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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27화 화염(華焰) 화령
작성일 : 22-03-25 11:28     조회 : 181     추천 : 0     분량 : 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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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화 화염(華焰) 화령

 

 추길과 혈랑신교의 무사들은 방을 여러 개 얻어서 잠을 자고는 다음날 저녁이 오기를 기다렸다.

 

 추길은 온종일 바다를 구경하다가 날이 점점 어두워지자 천려단의 천려사화 중 하나인 화령을 만나기 위해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추길은 품에 지니고 있던 비단 주머니를 끌렀다. 주머니 속에는 이곳으로 오기 전 혈녀 화린으로부터 건네받은 작은 단약이 있었는데, 그것은 무공이나 내공 또는 몸을 강하게 하는 약이 아니었다. 그것은 심정단(心正丹)이라 불리는 것으로 하루 정도의 시간동안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약이었다.

 

 약간의 경공술 이외에는 무공을 전혀 익히지 않은 추길은 천려사화 중에서도 가장 요염하기로 소문이 난 화령을 만나기 전에 심정단을 반드시 취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화염(華焰) 화령.

 

 이름 그대로 꽃이 불처럼 피어나듯 화려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자.

 

 화령의 요염한 몸짓과 말소리에는 무공을 웬만큼 익혀 어느 정도의 내공을 지닌 사람도 어느 순간 넋이 나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나름 지역에서 알아주는 무인으로 소문이 났던 한 사내는 그런 화령의 소문에 코웃음을 치다가 불현 듯 마주친 화령에게 얼이 빠져 화령이 시키는 대로 한쪽 팔을 스스로 잘라내고, 또 한쪽 다리를 스스로 잘라버렸다. 그는 바닥에 쓰러져 피를 철철 흘리고 죽어가면서도 깔깔거리며 웃는 화령을 보며 기뻐했다고 한다. 그는 화령의 웃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 뜬눈으로 숨을 거뒀다고 했다.

 

 그만큼 화령은 아름다웠고, 동시에 화려한 아름다움 만큼이나 잔인한 여자였다.

 

  때문에, 무공을 모르는 추길은 약을 먹어서라도 마음을 다스려야만 했다. 혈랑신교를 대표해 천려단과의 거래를 하기 위해 왔다가 그녀에게 정신을 빼앗기기라도 한다면 혈랑신교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은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었다.

 

 추길이 심정단을 삼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한 기녀가 추길의 방으로 와서 알렸다.

 

 “화령님께서 만나 뵙자고 하십니다.”

 

 “알겠네.”

 

 추길이 기녀를 따라 방을 나서자 혈랑신교의 무사들이 추길의 방앞에서 기다리다 추길을 둘러싸고 호위했다. 그 모습을 보고 기녀가 말했다.

 

 “죄송하지만 기루의 오층에는 초대받으신 분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올라갈 수 없습니다.”

 

 추길은 이런 상황이 올 거라 짐작하고 있었기에 순순히 무사들을 물렸다. 혈랑신교의 무사들은 무공을 익히지 않은 추길을 혼자 보내기가 영 불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만약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그땐 가만두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모두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추길이 오층으로 올라가는 뒷모습만 바라볼 뿐이었다.

 

 추길이 오층에 오르자 복도에서부터 아래 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물론 화림루 일층에서부터 사층까지의 나무 재질도 훌륭했지만, 오층 바닥에 깔린 나무와 방마다 달린 문은 그보다 더욱 화려하며 고급스러웠고, 잘 관리가 되어 있었다. 어두운 복도를 밝히는 등불이 잘 다듬어지고 칠이 된 나무의 매끈한 면을 반짝이며 비추었다.

 

 추길이 기녀를 따라 어느 한 방에 이르자 기녀가 방을 향해 말했다.

 

 “모시고 왔습니다.”

 

 그러자 방 안에서 한 여인의 음성이 들려왔다.

 

 “안으로 모셔라.”

 

 약간은 고음에 콧소리가 뒤섞인 목소리에는 색(色)기가 잔뜩 묻어있었다.

 

 -드르륵.

 

 “안으로 드시지요.”

 

 기녀가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추길은 크게 심호흡을 하고서 방안으로 들어섰다. 방으로 들어선 추길의 눈이 크게 떠졌다. 추길이 들어선 곳에는 울긋불긋한 면사들이 방 곳곳에 치렁치렁 걸려 있었고, 향을 피워 향기로운 냄새가 그득했으며, 각양각색의 등불이 곳곳에서 방을 비추고 있었는데, 그곳은 현실의 공간이 아닌 것처럼 향기롭고, 화려했으며, 몽환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비현실적 공간의 한가운데 붉은 비단옷을 두른 여인이 치마를 반쯤 걷어 올리고 비스듬히 침대에 기대어 농염한 자태로 추길을 쳐다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살랑거리며 흔들리는 화려한 면사,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향긋한 향기, 은은하게 빛나는 등불 사이로 보이는 미소짓는 여인의 모습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크흠!”

