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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칠절무제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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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련북맹. 중원무림 최대의 세력. 남련 백무련.
그들을 향해 형제들이 복수의 검을 들었다.
피가 내를 이룰 전쟁의 서막이 이렇게 올랐다.

 
제 16 화
작성일 : 16-07-18 11:40     조회 : 479     추천 : 0     분량 :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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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혼의 목소리가 오가장을 울리고, 무력창기대의 무사들은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었다.

 상대의 무위를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찾는 이는 그들도 잘 알고 있는 이였고, 그와 무혼이 인과관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드시 죽여야 할 대상이었다.

 주광원이 선두를 맡은 무력창기대의 모습은 오전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무혼을 둘러싸고 구형의 진을 이중으로 펼친 그들의 창이 오가장을 모두 덮는 듯했다.

 무력창기대 그 대원 하나가 일류에 이른 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들이 합친 힘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더군다나 진의 중심인 북쪽은 주광원이 맡았고, 남쪽은 부대주 하일도가 맡았다.

 “적자강을 찾는 것을 보니 그저 지나칠 인연은 아니었던가 보군.”

 주광원은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무혼이 떠나고 난 후 무너졌던 자존심을 지금 회복하고 싶었다.

 다수 대 하나라는 것을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었다.

 무력창기대 서른일곱 명.

 그 서른일곱 명이 하나인 무력창기대였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자강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한다. 오위맹!”

 사신의 음성처럼 장원을 울리는 무혼의 목소리에 오위맹의 몸에 소름이 돋아 올랐다.

 자신을 부르는 것이 질문이란 것은 알았지만 오위맹은 지금의 상황에 대해 대답할 것이 없었다.

 적자강을 본 적도 없는 자신이 무엇을 대답할 것이며 알고 있다 하더라도 대답을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쇄앵!

 서른여섯 개의 창이 사위팔방을 점하고 그 사이로 푸른빛을 띠는 창 하나가 빠져나왔다.

 미세한 창기를 머금은 창은 요기스럽기까지 한 기운을 뿜으며 무혼의 가슴을 노렸다.

 땅!

 손목이 살짝 비틀리는 듯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새 무혼의 검면이 창날을 막아섰다.

 장병인 창 중에서도 긴 축에 속하는 장창이 검면을 때리면 검을 쥔 이가 뒤로 물러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물론 두 사람의 내력이 월등히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는 가정하에서였다.

 하지만 무혼은 단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주광원은 마치 만 년간 자리를 지켜 온 거석을 찌른 것처럼 아릿한 전율이 손을 통해 전해짐을 느꼈다.

 ‘도대체 이자는 누구인가?’

 주광원이 장창을 회수하는 동안 서른여섯 개의 창이 일시에 무혼의 몸을 덮었다.

 십 년 가까이 함께 동고동락했던 무력창기대의 대원들이었기에 그 호흡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그들의 창이 일으키는 파공음과 기운은 폭풍을 동반한 해일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무혼의 몸이 장창 사이를 헤집고 허공으로 치솟았다.

 장창의 물결 속에서 허공으로 길을 만들어 낸 무혼은 허공에서 몸을 뒤집었다.

 쇄쇄앵!

 허공으로 떠오른 무혼을 향해 무력창기대의 대원들이 일제히 창을 쏘아 내었다.

 상대가 빠져나갈 길은 단 하나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무력창기대의 대원들.

 그들이 쏘아 낸 서른여섯 개의 창이 허공을 수놓았다.

 검을 잡은 이가 검을 놓지 않는 것과 창을 잡은 이가 그 창을 놓지 않는 것은 다를 바가 없다.

 자신의 병기를 몸에서 떠나보낸다는 것은 마지막을 의미했지만, 무력창기대에게는 그것이 아니었다.

 창끝에 연결되어 있는 은사는 창을 회수할 수 있게 할뿐더러 또 다른 묘용까지 가지고 있었다.

 무혼의 검이 일부의 창을 쳐 내며 허공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누가 보아도 수많은 창을 피해 낸 것 같은 모습이었지만 하일도의 얼굴에는 비릿한 미소가 흘렀다.

 이유는 물론 은사에 있었다. 새가 아닌 이상 허공에서 움직이는 데엔 한계가 있었다. 그것이 하일도의 생각이었고, 지금 창끝과 연결된 서른여섯 개의 은사는 또 다른 무기가 되어 무혼을 좁혀 가고 있었다.

