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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달의 그림자
작가 : 러브조이
작품등록일 : 2016.8.22

달의 기운이 강렬해지면. 기운의 틈을 비집고 우리의 세계로 들어온다.
어둠의 세계의 힘이 맞닿는 그날, 이 세상은 온통 어둠으로 뒤 엎을 것이다.
어둠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와 어둠으로 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자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제25화.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15
작성일 : 16-11-21 14:15     조회 : 459     추천 : 3     분량 : 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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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화.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15-

 

 

 

 베로니카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처음엔 석호가 잘못 말 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눈은 이미 베로니카에게로 향했다. 지금 자신과 성민이 그토록 애타게 찾아 헤매고 있는 그 베로니카란 여자가 저 여자인지 알아내야 했다. 베로니카가 수줍게 웃으며 유민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우리 구면이죠?”

 

 유민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민망해진 석호가 유민을 불렀다.

 

 “선배, 인사하잖아.”

 

 “어? 어..어! 네. 안녕하세요.”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도 않으면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인사하는 유민의 모습에 베로니카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석호는 자신이 괜스레 미안해져 너스레를 떨었다.

 

 “오늘 이상한데, 얼빠진 사람처럼 왜 그래? 그리고 인사할 때엔 그 모자를 벗든 마스크를 벗든 지 해야지.”

 

 “그래야지. 어, 그래.”

 

 유민의 뜨듯 미지근한 반응에 석호는 베로니카의 표정을 살폈다. 눈은 베로니카를 보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유민의 평소답지 않은 행동에 마음이 쓰였다. 사람을 앞에 다 두고, 시원치 않은 반응을 보이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부르짖던 유민이 아니던가.

 

 어떤 사람을 만나든 늘 반갑게 먼저 인사하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게 일상인 유민이었는데, 그렇게 활발하던 사람이 며칠 안 봤다고 전혀 다른 사람인양 구는 것이 이상했다. 석호는 말로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은 기분이 들었다.

 

 사라진 며칠 동안 유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석호만 빤히 바라보고 있는 베로니카를 보고 석호는 생각을 멈춰야만 했다. 유민이라면 이런 분위기를 바로 즐겁게 바꿀 수 있을 텐데. 석호에게는 그런 재주가 없었다. 유민이 기력이 없어 보이니 석호라도 그 역할을 해야 했다.

 

 “베로니카, 그런데 유민 선배랑 어떻게 아는 사이에요?”

 

 “아, 유민 기자님이랑 인터뷰 한 적 있거든요. 우리 성당에 라 신부님이라고 계셨는데. 신부님에 대해 취재하러 오셨는데 제가 대표로 인터뷰 했었거든요. 그 때 유민 기자님이 정말 잘 챙겨주셨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꼭 만나 뵈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서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전 정말 반가운데. 그런데 기자님은 별로 안 반가우신가 봐요.”

 

 “설마요. 선배! 진짜야?”

 

 석호의 말이 귓가를 튕겨나갔다. 유민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베로니카 생각뿐이다. 애타게 찾던 베로니카가 자신의 눈앞에 있었다. 일이 너무 쉽게 풀리고 있는데도 지금 유민의 머릿속은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본능은 지금 당장 베로니카의 손을 잡고 나가라고. 아니면 성민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이 곳에 네가 찾는 그 베로니카 수녀가 있으니 얼른 와서 잡아 가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렇게 유민은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면 깔끔하게 끝나는 일이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기자 일을 그만 둘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안전한 일을 선택 할 것이다. 아니다. 당분간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편이 더 났겠지. 아니면 엄마 식당을 물려받는 일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했다.

 

 '그래 나랑 아무 상관없는 여자잖아.'

 

 석호는 자신의 질문에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는 유민을 보고, 베로니카의 표정을 살폈다. 베로니카도 유민의 행동에 겸연쩍은지 석호와 유민의 표정만 살피고 앉아 있었다. 석호는 두 여자 사이에서 난감했다.

 

 “오랫동안 안 봐서 서먹해서 그런가보다! 그럼 우리 맥주 한 잔씩 합시다. 베로니카는? 음료수라도 시켜줘요?”

 

 “네. 그래주시면 고맙고요. 전 그럼 잠시.”

