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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마검엽전
작가 : 임준후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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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에 지옥이 구현되고 마의 군주가 현신하면 그누구도 그를 막지 못하리라!
이는 태초 이전에 맺어진 혼돈의 맹약, 육신에 머문 자나 육신을 벗은 자나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구속의 약속일지니……
주검과 피, 그리고 살기가 강물처럼 흐르는 전장에서 본연의 힘을 되찾게 되는 신마기!
신마기의 주인은 전장을 거칠 때마다 마기와 마성이 점점 더 강해져 종국에는
그 자체를 마(魔)가 된다…….
제어되지 않는 신마기…
이는 곧 혼돈의 저주, 겁화의 재앙이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14 14:47     조회 : 615     추천 : 0     분량 : 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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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제5장

 

 

 

 사방의 벽에 하나씩 꽂혀 있는 횃불이 힘겹게 어둠을 밀어내려 노력하고 있었다. 기름을 가득 먹인 횃불의 크기는 넉 자에 달했다.

 그러나 그 네 개의 횃불만으로 어둠을 밀어내기에 지하 연무장은 너무나 넓었다.

 사방 삼십여 장, 높이 삼 장.

 지하에 마련된 일반적인 연무장의 두 배가 넘는 공간이었다.

 검엽은 그곳의 중앙에 우뚝 서 있었다.

 그는 전방으로 교차하며 뻗었던 두 손을 가슴 앞으로 거둬들이고 살짝 구부렸던 오른 무릎을 폈다.

 그와 함께, 륜(輪)의 형태를 이루며 그의 전신을 겹겹이 두르고 있던 무형의 기운이 그의 몸으로 빨려 들어가며 사라졌다.

 ‘칠 년을 노력했는데도 구환기의 성취는 육성에 불과하군.’

 검엽은 혀를 찼다.

 구환기의 방대한 구결은 여러 가지를 포함하고 있지만 그 근본은 단순했다.

 구환기는 팔괘의 여덟 가지 기운이 천지를 이루는 근원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중앙에 혼돈의 일원을 두고 팔괘의 기운이 고리를 이루어 무한으로 회전하면서 일원으로 수렴되는 것이 구환기의 절정이다.

 건천진결(乾天眞訣), 곤룡진결(困龍眞訣), 이화진결(理火眞訣), 뇌정진결(雷霆眞訣), 풍마진결(風魔眞訣), 수혼진결(水魂眞訣), 신목진결(神木眞訣), 암현진결(暗玄眞訣), 일원진결(一元眞訣).

 이들 구환기의 아홉 진결은 각기 팔괘와 일원의 이치를 담고 있었고, 그 하나하나의 진결은 심공이면서 신공이며, 권과 무기술의 깨달음이 포괄되어 있었다.

 신공으로써의 구환결은 건천결에서 일원결까지 아홉 마리의 용처럼 꼬리를 물고 일어나 상생하며 서로의 기운을 북돋는다.

 그 공능은 실로 거대해서 내력의 증진 속도는 상궤를 벗어날 정도이고, 구환을 함께 돌리는 경지 전륜구환경(轉輪九環境)에 달하면 전설상의 금강불괴지체도 꿈이 아닐 듯싶을 정도였다.

 또한 진결 하나하나가 독자적으로 움직일 때는, 일원과 건태이진손감간곤의 팔괘에 속한 기운이 극대화되어 시전자의 뜻을 따라 움직인다.

 만일 그 힘이 특정한 초식에 담겨 외부로 쏟아진다면 그 결과는 상상을 넘어설 것이다.

 어느 한 사람이 창안한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방대하며 심원한 무론(武論).

 무(武)로써 도(道)에 이르고자 했던 창안자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 있는 것.

 그것이 구환기였다.

 ‘다섯 노야의 가르침은 훌륭해. 그러나 구환기와 비교하는 건 무리다. 구환기는 노야들의 것과는 경지가 완전히 다른 천외천의 절학이다. 구환기를 가문의 것에 비견할 만하다고 하셨던 고모님의 말씀은 과장된 것이 아니었어.’

 검엽의 상념은 이어졌다.

 ‘흠, 노야들이 전수해 준 것들은 더 이상 익힐 게 없다. 그래서 요 일 년은 구환기에만 신경 썼는데… 구환(九環)을 이루는 것은 성공했지만 전륜구환(轉輪九環)은 아직도 요원하다. 칠 년 동안 고작 네 개의 환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저 연결시키는 것에 그치고 있으니……. 더구나 환이 아직도 유형화되지 않고 있는 것은 내가 쌓은 내공이 일천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만도 없어. 구환기는 내력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 심공(心功)을 기반으로 한 공부. 구환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의 깊이가 부족한 탓이야. 후우.’

 한숨이 절로 흘러나왔다.

 전륜구환공의 단계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진다.

 일단계는 득구환(得九環), 이단계는 구환득련(九環得聯), 삼단계는 전륜구환(轉輪九環)이다.

