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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겁의 환상
작가 : 레바테인
작품등록일 : 2016.8.11

환상의 세계에서 펼처지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복수자와 멸망을 막으려는 어느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
그리고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악마들의 개입.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는 천계의 지원을 받으며 그들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그 와중에 이러저러한 일이 일어나는데...

 
No.17-예상치 못한 외계의 방문자
작성일 : 17-02-03 20:19     조회 : 341     추천 : 0     분량 : 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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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멘피를 조종하던 이름 모를 수장이 격퇴된 뒤, 49개의 캐슬 아티팩트는 각자 자신의 주인들의 폼으로 돌아갔다. 그와 동시에 카멘피들의 움직임이 잠잠해지고, 마치 폭풍이 지나간 듯이 고요한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들었다. 세상은 안정을 찾은 듯 했다. 하지만 쉐츠는 녀석이 살아있는 한 카멘피들은 계속해서 인간계를 유린할 것이며, 녀석의 이름과 거처를 찾아 녀석을 천계에 넘기는 것만이 이 사태가 끝나는 일이라고 직감했다.

  다행히 천계도 가만히는 있지는 않았다. 직접적으로는 돕지는 못하지만, 천계에서 쉐츠의 병대를 위한 식료품과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고, 또한 쉐츠가 알아온 정보와 대조해서 그들이 아는 정보를 쉐츠에게 넘기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병사들의 거주 문제 또한 집에 시공각문을 설치해서 공간을 넓히는 것으로 해결했다. 쉐츠는 당장 닥친 문제가 해결되자, 카멘피를 조종하는 수장의 이름을 알기 위해, 또한 과거 디스셰쳬스 몰살의 주범인 에덱을 찾기 위해, 또한 자신이 신경쓰이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집 근처의 선술집에 가 용병일을 지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쉐츠의 집 근처에 불타는 검은 물체가 떨어졌다. 이에 쉐츠가 그 검은 물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검은 물체는 하늘에서 떨어졌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쉐츠는 빠르게 물을 소환해 불을 꺼, 뚜껑으로 추정되는 것을 열자, 안에 한 남자가 나왔다. 그 사람은 안에서 기절한 채로 뚜껑에서 떨어졌고, 쉐츠는 급히 그 사람을 집 안으로 이동시켰다. 검은 물체는 집 안의 보관소에다가 보관을 한 채로, 그 사람의 간호를 병사들과 메리에게 맡겼다.

 

  검은 물체가 떨어진 지 2시간이 지났다. 쉐츠는 병사들에게 안에 있던 사람이 의식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그를 찾아갔다. 쉐츠가 그가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자, 문 안쪽에서 그가 갑자기 나타나 전기충격기로 쉐츠를 공격하려 했다. 그것을 눈치챈 쉐츠는 순식간에 앞으로 숙이며 이동한 뒤, 손으로 그가 든 전기충격기를 가격하면서 손에서 놓치게 했다. 그런 뒤, 배를 가격하면서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런 뒤, 쉐츠가 주변을 보자, 쓰러진 병사 둘이 있었다. 아마 그가 병사들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듯 했다.

 

  "전기가 나오는 기계라... 조금 위험한것을 쓰는군."

  쉐츠가 말했다.

 

  "제길... 제길! 왜 오자마자 이런 사단이!"

  녀석이 혼잣말로 말했다.

 

  "너는 누구며, 왜 우리 병사들을 공격했지? 뭐 대충 감은 오지만..."

  쉐츠가 말했다.

 

  "젠장! 이판사판이다!"

  녀석이 말하면서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 쉐츠를 향해 겨눴다. 그러자 쉐츠는 곧바로 녀석의 복부를 손으로 강타한 뒤, 총을 뺐었다. 쉐츠는 총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무심코 벽에다가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강렬한 발포음과 함께 총알이 벽에 박히자, 근처에 있던 레무리아가 그 소리를 듣고 방으로 달려왔다.

 

  "뭐야! 뭔 소리야!"

  레무리아가 달려오면서 말했다.

 

  "아, 별거 아니야. 이봐, 말로 하는게 어때?"

  쉐츠가 레무리아에게 말한 뒤, 녀석에게 말했다.

 

  "말? 말로 하라는것을 보니 나를 못 죽여 안달난 녀석은 아닌가보군. 그래. 나는 카를로스 마르크스 클라크. 외계에서 왔다. 이름으로 부를꺼면 카를이라고 부르던가."

  카를이 말했다.

 

  "좋아 카를. 나는 쉐스 쉐츠 디스셰쳬스. 이 집의 주인이자, 너를 이곳에 옮긴 장본인이다. 궁금한게 많을 테니, 궁금한 것은 내게 물어보도록."

  쉐츠가 말했다.

 

  "쉐츠? 이름 참 희안하군. 뭐, 좋아. 내가 타고 온 강습기는 어디있지?"

  카를이 쉐츠에게 물어보았다.

 

  "초면에 무례하게...!"

  레무리아가 소리치자, 쉐츠가 손으로 제지했다.

 

  "네가 타고 온 강습기라면 창고에 있다. 화재 진압을 빠르게 해서 안에 있는 물품들은 문제가 없다. 그리고 레무리아의 무례를 대신 사과하도록 하지."

