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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27화. 동굴사냥(4)
작성일 : 17-02-08 21:52     조회 : 549     추천 : 0     분량 : 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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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관은 흠칫 놀랐다. 황목사가 어떻게 비공개 회의 내용을 알고 있지?

 황목사가 비공개 회의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일 것이었다. 연합본부 내의 누군가로부터 몰래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는, 그러니까 은밀히 내통하는 자가 연합본부 내부에 있을 것이라는 꽤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누가?

 

 연합본부의 비공개 회의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회의 참석자들, 그리고 빛의 도시와 연합본부의 지도부만이 비공개 회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제2지구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지도자들. 지구인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강력한 권력을 가진 자들만이 비공개 회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들 중 하나가 황목사와 은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 감독관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였다. 지도자들이 황목사 따위와 정보를 공유할 이유가 뭐란 말인가. 정보를 공유했다는 건 황목사를 자기들과 동급으로 여겼다는 것인데 그것은 누가 들어도 미친 소리였다.

 하긴 황목사에게 정보를 흘린 자가 지도자가 아닐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렇다. 연합본부 내에서 정보가 새고 있다는 뜻이다. 몇몇 지도자들만이 알고 있어야 할 극비 정보가 하부 조직으로 은밀히 새어 나갔고, 그 정보가 다시 몇 단계를 거쳐 황목사에게 전달되었을 수도 있을 터였다.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지? 누가 정보를 제공했나?]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들을 쏟아내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지만 감독관은 그럴 수 없었다. 그런 질문들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공개 회의 내용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회의에서 정말 그런 내용이 논의되었나?”

 

 황목사는 말없이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감독관의 표정을 살피며 슬쩍 떠보는 시늉을 했다.

 사실 감독관을 떠 볼 필요도 없는 일이긴 했다. 황목사는 이미 그 내막에 대해 훤히 다 알고 있었으므로 굳이 감독관의 입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떠 보는’ 연기까지 해가며 감독관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어디까지나 궁지에 몰린 감독관의 낯짝을 기어코 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언제나 잘난 얼굴로 고개를 빳빳이 쳐든 채 마을의 왕인 것처럼 군림했던 감독관. 은근히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 감독관의 콧대를 납작하게 눌러줌으로써 자신 역시 그에 못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걸 과시하고 싶은 것이다.

 

 “허튼 소리. 어디서 그런 되도 않는 소릴 들었는지 모르겠군.”

 

 속마음을 감추는 데에 능한 감독관이었지만 심리적 동요를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그의 얼굴에 불편한 기색이 얼핏 스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감독관의 그런 속내를 황목사는 귀신같이 읽어냈다.

 ‘네 놈이 당황하긴 당황했구나.’

 황목사의 입가에 노회한 웃음기가 살짝 떠올랐다.

 

 감독관은 황목사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황목사 같은 자에게 대놓고 사실을 인정해줄 수는 없었다.

 신도들로부터 ‘신의 대리자’로 추앙받는 황목사였지만, 감독관은 어쩐지 황목사가 진짜 사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니 그런 생각은 거의 확신에 가까운 것이었다.

 감독관은 황목사가 교활하고 사악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번도 그런 자신의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 역시 마을 사람 앞에서는 황목사를 깍뜻하게 신의 대리자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마을을 안정시키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공권력도 필요하지만 종교의 힘이 유용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당장 순례자를 선정하는 것부터도 그랬다. 황목사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빛의 도시에 순례자를 보내는 일부터 순조롭지 않을 터였다.

 

 “자네가 그렇다면야… 내가 잘못 알고 있어나 보네.”

 

 황목사는 슬쩍 한 걸음 물러섰다. 어차피 감독관 입에서 솔직한 대답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망할 것도 없었다.

 굳이 사실을 확인하려고 감독관을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게이트에 관한 진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출처가 불분명한, 바람처럼 떠도는 풍문을 들은 것이 아니었다. 얼마 전 그를 찾아온 연합본부의 사내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였다. 감독관으로부터 굳이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뭐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니까 마음이 놓이는 군. 자네도 알다시피 내가 옛날과 같지 않아서 겁이 많아졌네. 그러니까 마음 쓰지 말게. 노파심에 확인해 본 것 뿐이니까.”

