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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무영 이계를 훔치다
작가 : 눈매
작품등록일 : 2016.7.11
무영 이계를 훔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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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도둑질밖에 없다.
타고난 재주라고는 도박밖에 없다. 그
렇다면, 그 도벽으로 세상을 훔치리라!
유쾌한 도신의 이계 절도 성공기가 펼쳐진다.

 
제 23 화
작성일 : 16-07-18 09:34     조회 : 428     추천 : 0     분량 : 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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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영은 밤이 지나고 하루가 다 가도록 천막 안에 틀어박혀 움직이지 않았다.

 패트론과 알렌을 비롯한 거지들은 무영을 걱정했지만, 그는 끼니도 거르며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

 밤이 새도록 눈만 멀뚱멀뚱 뜬 채 꼼짝을 하지 않았고, 아침이 되어서도, 점심이 지나서도 그대로였다.

 그가 천막을 나와 패트론을 찾은 것은 벌써 해가 저물고 그 빌어먹을 달이 다시 떠오를 무렵이었다.

 “가끔은 경치도 구경하며 천천히 가라고 하셨죠.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무조건 앞만 보고 목적지까지 전력질주할 겁니다.”

 모닥불에 장작을 던져놓고 있던 패트론은 고개를 돌리고 무영을 올려다보았다. 무영의 두 눈에서 불덩이 두 개가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무영은 가만히 주먹을 말아 쥐었다.

 하루를 꼬박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생각했다. 중원으로 돌아갈 길이 막연해졌다.

 전혀 차원이 다른 세계에 떨어졌다는 것을 절감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무영은 마치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

 “신이 내린 저주인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을 어디까지 참담하게 만들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좌절했습니다. 여기서 다른 거지들처럼 구걸을 하며 평생을 보낼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억울하더군요.”

 무영은 잠시 말을 끊고 패트론을 돌아보았다. 그 순간 패트론은 무영의 눈빛이 타오르는 장작불보다도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바닥을 쳤으니, 이제는 한 번 올라가보자고. 이게 신의 시험이라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적어도 이 세계에서는 중원에서처럼 당하지만은 않겠다고 말입니다. 세상이 먼저 나를 이토록 흔들어 놓았으니 이제는 세상을 흔들어버릴 겁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위대한 자가 된다면 혹, 중원으로 돌아갈 방법이 생길지도 모르겠지요.”

 패트론은 무영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다만 그가 보고 있는 무영이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느낌은 확실히 가질 수 있었다.

 지금까지 그저 희미한 기척의 무영과 다르게 그 존재감이 새삼 각인되는 순간이었다.

 패트론은 침을 꿀꺽 삼키고 물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인가?”

 “영주와 길드장이라는 두 사람을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그들이 내 것을 가져갔으니, 이제 제가 뺏을 차례입니다.”

 “하지만 한낱 거지 무리에 끼어있는 자네가 그 두 사람을 만나긴 어려울 걸세. 다만, 좀 무리를 할 수는 있겠지.”

 “무리라면?”

 패트론은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는 말을 이었다.

 왠지 자신이 내뱉을 말이 앞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아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망설이지는 않았다.

 이상하게 그로서도 그 파장의 결과라는 것을 지켜보고 싶었다.

 “시프 길드장이 운영하고 있는 아네모스라는 도박장이 있네. 멜란에서 가장 큰 도박장이지. 물론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영주가 뒤를 봐주고 있기 때문에 아네모스는 아직까지 건재하다네. 그곳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면 아마 영주와 길드장이 자네를 주시하지 않겠나?”

 “더없이 좋은 방법이군요.”

 자신이 누구인가. 대도의 가문에서 태어난 자식이다. 그 진가를 발휘할 때가 왔다.

 “패트론, 남은 돈이 얼마나 되죠?”

 “100골드니까 앞으로 닷새 정도는 친구들이 굶진 않을 걸세.”

 “저와 함께 아네모스에 갑시다. 제가 그걸 1천 골드로 만들어 드릴게요.”

 “엥?”

 패트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무영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무영은 벌써 저만치 앞서 걷고 있었다. 패트론은 뒤늦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 무영의 뒤를 쫓았다.

 

 ***

 

 아네모스 도박장은 웬만한 성의 별채 정도로 크기가 웅장했다.