  쉐츠가 말했다.

 

  "좋아. 네 부하를 시켜서 창고로 인도해줘. 그리고 내 방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카를이 말했다.

 

  "네가 올 때 쯤이면, 준비되어있을것이다."

  쉐츠가 말했다. 그런 뒤, 병사 몇 명을 불러서 카를이 하는 지시를 따르라고 명령한 뒤, 카를을 보냈다.

 

  "쉐츠! 네가 뭔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녀석은 위험할 것 같아. 진작에 처리하는 것이 더 나을거야!"

  카를이 방에서 나가자, 레무리아는 쉐츠를 향해 따지듯이 소리쳤다.

 

  "걱정 마라. 저 녀석은 본격적인 위협이 되지 않아. 저 하늘 위에가 더 문제지."

  쉐츠가 말했다.

 

  "하늘? 하늘에 뭔 위협이 있지?"

  레무리아가 물어보았다.

 

  "저 녀석은 하늘에서 떨어졌다. 천계소속도, 법계의 소속도 아닐거야. 분명 그 위의, 아니, 다른 세계에서 온 존재라고 하는 것이 맞겠군."

 

 

  카를이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병사들을 시켜, 방 안에 탈것에서 나온 물건들을 배치시켰다. 병사들 중 일부는 카를이 시키는 것을 따르라 한 쉐츠에게 불평했고, 일부는 묵묵히 일을 시행했다. 마침내 카를의 짐이 전부 배치되자, 쉐츠는 병사들을 전부 내보낸 뒤, 카를과 단 둘이 있게 되었다.

 

  "좋아, 대장 나리. 나를 편하게 대해준 것은 무슨 이유가 있겠지. 이제 좀 들어볼까?"

  카를이 물어보았다.

 

  "내 대답이 듣고싶다면, 먼저 질문을 하도록 하지. 너는 누구이며, 왜 이 세계에 왔지?"

  쉐츠가 말했다.

 

  "흐음... 조금 어려운 질문이군. 사실대로 말하면, 나는 아틀라스계의 아리스 행성의 토착민, 노드트리어스 제 1 수색대장이자, 노드트리어스 제 3 정비공 및 기계학 박사지. 이 E-1395에 온 이유는 여기를 정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왔지."

  카를이 말했다.

 

  "그러면 내 대답을 들려주도록 하지. 나는 저 위의 정보가 필요하다. 분명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왔지, 그냥 이 곳에 온 것은 아닐 터. 정찰을 위해 왔다면, 최악의 경우 전쟁을 생각할 수 있겠군."

  쉐츠가 대답했다.

 

  "맞아. 최악은 전쟁이야. 하지만 당장은 아니야. 보아하니, 생활이 조금 불편해 보이는데, 내가 개선해 줄 수 있어. 어때? 나는 너에게서 정보를 얻고, 너는 내게서 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으면서 최소한의 정보를 주도록 하지. 어때? 말하자면 거래를 하자는 거지."

  카를이 말했다.

 

  "거래라... 대담하군.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는 없다. 좋다. 받아들이지."

 

 

  카를이 쉐츠의 집에 살기 시작한 지 1주일째, 카를은 자신의 행성에서 가져온 기술을 바탕으로 병사들의 삶의 질을 상승시켰다. 카를은 병사들에게 갖가지 편의 물품을 제작, 배포했고, 그 중 핵심 기술은 냉장, 냉동, 해동, 수도 기술이였다. 이에 함부로 음식이 썩지 않게 장기간 보관할 수 있게 되었고, 수도 기술을 통해서 굳이 물을 받으러 다니지 않게 되었다. 카를은 이때문에 병사들에게 신임을 얻었지만, 일부는 의심을 하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병사들의 삶이 향상된것은 당연했다.

 

  "저 괴상한 도구들, 병사들에게 인기가 많군. 병사들이 우리 곁을 떠나게 생겼어."

  레무리아가 걱정하듯이 쉐츠에게 말했다.

 

  "하지만 쟤가 있으니까 더 좋은 거 아냐?"

  메리가 말했다.

 

  "고려는 해보겠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누구도 저 녀석의 의도를 모른다는것이지."

  쉐츠가 말했다. 그런 그들의 뒤에서 아카게스가 나타났다.

 

  "새 친구를 사귀었나보군."

  아카게스가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천인 나리."

  레무리아가 깜짝 놀라면서 아카게스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아, 레무리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네 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아카게스가 말했다. 그러자 레무리아는 한숨을 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카게스님. 무슨 일입니까?"

  쉐츠가 아카게스에게 물어보았다.

 

  "카멘피들이 은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찾는것 같은데, 무엇인지 모르겠군. 움직임도 너무 잠깐 이루어지는 것이라 무엇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아카게스가 말했다.

 

  "분명 녀석은 살아있겠죠. 하지만 지금 닥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쉐츠가 말했다.

 

  "그래. 동감이다."

  아카게스가 말한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천인님은 뭐를 준비하는 것일까요?"

  메리가 쉐츠에게 물어보았다.

 

  "모르겠군. 하지만 무엇이든지 우리는 해쳐 나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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