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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더스크 하울러
작가 : 태선
작품등록일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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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밸런스 막장으로 소문난 게임 '트리키아'에 뛰어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문을 외는 강철 주둥이!
인간종족의 이단아가 되어 암흑진영을 지배한다!

 
6 화
작성일 : 16-11-16 10:30     조회 : 640     추천 : 0     분량 : 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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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Chapter 2. 사나이의 강철 주둥이

 

 

 

 

 

 1.

 

 뭐랄까. 나인 외에 누군가에게 이렇게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상대는 해랑 군이 처음이다. 사실 나인도 내 속을 자꾸 긁어대서 소리 지르다 보니 낯가림도 없어졌다지만, 해랑 군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힘이 있달까.

 나보다 나이도 어리지만, 워낙 어른스러워서 깜빡깜빡 나이를 착각하곤 한다.

 마지막 한 마리까지 잡고 나니 알림음이 반갑게 울렸다.

 ― <파이어 애로우(초급)>을 마스터했습니다.

 ― <슬립(초급)>을 마스터했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아이스 애로우와 블링크는 이미 마스터했고 이제 두 개 모두 마스터했으니 네 마법 모두 마스터한 셈!

 ― 과제를 완료했습니다. 엘브로우 학장에게 확인을 받으세요.

 드디어 전직이다!

 나는 기지개를 쭉 폈다. 해랑 군이 큭큭 웃으며 말했다.

 “이거 축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

 “이왕 판 거 한 우물 파보려고요.”

 내 말에 해랑 군이 머리를 긁적였다.

 “자이하 님은 정말 마법사랑 안 어울린다니까.”

 그렇게 말해도 축하해야 하는 건 축하해야 하는 법. 나는 남은 늑대의 가죽과 뼈와 발톱을 챙겼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빚은 갚아야 할 테니까.

 고양이 가죽은 별로 인기가 없었는데 늑대 뼈는 인기 최고였다. 특히 발톱은 무기상점 주인이 웃돈을 얹어줄 정도. 파이어 애로우보다는 아이스 애로우로 끝낸 게 가죽손상이 적었다. 파이어 애로우는 위험할 때 써야겠다.

 학장 말대로 이번에는 나인에게 전하지 않고 가기로 했다. 단, 해랑 군은 걱정되었는지 끝까지 함께했다.

 “오! 벌써 온 건가?”

 “네, 이자까지 합쳐서 42골드도 함께 가져왔어요.”

 “빠르군.”

 그는 순수하게 기뻐하며 나를 안으로 데려갔다. 과연 해랑 군과 함께 가니 전처럼 흉흉한 살기도 없어졌다. 그가 데려간 곳은 마법 연습실이었다.

 “마스터한 것들을 직접 보여주게나.”

 보여주는 건 어렵지 않았다. 모두 보여주고 나니 학장의 뺨이 사과처럼 발그레해졌다.

 “드디어 신입인가! 축하하네. 이제 입문식을 해야겠지?”

 입문식? 무슨 전직하기 위한 의식 같은 건가?

 그는 나에게 마법진 한가운데에 앉으라고 했다. 가부좌를 틀고 앉으니 그는 오래된 궤짝을 꺼냈다. 궤짝에는 가지각색의 구슬이 들어 있었는데, 그가 주문을 외우자 그것은 태양계처럼 마법진 주변을 공전했다.

 “테티스의 시녀여. 세계의 속임수를 알고자 하는 자, 자이하에게 축복을 내려주십시오. 부디 그에게 진리의 문을 열어주길.”

 그 순간,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바닥이 울리기 시작했다. 구슬은 눈부신 빛을 뿜었다. 시야가 어지러웠다. 나는 눈을 감았다.

 

 [눈을 떠요.]

 

 부드러운 목소리에 천천히 눈을 뜨니 주변이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빛 한가운데에는 처음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 보았던 그 여인이 서 있었다.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군요.]

 

 그녀는 황홀한 웃음을 지으며 내 손을 꼬옥 쥐었다.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눈을 보고 있으니 목이 막혔다.

