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작가연재 > 판타지/SF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작가 : 강명운
작품등록일 : 2016.7.12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26...
>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소녀들은 숙녀가 되는 예법을 익히며, 취미 삼아 마법을 배우는 요조숙녀들의 전당.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교장의 개인적인 이유로 소녀들의 공간에 세 남학생이 입학하고,
그들과의 시끌벅적 코믹한 판타지 로맨스가 펼쳐진다!!

 
제 23 화
작성일 : 16-07-18 13:56     조회 : 540     추천 : 0     분량 : 669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마론과 리아는 숨을 고르며 서로를 노려봤다.

 시간이 흘러 2차전도 끝나고 바야흐로 제3차 말싸움 대전 ‘종언의 봄날로’가 시작되기 직전이다. 하지만 그전에 페튜니아가 둘을 불렀다.

 “자, 두 사람 다 그만하고 이리 와서 차 좀 드세요. 그리고 식사도 해야죠?”

 이미 바이올렛과 아네모네는 싸가지고 온 샌드위치-속 내용물은 역시 고급 스테이크-를 꺼내서 먹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들은 많이 먹을 거라는 생각에 잔뜩 만들었기 때문에 제라늄과 디옴에게 좀 더 먹기를 권하는 중이었다.

 “아뇨. 나중에 먹겠습니다.”

 “그전에 해결해야 될 일이 있어요.”

 페튜니아의 권유를 사양한 마론과 리아는 호흡을 고르고 싸움을 시작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수업 중에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어쩌실 거죠?”

 페튜니아의 말에 리아는 즉시 입을 닫았다. 확실히 수업 중에 그런 소리를 냈다가는 죽을 만큼 부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론은 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문득 여기가 여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무늬만 남녀공학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수많은 여학생 앞에서 꼬르륵 소리를 낸다라…….

 잠시 고민하던 마론과 리아는 무언의 정전 협정을 맺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얌전히 식사를 시작했다.

 아까와 다를 바 없는 이른 봄날의 평화로운 점심시간이다.

 “마론은 이거 마셔.”

 바이올렛이 검은 물병의 뚜껑을 열며 말했다. 아까 마론의 안면을 강타했던 물건이다.

 “바, 바이올렛!”

 리아는 깜짝 놀라며 바이올렛의 손에서 물병을 빼앗으려고 했다. 그러나,

 “자, 리아 양, 이거 먹어봐요. 제가 손수 구운 거예요.”

 “리아 양, 홍차 한 잔 더 마시세요.”

 페튜니아와 데이지가 각각 쿠키와 홍차를 권하며 리아와 바이올렛 사이에 벽을 만들었다. 훌륭한 디펜스다. 이 정도면 충분히 전국대회에서도 통할 것이다(그러니까 무슨 대회?).

 “이거 바이올렛이 만든 거야?”

 바이올렛이 따라주는 차에서 달콤한 장미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 나왔다.

 “아니, 리아가 만들었어. 마론과 ‘아아아악!’ 하기 위해서.”

 “에?”

 중간에 ‘아아아악!’은 리아가 지른 소리였다. 어지간히도 말하기 부끄러운 내용인 것 같다.

 그것을 알아차린 마론은 기회를 잡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바이올렛, 잘못 들었는데 다시 한 번 말해줄래?”

 “응, 이 차는 리아가 ‘아아아아아아아악!’ 위해서야.”

 이번에도 소리를 질러서 방해했다. 하지만,

 “리아 양, 숙녀가 그런 상스러운 비명을 지르면 못써요.”

 데이지에게 지적받았다.

 “미녀의 비명이라……. 이것도 나름대로 짜릿한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결정타로 제라늄의 평가에 리아는 더 소리 지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다.

 마론 역시 그걸 알아차렸다. 마론은 제라늄을 쳐다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굿 잡!’

 제라늄은 마론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눈으로 말했다.

 ‘뭘 이 정도 가지고.’

 그리고 마론은 다시 한 번 바이올렛에게 물었다.

 “미안, 바이올렛. 다시 한 번만 말해줄래?”

 바이올렛은 기다렸다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이 차는 리아가 마론과 화해하기 위해서 정성을 다해서 만든 차야. 자, 그러니 어서 쭉 마셔. 이왕이면 맛과 함께 리아의 정성도 음미해서.”

 “그, 그렇게까지 정성을 쏟지는 않았어!”

 리아가 급히 정정하기 위해 소리쳤다.

 “어머나, 그렇게까지 정성을 많이 쏟지 않았다면 적당히 쏟았다는 뜻이군요. 네, 뭐든지 적당한 것이 최고로 좋은 거예요.”

