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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무영 이계를 훔치다
작가 : 눈매
작품등록일 : 2016.7.11
무영 이계를 훔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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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도둑질밖에 없다.
타고난 재주라고는 도박밖에 없다. 그
렇다면, 그 도벽으로 세상을 훔치리라!
유쾌한 도신의 이계 절도 성공기가 펼쳐진다.

 
제 16 화
작성일 : 16-07-18 09:23     조회 : 426     추천 : 0     분량 : 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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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겁지겁 달려간 무영은 정명을 안아 일으켰다. 정명의 입가에 묻은 피는 쏟아져 내리는 비 때문에 금방 씻겨나갔다.

 무영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정명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명아! 정명아! 괜찮지? 괜찮은 거지? 아니, 넌 괜찮아. 괜찮아. 유정명, 너는 괜찮아!”

 “무영아.”

 정명은 핏기가 빠져나간 손을 힘겹게 들어올렸다. 무영은 그 손을 맞잡고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말해. 나 여기 있어.”

 “내, 내가 그랬지. 친구인 너를 위해…… 모, 목숨도 버릴 수 있다고.”

 “그래. 나도 그래! 내가 믿는 친구도 너 뿐이야. 그러니까 넌 죽으면 안 돼. 아니, 넌 멀쩡하니까 괜찮을 거야!”

 “쿠쿡. 거짓말. 멀쩡하긴 뭐가 멀쩡해. 배, 배가 아프다.”

 무영은 사정없이 떨리는 손으로 정명의 복부를 지혈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솟구치는 피와 계속 쏟아져 내리는 비 때문에 지혈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정명은 한차례 기침을 하고 나서 손으로 무영의 뺨을 쓰다듬었다. 목소리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다.

 “친구야…… 울지 마.”

 무영은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울긴 누가 울어. 안 울어. 비야. 빗방울이야. 눈물이 아니야.”

 그래. 이건 눈물이 아니다. 빗방울이다. 눈물은 지금 수없이 가슴으로 삼키고 있다.

 이 삼킨 눈물들은 언젠가는 모든 복수를 하고 나서 마음껏 흘리리라. 이건 비다.

 정명은 희미하게 웃었다. 그리고 자신의 목에 걸려 있던 청옥을 잡아 당겨 무영의 손에 쥐어주었다.

 “도, 돌려줄게. 크헙! 이, 이걸 가지고 나만큼 좋은 녀석이 나, 나타나면 줘. 그, 그리고 복수…….”

 정명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정명의 핏기 없는 얼굴이 힘없이 돌아가 버리자 무영은 가만히 청옥을 잡았다.

 “정명아.”

 그는 마치 바로 대답을 들을 것처럼 다정하게 불렀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정명의 눈을 감겨주었다.

 울지 않으리라. 여기서는 울지 않으리라.

 복수. 반드시 복수를 해냈을 때 실컷 울어버리리라.

 무영은 옆에 놓인 흑립을 주워들고 정명의 얼굴 위에 가만히 덮어주었다. 그리고 청옥을 목에 걸었다.

 무영이 담담하게 일어서자 홍룡단장은 눈살을 구겼다.

 “작별이 끝났으면 일을 마저 하지. 약병을 건네라.”

 무영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자신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무사들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마치 얼굴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하려는 것처럼.

 무영이 반응하지 않자, 단장은 다시 말했다.

 “지금 약병을 넘긴다면 고통스럽게 죽이진 않겠다. 하지만 우리를 귀찮게 한다면 가장 고통스럽게 친구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다.”

 무영의 시선이 그제야 단장에게 날아와 박혔다.

 쿠르르릉 쾅!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울렸다. 그 절묘한 찰나에 단장마저 흠칫거리고는 한 걸음 물러설 정도였다.

 무영은 암흑을 담은 눈동자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나와 도박을 하자는 거군.”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어서 약병을 넘겻!”

 “이것 말인가?”

 무영은 품속에서 긴 원통형 약병을 꺼내들었다. 번개가 치자 약병 안에 담겨있는 검푸른 액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단장은 흠칫 몸을 떨며 무영을 노려보았다.

 “무슨 생각이지? 말했을 텐데? 귀찮게 굴면 고통스럽게 죽이겠다고.”

 “그건 나도 들었어.”

 무영은 약병의 고무마개를 열었다.

 이제는 단장뿐만 아니라 홍룡단 전원이 몸을 흠칫 떨고는 단장의 눈치를 살폈다. 단장은 기겁을 하며 소리쳤다.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두고 보면 알겠지.”

 무영은 피식 웃었다.

