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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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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3 화
작성일 : 17-03-10 16:27     조회 : 538     추천 : 2     분량 : 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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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세상에… 저 배운 대로 가르치라고 했다고 아예 애를 잡았다.

 시간만 나면 팔굽혀 펴기를 시키고 물구나무를 서게 했다. 돌 들고 뛰게 하는 건 기본이고…….

 애가 무슨 힘이 있다고 말이야.

 게다가 언제부턴가 저 큰 손바닥으로 아이의 전신을 두드려 팬다. 그래야 체내에 잠재된 신경이 발달한대나?

 알고나 하는 건지…….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휘아를 볼 때마다 조동인이나 진형구는 고개를 젓지 않을 수 없었다.

 불쌍해서?

 그게 아니다.

 ‘쬐끄만 놈이 진짜 독종이라니까.’

 ‘하긴 다 죽어가는 몸으로 애 낳겠다고 간절한 눈빛을 보내던 지 어미를 보면…….’

 일 년, 이 년이 지나자 몸이 잡히기 시작했다.

 힘도 여섯 살이라고 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세졌다. 그걸 보고 여강두는 흐뭇하게 웃었지만 진형구는 불안감이 가중될 뿐이었다.

 그리고 일곱 살이 된 요즘은 주먹으로 팬다. 자신도 그랬단다.

 ‘저눔의 시키! 애가 불쌍하지도 않나?’

 그래도 설마 했었다.

 ‘일곱 살짜리가 해봤자지…….’

 그런데 그 설마가 끝내 사람을 잡았다.

 일곱 살 먹은 놈이 태극권, 팔괘권에 삼재검법의 투로를 완벽하게 밟아가는 것이다. 자신보다도 더 잘하는 것만 같아서 아들만 아니면 질투심에 무슨 짓을 저질렀을지 모를 정도였다.

 ‘아! 씨팔, 부럽다. 내가 저 정도 똑똑했으면 강호의 고수로 이름을 날렸을 텐데…….’

 그래서……

 셋이 다시 머리를 싸매고 맞댄 것이다. 휘아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가만? 죄수 중에 그래도 제정신이 쪼끔씩 돌아오는 놈들이 있잖아. 그놈들 밑천을 뜯어낼 수 없을까?”

 진형구가 고개를 번쩍 쳐들고 말했다.

 자신이 말한 것이지만 정말 기발한 생각 같았다.

 그런데 여강두가 초를 쳤다.

 “지 이름도 모르는 놈들인데… 가능할까?”

 “그래도 사이비 도사나 이빨은 조금 정신이 있잖아?”

 조동인이 한손 거들자, 진형구가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였다.

 “돌팔이, 네 침 솜씨로 어떻게 그놈들 정신 드는 시간을 늘리면 안 될까?”

 “한번 해보지, 뭐.”

 어려울 것도 없었다.

 ‘까짓 거, 침이 잘못 꽂혀봐야 죽기밖에 더 하겠어?’

 

 

 

 

 

 

 

 

 2장 산[生] 자와의 인연

 

 

 

 1

 

 

 휘아는 까마득한 하늘에 걸린 천공을 쳐다보며 누워 있었다.

 약한 빛인데도 이곳에 사는 다른 사람들은 저 천공을 올려다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네 살 땐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왜 저 위를 쳐다보려고 하지 않아?”

 “눈이 아파서.”

 한결같은 대답이었다.

 심지어 세 아버지까지 그렇게 대답했다. 그중에서도 염소아버지가 제일 자세히 알려주셨다.

 “우리는 어둠에 익숙해져서 이제는 약한 빛에도 눈을 다칠 수 있거든.”

 “그런데 나는 왜 괜찮은 거야?”

 “너는 아직 어려서 회복이 빨리 되는 거야. 그래도 빛이 강할 때는 너무 오래 쳐다보지 마라.”

 빛이 사라지면 하루가 지난 거라고 했다.

 휘아는 매일 그 수를 세었다.

 뭣 때문인지는 모른다. 그냥 세어봤다.

 숫자를 세다 보면 신기하게도 자신의 몸이 커진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천(千)도 더 센 것 같다.

 요즘에 와서는 아버지들이 자주 모여서 몰래 쑥덕거린다.

 ‘씨, 빨리빨리 가르쳐 줘야 저 밖으로 빨리 나갈 텐데…….’

 자신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는 커다란 바위 위에 누워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저만치서 세 아버지가 꾸물거리며 다가오는 게 보였다.

 “아부지!”

 아버지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팔을 이용해서 움직인다. 다리로 걷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전에 한번 왜 다리로 안 걷고 팔로 걷느냐고 물었다가 석두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 후로는 절대 안 물어보기로 결심했다. 아버지들이 우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괜히 눈물이 나왔으니까.

 “뭐 하는 거야? 왜 요즘은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는 거야?”

 “우하하하! 안 가르쳐 주긴! 더 좋은 걸 가르쳐 주려고 고민하는 거지.”

 진형구의 너스레에 휘아의 눈이 커졌다.