 

 추길이 부러 헛기침을 했다. 하지만 여인은 추길의 그런 모습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에겐 그런 남자들의 반응이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것인지도 몰랐다.

 

 “이쪽으로 앉으시죠.”

 

 여인은 등불에 반짝이는 붉게 칠한 입술을 오물거리며 또랑또랑 한듯 하면서도, 콧소리가 섞인 속삭이는 듯한 신기한 목소리로 말했다. 추길은 속살이 보일 듯 말듯 옷을 걸치고 있는 여인을 보며 물었다.

 

 “그대가 천려단의 천려사화 중 하나인 화령이오?”

 

 줄곧 이곳의 기녀들에게 하대를 하던 추길이었지만, 천려사화 중 하나인 화령에게는 하대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요. 저에게 볼 일이 있다고 하셨다던데...... 계속 그렇게 서서 이야기를 하실 건가요?”

 

 화령이 농염한 눈빛으로 입술을 삐죽 내밀며 말하자 추길은 잠시 그녀를 쳐다보다가 그녀가 권한 자리로 가서 앉았다. 화령이 권한 자리는 화령에게서 아주 가까운 자리라서 추길이 자리에 앉자 화령의 몸에서 풍기는 요염한 기운과 체취가 확 느껴졌다. 그녀는 천려사화중 가장 화려하다고 소문이 난 그대로 화장도 아주 화려하고 짙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지 화려한기만 한 것이 아니라 미모도 출중했다. 가까이 다가가서 앉으니 깊게 파인 옷 속으로 화령의 가슴골이 다 보였다. 추길은 슬쩍 눈길을 돌렸다.

 

 ‘심정단을 먹지 않고 왔다면.......’

 

 화령은 추길이 눈길을 돌리자 피식 웃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그래. 용건이 뭐죠?”

 

 “우리 혈랑신교와 천려단이 서로 교류를 했으면 해서 왔소.”

 

 화령의 물음에 추길이 거두었던 눈길을 다시 돌려 화령의 두 눈을 응시하며 말했다. 눈길을 다른 곳에 두기가 마땅찮기도 했고, 그렇다고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른 곳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추길의 말에 화령이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추길이 앉아있는 탁자 바로 맞은편에 앉았다. 그러자 조금 전과는 더욱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짙고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건 지금 제가 대답해 드릴 수 없을 것 같군요. 단주님께 여쭤봐야 하니까요.”

 

 “그럼 단주에게 물어보고 기별을 주시오.”

 

 “적어도 닷새는 넘게 걸릴 것인데 이곳에서 기다리실 건가요?”

 

 화령의 말에 추길이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닷새라....... 이곳의 경치가 너무 좋아 금세 시간이 갈 것 같소만.”

 

 “호호호....... 좋아요. 그런데 혈랑신교에서 우리에게 원하는 게 뭐죠?”

 

 화령이 자신을 향해 눈을 힐긋거리며, 크게 웃자 그녀의 웃음소리 만큼이나 요란하게 추길의 심장이 요동을 쳤다. 추길은 아득해지려는 정신을 몇 번이나 바로 잡으며 말을 해나갔다.

 

 “천려단에게 원하는 것이 뭐 다를 것 있겠소? 정보집단인 만큼 중원에 대한 정보를 우리에게 주면 되오.”

 

 화령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추길에게 물었다.

 

 “지금 당장 원하는 정보라도........”

 

 “지금은 아니고, 단주가 허락을 한다면 차차 의뢰를 하게 될 것이오. 정보에 들어가는 대가는 확실히 쳐줄 터이니 그건 염려 마시오.”

 

 “호호호.........한 잔 드시지요.”

 

 화령이 웃으며 술병을 들어 추길의 잔에 술을 따랐다. 이미 방에는 향냄새가 가득하다고 생각했건만, 술향기는 순식간에 향냄새를 묻어버리며 진한 향기를 방에 가득 퍼트렸다. 독하면서도 향긋한 귀한 명주가 분명했다. 화령이 하얗고 고운 손을 뻗는 모습, 자세를 바꾸며 몸을 슬쩍 흔드는 모습, 그런 움직임 하나하나가 추길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추길은 심정단의 기운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화령이 따라주는 술을 마셨다. 몇 잔의 술이 오가고 추길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화령이 물었다.

