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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20화. 사건의 단서
작성일 : 16-11-19 23:23     조회 : 631     추천 : 0     분량 : 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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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는 진척이 없었다.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식량연구소를 다시 조사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거짓이었다.

 병력을 지원받아 제보받은 이주민들의 숙소와 마을 주민들의 집을 급습했지만, 매번 허탕이었다.

 덕분에 수사팀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이주민들과 마을주민들의 서로를 향한 의심의 눈빛은 더욱 짙어졌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처럼 서로를 의심한 두 집단의 감정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마을주민들 중에서 차출된 수사대 2명은 태식과 채태민을 비웃으며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수사 내내 의도적으로 게으르고 불성실한 행태를 보였다. 태식과 채태민의 활동에 사사건건 트집을 잡거나 증거수집을 방해했고, 의미있는 증언을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입단속을 시켰다.

 

 [도대체 뭐하러 수사대에 들어온 거지? 그따위로 하려면 집어치우라고!]

 

  몇 번 경고를 한 적도 있었지만, 먹히지 않았다. 그들은 태식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았다. 한번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갈 정도로, 그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던 적도 있었다. 태식을 겨우 뜯어말린 것은 채태민이었다.

 

 [형님, 이러시면 곤란해요. 감독관 경고 잊었어요? 마을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요.]

 

 태식은 한 시간째 머리를 쥐어뜯으며 김한영의 소지품들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혹시나 놓친 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살폈다.

 주어진 날짜는 이제 하루 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다.

 감독관은 어제 그를 찾아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돌아갔다. 태식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대체 김한영은 그날 자신을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형님.”

 채태민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무슨 일이냐는 눈길을 던지자, “제보예요.”하는 대답이 들려왔다.

 “뭐 좀 신빙성 있는 거야?”

 태식은 시큰둥하게 물었다. 보나마나 그를 골탕 먹일 작정으로 마을주민 누군가가 장난 제보를 한 것이리라.

 “김한영 그 사람 틈만 나면 하천에 나갔다는대요? 강둑에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 동안이나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나봐요.”

 “뭐야, 그럼 진짜 자살이라도 하려고 그랬다는 거야?”

 태식이 퉁명스럽게 묻자 채태민은 자기도 잘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강둑에서 김한영을 봤다고 증언한 이는 또 있었다. 황인식. 마을에서 목사로 불리우는 자.

 며칠 전 태식은 은밀히 황목사가 기거하고 있다던 관사를 뒤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진술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뚜렷한 증거도 없이 김한영의 죽음을 자살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엿보였는데, 태식은 왠지 그 점이 꺼림칙하게 느껴진 것이다.

 

 두 개의 방과 욕실, 주방, 거실로 이루어진 관사는 휑하다는 느낌이 들만큼 살림살이가 없었다. 그나마 살림이라고 할 만한 물건들도 흐트러진 것 없이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그 정도가 상당히 심했다. 주방의 컵이나 그릇들은 물론 냉장고 속 물건들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각이 잡혀 있었다. 물건들의 배열 상태를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깔끔하고, 빈틈없이 용의주도한 성격의 소유자. 황목사 성격의 일단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그려졌다.

 

 침대며 서랍장 등을 꼼꼼히 뒤졌지만 의심할 만한 것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성경책이 눈에 띄기는 했다. 성경책은 페이지 하나 하나가 너무나 깨끗했다. 손때 묻은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경은 깨끗했다.

 성경이 새책이나 다름 없는 것은 두 가지 중 한 가지 이유때문일 거라고, 태식은 생각했다.

 황목사의 성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병적으로 깔끔하기 때문이든가, 아니면 성경에 전혀 관심없는 작자든가.

 그런데 황목사의 신앙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또 있었다. 무엇보다 관사에는 십자가 상징물도 없었고, 기독교 신앙에 관한 메모가 기록된 수첩 하나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죄를 신께 고백하는 참회의 글 한 줄 보이지 않았다.

 

 * * *

 

 태식은, 김한영이 그랬던 것처럼 강둑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 동안 물속을 들여다봤다. 물은 맑았지만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놈들은커녕 피래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젠장, 여기서 뭘 했다는 거야?”

 태식은 끙 신음소리를 내며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물은 유유히 흘렀다. 고요했고, 평온했다.

 틈만 나면 여길 찾아와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도대체 김한영이 본 것은 무엇일까….

 

 태식은 수첩과 펜을 꺼내 머릿속 생각들을 되는대로 끄적였다. 잉크가 다 떨어졌는지 펜은 잘 나오지 않았다. 아들이 생일선물로 사주었던 펜이다. 펜을 보자 사무치게 아들이 그리웠다.