 

 “어디? 아! 네. 네. 저기 오른쪽 코너를 돌면 바로 있어요.”

 

 “센스가 넘치시네요. 감사해요.”

 

 베로니카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로 향했다.

 

 베로니카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석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민 옆으로 가 앉았다. 석호가 옆에 앉는데도 유민은 전혀 눈치를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석호는 유민이 쓰고 있던 모자를 ‘홱’하고 벗겼다. 갑작스런 석호의 행동에 정신이 든 유민이 석호 쪽을 돌아보는데,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엉망이 된 유민의 얼굴을 본 석호의 표정이 일순간 일그러졌다.

 

 “얼굴이. 얼굴이 왜 그래?”

 

 “모자 빨리 줘!”

 

 석호가 한 손으로 모자를 높게 들고, 유민의 어깨를 다른 한 손으로 잡아 누르자 유민은 모자를 가져가기 위해 버둥거렸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팔!”

 

 화가 난 석호가 소리쳤다. 그 소리에 가게는 순간 정적이 흘렀고, 유민은 처음 보는 무서운 석호의 눈빛에 할 말을 잃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향하는 걸 느낀 석호가 얼른 모자를 다시 유민의 머리에 씌웠다.

 

 “거짓말 할 생각 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 놈들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서 다 조져 버릴 테니까.”

 

 왜 석호를 만났는지. 유민은 이제 알 것만 같았다. 조금만 유의해서 보면 얼마든지 들킬 수 있는 얼굴을 하고 석호를 만난 것은 석호가 이렇게 나올 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일처럼, 이렇게 무서운 얼굴을 할 줄 유민은 알고 있었다. 누구든지 알아주길 바랐다.

 

 그것이 우연이든. 유민이 힌트를 줘서 그러 것이든. 그렇게 들킬 준비를 하고 나가서 나는 내 입으로 말 한 적 없다고 말 하면 그만이니까. 그러니 내가 말 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변명거리라도 생기니까. 유민은 그런 마음들이 하나 둘 서호 앞에서 무장해제가 되며 안도감이 들었다. 그간의 힘겨움과 억울함, 안도감 등 온 갖 감정들이 범벅이 되었다. 유민의 어깨가 들썩이는 걸 보고 석호는 자신이 너무 흥분한 것 같아 호흡은 가다듬었다.

 

 “선배한테 화 낸 거 아닌 거 알지? 선배 얼굴 보는 순간 너무 화가 나서. 괜찮은지 먼저 물어봐야 하는데. 미안. 선배 미안.”

 

 “네가 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얼마나 힘들었어. 얼마나. 난 선배가 이런 줄도 모르고.”

 

 석호의 위로에 유민은 눈물을 터뜨렸다. 석호는 말없이 유민을 안아 주었다. 베로니카는 자리로 돌아오다 둘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쉽사리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는지 한동안 유민은 석호의 품에서 울었다. 마음이 조금 진정 된 유민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마스크를 벗고, 석호가 얼른 휴지를 준비해 유민의 얼굴을 아프지 않게 닦아주었다. 마스크를 벗는 데 유민의 얼굴은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석호는 자신도 모르게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유민이 석호의 손에서 휴지를 빼앗아 들어 눈물을 찍어 냈다.

 

 “나 되게 흉하지.”

 

 “어. 안 그래도 못생긴 얼굴 더 못나졌네.”

 

 “뭐!”

 

 석호의 농담에 유민이 눈을 가늘게 뜨며 째려봤다.

 

 “솔직하게 말해. 누가 이렇게 한 건데?”

 

 “.......”

 

 “이게 입 다물고 있는 다고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니야. 그 놈이지? 한솟대바위에 대해 알고 있다는 그 놈이지?”

 

 유민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그래서 말했지! 그런데 함부로 가는 거 아니라고? 도대체 얼마나 어떻게 당한거야? 병원에는 가봤어?”

 

 이번에도 말없이 유민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석호는 말도 못 잇는 유민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세어 나왔다.

 

 “나 선배한테 하고 싶다는 말 있다고 했지? 그거 한솟대바위에 관한 거야. 나 그 바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었어. 그런데 선배가 다칠까봐 말 못한 거야. 내가 먼저 말해줬으면 선배가 이런 일까지 당하지 않았을 건데. 다 내 탓이야. 미안해.”