 창날보다 오히려 더한 예기를 품고 있는 은사의 그물에 걸려들면 절정에 이른 고수라도 살아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이때까지의 전례가 그랬고, 상대 또한 그와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은사의 강도는 검으로 끊어 낼 수 없는 것이었고, 만약 끊어 낸다 하더라도 한 두 가닥이었다.

 그물처럼 촘촘히 이어져 있는 은사를 모두 끊어 낸다는 것은 신이 온다 해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쿠르릉!

 천둥 같은 굉음이 울렸다.

 그 천둥을 만들어 낸 것은 무혼의 검이었고, 동시에 섬전 같은 빛이 허공에서 분산되었다.

 눈을 뜨고 마주하지 못할 정도의 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주광원은 부대주 하일도의 목에 박혀 있는 검을 보았다.

 물론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검은 주광원의 목에 박혀 있었지만 그 검의 주인은 자신의 목을 손끝으로 누르고 있었다.

 주광원의 눈에서 핏물이 흘렀다. 물론 코에서도 귀에서도 같은 핏물이 흘렀다.

 주광원은 죽어 가는 이 순간, 가슴속에 일어나는 궁금증을 풀 수가 있었다.

 천둥과 같은 검명. 그리고 이어지는 섬전 같은 빛들.

 그 옛날 섬전단혼 금무혼이라는 이의 검에서 일어나는 기운들이 바로 그러했다는 이야기를 접한 기억이 그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비명 한번 지르지 못하고 쓰러지는 주광원의 옆으로 끊어진 은사들이 흩날렸고, 주인을 잃어버린 장창들이 바닥에 꽂혀 들었다.

 무혼은 하일도의 목에 박힌 검도 회수하지 않은 채 천천히 오위맹에게 다가갔다.

 오위맹은 뒷걸음을 칠 힘도 생겨나지 않았다.

 복건성에서 남해검객이라 불리며 고수의 대열에 올라 있는 오위맹이었지만 방금 전 무혼의 무위는 천외천이었다.

 더군다나 무혼의 몸에서 일어나는 살기가 오위맹으로 집중되었고 그 기운은 오위맹의 전신을 옭아매었다.

 가공하다 할 수 있는 살기 속에서 무혼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적자강을 찾고 있다.”

 오위맹.

 그는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순간을 지금 맞이하고 있었다.

 

 ***

 

 호남으로 향하는 양불군은 매우 흡족했다.

 상부의 명을 완수한 데에 대한 흡족함도 있었지만 적자강의 꼴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상부에서 이러한 명을 내렸는지 그도 깊이 알지 못한다.

 단지 그에게 있어 눈엣가시와 같던 적자강을 자신의 손으로 제압해 세가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그는 만족했다.

 사마세가에 몸을 담으며 그는 ‘야망’을 가졌다.

 하지만 그 야망의 길을 걷는 데 걸림돌이 되는 이가 바로 적자강이었다.

 양불군의 뒤를 따르는 마종일과 연무종은 걱정이 일었다.

 이제 갓 혜안을 벗어났다. 그럼에도 양불군은 급히 속도를 내지 않고 여유를 부린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창천검대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개방의 제자들을 십여 명이나 주살했다고 들었다.

 천하에 눈을 가지고 있는 개방이라면 자신들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평지풍파개가 뒤를 쫓고 있을 것이 분명한 만큼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었다.

 “양 대주, 이동 속도를 올리는 것이 나을 것 같소이다.”

 마종일의 말에 양불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급하게 움직이다 지쳐서 적이라도 만난다면 그것이 오히려 위험을 자초하는 일. 제게 생각이 있으니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서로 존대를 하는 관계지만 양불군은 마종일과 연무종을 무시하고 있었다.

 ‘건방진 놈!’

 마종일은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권한은 양불군이 가지고 있었고, 창천검대의 수장인 그가 생각이 있다는데 무슨 할 말이 더 있겠는가?

 양불군이 자신의 말을 이끌고 포박되어 있는 적자강에게 다가갔다.

 “적자강, 자네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이야. 무슨 일인지 내 알 바 아니지만 이 꼴이 뭔가?”

 즐기고 있었다. 양불군은 지금의 상황을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 것이었다.

 “우습군.”

 “뭐가 말인가?”

 “세상이 어찌 되려고 개가 말을 다 한단 말인가?”

 양불군의 얼굴이 똥을 삼킨 듯 일그러질 때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 잡는 데에는 우리를 따를 이들이 없지.”

 타구봉을 바닥에 탁탁 두드리고 있는 개방의 제자들.

 그들의 얼굴에는 분노가 서려 있었다.

