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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달의 그림자
작가 : 러브조이
작품등록일 : 2016.8.22

달의 기운이 강렬해지면. 기운의 틈을 비집고 우리의 세계로 들어온다.
어둠의 세계의 힘이 맞닿는 그날, 이 세상은 온통 어둠으로 뒤 엎을 것이다.
어둠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와 어둠으로 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자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제26화.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16
작성일 : 16-11-28 23:15     조회 : 491     추천 : 3     분량 : 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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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화.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16-

 

 

 

 “베로니카가 없어졌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다급해 보이는 석호의 모습에 유민은 자리에서 엉거주춤 일어섰고, 석호는 그런 유민의 손목을 잡아당겼다. 유민이 알던 석호가 아니었다. 석호는 위험천만한 현장에서도 냉철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다른 이들에게 귀감을 사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토록 흥분하고, 불안해하는 석호의 모습이 낯설기만 했다. 폭음한 다음 날처럼 속이 쓰리고 아파왔다.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유민은 침착하게 석호를 불러세웠다.

 

 “석호야. 너 답지 않게 왜 이렇게 흥분하는 거야. 베로니카가 가긴 어딜 갔다는 거야.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여기 있었던 사람이. 증발을 했겠어. 어딜 도망을 갔겠어. 잠시 자리를 비운 거가지고 너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화장실 갔다가 우리 때문에 자리를 비켜주려고 가게 밖으로 나가더라고. 문 밖에 잘 있기에.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럼. 뭐 슈퍼라도 갔나보지.”

 

 “이 동네가 처음인데. 어디에 슈퍼가 붙어있는 줄 알고 가.”

 

 “처음? 베로니카가 그렇게 말했어? 이 동네가 처음이라고?”

 

 “당연히 처음이지. 베로니카가 이 동네에 올 일이 뭐가 있겠어?”

 

 “너한테 그렇게 말했어? 처음이라고?”

 

 “선배!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그 여자가 얼마나 중요한 여자인데!”

 

 “그렇게 중요한 여자면 네 옆에 잘 붙들어 매고 있지 그랬니!”

 

 “됐다. 선배랑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그래 어서 가봐. 그렇게 소중한 여자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혼자 내버려 뒀데.”

 

 “선배!!!”

 

 석호는 화가 나서 자신도 모르게 유민에게 소리를 질렀다. 유민은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는 석호를 놀란 눈을 하고 바라봤고, 유민의 얼어붙은 얼굴을 보고서야 자신이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 석호는 자신의 입술을 깨물었다.

 

 “미안해. 선배하네 화내려고 한 건 아닌데.”

 

 유민은 석호를 한참 째려보고는 ‘홱’하고는 고개를 돌렸다. 주책없이 눈물이 흘렀다. 석호가 뭐라고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건지. 유민은 어서 자리를 떠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석호가 얼른 유민의 손목을 낚아챘다.

 

 “가긴, 어딜 가. 그렇게 화내고 가버리면 다야.”

 

 “이거 놔.”

 

 몸을 돌리지도 않고 손을 뿌리치려 애쓰는 유민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석호는 유민이 들리지 않게 낮게 한숨을 쉬었다.

 

 “선배. 지금 선배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란 걸 내가 잠시 망각했다. 미안해. 나도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좀 예민해졌던 거 같아. 그런데 선배. 지금 우리끼리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냉정하게 생각하자.”

 

 석호의 말에 유민이 돌아서는데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나 있었다. 그걸 본 석호는 더 미안해져 축 쳐진 눈썹이 더욱 축 쳐져졌다. 유민은 목소리를 가다듬고 석호의 눈을 응시했다.

 

 “지금 냉정하지 않은 건 네 쪽인 거 같은데? 그 베로니카라는 여자 때문에 눈이 돌아가서는 소리나 지르고, 아니다. 내가 상관할 일 아니잖아. 넌 네 일을 해. 난 신경쓰지 말고, 너한테 연락한 내 잘못이다.”

