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영겁의 환상
작가 : 레바테인
작품등록일 : 2016.8.11

환상의 세계에서 펼처지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복수자와 멸망을 막으려는 어느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
그리고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악마들의 개입.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는 천계의 지원을 받으며 그들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그 와중에 이러저러한 일이 일어나는데...

 
No.14-비상~역습의 시간
작성일 : 17-01-17 16:14     조회 : 399     추천 : 0     분량 : 451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쉐스 쉐츠 디스셰쳬스. 티-로크의 최장 기간 수감자이자, 아세리아의 전 태제제. 수감번호 OP-49501. 죄명은 아세리아의 태상황 제드 유니스 나퀴스 매스셰쳬스의 시해 사건으로 인한 강등 및 수감. 수감된 이후로는 식사하는 시간 외에는 줄곧 수면을 취하고 있음. 그럼에도 근육량이 늘고, 잘렸던 왼팔도 복구되었음."

  티-로크의 간수장이 말했다. 전 황실 근위대장 로난은 황제의 명의로 된 서류를 간수장 앞으로 내밀었다. 간수장은 로난이 준 서류를 읽고, 고개를 들었다.

 

  "정말 이 자를 꺼내라는 아세리아 황제의 명이 맞습니까? 49년 하고도 반년이 지났는데 별 일이네."

  간수장이 말했다.

 

  "상관 없다. 꺼내줬으면 좋겠군."

  로난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단, 옥내 구간은 무기를 지닐 수 없으니, 저희에게 맡기시면 되겠습니다."

 

 

  1시간 뒤, 간수장과 로난은 쉐츠가 수감되어 있는 옥에 도달했다. 쉐츠는 자리에 앉은 채로 명상을 하고 있었다. 간수장이 옥의 문을 열자, 로난은 옥의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쉐츠는 명상하는 것을 멈추고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쉐스 쉐츠 디스셰쳬스. 석방이다."

  간수장이 말했다. 그런 뒤, 간수장은 쉐츠에게 가까이 가서 다리에 묶인 수갑을 풀어주었다.

 

  "그간 카멘피 녀석들이 각 성의 캐슬 아티팩트들을 모조리 강탈해갔다. 아세리아는 천계의 명을 받을어 너를 석방하라는 명령을 받고 지금 너를 데리러 왔다."

  로난이 말했다.

 

  "천계가 직접?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것입니까?"

  쉐츠가 로난에게 물어보았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지금 아무도 모른다. 다만, 심각한 일이 벌어질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 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사태가 종결되길 바랄 뿐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실치 않다."

  로난이 말했다.

 

  "그나저나 로난님, 그대는 지금 황실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째서..."

  쉐츠가 물어보았다.

 

  "이미 믿을 만한 녀석에게 일을 맡겼다. 나는 이제 아세리아의 소속이 아니다."

  로난이 말했다.

 

  "49년만이군요. 이렇게 만나는것이."

  쉐츠가 말했다.

 

  "감상에 젖을 시간이 없다. 가자. 너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충성! 저희는 이 시간부로 쉐츠 님을 보좌할 것이며, 쉐츠님을 위해 싸울 것을 이 검 받들어 맹세합니다!"

  쉐츠가 티-로크의 밖으로 나오자, 500명의 병사들이 쉐츠의 앞에 있었다. 그들은 한 목소리로 쉐츠를 향해 맹세의 선언을 했다.

 

  "로난님... 이건?"

  쉐츠가 어안이 벙벙하여 로난한테 물었다. 그러자 흰 복장을 한 사람이 그들 곁에서 나왔다.

 

  "이들은 아세리아의 전 태상황, 제드가 남긴 유언이다. 네가 석방되기 10년 전부터 훈련을 거듭해서 만들어진 아세리아의 최정예 병사들이다. 이제부터 네가 이끌 사람들이기도 하지."

  흰 복장을 한 남자가 쉐츠의 앞으로 나오면서 말했다.

