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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달의 그림자
작가 : 러브조이
작품등록일 : 2016.8.22

달의 기운이 강렬해지면. 기운의 틈을 비집고 우리의 세계로 들어온다.
어둠의 세계의 힘이 맞닿는 그날, 이 세상은 온통 어둠으로 뒤 엎을 것이다.
어둠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와 어둠으로 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자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제30화.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20
작성일 : 16-12-30 18:12     조회 : 478     추천 : 0     분량 : 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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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화.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20-

 

 

 

 호태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지그시 깨물고는 힘겹게 입을 뗐다.

 

 “그 쪽이 말한 게 사실이었군요.”

 

 “원래 진실이라는 건 참 허무한 법이죠.”

 

 “어떻게 아셨습니까? 회장님이 흑마술을 쓰시는지.”

 

 “흑마술을 쓰는 사람들만 흐르는 기운이 있습니다. 저는 그걸 알아보는 재주가 있고요.”

 

 “믿을 수가 없군요. 회장님이 왜.”

 

 “그 쪽에서 그런 흑마술을 쓰는 건 금지된 일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힘을 쓰다니. 참 의심스럽네요.”

 

 “그렇게 말하는 그 쪽도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의도로 제게 이런 걸 알려주는 겁니까!"

 

 “다들 속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자신들이 따르는 윤학중이 청렴결백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더군요.'

 

 “당신이 하는 말을 내가 어떻게 믿죠?"

 

 안성국은 호태를 등지고 달을 바라봤다. 호태는 안성국의 행동에 자존심이 상했다. 자신을 무시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적에게 등을 돌리는 짓을 할 수가 있는지. 안성국은 그런 호태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뒤 돌아선 채 유유자적하게 달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당신의 부모님이 죽게 된 것이 윤학중 때문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려나요.”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말 그대로입니다. 윤학중이 당신의 부모를 죽였습니다. 그런데 참 웃기지 않습니까?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의 밑에서 일하는 당신의 모습이? 하긴 몰랐으니 그럴 수도 있지요. 윤학중은 그런 사람입니다. 적이 되느니 차라리 내 편을 만드는 것이 낫다 생각합니다. 아주 영리한 사람입니다.”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내가 당신을 뭘 믿고, 그러는 당신은 날 뭘 믿고 그런 말을 하는 겁니까.”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난 사실을 말할 뿐입니다.”

 

 “당신은 우리의 적이고, 내가 그런 당신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럼 이만.”

 

 자리를 떠나는 호태의 등에 대고 안성국은 침착하게 자신이 전할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 또한 윤학중의 말에 속고 살았던 한 사람으로서 말해주는 겁니다.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어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그럴 일 없을 겁니다."

 

 “곧 제 말을 믿게 될 날이 올 겁니다. 제 말이 믿든 안 믿든 상관없습니다. 윤학중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본 적 없지요? 한 번 알아보십시오.”

 

 호태는 안성국의 말에 끈하며 돌아섰지만 안성국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호태는 안성국이 사라진 자리에 바라보며 한동안 멍하니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호태는 안성국을 만난 것을 곧 후회했다. 자신을 거둬준 윤학중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자고, 제 발로 찾아온 자신을 책망했다. 적의 한마디에 흔들리는 자신이 싫어졌다. 그는 적이고, 누가봐도 적이 자신을 흔들어 놓을 심산으로 한 말이었다. 그런데, 왜 이토록 마음이 흔들리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호태의 마음속에는 늘 공허함이란 커다란 구멍이 있었다. 호태는 그런 자신의 마음을 채워 줄 누군가가 학중이라고 생각했었다. 학중을 믿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학중이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길 바라는 상반된 마음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하....내가 요즘 제정신이 아니네. 저런 괴물 따위가 하는 말을 다 믿고. 정신 차려.”

 

 

 

 유민은 자신을 쳐다보는 부담스러운 석호의 시선이 불편했다. 석호는 차 안에서 한시도 유민의 손을 놓치 않았고.몇 번을 뿌리쳐도 마찬가지였다. 유민은 눈치를 보며 석호만 들리도록 속삭였다

 

 “야, 너 요즘 약같은 거 하냐? 왜 그래? 좋은 말 할 때 이 손 빨리 놔라.”

 

 “아니. 못 놔.”

 

 “돌았네. 돌았어.”

 

 “어. 나 돌았어. 그러니까. 잠시만 이러고 있자.”

 

 “하!”

 

 석호는 유민이 진짜 살아난 것인지 실감이가지 않아 계속 유민의 손을 만지작거렸다. 손에는 따스한 온기가 돌았다. 자신의 눈앞에서 죽었던 여자가 살아났다는 것이 믿기질 않아 이렇게 손을 잡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유민은 알까? 석호는 유민의 손을 꼭 쥐고는 학중을 슬쩍 쳐다보았다. 학중은 아무 말 없이 차를 몰았다. 조금 전 유민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학중의 모습이 생각났다.