 

 “선배 무슨 말을.....”

 

 유민은 석호가 말릴 겨를도 없이 뛰어가 버렸고, 석호는 멀어져 가는 유민을 그저 눈으로 바라만 보며 애꿎은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트려 놓았다. 유민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단숨에 집까지 뛰어왔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목이 따끔거렸고, 쉭쉭거리는 거친 숨이 목에서 세어 나왔다.

 

 베로니카만 걱정하는 석호의 행동에 유민은 질투어린 시기심을 느꼈다. 말도 안 되는 감정이다. 이건 내가 아니다. 라고 몇 번이나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감정을 추슬러 보아도 속상한 마음 달랠 길이 없었다. 차라리 이대로 숨이 멎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숨이 차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가슴이 아려왔다. 숨을 고르며 가쁜 숨을 몰아쉬어보아도, 가슴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

 

 집 안에 들어서자, 긴장이 풀리는지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멍하니 앉아 있는 유민의 앞으로 그림자 하나가 드리워졌다. 유민은 그 그림자를 보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저 그림자만 보아도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강렬했던 며칠의 만남으로 인해 유민에 뇌리 속에 각인 된 남자. 성민이었다.

 

 “이야! 역시 우리 기자님이 수환이 보통이 아니셔. 어떻게 이렇게 나가자마자 이렇게 바로! 내가 역시! 사람 보는 눈 하나는 정말 정확하다니까! 하하하.”

 

 성민의 비열한 웃음이 유민의 귀속을 괴롭혔다. 유민은 자신에게 힘이 있다면 성민의 저 비열한 웃음을 두 번 다시 웃지 못하게 얼굴을 일그러 뜨려놓고, 입을 막아서 두 번 다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게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나약한 여자일 뿐이었다.

 

 덩치 하나가 유민을 일으켜 세웠고, 유민은 아무런 저항 없이 자신의 몸을 덩치에게 맡겼다. 유민과 성민은 거실 소파에 마주 앉았다. 유민은 고개를 들어 성민을 보는데, 그제야 성민 옆에 누군가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눈을 찌푸려 찬찬히 바라보는데, 유민은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했다. 성민 옆에 힘없이 앉아 있는 사람은 조금 전에 자신과 함께 있었던 베로니카였다.

 

 베로니카의 모습을 보는데, 왜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인지. 성민이 유민에게 그랬던 것처럼 베로니카의 입에는 청테이프가 붙여져 있었고, 두 손과 두 발은 포박되어 있었다.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 찬 베로니카의 눈이 그대로 유민의 눈에 꽂혔다. 유민은 얼른 시선을 돌렸고, 성민은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두 사람을 바라보며 키득 거렸다.

 

 “두 사람, 아는 사이 맞지? 그래.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 서로 잘 알면서 왜 그렇게 모른 척 했을까? 진짜 웃긴다니까.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서로 막 위해주고 그럴 사이는 아니었잖아. 안 그래?”

 

 성민은 장갑을 낀 손으로 베로니카의 턱에 손을 가져다 대더니 고개를 자신의 얼굴 앞으로 끌어 당겼다.

 

 “수녀하기에는 아까운 얼굴이네. 얼굴이 너무 화려해서. 안 그래? 서유민 기자님? 우리 서유민 기자님께서 이렇게 협조해주신 덕분에 베로니카 수녀님을 바로 찾았다는 거 아닙니까. 베로니카 수녀님. 어쩝니까? 세상에 믿을 사람 없죠?”

 

 성민의 말에 유민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일으켜 세우며,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어쩐 이유에서인지 입 밖으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왜? 서유민 기자님. 무슨 할 말이라고 있어? 무슨 할 말이 있겠어. 베로니카. 그거 알아? 우리 서유민 기자님께서 자기 살라고, 베로니카 수녀님을 판 거야. 치사하지?그런데 뭐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게 어디 있겠어. 그런데 치사한 건 맞아. 치사해. 큭큭큭.”

