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시냇가의 꽃들
작가 : 누리아리마리소리
작품등록일 : 2019.10.1

시냇가에 아무렇게나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처럼,
여러 계층의 개성 있고, 사연 많은 사람들.
각자의 이익을, 그리고 목적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사람들이지만,
주어진 운명이 가혹하고 억울하여, 나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날 한 장소에서 모이게 된다.
급작스럽게 사건에 모두 휘말리게 되고, 계획 없던 동행이 시작된다.
서로를 경계하고 못 믿던 그들이지만,
시간이 지나, 차츰 서로를 알아가면서, 끈끈한 인연이 되어 간다.
하지만, 그들에게 죽음의 그림자는 계속 추격해 오고...
시냇가의 꽃들에게, 추운 봄이라도 찾아올 것인가?...

 
24화 살리고 싶어... 꼭!
작성일 : 23-04-27 21:40     조회 : 237     추천 : 0     분량 : 539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헉!헉!헉! -

 

  시뻘건 피를 머금은 발렌타인의 가슴팍에 황비서의 거센 숨소리가 겹겹이 박혀든다.

 

  출입구를 막 벗어나자마자 황비서의 눈초리가 사방으로 요동을 친다.

 아무리 둘러봐도 황량함만을 안겨주는 모래바람만이 불어댈 뿐이다.

 아무런 건물도, 생물도 보이지 않는다.

 

  휘이익! 휘이익! -

 

  출입문 안에서 들려오는 경찰의 호각소리.

 

  탁탁탁탁탁! -

 

  황비서는 무작정 폐공장의 벽면을 따라 건물의 모서리까지 뛰기 시작한다.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며 그 곳으로 달려간다.

 모퉁이에 다다랏을즈음 다리에 힘이 풀린다.

 

  철푸덕! -

 

  둘은 황량한 모래바닥에 힘없이 나뒹구른다.

 황 비서가 쥐 죽은 듯 널브러져 있는 발렌타인에게 다가가려 안간힘을 쓴다.

 간신히 숨만 들썩이는 발렌타인.

 모든 힘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듯하여 움직일 수가 없다.

 

  일순 모래바람이 인다.

 

  휘이이이이잉~! -

 

  부아아아아앙~! -

 

  점차 사그러드는 모래바람을 뚫고, 노란 승합차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남자 둘이 차 밖으로 얼른 튀어 나온다.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그녀들을 ‘휘릭’ 하고 차에 태운다.

 핸들을 재빨리 휘감는 여자.

 

  꾸이이이이이익~!! -

 

  공회전을 하는 앞바퀴가 까만 연기를 내뿜으며 아스팔트 도로를 질주한다.

 

 

  눈 감긴 채 힘없이 숨을 내쉬는 황비서를 감싸안고 있는 소라가

 연신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뒷좌석에 누워 있는 발렌타인의 상처 부위에서 선혈이 ‘불뚝불뚝’ 터져 나오고 있다.

 똠양꿍, 뷰띠크가 한 마음이 되어 그녀의 몸에 달라붙어 지혈하느라 안간힘을 쏟는다.

 

  “야! 아야! 워메! 워떠케!! 요로코롬 많이 맞았다냐!! 참말로!!”

 

  “아, 잔말 말고!! 눌러야!! 피야!! 제발 좀 멈춰라!! 워메!!”

 

  경황없는 두 사내의 손가락 사이로 계속해서 붉은 피가 솟구친다.

 한동안 말 없는 눈동자들이 그녀의 붉게 물들어가는 몸에 기댄다.

 

  저, 일단 총, 총알부터... 빼야... -

 

  “뭐셔! 총, 총알! 누가! 난 못혀!”

 

  “그, 그려.. 총알을 빼야지.. 누가... 아! 누가 할겨!!”

 

  아란이 옆에 있던 가방을 집어 든다. 가방 속에서 메스랑 가위를 꺼낸다.

 비장한 각오가 서린 얼굴이다. 일행을 향해 조용히 말문을 연다.

 

  “내, 내가.. 할거야.”

 

  “뭐, 뭐라고!! 야!! 니 지금 뭐라켔노!!”

 

  “가만있어봐야!! 너 참말로! 할 수 있겄냐?!”

 

  “응... 할 수 있어... 언니... 꼭... 살릴 거야... 안 아프게... 해 줄 거야...”

 

  한참을 뜸들이던 수현이 아란의 팔에 자신의 손가락을 얻는다.

 

  “저, 정말... 괜찮겠어요??!!”

 

  “응... 그러니까... 모두... 도와 줘...”

 

  “그, 그려! 알았당께... 너 참말로! 잘 해야 쓴다이!”

