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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더스크 하울러
작가 : 태선
작품등록일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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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밸런스 막장으로 소문난 게임 '트리키아'에 뛰어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문을 외는 강철 주둥이!
인간종족의 이단아가 되어 암흑진영을 지배한다!

 
12 화
작성일 : 16-11-21 13:05     조회 : 632     추천 : 0     분량 : 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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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까앙!

 내 몸이 부웅 날았다. 다치진 않았다. 다행이다. 내게는 아이언 실드가 있…….

 ― 너무 강한 충격을 받아 아이언 실드가 파괴되었습니다.

 아, 이놈의 종이 실드. 눈물이 앞을 가려.

 나인이 소리쳤다.

 “프로즌, 프로즌요!”

 알았다! 빌어먹을 사부야.

 나는 바닥을 후려치며 프로즌을 발동했다. 그 순간, 아주 화사한 장송곡이 울렸다.

 ― 밴시의 하녀가 프로즌에 저항했습니다.

 “으아아아악!”

 나는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밴시의 하녀는 ‘웬 미친 놈!’ 하는 표정으로 식칼을 내리 찍었다.

 평타도 아니고 그것도 스킬 내려찍기. 이 상태라면 분명히 크리티컬이다! 두 방 필요 없다. 한 방에 끝장난다!

 “그, 그래도 내게는 최후의 한 수가 있다! 초급 봉술!”

 나는 지팡이로 밴시의 칼날을 막았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내 몸이 주르륵 밀려났다.

 살았다. 정말 다행이다. 나는 지체 없이 다시 바닥을 후려쳤다.

 “프로즌!”

 바닥에 하얀 서리가 맺혔다. 얼음은 밴시의 다리를 묶었고 도망칠 시간이 생겼다.

 나는 곧바로 순간이동주문을 외웠다. 그 순간, 삑 소리가 나더니 주문이 안 외워지는 게 아닌가?

 ― 제한시간 40초 남았습니다.

 나인이 외쳤다.

 “블링크는 1분에 한 번밖에 못 써요.”

 이놈의 마법, 주문도 제한시간이 있었냐?

 나는 곧바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주문을 외웠다. 부디, 제발, 제발! 이번만큼은 저항 뜨지 않기를!

 “슬립!”

 ― 밴시의 하녀가 수면에 저항…….

 알림음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주문을 다시 외웠다.

 “잠, 끝없는 나락. 혼돈의 꿈결 속으로. 슬립!”

 이번에도 저항 뜨면 포기할 뻔했다. 보라색 구름이 일더니 하녀의 눈이 깜빡깜빡거렸다. 그 틈에 나는 재빨리 마력 포션을 입에 물었다.

 마력이 점점 빠르게 차올랐다. 아이언 실드 주문을 다시 외우며 놈의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계산했다. 그리고는 차곡차곡 계획을 짰다. 마법 콤보라면 추가타격을 줄 수 있다.

 5콤보를 성공시켰을 때 50% 추가 타격이 나갔다. 그렇다면 10콤보라면 100% 아닐까? 1콤보에 10%니까, 전체 데미지의 두 배라는 뜻.

 ‘해보자.’

 제자의 목숨이 오락가락하는데 사부란 놈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그 말은 죽더라도 나 혼자 죽는다는 것. 그리고 퀘스트도 나 혼자 해야 한다는 것!

 밴시의 눈이 또렷해져 갔다. 마법이 곧 풀린다. 나는 나의 친구 아이스 애로우를 날렸다.

 파앙!

 느려짐은 저항했다. 하지만 화살 자체는 맞았다. 나는 바로 연계기를 발동했다.

 “클러치!”

 클러치에 저항하는 메시지가 뜨자마자 다음 마법 준비 없이 바로 땅을 후려쳤다.

 프로즌이 터졌다. 그녀가 묶여 있는 동안 나는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다시 아이스 애로우를 날렸다.

 파앙!

 이번에는 저항이 뜨지 않았다. 다시 클러치, 놈이 뒤로 주륵 밀려나더니 멍해졌다. 마법 두 개가 전부 박히다니 이건 천재일우의 기회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필살기를 날렸다.

 “내가 원하는 힘, 작은 불의 파괴. 파이어 애로우!”

 화살이 놈에게 박히자마자 바로 주먹을 폈다.

 “버닝!”

 불꽃화살이 한 번 폭발했다. 화상에 저항했다는 메시지가 떴다. 상관없었다. 곧장 손을 횡으로 그었다.

 “헬 크로스!”

 불꽃 칼날을 맞고도 놈은 살아 있었다. 그러나 안과 밖 두 불꽃이 만나자 푸른빛을 띠며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폭발했다.

 키이이―

 밴시의 하녀는 처음으로 신음을 토했다.