 

 성민은 또 다시 비열하게 웃으며 유민과 베로니카를 한 번씩 번갈아 봤다. 두 사람의 얼굴은 하얀 백지장보다 더 하얗게 질려가는데, 그 모습을 본 성민은 재미있어 죽겠다는 듯 고개를 뒤로 젖혀가면서 까지 웃어댔다.

 

 “하하하. 아! 미안. 지금 나 혼자 재미있는 거야. 베로니카 수녀님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자 그럼. 우린 우리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만 자리에서 일어나볼까. 서유민 기자님 정말 수고 많이 했어. 덕분에 내가 우리 할아버지 앞에서 체면이 좀 설 것 같거든.”

 

 성민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어느 세 나타난 다른 덩치 두 명이 베로니카를 가볍게 번쩍 들었다. 베로니카는 저항하려 버둥거렸지만 소용없었다. 성민이 고개를 끄덕이자 덩치 한명이 베로니카의 팔에 주사를 놓았다.

 

 갓 잡아 올린 생선처럼 파닥 거리던 베로니카는 주사 한 방에 순식간에 엿가락처럼 늘어져 버렸다. 유민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두 눈이 휘둥그레 졌고, 그 모습에 유민은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워 질 거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유민이 발버둥치자, 자신의 옆에 있던 덩치가 한 손으로 유민의 어깨를 짓눌렀다. 성민이 발버둥 치는 유민을 돌아보며 배시시 웃었다.

 

 “왜? 주사 놓은 게 너무 아플까? 걱정하셨어? 아님. 뭔가 좀 느낌이 와?”

 

 "개새끼!"

 

 유민은 성민을 향해 침을 뱉었지만 멀리 있는 성민에게 까지 닿을 리 없었다. 유민이 발악하는 모습에 성민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그래. 뭐 죽기 전에 뭔 소리를 못해. 마음껏 욕해."

 

 성민의 말에 유민의 몸은 얼어붙기 시작했다. 혹시나 했던 일이 역시나가 될 줄이야. 유민은 무슨 이유에서 저런 양아치가 하는 말을 순수하게 믿었던 것일까? 베로니카가 주사를 맞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던 그 느낌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신호였다. 믿고 싶지 않았을 뿐. 유민도 알고 있었다.

 

 "무....무슨 말이야! 베로니카를 찾아주면, 살려준다고 했잖아."

 

 "이거 봐. 사람은 극한 상황에 가면, 자신의 본성이 나온다니까. 내가 분명히 말했지. 네가 베로니카를 데리고 와야 한다고. 그런데, 넌 고민했잖아. 그 애인인지 누군지와 울고 짜고 한다고. 넌 베로니카를 나한테 데려다 줄 마음이 애초에 없었어. 그러니 내가 이렇게 손수 데리러 온 거잖아. 네가 한 일은 없어. 내가 내 힘으로 찾은 거지."

 

 "내! 내가! 아니었으면, 찾지도 못했을 거면서. 그런 개소리 하지 마!"

 

 "오! 과격해지는데. 뭐 하긴, 네 공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혁혁한 공이 있으셔도 넌 우리 편이 아니잖아? 그러니, 살려 둘 수가 없어. 넌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거든."

 

 "양아치새끼!"

 

 "음. 그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인데. 그래도 지금 기분 좋으니까. 한 번은 봐 줄게. 아니지 마지막으로 봐주는 건가? 하하하. 처리해."

 

 성민은 비열한 웃음을 거두고,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유민 뒤에 서 있는 덩치에게 지시했다. 덩치가 고개를 까딱 하더니 품안에서 무언가 꺼내들었다.