 현재 검엽은 득구환을 넘어 이단계 구환득련의 중간 정도에 도달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성취가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며 자책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전륜구환공의 창안자가 그의 생각을 알았다면 넋이 나갔을 것이다.

 그가 평생의 심득을 종합해 창안한 것이 전륜구환공이었고, 당시 그는 일단계인 득구환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하늘이 낸 천재일지라도 이십 년 이상의 적공이 필요하다고 장담했었다.

 ‘나는 내 자질이 쓸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자만이었어. 가문의 비전도 아닌 외부의 무공을 칠 년 동안 제대로 수습하지 못할 정도에 불과하다니……. 구환기가 소리와 냄새를 견딜 만하게 만들어준다는 것 때문에 나름대로 공을 들였는데도, 성취가 이래서야 어디 가서 내 한 몸 지킬 수나 있을지 모르겠군. 선친께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아마도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시겠지.’

 검엽은 곤란하다는 듯 쓰게 웃었다.

 육 척이 넘는 키.

 말랐다는 느낌을 주는 후리후리한 몸매.

 어둠 속에서도 확연하게 보일 정도로 흰 피부.

 칠흑처럼 검은 흑의.

 허리까지 흘러내린 숱이 많은 검은 머리카락.

 맑고 흑백이 뚜렷하면서도, 초점이 맞지 않아 기이함을 더하는 두 눈은 감은 듯 뜬 듯 가늘다.

 묶지 않은 머리카락이 가운데 가르마를 경계로 얼굴 양쪽의 절반을 가리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얼굴 윤곽 중 온전하게 드러난 것은 준령처럼 솟은 콧날과 감았는지 떴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양쪽 눈의 절반, 그리고 양끝이 가려진 피처럼 붉은 입술뿐이었다.

 드러난 모습만으로도 사람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조각처럼 아름다운 얼굴.

 칠 년의 세월은 그의 외모를 소년에서 청년으로 바꾸어놓았다.

 사람 같지 않은 아름다움은 남녀를 불문하고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만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모호하면서 사이하게까지 느껴지던 소년 시절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오히려 더욱 강해져 있었다.

 

 이천릉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눈앞에 펼쳐진 흑과백의 전장, 바둑판을 내려다보았다.

 누가 봐도 확연하게 알 수 있을 만큼 백이 전멸 직전에 있는 판세였다. 그리고 그 백은 이천릉의 세력이었다.

 그의 입에서 풀무질이라도 하는 것처럼 거센 숨결이 흘러나왔다.

 “엽… 아…….”

 맞은편에 정물처럼 고요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검엽이 모른 척하며 대답했다.

 “예, 노야.”

 칠 년을 하루같이 묘시 초부터 진시 말까지 두 시진간 이루어지는 아침 수련을 마치고, 늘 그렇듯이 이천릉에게 불려와 강제로 하게 된 바둑이었다.

 맹인인 검엽과 바둑을 두면서도 이천릉은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 보였다.

 “한 수만 물러라.”

 “일수불퇴를 누구보다 강조한 분이 누구시더라?”

 검엽의 음성은 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맑다고 할 수도 없었다. 귀에 들릴 듯 말 듯 낮았다.

 그럼에도 기이하게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음색이었다.

 뜬 듯 감은 듯 가는 검엽의 눈을 쏘아보는 이천릉의 눈매가 한층 더 일그러졌다.

 그는 이를 갈며 말했다.

 “딴… 놈… 으드득… 이겠지. 한 수 물러라!”

 “이제는 제게 주실 것도 없으시잖습니까?”

 “군자는 양보를 할 때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억지로 위엄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빛이 역력한 음성.

 하지만 검엽의 답변은 심드렁했다.

 “저는 군자가 아닌데요?”

 “젊은 놈이 노인네 희롱하면 천벌 받는다.”

 “희롱 안 했는데요.”

 여전한 태도.

 그래서 더 듣는 이의 속을 뒤집어놓는 태도였다.

 이천릉은 내심 이를 갈았다.

 ‘어렸을 때는 느끼할 정도로 예의 바르고 진중하던 놈이 왜 이렇게 요상하게 변했을까. 분명 구양문 그놈의 영향이야. 골방에서 귀신하고 노는 법을 그렇게 기를 쓰고 가르쳤으니 이 녀석의 성격도 그놈처럼 요상해진 거야.’

 그는 자신이 검엽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와호당에 있는 노인 중 누구보다도 더 괴팍하고 고집스러운 그였음에도.

 그가 이를 갈며 검엽에게 어떻게 양보를 받을지 맹렬히 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 방문이 벌컥 열렸다.

 “이가야!”

 들어선 사람은 장현이었다.

 와르르.

 화들짝 놀란 표정의 이천릉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그의 옷자락에 휘말린 바둑판이 무너졌다.

 “어… 허허… 허, 이건 사고다, 사고야. 절대로 고의가 아니라는 건 너도 알지?”