 태식은 펜의 상단부를 돌려 심을 꺼냈다.

 

 그의 행동에 이유 같은 건 없었다. 그저 잉크가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들을 떠올리다가 무심코 펜의 상단부를 돌렸을 뿐이었다. 잉크가 떨어진 심을 대체할 새 펜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의 행동은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냅킨 위에 아무 의미없는 말들을 끄적이는 것과 같은, 무의미하며 무의식적인 행위였을 뿐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무심코 저지른 행동 하나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들은 그런 상황을 <우연>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태식의 눈이 커진 것은 그가 막 펜심을 꺼내던 순간이었다.

 펜심에는 얇은 종이가 말려 있었고, 그 종이에는 김한영이 쓴 것으로 보이는 몇 개의 단어들이 어지럽게 적혀 있었다.

 

  육식성 물고기. 식량연구소. 비밀. 왜.

 

 태식의 입에선 헛웃음이 흘러나왔다.

 미친놈.

 도대체 이걸 언제 숨겼던 것일까. 태식은 기억을 더듬었다. 며칠 전 김한영이 자신의 숙소로 찾아왔던 일이 떠올랐다. 아마도 그때였을 것이다.

 

 어쩌면 김한영은 태식이 펜 속에 숨겨둔 쪽지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알아주기를 바랐을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그가 펜 속의 쪽지를 끝내 발견하지 못하기를 바랐을지도 모른다.

 죽기 전 김한영이 자신을 만나려고 했던 이유가 이 쪽지에 담겨 있는 건 아닐까. 펜 속에 쪽지를 숨겨야 했던 이유를 차마 말로 전달하지 못했던 것은, 아마도 쪽지를 펜 속에 숨겼을 때 김한영의 마음이 꽤나 복잡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태식은 4개의 단어를 되새겨보았다.

 4개의 단어는 서로 연관된 것으로도, 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도 보였다. 태식이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김한영이 왜 이 쪽지를 은밀히 수성펜에 숨겨두었는가 하는 것이다. 4개의 단어가 중요하지 않았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수고로운 일을 하지는 않았을 터.

 태식은 식량연구소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고, 김한영이 그 비밀을 눈치챈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바람이 불어왔다.

 

 태식은 고개를 들어 유유히 흐르며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던 하천을 바라보았다. 바람이 불자 물결의 방향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태식의 시선이 천천히 상류 쪽으로 옮겨갔다. 김한영이 강둑에 앉아 한참 동안이나 물을 들여다봤다면…….

 “아!”

 태식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김한영이 보고 있었던 것은 물결의 방향이다!

 

 김한영의 시신이 떠내려왔다면, 바로 상류 어딘가에서 떠내려왔을 것이다.

 하천의 상류.

 그 끝에는 식량연구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 * *

 

 교회의 지하 회당에선 예배가 이뤄지고 있었다.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적어도 이백여 명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신자들일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선 아이들의 모습도 간간히 눈에 띈다.

 사람들은 한 사람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 있다. 중심에 서서 설교를 하고 있는 이는 황목사다.

 “우리의 신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신께 선택받은 분들입니다. 신께서는 저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내게 오라. 문이 열려 있다. 너희의 영과 육을 온전히 나에게 맡기라. 너희가 원하는 것을 내가 다 이루어 주리라.”

 설교자의 목소리가 회당 가득 울려퍼지자 사람들은 경외하는 눈빛을 보내며 소리친다.

 “따르겠습니다.”

 “따르겠습니다.”

 “따르겠습니다.”

 회당에는 비장감이 감돈다. 신자들을 스윽 훑어본 황목사가 계속 말을 잇는다.

 “이제 축복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빛의 도시로 가는 축복을 누리고 싶으신 분은 앞으로 나오십시오.”

 일곱의 신자가 가운데로 나선다. 황목사는 일일이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한다. 그들의 얼굴에는 환희가 가득하다.

 기도를 마친 황목사는 양손을 들어 신과 교감이라도 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 후 “신께서 응답하셨습니다!”라고 말한다.

 일곱의 신자들은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간절한 눈빛으로 황목사를 바라본다.

 “이런. 네 분은 올해의 순례길에 참여할 수가 없겠네요.”

 황목사가 안타까움을 내비치자 여기저기서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탄식이 새어나온다.

 황목사는 선택받은 사람들을 앞으로 이끌어낸다.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얼굴로 뒤로 물러선다.