 

  “그려... 니만 믿는다이... 한 번... 해 보자잉! 자, 꽉 들!! 잡아라!!!”

 

  “아, 아란씨... 우린... 준비... 됐어요...”

 

  “언... 니... 조... 금만... 조금만... 참아... 꼭... 살려... 줄게...”

 

  아란은 총상을 찾아 발렌타인의 몸 구석구석을 뒤져가기 시작한다.

 그러는 내내 괴성과 함께 이리저리 버둥거리는 발렌타인의 몸을 남자들이 붙들어 맨다.

 

  후~ -

 

  간간히 쉼호흡하는 아란은 무서우리만치 침착하고 섬세하게 발렌타인의 몸에서 총알을 하나하나 빼낸다.

 발렌타인을 잡고 있던 남자들은 치료하는 내내 아란을 신기하면서도 대견하게 쳐다본다.

 

  읏차, 낑낑 -

 

  마침내 총알을 다 빼낸 아란은 거즈와 붕대를 발렌타인의 몸에 붙이고 감는다.

 그녀의 팔에 하나 남은 링거액이 매달린다.

 그 것이 일행이 할 수 있는 전부다.

 

  그녀가 잘 견뎌 주기를 바라면서 노란 승합차는 한적한 2차선 도로를

 경찰보다 한 발 앞서 정신없이 달려간다.

 

  폐공장에는 어느새 경찰, 구조대, 기자들이 빼곡히 자리한다.

 한 기자가 서둘러 소식을 전하고 있다.

 

 

 “현재 무장 강도들은 지금 보이시는 이 허름한 창고에서 탈출 후

 인근에 있는 폐공장으로 피신한 후 다시 승합차를 탈취해 탈주한 것으로

 경찰은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보시는 바와 같이 허름한 창고는 완파가 되었고,

 폐공장에서는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사상자 명단에

 인질과 범인들은 속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같은 시각 고 회장은 자택 거실에서 고심에 싸인 채 TV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가 한숨을 쉬면서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 쓰린 속을 태울 즈음

 옆에 있던 탁자 위의 무선 전화기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RRrr - RRrr -RRrr - 딸깍! -

 

 

  “음... 뭔가...”

 

  “예.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음... 방송 보고 있네...”

 

  “죄송합니다... 하지만 회장님, 지금 그들이 모르게 차량을 쫒고 있습니다.”

 

  “빨리 처리 해 주게... 좀 힘이 드는구만... 자네가 서둘러 주게...”

 

  “예 회장님.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고 회장은 의자에 기대어 앉아 금테 안경을 벗고서

 이마와 얼굴을 어루만지며 쓰린 속을 달래려 애쓴다.

 

  역시 같은 시각

 피라미드 모양의 침실에서 막 켜진 TV화면으로 뉴스속보 방송이 보도되고 있다.무표정한 얼굴로 방송을 시청하던 천자는 전화벨 소리에 옆에 있던 리모컨을 잡고 조작하기 시작한다.

 TV화면이 화상 전화 모드로 바뀌면서 아랫사람의 얼굴이 나타난다.

 

 

  “천자님... 현재 현장으로 급파됐던 요원들 중...

 중상 4명... 사망 20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멸입니다...”

 

  “흐음... 그렇군... 내가 그 아이를... 너무 낮추어 봤나 보군...

 이제... 지옥의 개... 그 망나니에게 기대를 걸게 생겼으니...

 후후후... 역시 사는 것은... 재미있어... 후후후...”

 

  “죄송합니다.”

 

  “그 아이들... 소나기... 지옥의 개... 후후후... 재미있겠어... 후후후”

 

 

  주변을 정리하고 유혈 사태를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는 폐공장을

 막 벗어난 김 형사, 박 형사, 임 형사가 황사와도 같은 모래바람을 뚫고서

 도주하는 승합차를 쫓아간다.

 피곤함과 분통이 함께 묻어나는 얼굴의 김 형사, 임 형사와는 다르게

 의문 속에 싸여 미심쩍은 얼굴이 되어 있는 박 형사는 운전하는 와중에도

 발렌타인과의 소름끼치는 만남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해가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기울어져 간다.

 

  끝이 보이지 않는 2차선 도로 위를 달리는 승합차 안에서는

 기력이 어느 정도 돌아온 황 비서가 소라에게 말을 건낸다.

 

 

  “아.. 가씨... 제가... 운전... 하겠습니다...”

 

  “아냐... 아직.. 좀 더 쉬어... 그리고....... 아냐... 됐어... 아무것도... 아냐...”

 

  “.......”

 

 

  뒷좌석에서는 죽은 듯이 잠들어 있는 발렌타인을 아란과 수현이 정성껏 간호하고 있다.