 ― 밴시의 하녀가 심각한 화상에 걸립니다. 초당 50씩 추가타격!

 마지막 공격이 제대로 화상을 먹여 버린 모양이었다. 놈은 최후의 발악으로 나를 향해 달려왔다. 아이스 애로우의 효력은 이미 떨어졌다.

 무시무시한 속도, 나는 재빠르게 바닥을 후려쳤다.

 “프로즌!”

 파앙!

 동심원을 그리며 바닥이 얼어붙었다. 그러나 놈은 여전했다. 빌어먹을, 마법을 또 저항했단다.

 놈은 다짜고짜 식칼을 내려찍었다. 무시무시한 속도. 종이실드가 날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는 그대로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카아앙!

 아이언 실드는 또 종잇장처럼 찢겨나갔다. 지팡이가 놈의 검을 받아냈다.

 ― 지팡이의 내구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아 썩을, 가볍고 단단하다며? 한 방에 금 가는 거냐?

 아니, 그 전에 무기로 막았는데도 체력이 깎이는 이유가 뭔데?

 나는 엘브로우 학장을 욕하며 다시 마력을 모아 바닥을 후려치려 했다. 그 순간, 어떤 화면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이렇게 된 이상 도박이다! 나는 마력을 바닥에 후려치는 대신 그대로 놈의 심장을 후려쳤다. 주문이 떠올랐다.

 “프리징!”

 프로즌에 쓸 마력이 그대로 원 모양으로 압축되더니 놈의 심장에서 터졌다.

 콰앙!

 ― 크리티컬! 821 데미지.

 ― 9 콤보 완성으로 739추가!

 “으아앗!”

 짜릿한 쾌감이 등뼈로 밀려나온다. 그림자같이 시커먼 놈의 모습이 유리조각처럼 흩어졌다. 그리고는 아이템을 남기고 완전히 빛으로 변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단숨에 14레벨로 뛰어오르면서 수많은 메시지들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 스킬, 냉기소환을 익혔습니다.

 ― 타이틀 ‘9 콤보를 성공한’을 얻었습니다.

 숨이 가빴다. 나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제야 두 파티 정도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또 소심증이 튀어나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꾹 눌러 참았다. 그리고는 보란 듯 포션을 꺼내 먹었다.

 그들의 눈동자에 존경의 빛이 떠올랐다.

 ‘나, 조금은 강해졌는지도.’

 으쓱한 기분이 들었다. 가장 먼저 놈이 떨어뜨린 아이템부터 집어 들었다.

 

 [하녀의 식칼]

 요리를 만들 때 쓰는 식칼, 오래됐지만 날카로움은 여전하다.

 요리 : +20

 

 요리스킬은 어차피 언젠가 배워둬야 하는 녀석. 일단은 가방 안에 챙겨 넣었다. 그러고 나서 기타 퀘스트 아이템들을 모두 챙기고 나니 이상한 천이 하나 남아 있었다.

 

 [유령의 천 조각]

 반투명한 천. 찰랑거리며 움직이는 게 기분 나쁘다. 어두운 마력이 느껴진다.

 

 천은 잠자리 날개처럼 얇아 손이 그대로 비쳤다. 버리려 하다가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로 붕대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그 말에 나인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붕대요? 하긴, 이것도 천이니까 만들 수는 있겠네요.”

 나는 천 조각을 들고 붕대 만들기를 시전했다. 내 손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천 조각을 오리고 붙이며 붕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윽고 가지런한 붕대 묶음이 완성되었다.

 ― 유령붕대 만드는 법을 배웠다.

 

 [유령붕대]

 영혼, 요정, 정령 종족을 치료할 수 있는 붕대. 언데드에게도 효능이 탁월하다. (초당 45, 총 체력 900을 회복한다.)

 

 “에엑, 사람은 못 쓰잖아?”

 그래도 뭔가 쓸 만한 게 나올 줄 알았더니만, 솔직히 실망이다. 그런데 나인이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혹시 알겠습니까. 정말 쓸모없다고 생각한 물건이 퀘스트의 열쇠가 될지?”

 퀘스트의 열쇠? 마을에서 받은 퀘스트가 한둘이 아닌지라 무슨 퀘스트를 말하는 건지 전혀 짐작도 안 간다. 무슨 퀘스트냐고 묻자 나인이 해실거렸다.

 “그냥, 그런 기분이 든다고요.”

 그럼 그렇지.

 나는 한숨을 푹 쉬고는 마지막으로 명성창을 열었다.

 

 타이틀 : 9 콤보를 성공한

 마법 콤보 하나를 시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거기다가 9 콤보까지 완성했다니! 강철 주둥이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신참! 언어의 신 테티스의 축복을 받았다.

