부순답시고 두들겨 댔더라면 그 안의 내용물은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조동인은 조심스레 백색 자기병을 꺼냈다.

 뭘까?

 네 사람은 백색 자기병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궁금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반 각 정도가 지난 후, 떨리는 손으로 뚜껑을 열고 한참 동안 내용물을 살펴보던 조동인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뭐야, 이거? 애들 영양제 아냐?”

 “응? 애들 영양제?”

 “뭔데?”

 “어, 소젖 같이 생긴 건데, 애들에게 좋다는 영양제야.”

 “에이, 좋다 말았네. 휘아야! 너 먹어라!”

 진형구의 말에 여강두가 헤벌쭉 웃었다.

 “나는 좋기만 하고만, 우리 휘아가 먹으면 되잖아!”

 휘아는 고개를 빠끔히 내밀고 바라보다 애들 영양제라는 소리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세 아버지들은 그래도 아들에게 먹일 수 있어서 좋단다. 코끝이 찡해졌다.

 “에이 씨, 기왕이면 아버지들 먹을 수 있는 걸 주워올걸…….”

 휘아가 서운한 표정으로 중얼거리자 조동인이 자기병을 들어올렸다.

 “입 벌려라. 이런 건 오래 두면 똥 된다. 병 열었을 때 바로 먹어야 돼! 어서!”

 서두르는 모습이 조금 이상하기는 했지만, 휘아는 할 수 없이 입을 벌리고 고개를 내밀었다.

 “아…….”

 입으로 쏟아지는 액체, 입 안 가득히 퍼지는 향기, 그야말로 천상의 향기가 있다면 이런 냄새일 것 같았다.

 그때서야 무언가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액체는 이미 목구멍으로 넘어간 후였다.

 꿀꺽!

 “어? 아부지!”

 “왜? 더는 없어. 더 달라고는 하지 마라!”

 “이, 이거 혹시…….”

 “우리한테는 아무 쓸모없는 거라니까!”

 조동인이 더 말할 필요 없다는 듯 휘아의 말을 끊어버렸다.

 그러자 진형구와 여강두도 맞장구쳤다.

 “우리가 뭐 어린애냐?”

 “맞아. 그런 것은 어린 네가 먹는 거야.”

 “씨이…….”

 아버지들이 먹어도 몸에 좋은 것 같은데…….

 뿌연 액체가 뱃속으로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운기를 하지 않았음에도 전신으로 치달리는 기운이 장난이 아니다.

 마치 온몸이 공중에 붕 뜬 것 같은 기분.

 휘아는 자신도 모르게 도사할배가 가르쳐 준 호흡법대로 호흡을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모공을 통해서 보일 듯 말 듯 뿌연 기운이 몸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럴수록 시원함은 더해지고, 결국 이각이 넘어가자 휘아의 입에서 절로 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 아부지! 몸이 이상해!”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봤지만 어느새 아버지들은 보이지 않았다.

 휘아의 몸에서 뿌연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는 행여나 휘아가 뱉어내겠다고 할까 봐 몸을 피한 것이다.

 조동인이 아무리 돌팔이래도 명색이 의원이거늘 영양제와 영약을 못 알아볼까?

 다만 자신의 힘으로 영약의 기운을 이끌어줄 수 없다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었으니…….

 “아! 젠장! 아무 데나 침을 꽂을 수도 없고…….”

 

 며칠이 지나면서 휘아는 그 소젖 같은 액체가 결코 영양제 따위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신주령을 외우며 달리다 보면 전신에서 솟구치는 기운이 온몸의 내부를 휘젓고 다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힘도 훨씬 더 세진 것 같고.

 신주령을 외우지 않고 달리면 오히려 견디기가 힘들 정도의 거센 기운이었다.

 게다가 언제부터인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그 기운들이 신기하게도 신주령의 법문에 따라 상중하로 갈리더니, 결국은 단전의 기해혈에 자리를 잡고 뭉치기 시작했다.

 ‘이대로 일이 년만 지나면, 도사할배가 남긴 삼령문의 법을 조금이라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4장 세상 밖으로

 

 

 

 1

 

 

 시간은 살과 같이 흘러갔다.

 목함의 비밀이 밝혀진 지도 벌써 일 년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형구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끝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휘아의 슬픔은 도사할배나 이빨이 죽었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컸다.

 그 자신도 자신의 자그마한 가슴속 깊이 이토록 큰 슬픔이 묻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빼빼아부지! 죽으면 안 돼……. 아부지…….”

 “빼빼야! 너 죽으면 우리 심심해서 어떻게 하라고. 응? 어여 일어나! 돌팔아, 빼빼 안 죽는 거지? 그렇지?”

 여강두의 울음 섞인 물음에 조동인은 벌게진 눈으로 하염없이 진형구를 바라만 볼 뿐이다.

 그는 느끼고 있었다.

 자신들의 나이는 육십을 넘어 칠십이 다 되어간다.

 게다가 오랜 동굴 생활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상태였다.

 그나마 지금까지 견뎌온 것도 휘아 덕분이었다. 휘아와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 악착같이 목숨줄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수심에 잠겨 있던 조동인이 힘없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우리 나이가 몇이냐? 죽을 때가 된 거지, 뭐.”