 

 [빛에서 어둠으로 향하는 자. 신의 저울을 속이는 그대, 황혼의 마법사.]

 

 그리고는 내 쇄골에 손가락을 댔다. 타는 듯이 뜨거웠다.

 신음을 내지르려는 순간, 눈을 떴다.

 빛으로 가득 찬 그곳은 어디 가고 원래 주변 모습이 나타났다. 꿈이라도 꾼 것 같았다.

 쇄골을 보자 푸른색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더 이상 고통은 없었다. 엘브로우 학장이 말했다.

 “드디어 입문식이 끝난 모양이군.”

 ― 마나 서클이 생겼습니다.

 ― 황혼의 보주를 얻었습니다.

 손을 펴자 주먹만 한 구슬이 들어 있었다. 그녀가 내 손을 쥐었던 게 기억났다. 그때 받은 건가?

 

 [황혼의 보주]

 테티스 여신의 선물, 마법무기의 핵이다. 마법을 증폭시켜 준다. 검은색, 붉은색 그리고 흰색이 층을 이루며 섞여 있다. 아름다운 보주, 화염과 바람의 기운이 느껴진다.

 내구도 : 무한

 마법증폭 : 102

 

 마치 태양계 목성과 닮아 있었다. 엘브로우 학장이 말했다.

 “유계(有界)는 잘 다녀왔나?”

 “유계요?”

 “여신께서 계시는 곳이지. 자네는 지금 물질계를 벗어나 유계에 다녀온 거라네.”

 대체 뭐라는 건가. 어쨌거나 아까 봤던 게 꿈이 아니라는 말인가 보다. 그는 내가 겪었던 것을 물어보았다. 나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엘브로우 학장이 말했다.

 “모두 여신의 시녀를 만나고 오지. 그녀들은 아름답다네.”

 “시녀? 여신 본인이었는데요?”

 “뭐?”

 학장은 깜짝 놀라더니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그러더니 내게 물었다.

 “자네를 뭐라고 부르던가?”

 “황혼의 마법사.”

 “이상하군. 보통이면 그냥 원소마법사나 기껏해야 밤의 마법사 정도일 텐데. 태생이 인간족이기 때문인가? 이상하군. 이상해.”

 학장은 턱을 긁적이며 뭔가를 중얼거리다가 생각에 잠기더니 이윽고 결론을 내렸다.

 “뭔가 다른 마법사들과 다른 점이 발견되는 대로 내게 알려줄 수 있겠나?”

 ‘그 전에 다른 마법사를 만날 수나 있을까요.’

 나는 이 질문을 삼켰다. 뭔가 특별한 점이 발견되면 시스템창 같은 데서 알려주겠지 싶기도 했고 말이지. 학장이 말했다.

 “이제 무기를 고르면 전직은 완전히 끝난다네.”

 그는 서재에 가서 지팡이와 마법서를 꺼냈다. 둘 다 구멍이 뻥 뚫려 있어서 보주를 넣기 좋았다.

 “지팡이, 마력을 증폭시켜 주지. 지팡이 계열은 적은 마력으로 최대 효율을 내지.”

 그가 지팡이를 훅 휘둘렀다. 그러자 불꽃이 튀어올랐다. 그 다음 그는 마법서를 집어 들었다.

 “마법서, 발음이 틀려도 뜻만 맞는다면 마법이 나간다네. 그렇기에 마법 성공율을 높여주고 주문을 더 빨리 외울 수 있지.”

 마법서가 차르륵 소리를 내며 펼쳐졌다. 강한 마력과 정확도. 둘 다 모두 절실한 녀석들이었다. 나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연습만 한다면, 정확도는 내가 맞출 수 있다. 하지만 강한 마력은?’

 초고수 마법사 둘이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내가 물었다.

 “쓰다가 나중에 바꿀 수 있습니까?”

 “한 번 고르면 그 무기 숙련도를 마스터해야만 다른 무기로 넘어갈 수 있네.”