 “자, 이제 신의 선택은 끝났습니다. 이분들이 전지전능하신 신의 부름에 응답할 분들입니다. 올해의 순례자들이십니다!”

 황목사가 살짝 톤을 높여 순례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자 회당은 박수소리로 가득찬다. 호명되지 못한 사람들의 표정에선 동경과 경외심, 부러움이 배어난다.

 그리고……

 그들과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한 남자가 보인다.

 탁경재다.

 

 * * *

 

 예상했던 대로였다. 감독관은 마을의 주요 시설에 대해 주어진 시간에 허가된 구역만을 조사하도록 했고, 그 결정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태식은 식량창고에 몰래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러다 걸리면 뼈도 못추릴 걸요?”

 채태민은 못마땅하다는 듯이 입을 삐죽 내밀었다. 가까스로 카드 키를 빼내 연구소 안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처음부터 썩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도대체 이런 곳에 뭐가 있다는 것인지. 채태민은 주위를 연신 두리번거리며 몸을 바짝 웅크렸다.

 “그러니까 걸리면 되겠냐, 안 되겠냐?”

 장난스럽게 되물었지만, 태식의 얼굴엔 어쩔 수 없이 긴장한 기색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

 “이제 어디로 갈꺼예요? 시간은 딱 한 시간 밖에 안 남았어요. 그 안에 키를 되돌려 놓지 못하면 아마도 우린….”

 “하, 자식 겁은 되게 많네. 걱정 마. 마을에서 쫓겨나더라도 니 이름은 절대 안 불 테니까.”

 김한영의 쪽지에 감춰진 비밀을 찾는 것. 그것만이 김한영의 죽음을 설명할 수 있을 터였다.

 김한영이 죽던 날 밤 강둑에서 그와 말다툼을 벌였다던 남자를 백방으로 찾아보았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다. 강둑 근처에는 CCTV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그날 밤 그곳에서 김한영과 남자를 봤다는 목격자는 황목사 뿐이었다.

 황목사의 증언이 사실일까? 아무래도 태식은 황목사의 모든 말이 의심스러웠다. 황목사의 증언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무턱대고 황목사의 말을 의심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도대체 그가 거짓 증언을 할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진짜 지하로 가는 거예요?”

 “여기서 확인 안 해본 곳은 거기 밖에 없어.”

 “거기에 뭐가 있을 줄 알구요. 괜히 헛고생 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아니면 대어를 잡을 수도 있겠고.”

 두 사람은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어두운 연구소의 복도를 조심스럽게 빠져나갔다.

 

 

 복도 끝에 다다르자 외부인 접근금지 푯말이 부착된 중문이 둘을 막아섰다.

 문을 흔들어보았지만 역시 잠겨 있었다. 채태민은 카드키를 꺼내 센서에 가져다댔다.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야, 어떻게 된 거야? 만능키라며?”

 “어? 이상하다. 연구소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다고, 경비가 자랑했었는데?”

 “임마, 다시 해봐.”

 다시 카드키를 센서에 댔지만 마찬가지였다. 문은 열리지 않았다.

 “어떡하죠?”

 채태민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장태식은 “뭘 어떡해?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야지.”하며 총을 뽑았다.

 채태민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미쳤어요? 지금 그걸 사용했다가는 마을에 있는 군들이 개떼처럼 몰려들 거라고요.”

 그러자 태식이 씨익, 웃었다.

 “넌 다 좋은데 너무 걱정이 많아.”

 채태민이 말릴 틈도 주지 않고 태식은 센서를 명중시켰다. 조용히.

 “뭐… 뭐예요?”

 “멍청한 녀석. 이게 바로 소음기라는 거다.”

 태식은 고개를 좌우로 까딱 꺾으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젠장, 누가 멍청한지 모르겠네.”

 “뭐?”

 “우리 망했어요.”

 “무슨 소리야?”

 태식은 채태민이 눈짓으로 가리키는 방향을 힐끔 바라보았다.

 붉은 빛을 깜빡거리는 탐지기가 보였다. 보안 센서였다.

 “진작 알려주지 그랬냐.”

 모든 걸 포기한 듯 태식이 능글대며 말했다.

 

 복도 끝에서 쿵쿵거리는 군홧발소리가 들려오는가 싶더니 시커먼 제복을 입은 타격대들이 총을 겨누며 다가왔다.

 태식과 채태민은 천천히 손을 들어올렸다.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요?”

 앞으로 나선 대령이 경직된 얼굴로 쏘아붙였다.

 “안녕하세요, 대령님. 이런 곳에서 다 뵙네요.”

 태식은 들어올린 손을 살짝 흔들며 어색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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