 “선배님, 말을 이상하게 바꾸지 말아주세요!!”

 리아는 울 것 같은 목소리로 페튜니아에게 사정했다. 하지만 페튜니아는 ‘내가 뭘요?’라는 표정으로 모른 척했다. 그리고 마론은,

 “마론, 얼굴 빨갛다.”

 제라늄이 능글능글 웃으며 말했다.

 “뭐, 뭐가?”

 일단 부정은 해보지만 확실히 붉어져 있다. 리아의 약점이라고만 생각했던 물건이 실은 양날의 검으로 마론 자신도 피해를 입은 것이다.

 “자, 자, 식기 전에 리아 양의 정성을 쭉 하고 들이켜야지?”

 “이상한 말!”

 “쓰지 마!”

 “어머나, 사이좋기도 해라. 호흡이 척척 맞네요?”

 “그렇죠? 보고 있는 저희가 다 부끄럽다니까요.”

 데이지의 말에 바이올렛이 맞장구를 쳤다.

 “뭐,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맞긴 맞군요.”

 그리고 제라늄까지 가세.

 지금 이 순간 마론과 리아는 속수무책으로 사람들의 안줏거리가 됐다. 아니, 지금은 티타임이니까 간식거리라는 게 맞을 것 같다.

 “잠깐, 다들 너무하잖아! 뭐야? 마치 짜고 하는 것처럼 사람을 놀리고!!”

 “마론 말이 맞아! 이건 우리 둘 문제인데 다들 너무한 거 아니야?”

 그 말에 제라늄은 조금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건 벌이야.”

 “벌?”

 “무슨 뜻이야?”

 제라늄은 정말 모르겠냐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너희 둘 때문에 오늘 오전 수업이 어땠는지 기억 못하겠다는 말은 아니지?”

 “윽!”

 “…….”

 반론 없음. 할 말 없음.

 “거기다가 친구들 걱정까지 끼친 죄, 그러니까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 얌전히 벌칙이나 받으라고.”

 제라늄이 직접 말은 안 했지만 덧붙이자면 아까 자신을 잔인하게 깎아내렸던 개인적인 원한까지 포함이다.

 “자, 잠깐.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고…….”

 “아참, 그러고 보니 아까 리아 양이 ‘우리 둘 문제’라는 말을 썼죠?”

 “썼어요! 썼어요!”

 “꺄아악! 우리 둘 문제래~ 나도 꼭 한번 그런 말 써보고 싶었는데…….”

 데이지의 지적에 바이올렛이 맞장구를 치고, 아네모네의 즐거운 비명에 벌칙의 시간이 다시 시작됐다.

 점점 강도를 높여가는 농담에 마론과 리아는 얼굴을 붉히며 힘껏, 아주 힘껏 동시에 소리쳤다.

 “제발 이제 그만 용서해 줘!!”

 정말 호흡이 척척 잘 맞는 두 사람이다.

 

 이른 봄날

 맛있는 간식(?)이

 곁들여진

 평화로운 점심시간 티타임

 (제목: 간식(?))

 

 

 

 제5장 소년과 소녀는 화해했다. 아마도…….

 

 

 [소년과 소녀는 화해했다 아마도……. 1]

 

 

 

 샤스타는 하루 네다섯 시간의 수업을 혼자 진행해야 된다. 이것도 전부 무계획으로 마법 특수반을 만든 올리브 교장 때문이다.

 하지만 ‘불만 있나’ 하고 물으면 ‘별로’라는 대답이 나온다.

 다시 마법 공부를 가르칠 수 있다는 점에 비해 그 정도는 하찮은 패널티에 불과했다.

 그렇게 기분 좋게 시작된 수업은 두 문제아(?) 덕분에 절대 잊어버릴 수 없이 돼버렸다.

 결코 좋은 추억 쪽이 아니다.

 두 문제아는 당연히 마론과 리아다. 물론, 둘의 기분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두 사람의 기분을 어떻게든 풀어주는 것도 교사가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손도 쓰지 못했다. 아니, 둘이 자력으로 해결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손쓸 도리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지고 자연히 마지막 남은 오후 수업을 들어가는 발걸음도 무거워졌다.

 “자,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샤스타는 힘없이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며 마찬가지로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반의 분위기가 달랐다. 숨 쉬기도 힘든 압박감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마론과 리아는…….

 “잠깐, 마론. 이거 어떻게 된 거야?!”

 “뭐가?”

 “방금 전 수업, 필기를 하나도 안 했잖아.”

