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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겁의 환상
작가 : 레바테인
작품등록일 : 2016.8.11

환상의 세계에서 펼처지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복수자와 멸망을 막으려는 어느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
그리고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악마들의 개입. 멸망한 가문의 생존자는 천계의 지원을 받으며 그들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그 와중에 이러저러한 일이 일어나는데...

 
No.13-파문당한 디스셰쳬스
작성일 : 17-01-16 17:17     조회 : 367     추천 : 0     분량 : 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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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태상황님이 시해당한 것은 유감이다. 꽤나 의지하고 있었다고 들었는데."

  로난이 쉐츠에게 말했다.

 

  "아닙니다. 제 잘못입니다. 그분의 감정이 이상하단것은 깨달았지만..."

  쉐츠가 말했다. 그런 뒤, 쉐츠를 독방으로 인도했다.

 

  "잠시 뒤면 너는 군법 재판에 넘어갈 것이다. 물론 내가 변호해주기는 하겠지만, 큰 힘은 되지 않을 것이다."

  로난이 말한 뒤, 쉐츠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쉐츠는 생각에 잠겼다.

 

  "나는 이제... 뭘 위해..."

 

 

  로난은 쉐츠를 독방으로 인도한 뒤, 쉐츠가 있는 방에서 기다리는 도중, 자신밖에 없을 복도에 누군가의 기척을 느꼈다. 그리고 기척이 강하게 느껴지가 검을 빼들고 경계하려는 그 때, 이미 누군가가 자신의 옆에서 은색의 검을 자신의 목을 향해 겨누고 있었다.

 

  "움직이지 말게. 젊은 이그니스여. 그대에게 긴히 할 말이 있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검은 마법사 모자를 쓴 누군가가 복도의 너머에서 오고 있었다.

 

  "이는 경고의 의미도 되네. 자네가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네 옆에 있는 검이 그대의 목을 찌르게 될것이지."

  검은 마법사 모자를 쓴 자가 말했다.

 

  "무슨 용건이지?"

  로난이 검을 손에서 놓고 경계하면서 말했다.

 

  "용건은 간단하다. 저 젊은 디스셰쳬스를 아세리아의 대감옥, 티-로크에 가두어라."

  검은 마법사 모자를 쓴 자가 대답했다.

 

  "웃기시네! 무슨 권한으로...!"

  로난이 소리쳤다. 그러자 옆에서 검을 겨누던 자가 갑자기 검을 거두었다.

 

  "권한은 없지. 하지만 천인의 권한이라면 어떨까?"

  검을 든 자가 말했다.

 

  "천인이 함부로 인간계에 간섭하는 경우는 없었다! 갑자기 내게 와서 협박을 하는 이유는 뭐지?"

  로난이 소리쳤다. 그러자 검을 든 자가 검을 땅에 박으면서 입을 열었다.

 

  "그대가 알고 있는 것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하고는 확연하게 차이가 크지. 당연히 우리가 아는 바를 알려주겠다."

  검은 마법사 모자를 쓴 자가 말한 뒤, 로난의 머리속으로 어느 영상을 집어넣었다. 그 영상을 본 로난은 큰 충격을 먹은 채로 잠시 생각에 빠졌다.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면, 이것을 피할 방법은 무엇이지?"

  로난이 물어보았다.

 

  "이미 그대에게 말한 대로다. 저 젊은 디스셰쳬스를 티-로크에 가두어라. 그는 그 옥에서 수련하여, 강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 인간계에서 가장 안전하기도 한 곳이 바로 티-로크이기도 하고."

  검은 마법사 모자를 쓴 자가 말했다.

 

  "몽상시공은 티-로크에서 펼칠 수 없다.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지?"

  로난이 물어보았다.

 

  "이미 그 건에 대해선 우리가 대책을 세웠다. 이 이상 관여하려면 우리 모두 어려운 처지가 될 것이니, 우리는 이만 물러가겠다."

  검을 든 자가 말했다. 그 말을 끝으로, 그 두명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그 두 명이 사라지자, 아세리아의 신하 한 명이 로난을 향해 다가왔다.