 그 커다란 건물은 모두 3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3층에서도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로 지어져 있었다.

 그리고 1층 가운데에는 커다란 원형 투기장이 있어, 맹수와 사투를 벌이다가 죽어간 인간의 핏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투기장을 중심으로 사방에는 각종 다양한 도박판이 벌어진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아네모스 도박장의 천장에 주먹만 한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장 곳곳에 수백, 아니 수천 개의 바람개비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모두 세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것은 모두 도박을 하러 온 사람들의 열기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몸에서 뿜어지는 뜨거운 공기가 상승해서 천장의 바람개비를 사납게 돌린다.

 때문에 바람개비가 얼마나 빠르게 돌아가는지를 보고 도박장은 하루 수익률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희망이라는 간절하고도 뜨거운 열기로 바람개비를 돌리는 도박 중독자들. 하지만 그들의 꿈은 결국 그 한 줄기 바람처럼 스쳐지나갈 뿐이다.

 마치 그런 그들을 조롱하기라도 하듯 도박장 이름마저 아네모스(바람)가 아닌가.

 뜨겁다.

 무영은 자신도 모르게 목을 쓰다듬었다. 탁하고 갑갑한 공기에 금방이라도 질식해버릴 것만 같다.

 이 열기는 결코 기분 좋은 열기가 아니다. 희망이라는 가면을 쓰고 다가오는 절망의 열기다.

 돌아가는 회전판 과녁에 비수를 던져서 맞추는 도박, 카드를 펼쳐놓고 판돈을 올려가는 도박, 컵 안에 주사위를 넣고 맞추는 도박 등 종류는 가지각색이었다.

 “이제 여기서 뭘 어떻게 할 생각인가?”

 패트론은 이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갑갑하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무영은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며 말했다.

 “제가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것이자, 제가 물려받은 단 두 가지의 재주를 여기서 모두 발휘할 겁니다.”

 “그게 뭔가?”

 “도박과 절도입니다.”

 무영은 눈을 휘둥그레 뜨는 패트론은 쳐다보지도 않은 채 주변만을 살폈다. 그의 눈동자가 예리하게 빛났다.

 ‘이곳에서 돈을 따자. 도박장이 위협을 느낄 정도로 돈을 따낸다면 틀림없이 운영자인 길드장은 나를 주시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를 통해 영주에게 접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영은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다. 물론, 길드장이 자신을 주시하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도박장에서 엄청난 거금을 따내도 자신을 주시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았다.

 이 세계에서 뭔가를 해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금을 모으는 것이 필수 조건이었다. 어떤 경로로든 자금을 마련한다면 그걸로 충분한 것이다.

 “오늘은 우선 도박장의 분위기부터 봐 두어야겠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이보게. 자네 정말 도박을 할 생각인가?”

 “그렇습니다.”

 패트론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게. 내가 이날까지 거지로 살아왔지만 도박에는 손을 대지 않았어. 그게 얼마나 허무한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일세. 여기 있는 자들 중 돈을 따낸 자가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정말 거금을 따낸 사람은 1년에 한두 명 정도 되겠지요. 그 외에는 모두 도박장에서 풀어놓은 바람잡이거나, 일반인이 땄다고 해도 다시 도박하면서 잃었을 겁니다.”

 “잘 아는군? 그런데 왜 도박을 하려고 하는 건가?”

 패트론이 놀라면서 묻자, 무영은 그의 양 어깨를 잡고 말했다.

 “패트론, 전 잃지 않을 겁니다. 분명히 돈을 딸 겁니다. 절 믿으세요.”

 모든 도박 중독자는 지금의 무영과 같은 말을 내뱉는다.

 자신은 잃지 않을 것이라고. 아니, 잃을 수도 있겠지만 운이 좋다면 분명 가능한 일이라고. 하지만 그 모든 사람들의 결말은 똑같다.

 종국에는 무릎을 꿇고 땅을 치며 좌절한다.

 하지만 어째서 무영의 말은 이리도 부정하기 힘들까? 마치 그가 하겠다면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은 왜 일까? 모든 도박자의 눈동자에서 허무한 희망을 보지만, 왜 이 아이의 눈동자에서는 그게 가능성으로 보이는 것일까?

 평소에는 존재감도 잘 느껴지지 않는 무영이었다.