 리아의 지적대로 마론의 노트는 새하얗다. 참고로 방금 전 수업은 파티 예절 교육 시간이었다.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마법사가 파티에 갈 일도 없는데 배워서 뭐 해?”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공을 세운 마법사는 왕을 알현할 기회도 가지는데 그때 실수를 하게 되면 어쩌려고 그래? 그랬다가는 사프란 마법 학교의 이름에 먹칠을 하게 된다고! 잔말 말고 내 노트, 특별히 빌려줄 테니 어서 베껴.”

 “필요 없다고 했잖아! 난 귀족이나 왕족을 위한 공을 세우기 위해 마법사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니야! 어디까지나 힘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기 때문에 마법사가 되려는 거야! 그러니 예절 교육 따위는 필요 없어! 도대체 어째서 마법 학교에서 이런 예절 교육 따위를 가르치는 거야?”

 “이런 예절 교육? 마론 너, 예절 교육을 쭉 받아온 우리들을 무시하는 듯한 그런 말투는 그만둬!”

 “무시한 적 없어! 너야말로 말 부풀리지 마! 무슨 과대망상증 환자냐?!”

 “아앗! 지금 욕했지?”

 “욕한 적 없어!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말했을 뿐이야.”

 “그게 욕이야!”

 싸우고 있다. 정상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싸우는 게 뭐가 정상적이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곤란하지만, 어쨌든 지금 마론과 리아는 ‘정상적인’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반 학생들은 오전보다 여유 있는 모습으로, 아니, 재미있는 구경거리라도 보는 눈으로 두 사람의 싸움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라늄은 학생들을 선동해서 ‘마론과 리아 중 누가 이길까?’를 내기 진행 중이다. 저건 그만두게 해야 될 듯하다.

 샤스타는 한숨을 쉬며, 하지만 살짝 여유있는 표정을 지으며 성큼성큼 걸어서 제라늄에게 갔다.

 그리고 마력을 살짝 손에 담아서 한창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제라늄의 머리를 톡 하고 쳤다.

 친 거는 ‘톡’이지만 마력이 담겨 있기 때문에 맞은 제라늄에게는 ‘쾅’이라는 충격이 전해졌다.

 “크아아악!”

 제라늄의 처절한 비명 때문에 마론과 리아는 겨우 말싸움을 멈췄다.

 “제라늄, 시끄러워!”

 “우린 바쁘니까 조용히 해요.”

 그리고 다시 말싸움을 시작했다. 샤스타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제라늄은 아픈 머리를 문지르며 샤스타의 표정을 보고는 다 이해한다는 듯 말했다.

 “쟤네들,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선생님이 이해하세요.”

 “이해고 어쩌고는 넘어가서, 제라늄 군, 그럼 당신은 그 점을 이용해서 친구를 내기 대상으로 삼는 건가요?”

 엄한 샤스타의 말에도 제라늄은 기죽은 기색이 없었다.

 “에이, 돈 같은 거 거는 것도 아닌 걸요. 그냥 누가 이길까 맞히는 퀴즈 게임 같은 거예요.”

 “상품은 뭐죠?”

 “저와의 일일 데이트권입니다! 뭐든지 OK! 원하신다면 SM도 해드려요. 아, 참가하시겠습니까?”

 “당장 그만두세요!”

 샤스타는 두통이 일어나는 머리를 손으로 짚으며 엄하게 말했다. 역시나 샤스타의 예상대로 제라늄은 올리브와 똑같은 인간이었다.

 “그전에 말릴 생각부터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쟤네들, 점심시간부터 내내 쭉 저런 상태인 걸요. 말리는 것도 지쳤어요. 어느 옛 성인이 말씀하셨죠. ‘말리지 못할 바에는 즐겨라!’라고요. 저는 그 말씀을 지킨 것뿐이에요.”

 샤스타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런 말 처음 듣는데? 그 옛 성인이 누구죠?”

 “싸움 구경하는 지나가는 행인 X요.”

 또 한 번 샤스타는 마력을 담아 제라늄의 머리를 ‘톡’ 하고 쳤다. 물론 제라늄에게는 ‘쾅’으로 전해졌다.

 “아야야얏! 그, 그럼 행인 Y로 바꿀까요?”

 톡! 쾅!

 “아야야야얏!! 잠깐만요! 행인 Z로 바꿀게요!”

 샤스타의 눈썹이 약간 떨렸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톡’이 아니라 ‘툭’ 하고 쳤다. 그리고 그 충격은 ‘쿠웅’으로 바뀌어서 제라늄에게 전해졌다.

 “으아아아아악!”