 무심코 튼 라디오에서 오래된 팝송이 흘러나온다.

 시간은 흐르지만 일행은 점점 말이 없다.

 그저 창문 너머로 날리는 모래 먼지에다 의미 없는 눈길을 던진다.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발렌타인을 일행이 번갈아 가며 돌본다.

 그들을 쫓는 경찰과 김 비서의 얼굴에서는 피로와 분통의 식은땀이 흘러 넘쳐간다.

 고 회장은 식사도 거르고 오직 거실에 있는 TV화면을 주시한 채, 옆자리의 전화기 벨소리만을 기다리고 있다.

 천자라 불리는 남자는 사각형의 건물 실내 창가 옆에 앉아 양주를 마시며 창문 밖의 파도 위에 시가담배 연기를 내 뿜고 있다.

 

  그러는 사이 해가 서쪽으로 기울던 하늘에 옅은 황색 노을이 스며든다.

 발렌타인의 눈이 ‘번쩍’ 떠진다.

 

 

  “가시나야! 정신이 들나??!!”

 

  “워메! 그려!... 워떠냐??!! 워뗘??!!”

 

 

  운전하던 소라가 ‘휙’ 뒤를 돌아본다.

 

 

  “깨, 깼어??!! 뭐야!!”

 

 

  옆에 있던 수현과 아란이 거듭 묻는다.

 

 

  “괜찮아요??!!”

 

  “어, 어, 언니...”

 

 

  말을 끝까지 잊지 못하고 아란의 눈에 이슬이 고인다.

 그녀를 보는 일행도 괜스레 숙연해져 간다.

 그것도 잠시 똠양꿍의 배에서 들리는 ‘꼬르륵’ 소리가 모두의 귀에 파고든다.

 

 

  “저, 일단 뭐라도 좀... 무야...”

 

  “그려~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묵었으니께... 쪼까...”

 

 

  뷰띠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소라가 콱 짤라 먹고 소리친다.

 

 

  “100m 앞에 편의점이야! 먹을 것 좀 가져와!”

 

  “나 돈 없는데?? 돈 있는 사람??”

 

  “나 돈 없는 디... 니들은 없어??”

 

 

  시선이 수현에게로 모인다.

 

 

  “없.. 어.. 요...”

 

 

  이번에도 소라가 콱 짤라 먹고 소리친다.

 

 

  “아, 그냥!! 가져 오라니까!! 다 와가! 준비해!!

 

  ”저 가시나가! 아, 돈 없다고!!... 아, 뭘 어떻게 가져오란 말이고!!!

 

  소라가 뒤를 돌아보며 정색한다.

 

 

  “손에 든 거는~ 폼이냐! 임마!!”

 

 

  소라의 말에 두 남자는 손에 들고 있던 총을 내려다 본다.

 

 

 짤랑~ 짤랑~ -

 

 어서오세요~ -

 

 

  편의점 출입문이 열리고 두 남자가 옷 안에 총을 숨긴 채 실내로 들어선다.

 

 

  “와이야~ 아침보다 더 떨리네!!”

 

  “아, 시끄러!... 빨리 끝내자고...”

 

 

  삼각 김밥과 용기에 싸여 있는 샌드위치 등 식품 코너에서 마구마구 집어 든다.

 

 

  “가만 보면 저 가시나가 우리보다 더 헌 년이데이~

  나이도 어린 년이 뻐뜩하믄 임마! 야! 빽빽 땡깜이나 질러뿌고...

  잠깐만... 이게... 그... 셔틀... 뭐... 그거 아이가?”

 

  “아. 얼른 집어!... 인자... 가장께!...”

 

  “알았당께! 가, 가자고!...”

 

 

  두 남자가 계산도 하지 않고 조용히 가게 밖을 나가려 한다.

 그런 그들을 여종업원이 유심히 바라보다가 갑자기 불러 세운다.

 

 

  “저, 저기... 계산 하셔야죠??...”

 

 

  뷰띠크가 다급하게 똠양꿍에게 무언의 눈짓을 한다.

 똥양꿍이 망설이다 불쑥 총을 꺼낸다.

 

 

  “이, 이거 보이제!!... 우린!... 간다!! 알았나!!!”

 

  “꺄악! 뭐, 뭐하시는 거예요??!!....”

 

 

  똠양꿍이 시무룩하게 한마디 한다.

 

 

  “시방... 셔틀.. 거시기...”

 

  “예???!!!...”

 

  “뭔 소리여! 빨리 가자고!!...

  저기... 미안 혀!! 우리도... 어쩔 수가 없당께!!”

 

  “!!??...”