 있는 듯 없는 듯 어느덧 거지들과 한 가족처럼 섞여버린 무영이다. 그런데 지금은 거짓말처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알겠네. 자네를 믿어보지.”

 어쩌면 모든 자금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패트론은 무영을 믿기로 했다.

 무영은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패트론.”

 이렇게 해서 무영은 이날 하루 종일 도박장에 머물며 장내 분위기를 익혔다.

 패트론을 따라 다니면서 갖가지 도박의 종류를 보고 배웠고, 도박장에서 지켜야할 수칙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아 두었다.

 도박장에 온 사람들 중 7할 이상이 평범한 시민들로서 도박에 대한 기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고, 나머지 3할 정도는 나름 도박꾼이라고 자부하지만 역시 종국에는 돈을 잃는 이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도박장을 한참 둘러보던 무영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패트론, 저 사람은 지금 뭐하는 거죠?”

 1층 구석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그곳에는 보통 여관방 정도의 크기에 철창이 쳐져 있었는데, 안에 사람이 한 명 들어가 있었다.

 한 가지 이상한 것은 바닥에 온통 날카로운 창살이 거꾸로 꽂혀 있었고, 한 가운데에 사람 다리통만한 나무토막이 높게 세워져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위에 건장한 체격의 사내가 한 발로 위태롭게 중심을 잡고 서 있었다.

 지켜보기만 해도 발바닥이 간지러울 만큼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주위에서는 누구도 그를 돕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은 뭔가를 기대하는 표정으로 사내를 지켜볼 뿐이었다.

 패트론은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쯧쯧. 결국 또 멍청한 짓을 하는 사람이 생겼군.”

 “그게 무슨 말입니까?”

 “아네모스 도박장의 도박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네. 돈을 걸고 하는 도박과 신체를 걸고 하는 도박이지.”

 “신체를 건다고요?”

 “그렇네. 보통 여기서 재산을 탕진해버린 사람 중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은 후자의 도박을 선택하기도 하지.”

 “자기 신체를 걸고 도박을 한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심지어는 목숨까지.”

 무영은 착 가라앉은 표정으로 말했다.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십시오. 저자가 왜 저런 위험한 곳에서 한 발로 서 있는 겁니까?”

 “저건 ‘지옥의 탑’이라는 것이네. 만약 저자가 약속된 시간동안 저 통나무 탑 위에서 한 발로 버텨낸다면 돈을 받아낼 수 있네.”

 “약속된 시간동안요?”

 “그렇네. 1시간당 10골드지. 그런데 기본이 5시간부터일세.”

 “그럼 이 도박을 하려면 최소한 5시간 동안은 외다리로 버틸 수 있어야겠군요.”

 패트론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가락으로 철창 안쪽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다양한 크기의 모래시계가 있었는데, 그 중 7이라고 적힌 모래시계만 거꾸로 세워져 시간을 재고 있었다.

 “그렇지. 저기 철창 안에 보이는 모래시계에 7이라고 적힌 것이 보이지? 그건 저 사내가 7시간 동안 버티겠다고 약속한 걸세.”

 하지만 무영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겨우 20골드를 더 받으려고 2시간이나 더 버틴다고 했다는 겁니까?”

 “아, 깜빡 잊고 말을 안했군. 6시간이 지나면 1시간당 30골드로 추가되네. 그리고 10시간이 지나면 1시간당 100골드가 추가되지.”

 그제야 무영은 납득이 가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2시간을 늘여서 40골드가 추가된다면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규칙이었다.

 게다가 10시간이 지나면 단번에 100골드가 추가된다니. 즉, 저 통나무 위에서 외다리로 10시간동안 중심을 잡고 버틴다면 190골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만약 저렇게 거꾸로 꽂힌 창살 위로 떨어진다면 저 사내는 최소한 중상을 입을 것이다.

 재수가 없어 급소가 창살에 꿰뚫리면 즉사할지도 모른다.

 “저자는 7시간동안 버텨봤자 90골드를 받아낼 텐데, 그 정도에 저렇게 위험한 짓을 하다니. 정말 어리석군요.”

 “그게 전부가 아닐세. 저 아래에 거꾸로 꽂힌 창살이 보이지?”

 “예.”

 “저게 하나당 10골드라네. 기본적으로 10개를 꽂아놓고 시작해야 하니까 100골드부터 판돈을 올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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