 백부님께서는 모든 가능성의 길이 파악됐을 때는 신중보다 신속해야한다고 하셨다.

 지금 이 상황에서 무영에게 열려 있는 모든 길 중, 가장 희망적인 길은 단 하나다.

 맹의 밀담에서 거론된 이 약물.

 분명 맹에서는 이 약물을 이용해 혈교를 제압하고자 했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다.

 이 약물을 먹으면 환골탈태해서 엄청 강한 몸을 가지게 된다든지, 아니면 이 약물이 몸에 닿기만 해도 사람을 죽여 버리는 극약이라든지!

 어쨌든 지금 무영으로서는 선택의 길이 몇 가지 없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는 길을 선택한다. 거기에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한다.

 망설임은 희망에 대한 의심일 뿐!

 “하하하하!”

 무영은 돌연 웃음을 터트리더니 약병을 들고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저런 미친 새끼!”

 깜짝 놀란 단장은 목청을 높여 소리쳤다.

 “멍청하게 서 있지 말고 녀석을 죽여!”

 “존명!”

 파밧!

 수십의 무사들은 일제히 비를 뚫으며 날아올랐다. 그들이 바닥을 박찼을 때는 이미 무영이 모든 약물을 들이키고 나서 희미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

 ‘수십 명이 날 향해 날아온다. 내가 저들에게 무엇을 잘못했기에 저리 험악한 표정으로 내게 칼을 들이미는 것일까? 빗줄기 하나하나가 방울져 떨어져 내리고 그 사이로 단장의 얼굴도 보인다.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정명의 새하얀 얼굴도 보인다. 죽음 앞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더니 정말 그렇구나.’

 무영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의 귀에 차가운 외침이 닿았다.

 “죽어랏!”

 무사들의 칼날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무영에게 날아들었다. 순간, 무영의 몸은 새하얗게 물들었다. 그리고 번쩍 빛을 뿜었다.

 차차창!

 좀 전까지만 해도 무영이 서 있던 자리.

 그곳에는 수십 개의 칼날만이 허공에 교차하고 있었다.

 그 위로 비에 젖은 이파리 하나가 떨어져 내렸다.

 사각.

 수십 조각으로 나뉜 이파리는 허무하게 비산했다.

 그리고 무영은 어디에도 없었다.

 

 

 

 chap. 6 이상한 동굴에서 깨어나다

 

 

 

 희미한 빛만이 스며드는 동굴.

 동굴 깊숙한 곳은 서너 개의 방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각 방은 창살로 가로막혀 있었다.

 그리고 창살 안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갇혀 있었다. 모두 기절해버렸거나 이미 절명해버린 시체들이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아주 미세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부스럭.

 사상자들이 잔뜩 쓰러져 있는 가운데 한 사람이 팔을 꿈틀 움직인 것이다.

 “끄으…….”

 그는 여린 신음을 내지르며 몸을 뒤척였다. 그리고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곧게 뻗은 눈썹과 청명한 눈동자, 반듯한 콧날에 비교적 얇은 입술은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준수하면서도 평범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너무 특징이 없다고 해야 할까?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금방 잊어버릴 것만 같은 얼굴.

 그는 바로 곽무영이었다.

 “크윽, 머리가…….”

 무영은 이마를 짚으며 몸을 일으켰다. 온몸이 납덩이처럼 무거웠고, 양쪽의 관자놀이는 혈관이 터질 것처럼 욱신거렸다.

 한참 심호흡을 하던 무영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죽은 건가? 아니면 아직…… 살은 건가?”

 사방에 늘어져 있는 사상자들.

 이 틈에서 무영은 도무지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

 널브러져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의식만 잃은 자들도 있었고, 아예 호흡이 멎은 시체들도 있었다.

 심지어 한쪽 구석에는 부패가 시작되면서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시체도 있었다.

 ‘극락이나 나락이라면 이렇게 산 자와 죽은 자로 구분될 일은 없겠지.’

 결국 무영은 아직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홍룡단에 둘러싸인 후 검푸른 액체를 모두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깨어나 버린 것이다.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다.

 무영은 우선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은 다음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여기저기 사상자들이 널브러진 와중에 정신을 가다듬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우선 차분해질 필요가 있었다.

 무영이 한참 운기조식을 하고 있을 때, 마침 동굴 입구 쪽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서둘러 운기조식을 끝낸 무영은 곧바로 드러누워 사상자들 틈에 섞였다.

 창살 안에 갇힌 사상자들이 이토록 많은 것으로 보아 이곳은 혈교의 본거지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괴이하고 악랄한 사술을 많이 쓰는 혈교에서는 산 사람들이나 시체들을 이용해서 강시를 만들기도 한다하지 않던가.

