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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22화. 목사의 비밀(1)
작성일 : 16-11-25 18:26     조회 : 513     추천 : 0     분량 : 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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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집은 아수라장이었다. 테이블과 의자는 뒤집히고 부수어진 채 나뒹굴었고, 술병들은 깨진 채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마을주민 중 하나가 이주민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소식이 벌써 온 마을에 퍼졌는지, 술집 밖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주민들 셋은 머리 뒤로 손을 깍지낀 채 꿇어 앉아 있었다. 둘은 중년 부인 최혜숙, 김노인이었고, 나머지 한명은 얼굴만 알았지 잘 모르는 남자였다.

 사내는 김노인의 머리에 권총을 겨눈 채 무어라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초점을 잃은 눈은 멀고도 아득한 어딘가에 닿아 있는 것 같았다. 김노인은 사색이 되어 벌벌 떨고 있었다.

 

 사람들을 헤치고 앞으로 나선 이는 대령이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인질을 내보내고 순순히 투항하라.”

 대령이 경고했지만 사내의 귀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듯했다.

 “누굽니까?”

 태식이 물었다.

 “한선우라는 자요. 트랙터 기사로 일했던 친구요.”

 “저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태식은 인질들 셋이 모두 이주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모르긴 몰라도 이주민에 대해 적개심을 품은 자일 터였다.

 “보고에 따르면 순하고 성실했던 사람이라는군. 얼마 전에 경작지에서 일하다가 중간에 사라진 적이 있다는데 그 일 이외에는 딱히 말썽 같은 걸 피워본 적이 없는… ”

 보고서를 뒤적이다 말고 말끝을 흐린 대령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뭡니까?”

 “평소 이주민들을 아주 못마땅해 했다는 군.”

 역시 예상했던 대로였다.

 “아니 성격이 순했던 사람이라면서요?”

 태식이 대령의 말에 의문을 제기하자 대령은 냉소를 지었다.

 “순했던 사람도 돌변하게 만들 만큼 당신네들이 싫었던 모양이지.”

 “…….”

 

 인질범을 유심히 지켜보던 태식의 눈이 가늘어졌다.

 ‘저건…?’

 한선우의 눈은 텅 빈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묘한 열기로 번들거렸는데, 그것은 약에 중독된 몇몇 이들의 눈빛과 같은 것이기도 했다.

 그런데 인질범의 상태가 만약 그렇다면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었다. 정신 상태가 멀쩡한 인질범을 설득하기도 어려운 판국에 제정신이 아닌 자의 마음이 돌아서길 기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 상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위태롭게 전개되리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이주민들을 풀어 주어라! 한선우! 총을 내려놓고 투항하라!”

 대령이 소리쳤지만, 한선우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대령이 눈짓을 보내자 곁에 있던 군인이 총을 들어 사내에게 겨누었다.

 “뭐… 뭐하는 짓입니까? 지금 이주민을 죽일 셈입니까?”

 태식은 화들짝 놀라며 펄쩍 뛰었다.

 “걱정마시오. 최고의 사수니까.”

 “잠깐만요, 시간을 좀 주십시오. 제가 어떻게든 설득해보겠습니다.”

 “그러겠…….”

 대령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군인들의 제지를 뿌리치고 사내를 향해 다가가던 태식은 순간 아차, 싶었다.

 ‘젠장, 내가 이거 뭐하는 짓이지? 장태식, 너 제정신이냐?’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방탄조끼도 입지 않고 겁없이 인질범 앞에 나서다니. 미친 짓이었다. 인질범이 정신이 확 돌아서 총구를 자신에게 겨눌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앞으로 나섰지만 도대체 무슨 소리로 인질범을 설득하면 좋을지, 생각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야말로 아무 대책도 없이, 앞뒤 분간도 하지 못하고 앞에 나선 꼴이 된 것이다.

 태식은 침을 꿀꺽 삼켰다. 창 밖을 힐끔 쳐다보니 조금 전보다 지켜보는 눈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았다. 게다가 개중에는 조소를 머금고 삐딱한 눈길을 던지고 있는 사내도 보였는데, 그는 이석구였다. 네깟 놈이 어떻게 하나 보자. 그런 눈빛이었다.

 태식은 정신을 다잡으려고 애썼다. 하나에만 집중하자! 시간이 없었다. 이주민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었다. 조금이라도 머뭇거린다면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이봐요, 선우씨. 여기, 여기 좀 봐요.”

 태식은 부드럽게 달래듯이 사내를 부르는 한편, 머릿속으로는 계속해서 되뇌였다.

 ‘나는 이주민 대표자다. 어떻게든 이주민들을 살려야 한다!’

 태식의 목소리를 들은 듯 사내가 천천히 고개를 들렸다.

 “한선우씨, 뭐가 문제인지 우리 말로 하죠. 죄없는 사람들은 풀어줍시다.”

 “…….”

 “우리는 마을에 해를 끼칠 생각이 조금도 없어요. 혹시라도 이주민들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면, 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 그러니까, 한선우씨…….”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꺼져.”