 

 

  두 남자는 허겁지겁 편의점을 나와 노심초사하며 기다리고 있던 승합차에 올라탄다.

 승합차가 출발하자 여종업원은 주변을 살피면서 휴대폰으로 신고전화를 한다.

 

 

  “뭐야! 왜 이렇게 늦어!! 소풍 왔니??!! 동작 좀!! 빨리 빨리!! 하자!!”

 

 

  소라의 톡쏘는 사이다 잔소리에 두 남자는 곁눈질하며 궁시렁 댄다.

 

 

  “뭐! 말해 봐!!”

 

  “아, 거, 거시기... 암만 봐도... 우리가... 쫌 더... 연식이 되았는디...

  말 좀... 살살 허자... 이거지...”

 

  “뭐, 어, 어쨌든... 배 고프잖아!... 모두들... 빨리 먹어!...

  오! 저거 맛있겠다!... 저기... 한 번 더... 괜찮지??!!”

 

  “뭔 소리여?? 시방???”

 

  “원래~ 처음이~ 힘든 거야~ 아까 보니까~ 잘 하더라~ 한 번 더 부탁할게~”

 

  “???!!!”

 

 

  방끗 아양 떠는 소라의 눈빛에도 얼떨떨한 두 남자들이다.

 

 

  그 이후에도 승합차는 중화 반점, 회전 초밥 집, 피자 체인점, 치킨 체인점 등에

 들락 날락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자연스레...

 뷰띠크가 물건을 담고 똠양꿍이 총을 꺼내 들은 다음

 접힌 종이 안에 ‘셔틀 중’ 이라는 메시지를 점원에게 건넨 후

 유유히 승합차를 타고 저 멀리 사라져 간다.

 
작가의 말
 

 ♡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2 31화. (최종화) 에필로그 [ EPILOGUE ] 2023 / 7 / 2 217 0 672   
31 30화. 시냇가의 꽃들 2023 / 7 / 2 207 0 4340   
30 29화. 피의 승화 2023 / 6 / 8 220 0 4251   
29 28화 최후의 결전 2023 / 6 / 6 217 0 3849   
28 27화 악연의 재회 2023 / 6 / 6 221 0 2303   
27 26화 불바다 2023 / 4 / 28 241 0 5224   
26 25화 은하수 2023 / 4 / 28 236 0 5325   
25 24화 살리고 싶어... 꼭! 2023 / 4 / 27 238 0 5390   
24 23화 필사의 탈출 2023 / 1 / 23 241 0 6116   
23 22화 폭풍전야 2022 / 12 / 3 259 0 6848   
22 21화. 사연이 있는 대화 2 2019 / 12 / 1 417 0 3543   
21 20화. 사연이 있는 대화 1 2019 / 11 / 23 538 0 7037   
20 19화. 타오르는 것은 양초이지만 ... 2019 / 11 / 21 413 0 4626   
19 18화. 발렌타인의 과거 4 2019 / 11 / 19 421 0 7863   
18 17화. 발렌타인의 과거 3 (2) 2019 / 11 / 11 460 1 3407   
17 16화. 발렌타인의 과거 2 2019 / 11 / 11 436 0 5247   
16 15화. 발렌타인의 과거 1 2019 / 11 / 10 442 1 2695   
15 14화. 비오는 날... 아련한 기다림 2019 / 11 / 10 418 0 3673   
14 13화. 어스름 보다 더 짙어지는 스산함 2019 / 11 / 10 427 0 4786   
13 12화. 초토화 ... 다시 앞으로!!! 2019 / 11 / 10 436 0 4196   
12 11화. 힘들다. 하지만 돌아갈 수 없기에... 앞… 2019 / 11 / 9 421 0 4282   
11 10화. 다가오는 위협의 연속 2019 / 11 / 4 435 0 3156   
10 9화. 의문의 기습 피격, 살아남아야 한다! 2019 / 10 / 31 416 0 3357   
9 8화. 피에 젖은 일행, 그리고 갈등 ... 2019 / 10 / 30 459 0 5088   
8 7화. 도둑들, 절체절명의 위기, 그리고 끝나지… 2019 / 10 / 29 421 0 8456   
7 6화. 탈출!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동행의 … (2) 2019 / 10 / 21 482 0 7363   
6 5화. 킬러, 죽음의 늪을 벗어날 것인가... 2019 / 10 / 18 439 0 4560   
5 4화. 불바다의 소용돌이... 탈출구는... 2019 / 10 / 15 431 0 5370   
4 3화. 킬러 그리고 아비규환 2019 / 10 / 9 437 0 4568   
3 2화. 은행 폭발, 그것은 시작의 신호탄 2019 / 10 / 5 466 0 4828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