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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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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6 화
작성일 : 17-03-10 16:32     조회 : 538     추천 : 1     분량 : 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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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아가 이마를 찌푸렸다.

 글자부터가 평범하지 않았다. 못 읽을 글은 아니었지만, 조동인에게 배운 정도로는 뜻을 해석하기 힘들었다.

 게다가 사이사이에 처음보는 이상한 글자들이 섞여 있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신주령의 법문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천의 끝자락에는 도사할배가 나중에 가르쳐 준 혼을 다스리는 방법이 따로 적혀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천에 적힌 글을 다 읽은 휘아가 몸을 일으켰다.

 옆에는 여전히 도사할배가 편안한 표정으로 누워 있었다.

 “할배, 휘아가 삼신주라는 거 꼭 찾아볼게. 알았지?”

 

 도사할배가 죽은 후부터 휘아에게 두 가지 일거리가 늘어났다.

 삼신주를 찾아 동굴을 헤매는 일과 도사할배가 남긴 석 장의 누런 천에 쓰인 글을 해석하는 일.

 휘아는 천의 글을 해석하며 자괴감이 들었다.

 아버지들은 자신이 너무 똑똑해서 탈이라 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았다.

 ‘아부지들은 순 거짓말쟁이야!’

 

 

 7

 

 

 깡! 깡! 깡!

 철광석을 캐는 일은 갈수록 어려워졌다.

 가진 연장이라곤 오래전에 내려 보내준 망치와 정이 전부였다. 그런데 그마저도 많이 닳아서 손에 쥐면 그 끝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노련한 아버지들도 걸핏하면 손을 다치기 일쑤였다.

 그뿐이 아니었다. 십이 년 전 어머니가 들어온 것을 마지막으로 무저뇌옥에 신참 죄수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한 사람, 두 사람 죽어가더니, 이제 남은 사람은 일곱 명뿐.

 그 바람에 남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했다. 그래야 음식이라도 풍족하게 받을 수 있으니까.

 ‘얼마 지나지 않으면 모두 죽겠지?’

 그러다 결국은 자신만 남을 것이다.

 가끔 그 생각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무서워진다.

 

 매일 같은 일상사가 반복되었다.

 잠에서 깨면 뛰는 것부터 시작했다. 뛰면서 신주령의 법문을 암송하고 이빨아저씨의 다섯 걸음을 반복하며 뛰었다.

 처음에는 발이 꼬여서 넘어지기 일쑤였다. 그 바람에 온몸에 상처가 아물 날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오기로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수년, 이제는 다섯 걸음이 자연스러워졌다.

 세 아버지는 그런 휘아를 멀리서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휘아를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니까.”

 “왜 오두방정을 떨면서 뛰는지 모르겠네.”

 “근데 참 희한해. 어떤 때는 휘아가 여럿으로 보인다니까?”

 “보법이라는 것 같아. 그런데 이빨 그 자식, 가르쳐주려면 백 걸음은 가르쳐주지, 겨우 다섯 걸음이 뭐야?”

 

 휘아는 지칠 때까지 쉬고 숨을 가라앉혔다.

 땀을 흘리고 나면 온몸이 상쾌해진다. 특히 신주령을 암송하며 뛰면서부터는 더 기분이 좋아졌다.

 숨을 가라앉힌 휘아는 문득 구석진 곳의 동굴을 쳐다보았다.

 “오늘은 이빨아저씨한테 가봐야겠다. 많이 아프다던데…….”

 도사할배가 죽고 나서는 부쩍 신경이 쓰였다. 염소아버지가 가끔 찾아가는 거 같은데, 몸은 갈수록 더 안 좋아졌다.

 휘아는 희미한 빛이 들어오는 천공을 한 번 올려다보고는 이빨아저씨가 기거하는 동굴로 향했다.

 누워 있는 이빨아저씨의 모습은 많이 초췌해져 있었다.

 “많이 아퍼?”

 “휘아… 왔구나…….”

 “응.”

 억지로 웃음을 짓는 이빨아저씨를 바라보는 휘아의 눈에 그늘이 졌다.

 아무래도 얼마 살지 못할 것 같다.

 “먹을 거 갖다 줄까? 아니면 물 떠다 줘?”

 “아니, 그보다…….”

 “말해, 뭐든.”

 “음, 오보천환(五步千幻)… 어디까지…….”

 “다섯 걸음? 그거, 한 걸음에 다섯…….”

 이빨아저씨의 눈에 만족감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 다섯을 또 다섯. 음, 그럼 백스물다섯인가?”

 이어지는 휘아의 말에 눈꺼풀이 바르르 떨렸다. 그것은 분명 경악의 표정이었다.

 “백… 스물… 다섯?”

 “응. 더 해보려고 했는데 아직은 잘 안 돼. 발이 꼬여.”

 “더… 해보려고 했다고?”

 이제는 경악을 넘어서 마치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눈동자마저 흔들렸다.