 

  "나는 천계의 아홉 번째 사슬, 아카게스 이자넬 에디셰쳬스다. 만나서 반갑다."

  아카게스가 말했다.

 

  "저를 지원해준다는 천인이 혹시..."

  쉐츠가 말을 얼버무리며 말했다.

 

  "우리는 이 시간부로 네게 식량, 금전, 정보를 네게 주겠다. 즉, 천계가 널 지원할 것이다."

  아카게스가 말했다.

 

  "그러면 아카게스님도 저를 위해 싸우는 겁니까?"

  쉐츠가 물어보았다.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다. 나는 천계에서 너를 감시하는 겸, 정보전달자일 뿐이다. 단, 예외상황이 있다면, 내 판단에 따라서 천계까지 적대할 것 같은 인물이 널 공격하면, 나도 싸울 수 있다."

  아카게스가 말했다. 병사들 사이에서, 강철 고무로 만들어진 활을 든 여자가 나타났다.

 

  "이 친구의 이름은 메리베스티우스 레비시그니 이그니스. 앞으로 너와 같이 싸울 마궁사다."

  아카게스가 말했다.

 

  "편하게 메리라고 불러주십시오."

  메리가 말했다.

 

  "자... 그럼 메리. 그냥 존대해주지 않고 친구처럼 해 줘도 돼. 그냥...그래. 친구처럼."

  쉐츠가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메리는 쑥쓰러운 듯이 고개를 돌렸다.

 

  "그러면 상황을 설명해주겠다. 카멘피들이 열심히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닌 결과, 우리는 녀석들의 주 거점의 위치를 알 수가 없었지. 하지만 우리 측의 첩자가 보낸 정보에 따르면, 녀석들의 주 거점은 어느 버려진 성에 있다고 한다. 위치는 저 호수를 가로지른 방향에 있다고 한다."

  아카게스가 말했다.

 

  "그러면 호수 근처로 가면 되겠군요. 로난님도 같이 가실 겁니까?

  쉐츠가 물어보았다.

 

  "아니. 나는 전 태상황님을 시해한 에덱을 찾겠다. 행운을 빌도록 하지."

  로난이 대답한 뒤, 그곳을 이탈했다.

 

  "나는 네 집에 가서 보수공사를 좀 하겠다. 돌아오면 전보다 더 깨끗해져있을 것이야."

  아카게스가 말한 뒤, 쉐츠의 집으로 향했다. 쉐츠는 아카게스가 가는 것을 보고, 병사들을 향해 돌아보았다.

 

  "병사들이여! 우리는 이제부터 카멘피 녀석들이 훔쳐간 각 나라의 캐슬 아티팩트들을 되찾으러 갈 것이다! 방해하는 마지막 한 놈 까지 없애라!"

  쉐츠가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그러자 병사들은 사기가 충만해져서 환호성을 질렀다.

 

 

  쉐츠와 병사들이 호수의 절반쯤을 돌았을 때, 근처 숲에서 카멘피들이 갑자기 기습을 해왔다. 쉐츠는 병사들에게 명령해서 카멘피들에게 맞대응하라 했다. 그 순간, 날개 달린 무언가가 쉐츠를 잡아 숲으로 떨어트렸다. 쉐츠는 그대로 숲에 고립되었고, 쉐츠는 티르빙을 들어 자신을 납치한 녀석의 마력이 느껴지는 곳을 향해 푸른 불꽃이 담긴 검풍을 날렸다.

  "화검-와일드웨이브!"