 제라늄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러자 마론과 리아는 제라늄 쪽으로 돌아보며 동시에 소리쳤다.

 “제라늄!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그러나 그 자리에 있어야 될 제라늄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눈에는 자동적으로 샤스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자, 그럼 차근차근 이유를 들어볼까요?”

 샤스타는 어쩐지 즐거운 기분에 씨익, 웃으며 말했다.

 “네.”

 “네.”

 두 사람은 순식간에 얌전해졌다. 그 모습을 본 반 학생들은 어쩐지 독사 앞의 개구리 두 마리가 연상됐다.

 “과연 그렇게 된 거로군요.”

 이번 싸움은 앞 시간에 있었던 예절 교육 시간에 마론의 성의 없는 수업 태도와 필기도 하지 않은 태도가 문제였다고 리아가 주장했다.

 그리고 마론은 자신은 마법을 배우기 위해 이 학교에 온 것이고, 힘없는 약자를 도와주는 마법사가 될 생각이니 예절 교육 따위는 필요 없으니 리아가 간섭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판결은 내려졌다.

 “이번에는 마론, 당신의 잘못이 큽니다. 이유야 어쨌든 학교는 배움의 터입니다. 그곳에서 필요 없는 교육이란 없습니다.”

 “그, 그렇지만…….”

 “물론 당신에게 필요 없는 교육도 있을 겁니다. 개성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을 전원 만족시키는 공부란 없겠죠. 하지만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열심히 가르칠 준비를 하고 교단에 서는 것입니다. 그런 노력을 생각하면 자신에게 필요 없다고 해서 무시하는 것은 학생으로서 예의가 아니겠죠?”

 “네.”

 마론은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럼 모처럼 리아 양이 신경을 써주는 거니 호의를 받아들여 노트를 빌리도록 하세요. 그리고 서로 싸운 것을 화해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마론과 리아는 샤스타가 시키는 대로 잘 따랐다. 아침과는 천지차이가 나는 둘의 행동에 샤스타는 겨우 한시름을 놓았다.

 좀 늦긴 했지만 드디어 다시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행복감을 맛보았다. 지난 몇 년간이나 원했던 일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떠나야 했던 교단.

 드디어 다시 이 자리에 돌아왔다.

 그리고 어려운 시험을 합격하고 올라온 학생들답게 대부분 이해가 빠르고 샤스타의 수업을 잘 따라와 줬다.

 그렇게 문제없이 샤스타의 기념할 만한 진짜 첫 번째 수업은 아무 문제없이 지나갈 뻔했다.

 수업이 끝날 때쯤,

 “내일 수업 프린터를 나눠 줘야 하니 수업이 끝나면 반장은 날 따라오세요.”

 “네.”

 “네.”

 마론과 리아는 동시에 대답하고 서로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6 제 25 화 2016 / 7 / 18 434 0 7952   
25 제 24 화 2016 / 7 / 18 442 0 5379   
24 제 23 화 2016 / 7 / 18 541 0 6697   
23 제 22 화 2016 / 7 / 18 505 0 7109   
22 제 21 화 2016 / 7 / 18 445 0 6918   
21 제 20 화 2016 / 7 / 18 449 0 7599   
20 제 20 화 2016 / 7 / 18 443 0 7599   
19 제 19 화 2016 / 7 / 18 422 0 7600   
18 제 18 화 2016 / 7 / 18 435 0 6733   
17 제 17 화 2016 / 7 / 18 413 0 6050   
16 제 16 화 2016 / 7 / 18 424 0 6283   
15 제 15 화 2016 / 7 / 14 435 0 6640   
14 제 14 화 2016 / 7 / 14 409 0 7315   
13 제 13 화 2016 / 7 / 14 495 0 6445   
12 제 12 화 2016 / 7 / 14 433 0 7544   
11 제 11 화 2016 / 7 / 14 525 0 7500   
10 제 10 화 2016 / 7 / 12 471 0 7687   
9 제 9 화 2016 / 7 / 12 480 0 6833   
8 제 8 화 2016 / 7 / 12 451 0 6696   
7 제 7 화 2016 / 7 / 12 510 0 6986   
6 제 6 화 2016 / 7 / 12 482 0 7317   
5 제 5 화 2016 / 7 / 12 518 0 6674   
4 제 4 화 2016 / 7 / 12 440 0 6192   
3 제 3 화 2016 / 7 / 12 604 0 6847   
2 제 2 화 2016 / 7 / 12 533 0 4618   
1 제 1 화 2016 / 7 / 12 825 0 521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드래곤 남매
강명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