 ‘세상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일보에 백이십오변.

 그는 자신이 그 정도까지 익히는 데 어느 정도 걸렸는지 생각해 보려 했지만 머리가 빠개지는 고통에 생각을 멈추어야 했다.

 “제, 제법이구나.”

 “쳇, 할 일이 없어서 그것만 연습하니까 그렇지.”

 ‘너는 모를 것이다, 지금 네가 해낸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운이 닿아 밖으로 나갈 수 있다면 좋으련만…….’

 이빨아저씨, 이진생은 안타깝기만 했다.

 저렇게 총명하고 자질이 뛰어난 아이가 동굴에 갇혀 지내야 하다니…….

 게다가 자신이 익혔던 심법을 가르쳐 주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답답했다.

 뇌호혈에 침이 박히면서 과거의 기억은 그 무엇도 깊게 생각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실 오보천환(五步天幻)이나마 가르칠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이 평생 동안 몸으로 익혀왔기에 가르쳐 줄 수 있었다.

 ‘그나마 천행이었어.’

 이진생이 멍하니 바라만 보자 휘아가 몸을 일으켰다.

 “나 갈게. 빨리 나아야 돼?”

 “흘, 그래, 알았다. 으음, 우리 휘아하고 놀기 위해서라도 일어나야지…….”

 동굴을 나온 휘아는 문득 고개를 들었다.

 높은 곳에 있는 동굴이 보였다.

 다섯 개의 동굴, 높이만 해도 낮은 곳이 삼 장이나 되고 높은 곳은 십 장 이상 되었다.

 발 받칠 곳이나 틈도 없어서 올라갈 수가 없는 동굴들.

 하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올라갈 수 있을 듯했다. 시간 날 때마다 정으로 쪼아서 구멍을 만들고 있으니까.

 ‘일단 오늘은 다른 곳을 둘러봐야지.’

 전부터 노리고 있던 곳을.

 그전에 아버지들을 만나봐야 했다.

 

 

 

 

 

 

 

 

 3장 죽은[死] 자와의 인연

 

 

 

 1

 

 

 세 아버지는 자신들이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는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먹을 것도 자기가 찾아서 먹고, 무공을 익히는 것도 오래전에 자기들의 능력을 벗어나 있었다.

 감각이 뛰어나서 진맥하는 것도 조동인보다 더 세밀하게 했다.

 무엇 하나 자신들보다 못한 것이 없었다.

 그간 들려준 세상 사는 방법도 이제는 할 말이 동나서 한 말을 계속 반복할 뿐이다.

 세상 사는 방법은 직접 겪지 않고는 모른다고 하면서. 백 번 들어도 모자란 법이라고 둘러대면서.

 하지만 그렇게 둘러대는 것도 이제 한계에 부딪친 상태였다.

 그렇게 세 사람이 힘없이 동굴에 누워 있을 때 휘아의 목소리가 동굴에 메아리쳤다.

 “아부지!”

 휘아가 불러대는 소리에 우르르 나오는 세 아버지의 표정에 반가운 기색이 역력했다.

 그래도 말은 퉁명스럽게 했다.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으니까. 너무 오냐오냐해주면 버릇이 나빠진다면서.

 진형구가 먼저 튕겼다.

 “웬일이냐? 험.”

 “에이, 물어볼 것이 있는데, 그렇게 딱딱하게 말하면 못 물어보잖아.”

 휘아의 투정 아닌 투정에 조동인이 뽀르르 앞으로 나섰다.

 “음하하! 그래, 우리 사랑스런 아들이 웬일이야? 뭘 물어보려고?”

 진형구의 얼굴이 졸지에 일그러졌다. 마치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한 사람처럼.

 ‘배신자! 조금 전만 해도 아버지의 위엄을 지켜야 한다고 침 튀기며 말하던 놈이!’

 그러든 말든.

 “아버지가 우리 아들에게 어찌 딱딱하게 말을 한단 말이냐? 절대 아니지……. 고럼!”

 한다한다 하니까 더 한다. 게다가,

 “그런 놈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박치기로 받아버릴 테니까!”

 멍청한 여강두 놈이 불을 지핀다.

 “니네들이 다 해 먹어라!”

 빽 소리치며 돌아선 진형구를 바라보는 두 아버지의 어깨가 축 처졌다.

 “그래두… 아들이잖냐……. 헤헤.”

 별수있나. 세 사람에게는 감히 아들을 내칠 용기도 배짱도 없는 것을.

 진형구가 손을 놀리며 일그러진 얼굴로 휘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아들아, 나에게만 살짝 물어봐라. 히히, 그래도 내가 제일 많이 아니까.”

 “…….”

 조동인과 여강두는 자신들이 먼저 약속을 어겼으니 뭐라고 말도 못했다.

 “후우, 참나, 아버지들도……. 그럼 하나만 물어볼게. 저기, 호수 동굴에 들어가 봤어?”