 이천릉이 어색하게 웃었다.

 한심하다는 얼굴로 이천릉을 보고 있던 장현이 성큼성큼 방 안으로 들어섰다.

 “늙으면 애가 된다고, 세월 따라 느는 건 잔머리밖에 없지?”

 이천릉이 장현에게 눈을 부라렸다.

 “객쩍은 소리 하지 말고, 왜 왔어?”

 “앞도 보지 못하는 녀석한테 매일 지는 바둑을 그렇게 두고 싶냐? 그리고 화제를 바꾸고 싶다고 그렇게 온몸으로 웅변할 필요까지야 없지 않냐?”

 “이 늙은이가!”

 이천릉이 고함을 질렀지만 장현은 귀를 후빌 뿐이었다. 이천릉을 가볍게 무시한 그의 시선은, 자리에서 일어나 읍을 하고 있는 검엽에게 향했다.

 “오셨습니까, 장 노야.”

 “그래, 왔다.”

 장현은 의자에 털썩 앉으며 되는 대로 말했다. 뒤에‘어쩔래?’라는 말만 붙으면 완전히 시비조였다.

 그러나 칠 년 동안 이런 장현의 말투에 만성이 된 검엽이다.

 검엽도 소리 없이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방의 주인이면서도 두 사람에게 무시당한 이천릉도,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자리에 앉았다.

 “무맹에서 사람이 왔다.”

 장현의 말은 이천릉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선은 검엽을 향하고 있었다.

 “응?”

 이천릉은 어리둥절한 얼굴이었다.

 무맹에서 척천산장에 사람을 보낸 것이 한두 번이던가.

 한 달에 서너 번씩 사람이 오고 가는 게 무맹과 척천산장이었다.

 당연히 장현이 언급한 무맹의 사람은 그런 일상적인 방문자가 아니라는 뜻.

 따라서 묻는 그의 어조에서는 의혹이 잔뜩 묻어났다.

 “그런데?”

 “그자의 말로는 무맹의 수뇌부에서 무맹오대세력의 후인들로 승룡단을 만들어 일 년간 수련을 시킨 다음, 그들을 철혼단(鐵魂團) 예하에 두려 한다는군. 외단의 형태인 듯한데… 어쨌든 철혼단의 일을 승룡단도 하는 거지.”

 장현의 말에 이천릉의 입이 떡 벌어졌다.

 대륙무맹에는 다섯 개의 단(團)이 있다.

 금백단, 수정단, 목혼단, 화신단, 토의단이 그것이다.

 그들 중 토의단을 달리 철혼단이라고도 불렀다.

 그것은 토의단이 무맹의 최일선에서 정무총련, 그리고 천추군림성과 직접 칼을 마주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었다.

 철(鐵)의 혼(魂)을 갖고 있지 않다면 긴장으로 가득한 토의단의 생활을 버틸 수 없다는 뜻으로 무맹의 무사들이 지어준 별칭, 그것이 철혼단이었다.

 “철혼단의 일을 아이들에게? 미쳤군!”

 장현이 동의한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미친 게 맞아. 그렇지 않다면 수뇌부라는 작자들이 그런 황당무계한 발상을 할 리가 없지.”

 “이해할 수가 없군.”

 이천릉은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그가 말을 이었다.

 “무맹 수뇌부라면 장주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가 그런 계획에 동의했다는 건가?”

 무맹에는 맹주가 있지만, 오대세력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조직의 특성상 그 권한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었다. 비상시국에서는 달라지긴 하지만.

 무맹에는 맹주와 동등한 권력을 가진 기관, 무맹평의회가 있다.

 평의회의 구성원은 오대세력의 수장들이고, 평상시에는 그들을 대리한 사람들이 무맹에 파견되어 있다.

 무맹평의회의 결정은 맹주의 권한에 버금간다. 그리고 중요한 안건은 먼저 평의회의 의결을 거치고 맹주의 인준을 받는다.

 장현이 말한 내용대로라면 승룡단은 평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할 정도의 무게를 가진 사안.

 무맹평의회는 만장일치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한 명이라도 거부하면 그 안건은 부결된다.

 결국 이는 무맹평의회의 일원인 소진악도 동의한 사안이라고 보아야 했다.

 “그런 모양이야. 무맹에서 보낸 자는, 승룡단에 속할 자들이 오월 말까지 무맹에 도착해야 된다는 전갈을 가지고 왔어. 승룡단 계획은 훨씬 전에 승인되었다고 보아야겠지.”

 “명분이 뭐야, 대체?”

 “긴 평화기를 거치면서 후인들이 약해져 가는 걸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거 같더구먼.”

 이천릉은 침묵했다.

 구주삼패세가 확고하게 무림을 삼분하며 군림한 지 삼십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세력이 확장되던 시절에는 하루도 피가 마를 날이 없었지만, 각 세력이 자리를 잡은 후에는 자잘한 국지전 외에 큰 싸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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