 결국 바꾸는 건 불가능하고, 이걸 다 익힌 후에나 바꿀 수 있다는 말.

 문득, 사나이는 강철 주둥이라던 나인의 말이 떠올랐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지팡이로 하죠.”

 “지팡이는 초보자가 숙련 올리기 어렵다네. 괜찮겠나?”

 뭐, 설마하니 지금보다 더 어려울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당당한 포즈로 고개를 끄덕였다. 학장이 끌끌 혀를 찼다.

 “한다면 한다고 해야지. 사나이가 그렇게 숫기가 없어서야 쓰겠나.”

 나, 나름 당당했다고요!

 어쨌든 간에 그가 건네준 지팡이에 황혼의 보주를 박았다.

 ― 황혼의 마법사(Dusk magician)로 전직했습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 황혼의 어린지팡이를 얻었습니다!

 

 자이하

 직업 : 황혼의 마법사(Dusk magician)

 레벨 : 7

 체력 : 80 마력 : 120 힘 : 11

 지능 : 118 지구력 : 8 민첩성 : 6

 손재주 : 10 매력 : 12

 성향 : 중립(Neutral)

 빛의 종족 인간이 어둠의 진영에서 전직했다. 지능이 높은 인간 종족 특성에 어둠 진영의 강력한 공격마법까지 갖추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그러나 인간의 약한 체력과 어둠 진영의 저질 지구력까지 따라왔다. 선수 필승, 죽이지 못하면 죽는다.

 

 저질 지구력, 대놓고 저질이라고 하니 가슴에 구멍이 뚫리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지능이 크게 늘었다. 7레벨에 지능이 120대를 육박했다.

 마법사 다음으로 지능이 높은 사제 직업이 그 레벨 대에 기껏해야 70인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보너스.

 

 [황혼의 어린지팡이]

 초보 마법사의 지팡이에 황혼의 보주를 박았다. 엘름 나무로 만들어 가볍고 단단하다.

 내구도 : 250

 지능 : +50, 마력 : +120, 마나회복시간 : 8% 단축

 마법증폭력 : +202 (불, 바람 속성 12% 추가 타격)

 

 지팡이는 단단하고 매끄러웠다. 이제야 제법 마법사 같았다. 그때 학장이 낡은 서랍에서 로브를 꺼냈다. 고급스러운 붉은색 로브에는 룬 아카데미의 상징이 박혀 있었다.

 “이걸 받아주겠나?”

 그걸 집어 드는 순간, 안내음이 날카롭게 울렸다.

 ― 착용하는 순간, 룬 아카데미 마법사 길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다는 말은 나인이 있는 길드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 나는 그만 당황해 버렸다.

 “이, 이걸 왜 제게…….”

 “카오스 로드의 뒤를 간다면 자네는 분명 파멸할 걸세. 자네를 위한 거야.”

 그의 눈동자에는 확신이 차 있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자 그는 내 어깨를 붙잡았다. 손아귀 힘이 단단했다. 그는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가 왜 카오스 로드라고 불리는지 아나? 그 길드 이름이 어째서 하울러인 줄 아나?”

 그의 눈동자가 기묘한 빛으로 타올랐다. 나는 기세에 눌려 더듬더듬 말을 이어갔다.

 “그게 사람을 막 죽이고 다녀서…….”

 “그뿐이라면 나도 이렇게 말하지 않지. 놈은 미쳤다네. 그가 키운 모든 놈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아나?”

 “……?”

 거기까지 내가 알 리가 없다. 아니 그 전에 나 이전에 제자라는 게 있었는지도 몰랐다.

 “모두 죽였다. 단 한 놈도 남김없이. 키우고 나서는 죽여 버렸어. 그것도 끝도 없이. 견디지 못할 만큼 이계인이라는 게 저주스러울 만큼!”

 “대, 대체 무슨 이득이 있어서…….”

 “놈은 자신을 믿는 자를 배신하는데 쾌감을 느끼는 것 같네. 길드원들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사악한 자야. 자네를 키우는 것도 분명 무슨 흉한 목적이 있어서 그런 거겠지.”