 

 “뭐? 알고 있었다고?”

 

 “어. 이야기 하자면 길어. 그래서 오늘 그 이야기 하려고 만난 건데. 며칠 동안 어디 갔는지도 물어보고. 그런데 이런 얼굴을 하고 올 줄 몰랐어.”

 

 “알면서 왜 말 안 한 거야? 내가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한지 알기나 해?”

 

 유민은 석호가 원망스러웠다. 알고 있었으면서. 왜! 왜! 말하지 않은 것인지. 유민은 허탈해 했고, 석호는 미안한 마음에 입을 다물었다.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멍하니 앉아 있었다. 석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베로니카가 우리 때문에 못 들어오는 거 같아. 데리고 올게.”

 

 “그래. 알았어.”

 

 석호가 가게를 나가고, 유민 혼자 덩그러니 가게 안에 남았다. 허탈 했다. 석호는 다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날 한솟대바위에 올랐을 때, 그렇게 미친 사람처럼 산을 내려왔던 것이다. 석호는 분명 유민을 말렸고, 경고도 했었다.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말을 없었지만.

 

 유민 자신의 발로 찾아갔다. 그래놓고 석호를 원망할 자격이 있는 걸까? 그래도 그렇게 위험한 곳인지 알았다면 말렸어야 했다. 조금 전의 석호의 눈빛을 보니 위험한줄 알고는 있었지만, 유민이 이 정도의 일을 당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했었나 보다.

 

 석호가 한솟대바위의 일에 대해 안다면 베로니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 텐데. 그렇다는 것은 베로니카를 절대 자신의 의도대로 내주지 않을 거란 이야기이기도 했다. 좀 더 영악하게 굴었어야 됐는데. 석호가 모든 걸 알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런데 석호는 도대체 무얼 알고 있는 걸까? 그리고 저 베로니카라는 여자를 성민이 왜 그토록 찾은 것인지.

 

 유민의 머릿속은 석호를 만나기 전 보다 더 복잡해졌다. 석호를 만나기 전에는 그저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고, 베로니카라는 여자를 찾아서 성민에게 넘겨주는 게 다였다. 지금은 어떤가? 그 베로니카라는 여자를 석호가 데려왔고, 그 여자를 내 목숨 부지하게 내 놓으라 말해야 할 상황이었다. 석호 그놈이 잘도 베로니카를 내어주겠다. 유민이 이렇게 당한 걸 아는데, 어떻게 그들 손에 넘겨주겠는가?

 

 그들은 유민과 석호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일반 사람들과 달랐고, 강했다. 평범한 사람에 불과한 자신이 성민을 상대로 이겨 낼 방법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았다. 석호는 분명 자신이 보호해준다며 유민을 챙길 것이지만, 성민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자신이 배신 한 것과 그토록 찾아 헤매던 베로니카도 함께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성민이 베로니카를 데려가려 하고 유민을 죽이려 한다는 걸 알게 된 석호는 그들과 맞설 것이고, 아무런 힘이 없는 석호와 자신이 죽어 있는 모습을 상상해봤다.

 

 안 될 일이었다. 그냥 잘 모르는 베로니카를 넘겨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이제는 유민 혼자만이 아닌 석호마저 위험했다. 이 베로니카라는 여자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석호가 안 된다면. 자신 혼자서라도 베로니카를 꿰어내어 성민 앞에 데려다 줄 것이다.

 

 유민은 석호를 생각하자. 혼자 일 때보다 조금 더 쉽게 마음의 결절을 내릴 수 있었다. 이제 석호가 그 베로니카라는 여자를 데리고 오면 무조건 성민에게 넘기리라 굳게 마음먹었다.

 

 ‘그래. 베로니카를 넘기는 거야.’

 

 이제 저 가게 문을 열고 베로니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며 가게 문을 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석호가 혼자서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런데 들어오는 석호의 얼굴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자리에 돌아온 석호는 앉지도 않은 채 다급하게 유민의 팔을 잡아당겼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유민이 엉거주춤하는데, 자신의 팔을 잡은 석호의 손이 가늘게 떨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왜? 무슨 일 있어?”

 

 “선배 도와줘! 베로니카가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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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즈치 16-11-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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