 

 "아저씨. 고마워요."

 

 "뭘."

 

 둘이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동안, 유민은 피곤했는지 어느 세 잠이 들었다. 학중이 몬 차는 <일광철광> 앞에 섰고, 학중은 유민을 당분간 이 곳에 두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 말했다. 석호가 유민을 안고 차에서 내리자. 그제야 잠에서 깬 유민이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여긴 어딘데? 내 집을 놔두고 내가 왜 여기 와야 되는 건데?”

 

 “선배,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나?”

 

 “무슨 말이야?”

 

 “선배 일단 한 숨자고 일어나서 그 때 이야기 하자. 그냥 그렇게 해.”

 

 “아니. 다짜고짜 모르는 곳에 데리고 와서 잠이나 자라니?”

 

 “궁금한 게 많다는 거 알아. 전부 다 이야기 해 줄 거니까. 오늘은 그냥 쉬자. 부탁이야.”

 

 석호는 진지한 눈으로 유민을 바라봤다. 석호는 지쳐보였고, 오히려 쉬고 싶은 쪽은 석호 쪽 같았다. 하지만 그 고단한 몸을 이끌고도 끝까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힘까지 내는 모습이 느껴져 유민은 더 물어보고 싶은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그. 그래.”

 

 석호는 유민을 안고, 숙소에 유민을 눕혀두고 잠이 들때까지 곁을 지키다 돌아갔다. 석호가 나가고 유민은 눈을 떴다. 유민은 왜 자신이 이곳에 누워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방에 누워 눈만 껌뻑거렸다. 무언가 기억해내려고 하는데 이상하리만큼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자신이 왜 한솟대바위 위에 누워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그 앞의 일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기억을 더듬으려 하자, 머리가 터질 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등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고통을 주는 두통이었다. 고통이 잦아들자, 유민은 다시금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려 노력했다. 조금 전 겪었던 고통이 다시 엄습해왔다. 무엇인가 유민이 기억을 가로 막았다. 그것이 이 고통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왜 기억이 안 나지. 나 머리를 다친 건가?”

 

 유민은 불안해졌다. 왜 자신의 기억이 온전치 않은 것인지. 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작 자신은 알 수 없다는 것이 두려웠다. 유민의 밤은 고통스러운 기억 되살리기를 반복하며 흘러갔다.

 

 

 

 기륭의 서재에서 컴퓨터를 만지고 있는 하리님을 보면서 성민은 너무나도 빠르게 모든 것을 습득하고 흡수하는 하리님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바로 신의 영역인가 하리님이 하는 일들을 눈이 빠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하리님은 성민이 경이로운 눈빛을 보내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무엇이 그렇게 궁금해서 눈이 빠지도록 보고 있는 게냐?”

 

 “우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감히 제가 뭐라 말을 할 수 없는 영역인데요.”

 

 “내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되겠느냐.”

 

 “그러니까요. 제가 진짜 멍청한 놈이네요. 하하하.”

 

 “이 컴퓨터란 놈은 이 세상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물건이구나. 덕분에 더 빨리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었어.”

 

 “그럼. 언제 쯤 이 세상을 정복하실 수 있는 거예요?”

 

 “내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다.”

 

 “역시!”

 

 성민이 감탄하고 있는 사이, 기륭이 서재로 들어섰다. 기륭이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하자, 하리님이 하던 일을 멈추고 기륭의 인사를 받아주었다.

 

 “그래. 네 조상들이 날 맞을 준비를 아주 잘 해왔더구나.”

 

 “과찬이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리님 덕분이지요.”

 

 “그런데, 이 아이는 어째서 아직도 이렇게 나를 받아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

 

 “그건, 너무 늦게 아이를 찾는 바람에 하리님을 받아들일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해서입니다. 다 저의 불찰입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아니야. 이 정도도 아주 훌륭해. 하지만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수 없지..”

 

 “말씀만 내려주십시오. 뭐든 하리님을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내가 더 빨리 기운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음. 그건 말이다.”

 

 하리님의 이야기를 들은 성민과 기륭은 눈이 휘둥그레 졌고, 하리님은 미소를 지었다. 곧 성민도 하리님을 따라 미소지었다.

 

 “이야. 재밌겠는데요.”

 

 “어때? 네 생각도 그러니? 내가 생각하는 것이 그렇게도 마음에 들더냐?"

 

 "당연하죠! 제가 원하던 일이 이런 겁니다."

 

 "기대가 되는 구나. 그런데 기륭. 네 표정은 왜 그런 것이냐?”