  쉐츠가 날린 검풍은 나무를 베며 날아갔지만, 그곳에 녀석은 없었다. 그 와중에, 쉐츠의 뒤에서 갑자기 붉은 창이 날아왔다. 쉐츠는 붉은 창을 피한 뒤, 붉은 창이 날아온 곳을 향해 검풍을 날렸다. 하지만 이미 녀석은 숲 사이로 숨은 상태였다. 이에 쉐츠는 다시 마력감지 능력을 사용해 녀석의 위치를 찾은 뒤, 그곳으로 이동했지만, 이미 녀석은 그 장소에서 자리를 뜬 뒤였고, 곧바로 쉐츠의 옆에서 붉은 창이 날아왔다. 쉐츠는 붉은 창을 튕겨내고, 붉은 창이 날아온 곳으로 갔다. 그와 동시에 붉은 창 여러 개가 쉐츠를 향해 날아왔지만, 쉐츠는 공중으로 뛰어서 붉은 창들을 피했지만, 녀석은 그것을 예상한 듯이 쉐츠가 있는 곳으로 창을 던졌다. 쉐츠는 자신에게 날아온 붉은 창을 튕겨서 다른 곳으로 보냈지만, 곧바로 쉐츠의 등 뒤로 창이 꽂혔다. 붉은 기운으로 만들어진 창이어서 그런지, 쉐츠에게 꽂히자마자 바로 사라졌지만, 창의 내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 붉은 기운은... 흡혈귀 특유의 분노의 기운. 긍지높은 흡혈귀가 어찌 공공의 적과 먹고 마신다는 말이냐!"

  쉐츠가 소리쳐 도발했다. 그러자 녀석은 쉐츠의 말에 반응하여, 쉐츠의 시야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였다.

 

  "나는 레무리아. 안타깝지만, 내가 할 말은 이것 뿐인 것 같군."

  레무리아가 말한 뒤, 빠르게 쉐츠를 향해 돌진했다. 쉐츠와 레무리아는 몇 합을 겨룬 뒤, 레무리아가 힘으로 쉐츠를 밀은 뒤, 자신의 붉은 날이 세워진 검에 불을 만든 뒤, 쉐츠를 향해 휘둘렀다.

  "화형검-레바테인!"

  쉐츠는 굴러서 녀석의 화염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레무리아는 그것을 예상한 듯이 붉은 날이 세워진 창에 거대한 검기를 만들어 쉐츠를 향해 내리쳤다. 쉐츠는 구르기가 끝나자마자 땅을 차서 뒤로 후퇴하면서 녀석을 향해 검풍을 날렸다.

  "검풍-쇼크웨이브!"

  레무리아는 창을 휘둘러서 쉐츠의 검풍을 없앤 뒤, 공중에 뛰어오른 뒤, 빠르게 착지하여 창을 찍어 충격파를 만들면서 쉐츠를 향해 공격했다.

  "공창-강맹추!"

  쉐츠는 허를 찔린 공격에 의해 나무를 향해 날아갔지만, 곧바로 레무리아를 향해 달려들어 검을 맞대며 겨루었다. 그렇게 몇 합이 넘어갔을 때, 쉐츠는 레무리아의 허점을 발견하고 발로 차 레무리아를 무방비 상태로 만든 뒤, 티르빙에 마력을 가득 담아 지면에 내리쳤다.

  "충격검-에너지 가이저!"

  티르빙의 마력은 칼 끝에서 터져나와 기둥이 되어, 레무리아에게 강한 충격을 주었다. 레무리아는 충격을 버텨냈지만, 쉐츠는 기세를 몰아서 레무리아를 어깨로 밀쳐낸 뒤, 강하게 베어 레무리아에게 부상을 입혔다. 강한 마력이 담겨진 베기는 레무리아가 무기를 놓치며 뒤로 굴러 넘어지게 되었고, 레무리아는 그대로 패배했다.

 

  "쉐츠!"

  레무리아와의 결투가 끝나자, 메리가 쉐츠에게 달려오면서 말했다.

 

  "카멘피들이 물러나고, 부상자는 없습니다."

  메리가 말했다. 그러자 쉐츠는 레무리아를 향해 다가갔다.

 

  "내가 없는데도 잘 해냈군. 다행이야."

  쉐츠가 레무리아에게 가까이 간 뒤, 레무리아의 멱살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그래서... 레무리아. 너는 어떻게 할 것이지?"