 

 황목사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쓸데 없는 소문에 휩쓸리는 걸 보니 황목사 자네도 늙긴 늙었나 보군. 이건 친구로서 하는 말이네만 경거망동 하지 말게. 그러다 큰일나는 수가 있어.”

 

 감독관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그것은 분명히 경고였다. 허튼 소리를 하고 다니면 가만히 안 두겠다…….

 황목사는 속으로 콧방귀를 뀌었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소심하고 겁많은 노인네처럼 비굴한 표정을 지었다.

 “걱정말게. 내가 입은 꽉 다물고 있을 테니까. 자네가 곤란해질 일을 내가 하겠는가.”

 

 감독관의 집무실을 나온 황목사는 뒤를 힐끔 돌아보며 씩, 미소를 지었다.

 

 “네 놈이 원지구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다.”

 

 * * *

 

 다행스럽게도 박쥐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허기성은 이를 바드바득 갈았다.

 감독관은 분명히 거대박쥐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나를 엿먹이려고 아주 작정을 한 거야.

 감독관에게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자신을 골탕먹인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리라.

 막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장태식의 목소리가 불쑥 끼어들었다.

 

 “동굴을 나가야 되지 않겠소?”

 “그건 곤란한데?”

 

 어쭈, 이제 대놓고 반말이네? 태식은 빈정이 상했지만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었다. 그는 한시바삐 동굴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탁경재는 생사가 불분명했으나, 거의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김환과 김노인은 끝내 살지 못했다.

 피해가 너무 컸다.

 남은 이주민들은 누군가의 헛기침 소리에도 자지러지게 놀라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잔뜩 겁먹은 상태였다.

 

 “곤란하다고? 지금 상황이 이 지경인데 뭐가 곤란하다는 거지?”

 

 허기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슬쩍 말을 놓아버린 장태식을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래, 어디 해보자, 이거지?

 

 “왜 사냥을 해야 하는지 잊었어?”

 

 허기성의 말투는 삐딱했다.

 장태식은 감독관이 단백질 어쩌고 저쩌고 했던 걸 떠올렸다. 하지만 더이상 사냥을 강행한다는 것은 무리였다. 무엇보다 또 뭐가 나타날지 전혀 알 수 없는 판국에 부상자들을 데리고 짐승을 찾아 동굴을 헤맨다는 것은 그야말로 목숨을 저당잡히는 무모한 짓이었다.

 

 “그래서, 어떡할 생각인데?”

 “계획은 계속 진행된다.”

 허기성이 차가운 얼굴로 대답했다.

 “제정신이 아니군. 돌았어. 놈들이 언제 어디에서 또 공격해올지 모르는데… 지금 사람들을 다 죽이겠다는 건가?”

 장태식은 어이가 없었다. 도대체 저 자식 무슨 꿍꿍이로 저따위 대책 없는 말을 하는 거지?

 

 “난 이주민들을 데리고 이곳을 나갈 거야.”

 

 놈의 무모한 계획에 휘둘릴 생각은 전혀 없었다. 당장 살지 죽을지도 모르는 판국에 그깟 고기를 얻자고 동굴을 헤맬 수는 없었다.

 장태식이 단호하게 말하자 허기성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마음대로 하셔. 가든 말든 상관하지 않을 테니. 그런데 어떻게 동굴 밖으로 나가겠다는 거지? 길은 아나?”

 

 허기성은 비웃음을 흘렸다. 나침반 없이 동굴을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했다. 물론 그역시 사냥을 계속할 마음은 없었다. 사냥을 계속 해야 한다는 건 핑계였을 뿐, 허기성은 장태식과 이주민들을 앞세운 다음 슬쩍 뒤로 빠져 동굴을 벗어날 속셈이었다.

 

 ‘나침반… 젠장.’

 

 장태식은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지금으로서는 허기성을 때려눕혀 나침반을 빼앗지 않는 한 동굴을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꼼짝없이 놈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린 것이다.

 

 “자, 상황 파악이 끝났으면 슬슬 움직이자고. 부상자들은 여기 남는다!”

 

 부상자들을 돌 볼 최소한의 인원을 남겨두고 사냥팀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기성은 장태식과 이주민들을 앞세웠다.