 (마법적중률 : +15%, 이동속도 : +18%, 명성치 : +50)

 

 ‘마법 콤보를 성공한’ 타이틀은 체력과 마력을 높여주었다. 그러나 9콤보는 체력과 마력 모두 떼고 마법적중률과 이동속도가 붙었다. 나는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타이틀을 교체했다.

 ―‘마법 콤보를 성공한 자이하’에서 ‘9 콤보를 성공한 자이하’로 바뀝니다.

 전체 체력과 마력이 줄어들었다. 가뜩이나 코딱지만 한 피통이 더 쪼그라드니 슬퍼졌다.

 “이제는 두 방 맞음 죽겠네.”

 종이 보호막 한 방, 나 원 킬…….

 나인이 물었다.

 “마법적중률 얼마 정도 오르던가요?”

 “15%네요.”

 “미묘한 수치네요.”

 20%만 되더라도 아, 잘 맞겠거니 하겠지만, 이 정도면 버리자니 아깝고 달자니 찝찝하다.

 왠지 마음의 위안만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이동속도는 18%나 올려주니, 여차하면 튼튼한 다리 믿고 갈 수 있겠다.

 “자, 그러면 퀘스트 해결할 때까지 달려볼까요.”

 나인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몹이 없으면 몰아서라도 올 기세다.

 

 

 7.

 

 마법사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 하나 있다.

 1:1 외에 모든 전투.

 아니, 사냥하다가 몬스터 한 마리만 더 붙어도 목숨이 오락가락한데, 대체 왜 마법사가 일대 다수 전문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고레벨이 되면 새로운 마법이 생기기라도 하는 걸까.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간신히 마지막 몬스터를 처치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이걸로 밴시의 하녀 스무 마리를 잡아달라는 퀘스트와 하녀의 팔찌 20개를 모아오라는 퀘스트, 그리고 가출한 딸의 펜던트를 얻어오라는 퀘스트까지 완료했다.

 잃어버린 딸이 알고 보니 밴시의 하녀가 되었다, 라는 스토리지만,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퀘스트를 즐길 여유도 없다.

 내가 가방을 정리하며 말했다.

 “공간이 부족하네요.”

 퀘스트 아이템만으로도 절반이 다 찼다. 나는 할 수 없이 체력 포션을 모두 밖으로 빼냈다. 전투하다 느낀 거지만, 마법사에게는 체력 포션이 의미 없다.

 맞으면 죽는 거니까.

 적을 죽이고 나서 천천히 상처를 치료할 붕대가 쓸모 있다.

 ‘죽기 전에 죽인다.’

 극단적인 공격일변. 나는 한숨을 쉬고는 붕대로 상처를 치료했다. 매번 사냥을 할 때마다 긴장해야 했다. 더 무서운 것은 앞으로도 마법사는 이렇게 사냥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 싸워왔던 것보다 더 강한 적들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다른 직업도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인이 내가 빼낸 포션을 받아 자기 가방에 넣었다.

 “파티를 한다면 안락하게 사냥할 수 있을 거예요. 공격은 검사나 도둑들이 해주니 마법사는 적을 재우고 발을 묶는 것만 하면 되거든요.”

 으으, 공격 마법 없이 그러고만 논다니, 재미있을까?

 무엇보다 파티 사냥은 한 사람이 실수하면 파티 전체가 힘들어지잖아.

 혹시라도 실수를 했다가는 분명히 모두한테 욕먹을 거다. 그 생각하니 또 위가 쓰렸다.

 “거 봐요. 적성이 아니라니까요.”

 “아, 아니에요! 그런 것쯤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요.”

 “자이하 군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랑 좁은 던전에서 사냥할 수 있다고요? 하루 종일? 실수하면 어쩌려고요? 욕 들을 수 있어요? 중간에 게임 끄고 나가야 한다면요. 나간다고 말 할 수 있나요? 마법사가 나가면 파티 해체인데?”

 아, 말만 들어도 위가 아파와.

 딱딱하게 굳은 내 표정을 읽고는 나인이 그거 보라는 듯 말했다.

 “언젠가는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아직은 무리인 것 같군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만난 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이 사람은 나에 대해 굉장히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자칭 사부라고 하는 게 진심인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무릎을 툭툭 털며 일어났다.

 “이걸로 21레벨인데 위층으로 올라가보죠?”

 나인이 딱 두 글자 뱉었다.

 “무리.”

 “왜요? 이제 밴시의 하녀들은 충분히 잡는데요.”

 “두 마리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때까지는 무립니당.”

 “어째서요?”

 “5층부터 몹이 둘 이상씩 뭉쳐 다니기 때문이죠. 자이하 군이 올라가면 개쳐맞고 비명횡사하기 딱입니당.”

 아, 고놈의 다구리.

 눈물이 앞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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