 “어.”

 “건너가 봤어?”

 “아니.”

 “건너에 뭐가 있는 줄 알아?”

 “몰라.”

 “그럼 호수 동굴에 대해서 아는 게 뭔데?”

 “…….”

 진형구의 고개가 푹 수그려졌다. 그러더니 순간적으로 번쩍 들렸다.

 “너, 거기에 가려고?”

 “응.”

 “건너서?”

 “응.”

 “헤엄 칠 줄 알아?”

 “…….”

 ‘짜식이, 헤엄도 못 치면서.’

 “그럼, 헤엄부터 배워라.”

 “응…….”

 얼마 만인지 모른다, 아들에게 뭘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뒷짐 진 진형구가 기세등등하게 한껏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개헤엄부터 배워!”

 “나는 송장헤엄을 가르쳐 주지. 험!”

 조동인도 어깨에 힘을 줬다.

 여강두는 헤엄을 칠 줄 몰랐다. 그렇다고 해서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좋아! 나도 가르쳐 준다! 잠수헤엄!”

 

 

 2

 

 

 풍덩! 풍덩!

 어둠의 세계에서 누만 년을 조용히 잠들어 있던 호수가 진저리쳤다.

 아닌 밤중에 몰려든 시커먼 인간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지금껏 살짝살짝 적셔지기는 했어도 처녀지신 같던 뽀얀 살결, 아니 맑은 살결이 뿌옇게 흐려지다 못해 시커먼 먹물처럼 변하고 있는 것이다.

 휘아가 언제 제대로 목욕을 해봤을까. 진형구 등이 언제 제대로 때를 밀기를 했을까?

 시커멓게 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지.

 물가에서 풍덩거리고 있던 휘아가 갑자기 든 어떤 생각에 고개를 쳐들고 물었다.

 “아부지! 물이 시커멓게 됐는데 어떡하지?”

 진형구가 신이 나 있다가 되물었다.

 “뭘?”

 “우리가 나중에 먹어야 하잖아.”

 “…….”

 풍덩거리다 말고 슬그머니 물에서 나온 진형구가 신나게 놀고 있는 조동인과 여강두를 바라보았다.

 “니네들은 그쪽 거 퍼 먹어라.”

 조동인과 여강두도 흠칫, 물에서 기어 나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휘아는 물에서 노는 재미에 빠져서 나올 생각을 안했다.

 “휘, 휘아야, 너는 물 안 먹을 거야?”

 “어차피 더러워졌는데 뭐.”

 “그… 런가? 에라, 모르겠다. 야호!”

 풍덩!

 세 사람은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까짓거, 먹는다고 죽겠어?

 “이야! 재밌다! 왜 우리가 이런 걸 몰랐지?”

 “바보야! 먹을 물에 뛰어들어서 노는 놈이 이상한 거지!”

 

 “발을 잘 이용해야 돼!”

 “그게 아니라니까! 손을 양옆으로 이렇게, 이렇게 저어!”

 “처음에는 코를 잡고 들어가야 돼! 코로 물 들어가면 눈물 나오거든!”

 “힘들 때 누워서 쉬는 데는 송장헤엄이 최고야! 힘을 빼고. 그렇지! 우리 아들 잘한다!”

 휘아는 하루 만에 헤엄을 익혔다.

 개헤엄도, 송장헤엄도. 잠수헤엄은 숨만 안 쉬면 되니 더 쉬웠다.

 그리고 다음날, 휘아는 호수 안으로 헤엄쳐 들어갔다.

 어제 시커멓게 변했던 물이 다시 깨끗해져 있었다.

 ‘물 더러워지는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 뭐.’

 안으로 들어가자 천장이 매우 낮아졌다. 물 위에서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였다.

 십오륙 장을 들어갔는데도 여전히 올라갈 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쳇! 아무래도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실망이 컸다. 그래도 제일 가능성이 있던 곳인데.

 휘아는 몸을 돌려서 밖으로 향했다.

 그때였다. 몸을 돌리려는데 뭔가가 힐끗 보였다.

 ‘응?’

 숨을 멈추고 머리를 물속에 집어넣어 봤다.

 바위 틈바구니에 뭔가가 끼어 있었다.

 ‘옷인가?’

 사람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다. 사람이라면 죽은 지 오래된 시체일 것이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것이 사람은 아닌 듯했다.

 휘아는 물구나무서듯이 거꾸로 처박혀서 그 물체에 접근했다. 이럴 땐 석두아버지의 잠수헤엄이 최고였다.

 손을 뻗자 옷자락이 잡혔다. 힘껏 잡아당겨 봤지만 쉽게 빠지지 않았다.

 휘아는 옷자락을 잡은 채 바위에 바짝 몸을 붙이고는 발로 바위를 밀면서 옷자락을 당겨봤다.

 조금씩 옷자락이 딸려 나왔다.

 뭔지 모르지만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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