 차마 NPC 상대로 ‘그냥 후배 부탁인데요’란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 사람의 말이 거짓이라고 의심할 수도 없었다.

 이제 갓 전직한 사람한테 무슨 득을 보겠다고 룬 아카데미에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말인가? 내가 머뭇거리자 그가 말했다.

 “당장 입지 않아도 좋네. 부디 깊이 생각해 보고 결정하게나.”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서재에서 책 두 권을 꺼내서 주었다.

 

 <2서클 마법입문>, <속성마법의 기초>

 

 책을 받아들자 그가 손을 내밀었다.

 “지팡이까지 52골드.”

 역시나.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나 했다. 나는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그는 차용증을 쓰윽 내밀었다. 나는 인주에 엄지를 푹 담갔다.

 

 

 2.

 

 밖으로 나오니 해랑 군이 아직도 기다리고 있었다.

 “늦었네. 한참 기다렸어. 자이하 님.”

 “네, 전직이라 볼일 볼 게 많네요.”

 그렇게 말하고는 어색하게 웃었다. 지금 내 가방에는 룬 아카데미의 로브가 들어 있다. 입는 순간, 룬 아카데미의 길드 소속이 되며, 대마법사 엘브로우의 보호 아래에 들어간다.

 직속제자로 삼아주겠다고까지 하는데, 나인이 밉긴 엄청 미웠나 보다. 아니면 내가 엄청 불쌍해 보였거나. 솔직히 내 뭘 보고 그런가 싶기도 했고…….

 일단 해랑 군이나 하울러 길드-솔직히 길드 이름도, 학장에게 들어서야 알게 되었다-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했다.

 그게 내게 호의를 베푼 학장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니까.

 그나저나 나인과 길드에 관해서는 나 역시 궁금한 게 많았다. 학장은 무슨 악의 제국처럼 말했고, 나인을 천하의 극악무도한 놈이라고 했다.

 “저기, 해랑 군. 내가 오기 전에 나인이 키워주겠다는 사람 있었나요?”

 그 말에 해랑이 눈을 둥그렇게 뜨더니 갑자기 말을 더듬었다.

 “어, 그, 글쎄? 누가 그래?”

 있긴 있었나 보다. 꼬치꼬치 캐물을까 하다가 해랑 군의 얼굴을 보니 그런 생각도 반쯤은 접었다. 솔직히 저렇게까지 당황할 줄은 몰랐고……. 해랑 군을 난처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다크 타워에 도착한 나와 해랑 군은 그대로 몸이 굳었다.

 원래 다크 타워라고 부르는 이유가 말 그대로 까만 탑이기 때문이다. 유리창을 비롯해 창문 기본 골격까지 전부 시커멓다. 그런데 이 핑크색과 흰 프릴은 뭐란 말인가.

 우리 둘 모두 벙쪄서 보고 있자 탑문이 열리더니 아리따운 소공녀가 부채를 흔들며 나왔다.

 “전직을 축하드리와요. 오호호호!”

 소공녀는 교태롭게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여자가 어째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크다. 이런 미녀를 기억 못할 리가 없었다. 그녀를 한참 바라보다 그만 숨이 막혔다.

 “저, 저기 나, 나, 나, 나인…….”

 “오호호호호! 누나인 나엔이랍니당.”

 웃기지 마! 무슨 여자가 목젖이 있어! 아니, 그 전에 화장은 누가 해준 거야! 깜빡 속아 넘어갈 뻔했잖아!

 그때 시스 양이 문 밖으로 나왔다.

 “꺄하하, 자이하 오빠! 전직 파티하자!”

 안에는 모리 님이 무표정한 얼굴로 펜을 굴리고 있었다. 그의 머리 위에는 고양이귀 머리띠가 붙어 있는데, 서류에 집중하느라 그것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이놈의 막장 길드!

 어딜 봐서 악의 제국이야! 나인 놈도 그냥 바보일 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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