 

  "곧 재판이 시작될 것입니다. 피고인 쉐츠씨를 모시고 오십시오."

 

 

  "피고 쉐스 쉐츠 디스셰쳬스. 전 태상황 제드 유니스 나퀴드 매스셰쳬스의 태제제였으며, 전 태상황의 임무를 수행 중 태상황님이 시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시해자는 반 에덱 이그니스로 추정되고 있으며, 태제제는 태상황님을 지키지 못한 죄로 재판에 회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법관이 말했다.

 

  "피고 쉐츠는 그간 태상황님의 명령을 수행한 것입니다. 태제제의 첫 사명은 태상황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지,, 태상황님을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쉐츠의 변호인 로난이 말했다.

 

  "태제제의 첫 사명은 태상황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적인 사항이 있죠. 태상황님을 지키는것입니다."

  검사가 말했다.

 

  "하지만 태상황님을 지키는 것은 태제제가 태상황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입니다. 그 때에는 태상황님을 보호하는 것이 첫 사명이지만, 그 외의 경우가 아니었기에 태제제에게는 죄가 없습니다."

  로난이 말했다.

 

  "태상황님은 태제제를 마지막으로 본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 뒤에 태상황님이 갑작스럽게 실종되었고, 태상황님이 발견된 때는 바로 어제 오후였습니다. 이에 태제제가 태상황님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을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태제제는 태상황님이 실종되었으면, 가장 빠르게 그분을 찾을 의무가 있습니다."

  검사가 말했다.

 

  "물론 태상황님이 갑작스럽게 실종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제제는 태상황님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 태상황님이 실종된 것입니다."

  로난이 말했다.

 

  "물론 그렇겠죠. 하지만 태제제는 여태껏 태상황님이 실종되었을 때 우리에게 연락을 하지도, 우리의 연락이 닿지도 않았습니다.그 사이에 무슨 일을 했던 간에, 우리에게 혼란을 주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검사가 말했다. 로난과 검사 사이의 말이 이 이후에도 이어졌으나, 거의 비슷한 말이었기에, 대법관는 판결을 결심한 듯이 판결 준비를 했다.

 

  "피고 쉐스 쉐츠 디스셰쳬스는 태제제로써의 명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결과, 태상황님이 시해당하고, 우리에게 혼란을 주었음은 사실입니다. 이에 태제제를 티-로크에 수감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대법관이 말했다. 그러자 로난은 허탈감에 그 자리에 주저않았고, 한편으로는 이대로가 나을 지도 모른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이대로 괜찮겠느냐?"

  로난이 쉐츠에게 물었다.

 

  "아닙니다. 그분을 지키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쉐츠가 말했다.

 

  "그래. 알았다."

  로난이 말했다. 쉐츠는 그대로 실환원의 대 교도소인 티-로크의 경비원의 인도에 따라 티-로크로 들어갔다.

 

  "그래... 그들의 말이 맞을 지도 모르지만..."

 

 

  쉐츠가 티-로크에 수감된 지 약 3일이 지났다. 쉐츠는 자신의 미숙함을 저주하면서 조용히 있었다. 그러던 순간, 자신의 아버지 엘레스가 눈 앞에 보였다.

 

  "아버지... 어찌하여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겁니까?"

  쉐츠가 말했다.

 

  "그것은 네 미숙이 아니라, 너의 운명이다. 받아들이거라."

  엘레스가 말했다.

 

  "잠깐... 지금 제 앞에 있는게 진짜 아버지입니까?"

  쉐츠가 물었다.

 

  "그러면 언제는 가짜였느냐? 일어나라. 나와 강해지는 법을 배우자꾸나."

  엘레스가 말했다.

 

  "하지만 전... 발이 수갑에 묶여있습니다. 과연 제가 수련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쉐츠가 말했다.

 

  "이미 너는 몽상시공에 있다. 와라, 와서 강해져라. 이게 네가 받아들일 운명이다."

  엘레스가 말했다. 쉐츠는 그 자리에 일어난 뒤, 자신의 검을 몽상시공 안으로 소환했다.

 

  "알겠습니다. 제게 강해지는 법을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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