 그중 가장 앞에 있는 냉북두를 보며 양불군의 눈빛이 기이하게 빛이 났다.

 “네가 냉북두이라는 놈이군.”

 “그래, 개자식아. 내가 냉북두다. 개 잡는 데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내가 바로 냉북두라고!”

 그 말과 동시에 냉북두의 몸이 허공으로 치솟았다.

 사십 명에 이르는 창천검대의 무인들과 근 이백에 이르는 개방의 방도들이 뒤섞였다.

 냉북두와 양불군이 손을 섞는 동안 개방의 방도들은 타구진을 펼치며 창천검대를 둘러섰다.

 탁탁탁!

 바닥을 두드리는 타구봉. 그 소리는 기이한 불안감을 상대의 가슴속에 심어 주었다.

 이들이 창천검대라 하더라도 상대는 근 이백에 이르는, 그것도 중원제일방파라는 개방의 제자들이었다.

 승부의 결과와 관계없이 이후 개방과 사마세가는 한 하늘을 지고 살 수 없는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렇게 타구진과 대치하고 있는 창천검대가 쉬이 움직임을 가지지 못할 때 냉북두의 타구봉이 양불군의 어깨에 작렬했다.

 “크헉!”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줄인 양불군이 뒤로 물러나기 무섭게 냉북두의 좌권이 다시 그의 단전을 파고들었다.

 지금 냉북두의 일권에 적중을 당한다면 양불군은 죽음을 피할 수가 없었다.

 수하들의 죽음을 목격한 냉북두는 이미 살심으로 충만해 있었고, 그의 권에 담긴 경력은 거석이라도 산산조각을 내고도 남을 정도였다.

 후웅!

 냉북두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운을 느끼고 권을 거두며 뒤로 물러났다. 이미 경험한 바 있는 유성추가 자신의 허리를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보법을 밟으며 뒤로 물러나는 냉북두에게서 틈을 만들어 낸 양불군이 공세를 시작하고, 그 공세에 마종일과 연무종이 힘을 더했다.

 일류에 이른 세 명의 고수들의 연수는 가볍지 않았다. 두 개의 검이 냉북두가 움직일 활동 범위를 최대한 제한하고, 그 사이 유성추가 파고들었다.

 타탕!

 검세를 피해 내며 타구봉으로 유성추를 받아 내는 냉북두의 신형이 흔들렸다.

 누가 보아도 충격으로 흔들리는 듯한 모습이었고 연무종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 판단하고 냉북두의 신형과 거리를 줄였다.

 지난번 냉북두에게 당한 치욕과 상처를 한 번에 갚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양광도가 냉북두의 가슴을 찌르는 순간 냉북두의 신형이 이지러졌다.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냉북두의 신법은 이형환위를 접목한 취팔선보(醉八仙步)였다.

 상대의 모습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자 당황한 연무종이 급히 몸을 뒤로 물리려 했다.

 하지만 자신의 허리에서는 이미 한 움큼의 살 뭉치가 떨어져 나갔다.

 “크아악!”

 연무종의 비명 소리가 울려듦에 마종일과 양불군은 냉북두의 무위에 혀를 내둘러야 했다.

 찰나간의 시간. 어떻게 저런 속임수를 취할 수 있는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종일의 유성추를 받아 내던 냉북두의 움직임은 속임수였다.

 마치 충격을 받은 듯 휘청이며 이미 절정의 보법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에 걸려든 연무종의 허리를 용음십이수(龍吟十二手)의 초식인 호비취기(虎備取肌)를 운용하여 살점을 뜯어내어 버린 것이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 피가 철철 흐르는 연무종이 광기를 담은 비명을 지르며 양광도를 휘둘렀다.

 하지만 그것이 냉북두에게 위협이 되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고 냉북두의 각이 그의 가슴을 찍었다.

 퍽!

 꽈드득!

 둔탁한 소리와 연이어 울리는 뼈가 아스러지는 소리.

 연무종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까뒤집으며 바닥으로 늘어졌다.

 늘 함께해 온 지기인 연무종이 바닥으로 쓰러졌음에도 마종일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창천검대의 대원들이 개방의 방도들에게 발이 묶여 있는 지금 자신과 양불군을 도와줄 이는 단 하나도 없음을 알고 있었다.

 연무종의 죽음이든 임무의 막중함이든 자신이 죽는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도 없는 것이었고, 마종일이 급히 뒤로 몸을 물렸다.

 양불군 또한 마종일의 뜻을 읽었다.

 이미 평지풍파개의 무위를 판단함에 있어 실수를 범한 양불군은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 위기를 벗어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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