 고개를 홱 돌린 한선우의 눈에서 광채가 번득였다.

 태식은 흠칫하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오, 나도 정말 꺼지고 싶다고! 웬만하면 물러나주라. 부탁이다!’

 “한선우씨, 당신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지금 멈추지 않으면 분명히 나중에 후회할 거예요. 가족들 생각도 해야죠.”

 가족, 이라는 말에 한선우가 움찔한 것 같았다. 태식은 사내의 얼굴에 회한의 빛이 스치는 걸 놓치지 않았다. 틈이 보인 것이다.

 ‘어떻게든 저 틈을 파고 들어야 한다!’

 태식은 조심스럽게 한발짝 더 다가섰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다.

 “한선우씨, 당신이 이주민들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했다거나 불편을 겪었다면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든 사람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도록 할께요. “

 태식은 한선우의 시선이 술집 창 너머 사람들 사이를 훑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았다. 한선우의 시선을 따라가던 태식은 고개를 갸웃했다. 한선우 시선의 끝에 걸린 자는 의외의 인물이었다. 이석구였다.

 태식이 의심스러운 눈길로 이석구를 보던 순간 한선우가 총구의 방향을 바꾸려는 듯 손을 움직였다. 총구는 김노인을 비껴나 술집 밖으로 향했다.

 ‘지금이야!’

 태식은 몸을 날려 한선우 손에 들린 권총을 잡아채려고 했다. 하지만 금방 낌새를 알아챈 한선우가 태식의 손을 뿌리쳤고, 그 과정에서 둘은 바닥에 나동그라지며 뒤엉켰다.

 고막을 찢는 듯한 총성 한 발이 허공을 갈랐다.

 

 탕.

 

 두번째 총성이었다.

 

 사람들은 일제히 숨을 멎은 채 뒤엉켜 있는 두 남자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정적이 감돌았다.

 

 둘 다 죽은 건가? 누군가 하나는 총을 맞은 것 같은데?

 

 정적의 틈을 비집고 속삭임이 들리기 시작했다.

 군인들이 꼼짝하지 않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대령이 주먹을 들어보이며 멈추라고 신호를 보냈다. 한 덩어리로 엉켜있던 두 사람에게서 움직임이 느껴진 것이다.

 싸늘한 눈빛으로 둘을 응시하던 대령이 얼굴에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이 스쳤다.

 “상황은?”

 대령은 감독관의 목소리에 흠칫 놀랐다.

 “아, 오셨습니까.”

 “죽었나?”

 “아직 모릅니다.”

 “장태식은 어떻게 이 자리에 있는 건가?”

 “아무래도 이주민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이라….”

 “방탄복도 입히지 않고 현장에 투입한 건 자네 결정인가?”

 “아, 아닙니다! 장태식 저자가 스스로 결정한 겁니다. 저는 말리려고 했지만…….”

 의구심 가득한 눈길로 서로 엉켜있는 두 남자를 힐끔대던 사람들 입에서 탄식이 새어나온 건 태식이 자신의 가슴 위에 널브러진 사내를 힘껏 밀어냈을 때였다.

 대령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지만, 그것을 눈치 챈 사람은 없었다.

 

 “괜찮나?”

 널브러진 태식을 내려다보며 감독관이 물었다.

 “뭐 죽지는 않은 것 같군요.”

 바닥에서 일어난 태식은 손에 묻은 피를 옷자락에 쓱쓱 닦으며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당신이 아는 자인 것 같군.”

 감독관은 뒤늦게 술집 안으로 들어온 황목사를 돌아보며 턱짓을 죽은 자를 가리켰다.

 죽은 자를 확인한 황목사 입가에 옅은 미소가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것을, 감독관은 보지 못했다.

 “신도였네.”

 황목사는 태식을 돌아보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저 기분나쁜 웃음은 뭐지?’

 “범인을 찾은 것 같군요.”

 “범인이라구요?”

 태식의 눈이 놀라움으로 커졌다.

 “김한영이라고 했던가요? 그 이주민 말입니다.”

 그러면서 황목사는 눈짓으로 인질범을 가리켰다.

 “강둑에서 김한영 그 사람과 말다툼을 벌이던 자가 이 자입니다.”

 “이상하군요. 그때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태식은 황목사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아니 좀 황당한 기분도 들었다. 이 자가 살인자라고? 갑자기 범인이 나타났다? 무언가 상당히 수상한 냄새가 났지만, 그렇다고 황목사의 말을 부정할 만한 근거가 있는 것 아니었다.

 

 “이제야 생각났습니다. 원래 인간의 기억이란 그런 것 아닙니까? 잘 알다시피. 이 자 얼굴을 보니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태식은 황목사를 빤히 쳐다보았다. 도대체 이 찝찝한 기분은 뭘까? 목사라는 가면 뒤에 끔찍한 민낯이 숨겨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했다.