 

 사흘 후, 끝내 빼빼아버지 진형구가 숨을 멈췄다. 죽기 전에 휘아에게 한마디만을 남기고.

 “휘, 휘아야…… 삼류무사도 사람이다……. 놈들에게 그걸 알려줘야…….”

 “아부지! 아부지! 엉! 엉!”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몸속이 온통 눈물로 가득 차 있는 것만 같다.

 흐르는 슬픔은 골을 따라 바닥을 적시고, 정한(情恨)은 가슴에 쌓여 무게만 더해간다.

 무거운 정적만이 내려앉은 무저동, 휘아의 흐느낌만이 세 사람의 어깨를 짓눌렀다.

 

 

 2

 

 

 빼빼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일 년이 지났다. 나도 이제 열다섯이 되었다. 아이에서 소년이 된 것이다.

 이제 몇 년만 지나면 어른이 되겠지.

 새로운 죄수는 여전히 들어오지 않았다.

 이제 동굴 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은 세 사람뿐이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두 죄수 노인 역시 얼마 전에 나란히 죽음을 맞이했다. 게다가 염소아버지와 석두아버지의 몸도 좋지 않은 상태다.

 슬퍼해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염소아버지 말대로 나이를 먹으니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바깥세상에선 약이란 걸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하던데…….

 아버지들은 내가 있었기에 행복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들이 있어 아예 외로움이란 것을 몰랐었다. 그런데 몸이 안 좋은 아버지들을 바라보면 언제고 혼자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요즘은 가끔씩 외로움을 느낀다.

 염소아버지 왈, 나이를 먹어가니 그런 거라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 * *

 

 휘는 삼신주 찾는 일을 포기했다.

 삼 년에 걸쳐 모든 동굴을 이 잡듯 뒤져보았다. 호수 동굴의 가장 깊은 곳까지.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나갈 연구를 해야 했다.

 우선 알고 있는 것들부터 차분히 돌아보고 완벽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았다.

 그는 신주령을 외우며 몸을 일으키고, 이빨의 다섯 걸음, 오보천환을 연습하는 걸로 일과를 시작했다.

 전 같으면 체력 훈련을 하는 데 하루의 반을 소비했다. 그러나 요즘은 해야 할 일이 더 늘어 있었다.

 그 하나는 도사할배가 남긴 삼령문의 법이라는 것을 해독하는 일이었다.

 그 동안 너무 어려워서 뒤로 미루어 놓았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힘이라면 뭐든 하나라도 더 얻어야 하니까.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광량이라는 자가 남긴 세 송이 꽃을 연구하는 일이었다.

 그 꽃은 하나의 선이었다. 끊어지지 않는 선. 그리고 무서운 길이기도 했다.

 언제부턴가 그 그림을 생각하면 내부에서 한 가닥 기운이 그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변화는 손끝에서 일어났다.

 손끝에서 흘러나온 아지랑이 같은 기운으로 허공에 꽃을 그려보았다. 결코 끊어지지 않는 선으로 된 꽃 그림을.

 때로는 하얗게, 때로는 빨갛게.

 그 꽃을 쳐다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소름이 끼쳤다.

 선을 따라가면 그 동선의 끝에서 뭔가가 부서지고, 잘라지고, 조각조각 스러졌다.

 부르르…….

 만일 자신의 손에 칼이 들려 있다면…… 앞에 누군가가 있다면…….

 그자는 자신의 칼에 죽을 수밖에 없다.

 ‘제기랄! 삼신주는 찾지도 못하고 살벌한 수법만 얻었네.’

 그래도 익히는 것을 게을리 할 수는 없었다.

 언제 나갈지는 몰라도 나가면 무슨 일이 닥칠지를 모른다. 그렇다면 자신의 몸을 지킬 수법이 한 가지쯤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3

 

 

 또 일 년이 지나갔다.

 삼령문의 삼법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제 겨우 우수에 열기를 피워 올리고, 좌수로 바람을 불러오며, 발끝으로 대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뿐.

 그나마 그 정도라도 하게 된 것은, 꾸준히 신주령을 외워온 덕에 법문의 구결을 조금이라도 해석해 냈고, 염소아버지가 먹인 그 뿌연 액체―일명 애들 영양제―덕분이었다.

 하지만 휘는 느끼고 있었다.

 처음이 문제였을 뿐, 점점 내부의 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머지않아 삼법의 첫 번째 술(術)을 조금쯤은 익힐 수 있을 것 같았다.

 반면 오보천환은 이빨이 봤으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익숙해졌다.

 그리고 혈련삼화(血蓮三花)라 이름 붙인 세 송이 꽃도 이제는 잠깐이나마 허공에 머무르게 할 정도는 되었다.

 

 “쿨룩! 쿨룩!”

 기침 소리가 동굴을 울린다.

 요즘 와서 염소아버지의 기침이 잦아졌다. 석두아버지의 허리도 구부정해졌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말도 없어졌다.

 가슴이 아리하게 아파온다. 아무래도 나가는 것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아버지들이 살아 계실 때 밖으로 모실 수 있을 테니까.

 휘가 자신이 세운 계획표에 따라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고 있던 어느 날. 조동인이 힘없는 목소리로 휘를 불렀다.

 “휘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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