 장태식은 이주민들이 앞에 선다는 것이 탐탁치 않았다.

 

 “우린 길도 모르는데 그쪽 팀이 길을 잡아야 하지 않겠나?”

 “길을 잡고 말고 할 것도 없어. 계속 앞으로만 가면 되니까.”

 “우리가 도망이라도 칠까봐 그러나?”

 장태식이 퉁명스레 뒤묻자 허기성이 비웃듯 말했다.

 “지금이라도 가고 싶으면 가라니까?”

 

 

 투시경이 비춘 전방을 주시하며 앞으로 나아간지 이십여 분 정도 지났을 무렵, 태식은 이상하게 뒤가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뒤를 돌아다보았다.

 빌어먹을!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그들 뒤를 따라오던 허기성과 마을주민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이 개자식!”

 왔던 길을 되짚어 사람들을 찾아보았지만 헛수고였다. 부상자들을 남겨둔 곳까지 허겁지겁 돌아왔지만, 눈에 보인 것이라고는 버려진 이주민 부상자들 뿐이었다.

 

 * * *

 

 가축 사육장 연구원들은 갑자기 연구실에 들이닥친 황목사와 건장한 사내들을 보고는 기겁을 했다.

 “무… 무슨 일입니까!”

 수석연구원은 감독관에게 긴급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그를 막아서는 최석호의 얼음장 같은 눈빛에 그만 기가 질려버려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사육장이 텅텅 비었더군.”

 

 황목사의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떠올랐다.

 

 “설마 모르는 일이라고 딱 잡아뗄 생각은 아니지? 꽤 똑똑한 친구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 멍청한 대답을 했다가는 당장 그 머리통이 날아갈 거야.”

 황목사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최석호가 꿇어 앉힌 연구원의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도… 도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다… 당신은 목사가 아닙니까.”

 “맞네. 나는 목사야. 신의 대리자이며 신의 뜻을 받드는 사람이지.”

 “그런데… 왜….”

 “왜긴 바로 그래서 이러는 거야. 신의 뜻을 받았거든.”

 “원하는 게 뭡니까?”

 “역시 눈치가 빨라. 하긴 죽으면 똑똑한 게 무슨 소용이야, 다 부질없지. 자, 시간이 없으니까 본론으로 들어가자고. 바이러스 채집해 놓은 거있지?”

 “바… 바이러스라뇨?”

 “하, 이거 왜 이러시나. 다 알고 왔는데. H5N1-A9, 그거 말일세. 그걸 넘겨야겠네. 물론 백신도 좀 주고.”

 “그걸 왜 달라는 겁니까?”

 “이유는 묻지 말고. 원래 이런 일이라는 게 그래. 이유를 알면 위험해지거든.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수도 있어.”

 “난 모릅니다.”

 “쯧쯧.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이군.”

 그때, 누군가 소리쳤다.

 “목사님! 여기 캡슐들이 있습니다!”

 

 저장고 안에는 바이러스 캡슐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최석호가 저장고 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 지문인식 장치를 해제해야 했다.

 “어떡하죠?”

 최석호가 물었다.

 “자네 엄지손가락이 필요하다는군. 어떡할텐가.”

 황목사가 무심한 말투로 연구원에게 물었다.

 “난 못합니다.”

 연구원은 입술을 꽉 깨물며 버텼다. 도대체 정보가 어떻게 새어 나간 것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그걸 깊이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할 수 없군.”

 황목사가 짐짓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까딱하자 건장한 사내들이 달려들어 연구원이 꼼짝하지 못하도록 움켜잡았다.

 즐거운 일이라도 있다는 듯이 능청스럽게 휘파람을 불며 연구원에게 다가온 최석호가 허리춤에서 작은 손도끼를 빼들었다.

 “뭐… 뭐하는 겁니까?”

 하얗게 질린 연구원이 발버둥치자 최석호의 입가에 잔인한 미소가 반짝 스쳤다.

 “금방 끝날거야. 그렇게 움직이면 더 아프다고.”

 날이 시퍼렇게 선 도낏날이 휙 허공을 갈랐다.

 

 연구원의 입에서 터져나온 끔찍한 비명이 연구실 가득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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