 

 * * *

 

 허기성과 황목사, 그리고 목사를 따르는 신도들 몇은 문을 열고 나선형 계단을 내려갔다. 신도들은 병색이 완연해 보이는 한 늙은 사내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밧줄로 몸을 단단히 결박한 채 그를 앞세웠다.

 흙과 돌무더기로 뒤엉킨 거대한 폐허 앞에 선 허기성은 시간을 확인했다.

 “이제 곧 시작될 겁니다.”

 황목사가 고개를 끄덕이자 돌무더기로 가득한 벽이 안개처럼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잠시 후, 돌무더기 벽이 사라진 자리에 거대한 호수가 생겨나자 사내들은 늙은 사내를 번쩍 들어올렸다.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늙은 사내가 몸부림을 쳤다. 그러거나 말거나, 사내들은 늙은 사내를 호수로 내던졌다.

 잠잠했던 수면 위로 물방울들이 끓어오르며 물고기들이 날카로운 이빨로 먹이를 뜯어먹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내들의 눈은 광기로 번뜩였다.

 호수는 순식간에 붉은 핏물로 젖어들었다.

 

 * * *

 

 “감독관은 언제 처리할 겁니까?”

 목소리의 주인공은 허기성이었다.

 교회의 지하 회당에서는 은밀한 회합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어둠을 희미하게나마 비추고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는 촛불들이었다. 일렁이는 촛불의 불빛 아래로 허기성, 황목사, 최석호의 얼굴이 드러났다.

 “기다려. 아직 때가 아니야.”

 황목사가 차를 따르며 말했다.

 “목사님,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뭔데?”

 “저… 윤정씨 말입니다.”

 허기성은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김윤정이?”

 “네… 저… 윤정씨도 리스트에 넣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허기성은 목사를 향해 고개를 꾸벅 숙였다.

 김윤정은 전화교환원이자 마을의 술집에서 홀서빙을 하는 여자였다. 그녀는 허기성보다 세 살 위였고, 일 년 전부터 허기성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교단의 신도가 아니었다.

 “부탁드립니다. 윤정씨만 리스트에 올려 주신다면 정말 무슨 일이든 다 하겠습니다. 정말입니다. 지금까지 목사님 명을 거스른 적이 한번도 없지 않습니까.”

 허기성은 목이 탔다. 어떻게든 김윤정 만큼은 리스트에 올려야 했다. 자기 덕분에 그녀가 빛의 도시 시민이 되었다는 걸 알면, 그녀도 마음을 돌리리라.

 “형님, 뭐 그깟 계집애 마음을 얻겠다고 그 난리요?”

 최석호가 냉소를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씨X, 확 찢어발기기 전에 그 입 다물어라.”

 발끈한 허기성이 한 대 칠 기세로 험악하게 말을 뱉었다.

 “지랄, 형이라고 봐주니까 눈에 뵈는 게 없나, 어따 대고…!”

 키가 작고 말랐지만 최석호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그가 성깔을 부리며 대들자 황목사가 손을 번쩍 들어 경고를 주었다.

 “생각해 보겠네.”

 황목사가 의외로 순순히 대답하자 허기성의 얼굴이 환해졌다.

 “단, 자네가 한 가지 해줘야 할 일이 있어.”

 황목사는 잔 하나를 허기성에게 내밀었다.

 “마셔보게. 차 향이 아주 좋네.”

 “아, 예. 고맙습니다. 이 차 덕을 요즘 아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던가?”

 “예. 잠이 아주 잘 오더라구요.”

 “그렇다니 다행이군. 꾸준히 마셔야 하네. 그래야 효과가 좋아.”

 “예.”

 “아, 무슨 얘기를 하다 말았지?”

 “예, 그러니까 윤정씨를… 시키시는 일은 뭐든지 다 하겠습니다.”

 “음… 자네한테는 김윤정인가 뭔가 하는 그 여자가 엄청 중요한 모양이군.”

 “부탁드립니다.”

 “좋네. 자네 부탁이니까… 내 특별히 생각하지.”

 “저… 정말이십니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가지, 자네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네. 대령을 처리하게.”

 “예? 대령을요?”

 허기성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저… 정말입니까?”

 최석호도 적잖이 놀란 눈치였다.

 “두 번 말하는 거 안 좋아하는 거 알지?”

 “예… 그건 압니다만… 도대체 왜….”

 “그자가 흔들리고 있네.”

 “아…”

 최석호와 허기성이 동시에 탄식을 터뜨렸다.

 “우리를 배신한다는 말이에요?”

 최석호가 물었다.

 “아직은 아니지. 하지만 곧 우리를 배신할 거야.”

 허기성은 난감했다.

 “저… 목사님… 아무래도 그건 좀…….”

 대령은 눈치가 빠른 자였다.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는 오히려 화를 입을지도 몰랐다.

 순간 황목사의 입에서 뜻모를 소리들이 줄줄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갸르카리로백아르마로개태라히쿠라히마…….”

 최석호는 갑작스런 황목사의 방언에 놀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허기성은 그 소리들이 자신을 향한 것임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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