 

 총이었다. 유민은 총을 보자 숨이 멎는 듯 했다. 영화에서나 보던 총이 자신의 눈앞에 있는 것을 상상이나 해 보았던가. 그런데 지금 유민의 눈앞에 있었다.

 

 성민은 휘파람을 불면서 유민의 집을 나섰고, 한 발의 총성이 들려왔다.

 

 "탕!"

 

 

 

 석호는 한 참을 유민이 사라진 자리에서 우두커니 서 있었다.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질 않았다. 전화기를 꺼내들었고, 생각할 것도 없이 학중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저씨. 죄송해요. 베로니카가 사라졌어요.”

 

 “그래 알았다. 곧 해수와 형무를 그 곳으로 보내줄게.”

 

 학중과의 통화를 마치고, 또 다시 멍해졌던 석호는 유민을 먼저 만나야 겠다는 생각에 유민의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마치 핸드폰이 울려댔다.

 

 따르릉. 따르릉.

 

 석호는 처음 보는 전화번호를 보고, 의아한 눈빛으로 전화를 받아들었다.

 

 "여보세요."

 

 "저, 지훈인데요. 어디세요?"

 

 "어. 나 지금."

 

 "어! 형님. 찾았습니다."

 

 석호가 주위를 둘러보는데, 지훈이 헐레벌떡 뛰어오는 모습이 석호의 시야에 들어왔다.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석호 앞에 지훈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후! 미리 운동을 좀 해둘 걸 그랬어요. 뛰어 오느라 숨 막혀 죽을 뻔했어요."

 

 "여길 어떻게 알고?"

 

 "지금 이럴 시간이 없어요. 베로니카 사라진 거 맞죠?"

 

 "그걸 어떻게. 아. 맞다. 네 능력.“

 

 "어디에 있는지 짐작 가시는 데는 있어요?"

 

 "아니. 전혀. 그런데 저기 미안한데, 우선 먼저 가봐야 할 곳이 있어."

 

 "네? 베로니카를 찾으러 가는 게 아니고요?"

 

 "아.....아무래도, 지금 내가 아는 그 사람이 더 위험에 처해 있는 거 같아서."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죠."

 

 "베로니카는 어떤 거 같아? 뭔가 느껴져?"

 

 "네. 지금 누군가에게 잡혀 있어요."

 

 "뭐! 그럼, 베로니카를 먼저."

 

 "그런데 베로니카가 어디에 있는 지 알 수 없으니."

 

 "하. 내가 괜한 짓을 했어. 미안해.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려 버렸어."

 

 "아니에요. 잘 되려고 한 건데. 베로니카의 마음도 이 근방에서 느껴지니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래! 어서 빨리 움직이는 게 좋겠다."

 

 석호와 지훈은 유민의 집으로 빠르게 향했다.

 

 유민의 집 앞에서 석호가 문을 열려고 하자, 지훈이 재빨리 석호의 손을 잡았다. 석호가 고개를 돌려 지훈을 바라보자 지훈이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대며,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시늉을 했고 석호도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훈은 유민의 집 안 상황을 살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었고, 지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는 눈치였다. 석호가 지훈이 자신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는 것을 이용해 마음속으로 물었다.

 

 '지금 이 안에 누군가 있는 거지?'

 

 지훈은 빠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지훈은 크게 입모양으로 '베로니카'라고 알려주었고, 석호는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민과 함께 있다는 것이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 종잡을 수 없었다.

 

 '내가 아는 선배랑 베로니카 말고 몇 명이나 더 있는 거야?"

 

 지훈은 손가락 3개를 꺼내들었다.

 

 '3명? 그 정도면 우리가 충분히 제압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지체할 시간이 없어. 저들이 이 문을 나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져. 지금 들어가자."

 

 지훈은 격하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석호는 그런 지훈의 말을 무시하고 도어락에 손을 가져다 댔다.

 

 삑. 삑. 삑. 삑. 삐비삑!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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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즈치 16-11-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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