 

 “기녀들을 물리시고, 저와의 술자리도 이렇게 급하게 일어나시는 걸 보니, 혈랑신교의 사내들은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모양이죠?”

 

 화령의 물음에 추길이 씁쓸히 웃으며 대답했다.

 

 “허허........ 세상에 어떤 사내가 여인에게 관심이 없겠소? 다만, 지금은 교주님의 명을 받고 나왔기에 조심히 행동을 할 뿐이오.”

 

 “혈랑신교의 교주라........”

 

 화령의 눈이 반짝거렸다.

 

 “교주라는 분은 어떤 분이죠?”

 

 화령의 물음에 추길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교주를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잠시 생각에 잠겼던 추길은 자신이 감히 교주에 대해 말로 표현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글쎄...... 감히 뭐라고 표현을 하겠소만, 뭐 나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하늘 위의 하늘처럼 보이는 존재요.”

 

 “그래요? 재밌군요. 언젠가 한 번 교주님을 만나면 좋을 것 같네요.”

 

 아직 사마혼이 어떠한 존재인지 전혀 알 리가 없는 화령의 말에 추길이 피식 웃으며 물었다.

 

 “만나서 뭘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오?”

 

 추길의 물음에 화령이 손가락으로 탁자를 톡톡 두두리며 배시시 웃으면서 말했다.

 

 “글쎄요....... 아직 사내다운 사내를 만나보지를 못해서....... 명성이 자자한 혈랑신교의 교주는 얼마나 사내다운지 궁금하달까......?”

 그녀의 말에 추길은 헛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훗.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조심하는 게 좋을 거요. 그대의 별호가 화염(華焰)일지 몰라도 교주를 만나게 되면 오히려 데일 수도 있으니......”

 

 추길의 말에 화령은 배를 잡고 깔깔거리며 웃었다. 추길은 요란하게 웃는 화령을 뒤로 한 채 그녀의 방에서 나왔다. 그는 무사들과 함께 무석에 며칠을 더 머물며 천려단 단주의 대답을 기다리기로 했다. 화령이 5일 이상은 걸린다고 했으니 넉넉히 열흘은 이곳에 머물며 대답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본교에 보고를 하고는 기다렸다.

 

 

 자초와 흑사신회 그리고 소영과 하곤은 얼마 전 있었던 습격에 대비해 조심해서 길을 갔다. 이동을 하는 동안 혹시 몰라 불을 피우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은 말린 말고기만 먹을 수 있었다. 부실한 음식과 불편한 잠자리에 다들 지쳤는데, 특히 자초는 몸이 완전 녹초가 되었다. 말을 타고 이동을 하던 자초는 정신이 어지러워 하마터면 말에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

 

 사균은 지친 자초의 모습을 보고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갈까 하다가, 혹시라도 추격대와 마주쳤다가는 모든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초에게 양해를 구하며 길을 재촉했다.

 

 그렇게 길을 가던 어느 날,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들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한다고 피했지만 내리는 비가 나무로 모두 가려지는 것은 아니었다. 지쳐있던 자초는 비까지 맞게 되자 몸을 오들오들 떨었다. 사균에게 흑사신회의 무사 한 명이 와서 보고를 했다.

 

 “여기서 5리 정도의 거리에 버려진 집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 버려진 집인지 확실히 확인을 했느냐?”

 

 “네. 이미 오래전 버려진 집인지, 사람이 지내는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알겠다.”

 

 평소 같으면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라고 하더라도 일부러 피해서 돌아갔겠지만, 지금은 자초가 너무 힘들어했기 때문에 흑사신회의 부하를 시켜 근처에 비를 피할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게 했다. 지금의 목적이 자초를 무사히 진나라까지 데려가는 것이었기에 자초에게 이상이라도 생기면 지금의 고생이 전혀 의미가 없는 일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버려진 집이 있었다.

 

 사균은 자초에게 다가가 멀지 않은 곳에 버려진 집이 있으니 그곳까지만 이동하자고 했고, 자초는 흐느적거리며 일어나 말에 올라 그곳까지 갔다.

 

 사균이 낡은 집을 살펴보니 버려진지 오래되어 군데군데 비가 새어들고 먼지도 많이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형편이 못되었다.

 

 자초는 말에서 내리자마자 바닥에 쓰러지듯 드러누워 버렸다. 사균은 일단 자초가 기운을 차릴 때까지는 이곳에서 쉬어가기로 하고 부하들을 시켜 주위에 경계를 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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