 “정말?”

 “그럼!”

 “뭘 가르쳐 줄 건데?”

 “오늘부터는 우리 외에 다른 사람의 재주도 배울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다른 사람? 누구?”

 “어…… 도사할배나 이빨아저씨한테. 어떠냐?”

 주르륵.

 휘아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내려왔다.

 “이빨아저씨 것은 다 배웠는데…….”

 툭, 툭.

 자그마한 돌조각을 발로 차대는 휘아를 바라보는 세 사람의 눈에는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이다.

 “언… 제?”

 “이빨아저씨하고 가끔씩 놀았잖아? 그때 배웠어.”

 “뭘 배웠는데?”

 조동인의 대답에 말도 없이 휘아가 풀쩍 뛰었다. 그러더니 갈지자로 몇 걸음을 걷는다.

 “……?”

 “뭐 배웠냐니까?”

 “방금 보여줬잖아.”

 “……?”

 “다섯 걸음이야.”

 진형구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다섯 걸음?”

 “응. 이빨아저씨가 그러는데, 다섯 걸음만 잘 걸으면 당할 자가 없대.”

 어이가 없는지 세 사람의 표정이 허탈하게 일그러졌다.

 좀 전에 이빨에게 가서 이야기를 했을 때 히죽히죽 웃던 게 생각났다.

 ‘이 때려죽일 놈이 감히 우리 아들을 놀려?’

 진형구는 금방이라도 달려가서 이빨을 팰 것처럼 주먹을 움켜쥐었다. 하지만 휘아가 하는 다음 말에 손에서 힘을 풀어야 했다.

 “근데 굉장히 어려워. 일 년이나 배웠는데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거든.”

 일 년? 다섯 걸음 배우는데 일 년이 걸렸다고?

 그럼 열 걸음은 이 년… 백 걸음은……? 우흐흐흐…….

 “몇 걸음까지 배워야 한다고 하던?”

 “그게 다야.”

 ‘윽! 그게 전부라고?’

 진형구는 무척 실망했지만, 아직은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었다.

 “그럼… 도사할배는 어떠냐?”

 “도사할부지?”

 “응. 그 할배는 세상을 많이 돌아다녀서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거다. 어때?”

 “알았어. 그러지 뭐.”

 휴! 다행이다.

 도사영감은 아직 휘아에게 가르쳐 준 것이 없나 보다. 휘아의 두 눈이 기대감으로 물들어 있는 걸 보면.

 그런데 사이비 도사영감이 있는 동굴 쪽으로 가려던 휘아가 걸음을 멈추더니 고개를 돌렸다.

 “근데 빼빼아부지, 왜 무적권은 안 가르쳐 줘?”

 “응? 무적권? 하, 하, 하, 그건 우리 휘아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야. 그거 배우려면 십 년은 더 있어야 되거든. 설마 아부지가 가르쳐 주기 싫어서 안 가르쳐 줄까 그러냐?”

 “십 년? 알았어.”

 조동인이 근엄한 표정의 진형구를 쳐다보며 눈을 껌벅였다.

 ‘무적권이 뭐지?’

 여강두가 화난 표정으로 진형구를 노려보았다.

 ‘그런 것 있으면 진작 내놓지, 왜 이제 말해?’

 진형구가 어찌 그들의 마음을 모를까. 그걸 알기에 더 비참한 심정이었다.

 ‘씨팔! 그런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내 심정을 니들이 어떻게 알겠냐?’

 

 

 2

 

 

 도사할배라 불리는 자는 진형구가 들어왔을 때도 할배였다. 그리고 이십 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물론 할배다.

 진형구는 그가 사이비일 거라 생각했다.

 무슨 놈의 도사가 귀신을 제일 무서워하고 점도 칠 줄 모른단 말인가?

 언젠가 진형구가 도사에게 물었다.

 “내가 언제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도사가 대답했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알어?”

 “점을 쳐보면 되잖아?”

 “그 정도 도사면 내가 미쳤다고 여기 들어와 있나?”

 결국 자신이 잡혀올 줄도 몰랐단 이야기. 역시 사이비가 분명했다.

 그가 아는 도사는 그런 것 정도는 점을 쳐서 알아내야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진형구가 사이비로 단정한 그 도사할배는 제일 구석진 동굴에서 다른 사람과는 달리 혼자 지냈다.

 뇌호혈도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는지 가끔씩 정신이 돌아왔다.

 그때마다 그는 벽을 향해 절을 하던가, 아니면 멍하니 컴컴한 천장을 바라보며 누구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중얼거렸다. 마치 저주라도 거는 듯 이상한 주문이었다.

 진형구와 휘아 등이 동굴로 들어갔을 때 도사할배는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었다.

 그는 요즘 몸이 부쩍 안 좋아졌다. 그래서 철광석을 캐는 일에서도 제외되었다.

 “무슨 일로……? 쿨룩쿨룩.”

 “잘 있었어, 도사영감?”

 진형구는 인사를 건네고 동굴 안을 둘러보았다.

