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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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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7 화
작성일 : 17-03-10 16:35     조회 : 551     추천 : 1     분량 : 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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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숫가로 나온 휘아는 옷자락을 살펴보았다. 묵직한 걸 보면 안에 뭔가가 들어있는 게 분명했다.

 뭐가 있을까?

 휘아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며 옷자락을 들춰보았다.

 옷자락 안에서 나온 것은 단단해 보이는 목함이었다.

 그런데 목함을 한참 동안 살펴보던 휘아가 눈살을 찌푸렸다.

 “뭐야, 이거? 어떻게 여는 거지?”

 이음매가 보이지 않았다. 열쇠 구멍도 없고.

 함이 아니라 나무토막 같았다.

 “젠장! 기껏 건져 왔더니 나무토막이잖아? 치이!”

 이만저만 실망이 아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응?”

 따그락!

 무슨 소리가 난다. 손에 느껴지는 감촉도 안에 뭐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휘아의 손은 그야말로 예민하기 그지없었다. 자칭 진맥의 대가인 조동인이 인정할 정도로.

 그렇다면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다는 건 분명하다.

 그렇다면 나무토막이 아니라 함이란 말.

 휘아는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러나 어떻게 된 물건이 이음매가 없었다.

 ‘부숴 버려?’

 그러다 안에 있는 물건까지 부서지면……? 그건 안 되지!

 ‘잘라내?’

 뭘로?

 ‘에이, 아버지에게 물어봐야겠다.’

 

 

 3

 

 

 휘아가 아무리 똑똑해도 아직은 어렸다.

 목함(?)을 다시 옷으로 싼 그는 아버지들에게 달려갔다.

 그날부터 세 아버지에게는 고민이 하나 늘어났다.

 오랜만에 아들이 물건 하나를 건졌는데 문제는 그것을 열 수가 없는 것이다.

 이리 해보고, 저리 해봐도 열 방법이 없었다. 얼마 남지 않은 머리가 다 빠져나갈 판이었다.

 하필 가져와도 이런 물건을 가져와서…….

 그렇다고 아들을 원망할 수도 없었다. 자기들은 이런 물건도 못 건졌지 않은가.

 “부술까?”

 “부수는 것보다 자르는 게 낫겠어.”

 “그러다 안에 든 물건이 상하면?”

 “…….”

 처음 생각은 똑같았다. 애나 어른이나.

 하지만 역시 경험은 무시할 수 없었다. 사흘째 되던 날, 조동인이 마침내 작은 실마리를 찾아냈다. 못 쓰는 정을 갈아서 만든 침으로.

 처음에 정을 갈아서 침을 만든다고 했을 때 얼마나 비웃었던가.

 일 년이 지나 마침내 침이 완성되었을 때도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왔었다.

 그런데 그 침이 제 몫을 해냈다. 그리고 조동인의 고개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뻣뻣하게 세워졌다.

 목함의 이음매를 옆면에서 찾으려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생각이었다. 하다못해 위나 아래에서 찾으려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다.

 조동인은 도저히 이음매의 틈새를 찾을 수 없자 아끼던 침을 꺼내 이곳저곳을 쑤셔봤다.

 그래도 찾지를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모서리를 긁어댔다.

 순전히 답답해서 한 행동이었다. 마치 답답하면 머리를 긁듯이 긁어댄 것이다.

 그런데…….

 “어? 뭐야?”

 모서리에 침이 살짝 걸치는 게 느껴졌다.

 그는 눈을 뒤집고 자세히 살펴보았다. 틈이라 하기에는 뭐하지만, 그나마 목함에서는 유일하게 침이 들어간 곳이었다.

 열심히 긁어댔다. 아까운 침이 다 닳도록.

 그리고 마침내, 한 푼 정도까지 침이 박히자 그때서야 조동인은 목함의 구조를 알 수 있었다.

 “만세!”

 

 휘아의 표정이 환해졌다.

 진형구와 여강두는 박수… 는 치지 못할망정 아니꼽다는, 그까짓 거 갖고 되게 잰다는 듯이 째려보았다.

 ‘흥! 나도 침만 있었으면 찾을 수 있었어.’

 ‘박치기로 받아버렸으면 열렸을지 모르는데.’

 그래도 조동인은 아들의 환한 웃음을 본 것이 더 즐거웠다.

 ‘짜식들!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지. 쫀쫀한 놈들!’

 그는 목에 잔뜩 힘을 주고 함에 대해 설명했다.

 “험!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하면 말이다. 요… 구석을 정확하게 깎아서 맞춘 다음 아교로 붙인 것이다.”

 “아! 그렇구나!”

 “나뭇결까지 같은 걸로 봐서는 통나무를 그대로 잘라서 만든 것 같다. 아주 세밀하게 만들어진 걸 보면 예사 물건이 아니야.”

 “뭐가 들었을까?”

 모두가 궁금해하는 점을 여강두가 물었다.

 그러자 조동인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열어보면 알겠지!”

 “어떻게?”

 “…….”

 “열지도 못하면서 자랑은…….”

 아! 제기랄! 확! 부숴 버려?