 

 어두워진 기륭의 표정을 보고, 하리님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그게 생각지도 못한 말씀을 하셔서.”

 

 “그럼. 신의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이니. 감히 너 따위 하찮은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올 수 없는 생각이 나오는 게 당연하지.”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기분 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하리님의 머리카락이 춤추기 시작했고, 성민이 그런 하리님을 말리려 아양을 떨었다.

 

 "할아버지가 나이가 들어서 이제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런 거니까. 하리님이 이해좀 해주세요. 인간은 신이랑 다르게 나이가 먹으면 영 쓸모없어 지거든요."

 

 "네 말이 맞는 거 같구나. 나이가 든 늙은 노인은 쓸모가 없어지는 구나. 잘 들어라. 난 인간이 아니다. 신이지. 잊지 마라.”

 

 기륭은 하리님을 향해 납작 엎드린 체 고개도 들지 않고 말했다.

 

 "이 놈을 죽여주십시오."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내가 시킨 일이나 빨리 하거라! 무얼 그렇게 꾸물 거리고 있느냐!”

 

 하리님의 신경을 더 거스를까 걱정이 된 기륭과 성민을 서재를 나섰다. 기륭은 자신도 모르게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성민은 기륭을 한심한 듯 쳐다봤다.

 

 “할아버지? 왜? 겁나요?”

 

 기륭이 성민을 쳐다보자 성밍은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기륭은 조용히 성민에게 말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장난처럼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저도 알아요. 일을 하는 데 장난이 어디 있어요?”

 

 “신중에 신중을 기해라.”

 

 “할아버지 설마? 지금 무서우신 거예요?”

 

 “뭐?”

 

 “아니. 그렇잖아요. 하리님이 시키신 첫 번째 일인데. 열심히 할 생각을 하셔야지. 걱정부터 하시는 모습을 보이는 건 좀 아닌거 같다 이 말이죠.”

 

 “그 주둥아리 언제까지 그렇게 함부로 놀릴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일이고. 안성국과 이호영에게 이 일을 알려서는 안 된다. 조용히 우리끼리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뭘 그렇게 겁을 내세요. 그 놈들이 안다고 뭐 달라질게 있나? 우린 같은 편인데. 그리고 이런 쪽 일은 그 놈들이 더 잘 할 것 같지 않아요? 우리 손 더럽힐 필요가 있어요? 이런 데 쓰려고 다시 살려 놓은 거 아닌가?”

 

 “하리님이 우리에게 시킨 일이다. 그들은 그들이 해야 할 일이 있고. 우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착각하지마라. 그들은 우리의 종이 아니다.”

 

 “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떻게 구하실건데요?”

 

 “방법이야 찾으면 되는 거고. 네 놈 입단속이나 잘해라.”

 

 “입단속 이랄 게 있나요. 저는 할아버지가 왜 이렇게 쉬쉬하는 지 알 수가 없네요. 하리님은 저렇게 부활하셨고, 이제 우리 마음대로 할일만 남았는데.”

 

 “모르는 소리!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아직 우리가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리님이 깨어나신지 얼마나 되지 않았고, 저들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우리의 조상들이 자만하는 순간, 하리님을 그 오랜 시간 가둬 둔 걸 잊은 건 아니겠지? 그와 같은 일을 똑같이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에 전념해라.”

 

 “할아버지. 베로니카를 데려 온 게 누군지 잊으셨나 본데요. 할아버지가 아니고 내가! 바로 이 배성민이! 찾아 온 거라고요.”

 

 성민은 그렇게 말하고 호기롭게 자리를 떠났고, 기륭은 성민의 건방진 태도에 이루어 말할 수 없는 모멸감을 느꼈다. 꼭 거머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리님이 어떤 이유에서 네 놈을 그 자리에 앉혀 놓은지는 몰라도, 네 놈은 아직 그 자리에 오를 만한 재목이 아니다. 하리님이 분명 무슨 착오가 있었겠지. 아무리 내 손주라도 이 일에 걸리적거린다면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다.”

 

 

 

 기륭이 탄 차가 한 참을 산을 달려 한적한 공터에 섰다. 운전기사가 차에서 내리자, 어디선가 나타난 안성국이 차에 올라탔다. 안성국이 기륭에게 인사를 했다.

 

 “부르셨습니까.”

 

 “그래. 준비하고 있는 일은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고?”

 

 “네. 거의 다 되어 가는 중입니다.”

 

 “그래. 내가 믿을 건 자네 밖에 없네. 성민이 그 놈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손주라고 하나 있는 놈이 시원치 않아. 그래서 말인데. 하리님이 내게 부탁한 일이 있는데.”

 

 “뭐든 말씀만 하십시오.”

 

 “자네가 3일 안에 좀 구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무엇입니까?”

 

 “아이.”

 

 

 

 -시즌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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