  쉐츠가 레무리아에게 말했다.

 

  "잠깐! 나는 흡혈귀 왕족 체페슈의 후손이자, 놈들의 첩자이다. 녀석들이 보고 있어서 잠깐 녀석들이 안 볼 때 까지 싸우려고 한 것 뿐이야."

  레무리아가 다급하게 말했다.

 

  "그걸 어떻게 믿지?"

  쉐츠가 말했다.

 

  "믿기 싫으면 말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녀석들이 악마들을 불러들이려는것이지. 빨리 수를 쓰지 않으면, 우리가 먼저 당할 것이야."

  레무리아가 말했다. 그러자 쉐츠는 녀석의 멱살을 놓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뭐, 쉽게는 못 믿겠지. 앞으로 너희들하고 같이 다니고 싶은데, 괜찮겠어?"

  레무리아가 말했다.

 

  "네 말이 맞다면, 빨리 움직이는게 당연하겠군. 잘 부탁하지."

  쉐츠가 말했다.

 

  "나도 잘 부탁할게."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7 No.36-평화로운 어느 날 2018 / 1 / 10 224 0 6513   
36 No.35-그의 의지 2017 / 11 / 30 255 0 5474   
35 No.34-선악대결 2017 / 11 / 21 260 0 3749   
34 No.33-동료들의 의지~모성애 2017 / 11 / 7 254 0 6013   
33 No.32-쉐츠의 영혼들~고대의 혼 플란도라프 2017 / 10 / 31 257 0 4982   
32 No.31-과학자의 양심~쉐츠의 7명분의 영혼 2017 / 7 / 7 276 0 4095   
31 No.30-과학자의 광기 2017 / 7 / 5 288 0 6949   
30 No.29-실환원 대규모 인명 실종 사건 2017 / 6 / 20 293 0 6420   
29 No.28-마계 정화 2017 / 6 / 18 257 0 3910   
28 No.27-데우스 엑스 마키나 2017 / 6 / 6 312 0 8094   
27 No.26-황폐한 마법계 2017 / 4 / 28 360 0 4511   
26 No.25-메스트로스~전설의 현자 2017 / 3 / 24 356 0 3007   
25 No.24-마계 침공 2017 / 3 / 15 402 0 5092   
24 No.23-디스셰쳬스 몰살사건의 전말~악티몬의 … 2017 / 2 / 23 364 1 6258   
23 No.22-셰쳬스의 회색용과 붉은 잔월의 천인 2017 / 2 / 14 562 0 7075   
22 No.21-오랜 숙원~셰쳬스 사당 공방전 2017 / 2 / 10 439 0 11050   
21 No.20-애니그마~레크리스 도적단 토벌작전 2017 / 2 / 9 447 0 8657   
20 No.19-노드트리어스 습격작전 2017 / 2 / 7 380 0 8254   
19 No.18-카를의 본심 2017 / 2 / 6 344 0 5003   
18 No.17-예상치 못한 외계의 방문자 2017 / 2 / 3 341 0 3954   
17 No.16-광기의 목적 2017 / 1 / 30 377 0 5217   
16 No.15-광기의 추종자들 2017 / 1 / 19 663 0 3890   
15 No.14-비상~역습의 시간 2017 / 1 / 17 400 0 4518   
14 No.13-파문당한 디스셰쳬스 2017 / 1 / 16 366 0 3166   
13 No.12-복수자들 2017 / 1 / 7 398 0 4228   
12 No.11-블러딘을 향한 카멘피 침공 2017 / 1 / 2 554 0 4006   
11 No.10-붉은 성채 블러딘~흡혈귀와의 대면 2016 / 12 / 26 396 0 4291   
10 No.09-복수에 물든 밤 2016 / 12 / 18 450 0 4024   
9 No.08-절망의 날, 카멘피 침공 2016 / 12 / 15 332 0 5848   
8 No.07-오우거와의 회담 2016 / 12 / 15 403 0 830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