 목함을 여는 것은 세 아버지에게 맡겨두고 휘아는 호수 동굴을 더 탐색해 봤다. 그러나 삼 일을 뒤져 봤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고개를 들고 위를 올려다보았다.

 ‘이제 높은 곳에 있는 동굴을 올라가봐야겠다.’

 

 * * *

 

 휘아는 자신이 파놓은 발 디딜 구멍을 바라보았다.

 세 치 정도의 깊이, 두 자 정도의 간격으로 삼 장 높이의 동굴에까지 파여져 있었다.

 열 몇 개의 구멍을 파다가 하마터면 떨어질 뻔한 적도 몇 번이나 있었다. 다행히 떨어지지 않은 것은 석두아버지가 자신의 신체를 워낙 잘(?) 단련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동굴에 들어가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버지들도, 죄수들 그 누구도 들어와 보지 못한 동굴이었다.

 오래전, 일 년에 한 번씩 들렀다는 간수들이나 들어올 수 있었던 곳.

 그러나 그것은 이십 년도 넘은 이야기이니, 최소한 이십 년 만에 자신이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할 수 있었다.

 휘아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사방을 훑어가며.

 삼 장을 들어갔지만 눈에 띄는 것은 그저 평범한 석벽과 군데군데 쌓인 돌무더기뿐, 눈여겨볼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칠 장 정도 들어가자 동굴의 끝이 보였다.

 “허탕인가?”

 나오면서 다시 세밀하게 탐색해 보았다.

 결국 휘아는 첫 번째 탐색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를 못했다. 하지만 아직 동굴은 네 개가 더 남아 있었다.

 그는 곧바로 두 번째 동굴로 올라갔다.

 두 번째 동굴은 첫 번째 동굴보다 훨씬 길었다. 거기다 중간에 갈라져 있었다.

 오른쪽으로 먼저 갈까? 왼쪽으로 먼저 갈까?

 손바닥에 침을 뱉고 탁!

 “왼쪽이 먼저네.”

 휘아는 망설이지 않고 왼쪽으로 들어갔다.

 동굴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높이가 낮아졌다.

 ‘여기도 없는 것 같아.’

 아니나 다를까, 동굴은 십여 장을 더 이어지다가 끝나버렸다.

 ‘젠장! 쳇!’

 털레털레 되돌아 나온 휘아는 오른쪽 동굴로 들어갔다.

 오 장 정도 들어가자 갑자기 동굴이 넓어졌다. 높이는 그대로인데 넓이가 삼 장에 달했다. 게다가…….

 “어? 바람이?”

 안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약한 미풍이.

 그런데 십 장 정도 들어갔을 때였다.

 “앗!”

 외마디 비명과 함께 주르륵, 휘아의 몸이 경사로를 따라 미끄러졌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 그러나 마찰에 의해서 복숭아뼈 부근의 살이 살짝 벗겨졌다.

 “으, 쓰라려.”

 슬쩍 진저리를 친 휘아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돌아보았다.

 순간, 휘아의 눈에 뭔가가 들어왔다.

 ‘와! 뭐냐?’

 아픈 것도 잊어버린 그는 쪼르륵 달려가서 자신이 본 것을 확인해보았다.

 삭아버린 옷가지, 그 속의 뼈다귀.

 분명 사람의 흔적이었다.

 두근두근.

 조심스럽게 옷가지를 걷어보았다. 어찌나 삭았는지 만지기만 해도 부서졌다.

 그러나 옷가지와 뼈다귀까지 다 치워봤지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휘아로선 이만저만 실망이 아니었다.

 그때였다.

 ‘응?’

 다섯 자 정도 떨어진 바위 위에서 뭔가가 또 보였다.

 ‘앗! 글씨? 이야! 드디어…….’

 쪼르르, 기어간 휘아는 바위 위를 살펴보았다.

 역시 글자가 바위 위에 적혀 있었다. 돌로 긁어서 쓴 듯했다. 희미했지만 읽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 글을 보는 놈이 어떤 놈인지는 몰라도 좋아하지 마라. 아마 네놈도 나처럼 탈출을 하려는 놈이 아니면, 뭔가를 찾으려고 이곳까지 들어왔겠지. 미안하지만 여기가 끝이다.

 제기랄, 가끔 나처럼 제정신이 조금 들어서 이곳을 나가려는 놈들은 탈출을 꿈꾼다. 그래서 동굴들을 뒤지지. 그러다 절망한다. 발만 성했어도 여기를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지미랄, 먹을 것이 이틀 치밖에 안 남았다. 이틀 뒤부터는 굶다가 결국은 죽겠지. 크크크, 천하의 광량이 굶어 죽다니. 이 얼마나 어이없는 일이란 말인가.

 이 글을 보는 놈, 네놈도 내 옆에서 죽어가겠지. 죽기 전까지 심심하거든 이거나 익혀봐라. 혹시 아느냐? 살아서 나갈 수 있을지.]

 

 “엥? 뭐야? 두서없는 내용에 한탄하는 심경만 잔뜩 써놨잖아? 그런데 뭘 익히라는 거지?”