 어디나 마찬가지로 지저분한 동굴이었다. 이런 곳에서 죽지 않고 수십 년을 살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험, 험, 뭐 좀 부탁할 일이 있는데.”

 “크큭, 이 정신도 없는 늙은이에게 무슨 부탁이란 말인가?”

 “오래 산만큼 배운 것도 많을 거 아냐? 해서 말인데… 우리 휘아에게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좀 가르쳐 줘.”

 도사할배가 잠시지간 기침을 멈추고 진형구를 쳐다보았다.

 “내가… 이곳에 들어온 것이, 아마… 사십 년은 됐을 거네. 알고 있던 것도 다 잊어버릴 만큼의 세월이지. 그래도 상관없다면…….”

 “물론 아는 만큼만 가르치면 돼. 우리도 할배에게 모르는 것을 가르치라는 것이 아니니까.”

 “쿨룩쿨룩, 알… 겠네.”

 그날부터 휘아는 도사할배의 동굴을 뻔질나게 드나들었다.

 휘아가 그곳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심지어 세 아버지도 몰랐다. 그들은 그저 휘아가 자신들을 닦달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3

 

 

 “휘아야…….”

 “응, 도사할부지. 이제 정신이 들어?”

 “그래.”

 도사할배의 얼굴에 씁쓰름한 웃음이 떠올랐다.

 그도 자신이 하루 중 반 이상은 정신을 놓고 지낸다는 것을 안다. 그것이 뇌호혈에 침이 박혔기 때문이란 것도 알고.

 그는 정신이 돌아온 시간만큼은 매우 신중하게 행동했다.

 자신의 사문이 있을 거라 짐작되는 곳을 향해 절을 하며 자신의 죄를 빌었고, 이 세상에서 자신만이 알고 있는 하나의 구결을 행여나 잊을까 봐 쉴 새 없이 외워댔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확실히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도사할배의 깊은 두 눈이, 앞에서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휘아를 바라보았다.

 불가사의하게도 무저뇌옥에서 태어난 아이.

 태어난 지 일 년 만에 어미를 잃고 혼자가 된 아이.

 성도 모르고 그저 휘아라 불리면서 세 아버지를 둔 아이.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생을 살고 있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세 아버지에 의해 자신에게 맡겨진 지 일 년이 되었다.

 자신은 휘아에게 도덕경 따위의 경전을 가르칠 생각은 애당초 없었다. 자신이 가르칠 것은 오직 두 가지뿐이었다.

 아이가 훗날 밖으로 나가게 되었을 때,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그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사십 년간 간직하고 있는 비밀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 일은 그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심지어는 제정신이 아닌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중요했다.

 “할배, 괜찮아?”

 휘아는 비칠거리며 일어나 앉는 도사할배를 보며 벙긋 웃었다.

 “음, 쿨룩쿨룩! 휘아를 보니 괜찮아지는 것 같구나.”

 “헤헤…….”

 벌써 일 년, 그러니까 천공의 빛이 무려 삼백육십 번이나 바뀌었다.

 그간 도사할배가 가르쳐 준 것은 두 가지뿐이었다.

 그중 하나가 신주령(神呪靈)의 법문. 도사할배가 정신이 날 때마다 중얼거리던 바로 그 법문이었다.

 어디에 쓰는지도 모른다. 무슨 특별한 효능이 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도사할배가 무조건 외우라고 하니 외울 뿐.

 그런데 어찌나 긴지, 머리 좋다는 휘아조차 닷새가 걸려서야 외울 수 있었다.

 그 뒤로도 도사할배는 틈만 나면 휘아에게 그 긴 구절을 외워보도록 했다.

 휘아는 조금 질리기는 했지만, 그 긴 구절의 신주령을 외우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서 신주령을 외워댔다.

 세 아버지가 ‘저놈도 미쳐 가는 것 아녀?’ 하며 걱정을 할 정도였다.

 또 다른 하나는, 할배가 세상을 떠돌아다닐 때 보고 들었다는 일상적인 이야기였다.

 하지만 아버지들처럼 똑같은 것을 반복하지 않고 매일같이 다른 이야기를 들려줘서 조금도 지루하지가 않았다. 그렇게 일 년이 바람처럼 지나갔다.

 “저번에 어디까지 이야기했더라?”

 “응. 촉산을 넘어서 청성산을 가는 이야기를 하다가… 할배가 정신을 잃었어.”

 “그랬나? 흠, 그래. 청성산이 도가의 성지라는 것은 이야기했지?”

 휘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도사할배가 눈을 반개한 채 말을 이었다.

 “청성산 중턱에는 천사동(天師洞)이 있단다. 그 천사동 앞의 건물을 돌아가면 몇 개의 동굴이 더 있지. 그중에는 옛날 후한 때 장릉이 수도했다는 동굴도 있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동굴도 여러 개가 있단다. 이 할배의 친구 중 한 사람이 바로 그곳에서 도를 닦고 있었단다. 그런데 어느 날 신선 같은 노인이 나타나더니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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