 어쩌면 무영이 홍룡단에 당하기 직전, 혈교의 무사들이 나타나서 오히려 홍룡단을 전멸시킨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기절한 자신은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다.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가설을 세우던 무영은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지자 얼른 눈을 감고 기절한 척했다.

 저벅. 저벅.

 도둑 가문의 자손으로 태어난 무영이기에 타인의 기척에는 상당히 예민했다. 그는 발걸음 소리만 듣고 한 번에 상대의 체형을 짐작했다.

 ‘소리에 무게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제법 탄탄한 체구를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좁은 보폭 소리로 가늠해보면 키가 크지는 않다. 숨소리를 들어보아서는 다혈질에 가까운 성격이겠군. 즉, 땅딸막한 체구지만 덩치가 있고 사나운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

 무영의 예상은 적중했다.

 창살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상대는 키가 5척도 안될 만큼 작은 편이었지만, 피부가 제법 단단하고 근육질의 몸이었다. 그런데…….

 ‘헉!’

 누워서 상황을 살펴보던 무영은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횃불을 들고 나타난 상대를 본 순간, 그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녹회색의 피부에 돼지가 연상될 만큼 심하게 치켜 올라간 들창코, 야수의 이빨처럼 뾰족하고 길게 튀어나온 송곳니와 늑대의 그것을 닮은 귀. 그러나 분명히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다.

 도대체 저 생물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괴수를 본 순간 무영은 사지가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혔다. 그의 머릿속이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래, 가능한 일이다. 여기는 혈교의 소굴이지 않은가! 혈교에서는 산 사람도 잡아다가 갖가지 실험을 하는데, 저런 괴물이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닐 것이다.’

 무영은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계속 머리를 굴렸다. 과연 저 생물의 정체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었다.

 생긴 것으로 보아서는 사람과 괴물의 중간 정도로 보였다.

 그렇다면 분명 혈교에서 돼지와 인간, 그리고 늑대를 이용해서 사술을 부린 것이리라. 그리하여 새로운 종류의 강시를 만들어 버린 것이 아닐까?

 ‘이런 나락에 떨어져 천벌을 받아도 시원찮은 놈들! 인간을 돼지와 늑대랑 섞어서 저딴 괴물로 만들어버리다니!’

 무영은 죽은 체 하면서도 분한 마음에 이가 갈렸다.

 어쨌거나 혈교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그 신종 강시는 놀랍게도 사지를 자유롭게 움직였다.

 게다가 특이하게도 목에는 주먹만 한 붉은 보석을 걸고 있었다.

 이제 무영에게 남은 문제는 이곳에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에 대한 것이다. 어쩌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일지도 몰랐다.

 저 신종 강시가 왜 이곳에 들어와서 사람들을 둘러보는 것인지 모르지만, 적어도 잘만 이용한다면 묘도보법을 사용해서 나갈 수 있으리라.

 신종 강시는 사방을 둘러보더니 이윽고 한쪽의 창살을 선택해서 자물쇠를 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곳은 무영이 갇혀있는 바로 옆의 감옥이었다.

 ‘안 돼. 이곳을 열어야 내가 탈출할 수 있는데!’

 무영은 잠시 망설이다가 시체 하나를 발로 걷어찼다.

 부스럭.

 “취잇!”

 신종 강시는 요상한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홱 돌렸다. 녀석은 코를 돼지처럼 벌름거리더니 무영이 갇힌 감옥을 유심히 살폈다.

 그러고는 생각이 바뀌었는지 무영이 갇힌 감옥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됐다. 저 녀석이 문을 여는 순간, 뒤에 바짝 붙어서 나가면 된다.’

 무영은 속으로 안도하며 적절한 때를 기다렸다. 신종 강시는 문을 열자마자 안으로 들어와 기절해 있는 사내 중 한 명을 어깨에 들쳐 멨다.

 기절한 사람을 들쳐 멘 신종 강시가 몸을 돌렸을 때, 무영은 잽싸게 뒤로 다가가 섰다.

 그는 아주 짧은 순간 신종 강시의 기혈의 흐름을 훔쳐서 자신의 몸에 녹였다. 하지만 여기서도 무영은 멈칫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강시라지만 이렇게 요상한 기혈의 흐름이라니.’

 그는 눈살을 찌푸렸지만 지금은 그런 게 문제가 아니다. 당장 어떻게든 이곳을 빠져나가야 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조차 저런 돼지를 닮은 강시로 변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어쨌든 무영은 신종 강시의 뒤에 바짝 붙어서 묘도보법을 펼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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