 글 옆에는 세 송이의 꽃이 그려져 있었다.

 연꽃인지, 불두화인지 몰라도 수많은 꽃잎이 겹쳐져 있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언뜻 보면 단순한 그림 같아도 제법 복잡하고 기이했다.

 “햐! 선이 하나도 안 끊어지게 잘도 그렸네.”

 그랬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선이 하나로 이어져 있었다.

 그림을 한참 동안 살펴본 휘아는 고개를 들었다. 뭐가 불만인지 입술이 한 자는 튀어나왔다.

 “쳇! 당신은 발이 없어서 여기서 죽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아니야. 내가 미쳤다고 여기서 죽어?”

 고개를 든 휘아는 경사진 비탈을 올려다봤다. 높이가 삼 장 정도 되었는데 급경사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도 못 올라갈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물기가 있어서 제법 미끄럽다는 게 문제였다.

 하긴 그래서 못 올라가고 죽었겠지.

 ‘가만? 그런데 여기까지는 어떻게 올라왔지? 다리도 성치 못했으면서.’

 휘아는 의아했지만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나름대로 방법이 있으니까 올라왔겠지 뭐.

 가볍게 생각한 휘아는 경사면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경사면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미끄러웠다.

 주르륵…….

 ‘얼래? 어디, 다시 한 번.’

 주르륵…….

 “어? 이거 장난이 아니네?”

 서너 번 실패한 후에야 휘아의 얼굴에 심각한 표정이 떠올랐다.

 이러다 자신도 갇히는 것 아닐까?

 입을 꾹 다문 휘아는 일단 바위 표면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봤다.

 언뜻 바위가 갈라지며 생긴 좁은 틈이 보였다.

 어른의 손은 몰라도 자신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들어갈 수 있을 것도 같았다.

 그는 손가락을 틈바구니에 찔러 넣어봤다.

 좁아서 손가락이 아팠지만 지금은 그것만 해도 어딘가?

 더구나 틈바구니는 위에까지 제법 길게 나 있었다.

 휘아는 미끄러운 경사면과 이 각이나 씨름하고서야 겨우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휴, 그 틈도 없었으면…….”

 부르르…….

 몸이 절로 떨렸다.

 올라오지 못했으면 결국 자신도 광량이라는 자처럼 굶어서 죽겠지.

 휘아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돌아섰다.

 그때 뭉텅이져 있는 물체가 눈에 띄었다.

 “뭐지?”

 좀 전에는 구석진 곳, 바위에 가려져 있어서 미처 못 봤던 것이었다.

 그 물체를 집어 들고 자세히 살피던 휘아의 눈이 동그래졌다.

 “어? 머리카락이잖아?”

 놀라운 일이었다. 그 물체는 족히 육칠 장은 되어 보이는 밧줄이었다.

 머리카락을 꼬아 만든 밧줄이었는데 끝에는 갈고리가 매달려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머리카락이 있어야 이 정도 길이의 밧줄을 만들까?”

 적어도 수십 명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듯했다.

 굴러 떨어진 광량이라는 자는 이 밧줄을 이용해서 여기까지 올라왔나 보다.

 휘아는 밧줄을 몇 번 잡아당겨 보았다.

 제법 질겼다. 허리에 둘러보니 촉감도 나쁘지 않았다.

 “좋았어!”

 오늘은 최근의 탐사 중 제일 나은 성과를 올린 날이었다.

 사람의 흔적도 보고 쓸 만한 밧줄도 얻었다. 아직 꽃 그림에 대한 것은 알 수 없지만.

 휘아가 만족한 기분으로 동굴을 빠져나올 때였다. 바깥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휘아야! 휘아야아아!”

 다급한 목소리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좋았던 기분이 다 날아갈 정도로 안 좋은 느낌이다.

 후다닥 달려나가 밑을 내려다보자 석두아버지가 보였다.

 “아부지! 무슨 일이에요?”

 여강두가 위를 올려다보며 소리쳤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휘아야, 이빨이… 이빨이… 죽었다!”

 

 

 4

 

 

 천공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두워 보이고, 휘아의 피부보다 더 하얀 눈이 송이송이 떨어지던 날.

 자신에게 다섯 걸음, 오보천환을 가르쳐 준 이빨아저씨가 죽었다.

 그가 죽음으로써 이제 무저뇌옥의 죄수는 여섯 명만 남았다.

 자신과 세 아버지, 그리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말도 못하면서 끈질기게 살아남은 두 사람까지.

 하지만 그들도 얼마나 살 수 있을지…….

 

 돌로 쌓아 만든 이빨의 무덤 앞에 네 사람이 앉아 있었다. 휘아와 세 아버지였다.

 말없이 무덤을 바라보는 그들의 눈에선 눈물조차 흐르지 않았다.

 이제는 눈물을 흘리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것이다.

 암울한 상황이었다. 죄수는 더 이상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았다.

 밖에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밖의 상황을 알 수 없으니 암담할 뿐이었다.

 답답한지 조동인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후우, 아무래도 안 되겠다.”

 진형구가 이마를 찌푸리며 반문했다.

 “어쩔 건데? 뭐 좋은 생각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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