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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사랑하는 너에게
작가 : 장선
작품등록일 : 2021.12.21

사랑하는 모두의, 이야기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대..
작성일 : 22-03-18 00:12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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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가고 있었다.

 

 날씨의 탓인지, 기억의 탓인지, 그때의 모든게 떠올라 가끔 길에 무작정 서 있게 했다.

 

 모든 것들은 그대로였다. 혼자만 그러지 못한 것 같았다. 혼자만 그곳에 포함되지 못한 느낌은 참을만 했다. 혼자만 그곳에 포함되는 것보단, 그게 나았다.

 

 보고 싶다.. 그 한마디가 자꾸만 입안에 맴돌았다. 한번만이라도 내뱉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버티던 모든 것들이 그 한 마디에 무너져 내릴까봐, 태양이는 그 말 대신 한숨만 내뱉었다. 보고 싶었다. 너무 보고 싶어 겨우 서 있었다.

 

 회식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태양이는 유난히 울적했다. 웃고 즐기며 보냈던 시간의 뒷면은 적막했고 암담했다. 자신에게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는 생각이 만든 우울은, 자꾸만 태양이를 땅밑으로 당기는 것 같았다.

 

 번짝이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노.래.방.

 

 혼자서는 처음이었다. 그렇게 즐기진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았다.

 

 아는 노래가 많지 않았기에 제목만 한참 보고 있었다. 그리고 떠오른 제목.

 

 그리고 그렇게 그 노래를 다 부르지 못했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 엄마의 호출에 태양이는 집으로 갔다.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여행을 다녀오신 부모님을 만나러 간 이유가 그냥 적절했다.

 

 태양이는 집안에 가득한 음식 냄새에, 아주 어릴적 기억이 떠올랐다. 주방에서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태양이의 인기척에 부모님과 하늘이는 왔냐며 태양이를 반겨주었다.

 

 “엄마 오늘 메뉴가 뭐예요?”

 

 “너 좋아하는 매운탕.”

 

 “제가..?”

 

 기억났다. 어릴적 어른들을 따라 회를 먹으러 갔던, 어린 태양이는 회보다 그 후 나온 매운탕에 꽂혀 열심히 먹었다. 그 후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었지만, 가족들의 존재는 오랜만에 그때를 기억하게 했다. 자신이 좋아했다는 사실까지 잊고 있었던 태양이에게, 가족의 웃음소리는 결국 기억하게 했다.

 

 “좋겠다, 유태양. 엄마아빠가 여행 가셨다가 너 생각나서 사오셨다네..”

 

 태양이는 웃었고, 아빠 엄마는 하늘이쪽으로 다른 반찬을 놓아주셨다. 모든걸 잘먹는 하늘이었지만, 수산물 계통은 반기지 않는 하늘이였다.

 

 “하늘이, 떡볶이 사줄까?”

 

 하늘이의 질투에 아빠는 하늘이의 취향을 기억해내셨다.

 

 “어제도 먹었거든요. 다른거 먹으면 되거든요.”

 

 아빠는 냉장고에서 소주와 맥주를 꺼내왔다. 엄마는 자연스럽게 찬장에서 잔을 꺼내 식탁에 두었다.

 

 처음 본 아빠의 모습에 태양이는 하늘이를 살짝 바라봤다. 하늘이는 뭐 어떠냐는.. 어깨만 살짝 으쓱 거렸다.

 

 “하늘이는 맥주 마시지?”

 

 “네, 아빠. 맥주로 주세요.”

 

 아빠는 하늘이에게 맥주를 따라주었다.

 

 “태양아, 소주줄까? 맥주줄까?”

 

 태양이는 소주잔을 내밀었다. 처음이었다. 아빠에게 받은 술은. 태양이는 소주병을 건네받아 아빠의 잔에 따라드렸다.

 

 “당신은?”

 

 아빠는 엄마에게도 물었다.

 

 “나도 소주.”

 

 태양이에게 이 모든 건, 처음 보는 낯선 모습이었지만 웃음이났다.

 

 하늘이가 잔을 앞으로 내밀어 건배를 외쳤다.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각자의 잔을 가져다 대었다.

 

 한두잔 더 따라 드렸고 그렇게 마시던 아빠는 하늘이와 태양이를 보며 말했다.

 

 “하늘아, 태양아.”

 

 살짝 목소리가 흔들렸다.

 

 “아빠가 미안했다.”

 

 아빠의 눈에 눈물이 맺혔고.. 엄마는 아무 말씀 안하셨다.

 

 “아빠 욕심에 너희들 고생시키고, 엄마 고생시키고.”

 

 처음이었다. 아빠의 속마음은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은. 하늘이는 어느새 훌쩍이고 있었고 태양이는 비워진 아빠의 술잔을 채웠다.

 

 “이제는 고생 안해도 되는데. 너희들이 다 커버렸더라고..”

 

 그 말에 엄마도 울었다. 지나간 세월이 그 한 문장에 요약된 사실이 서글펐다.

 

 “많이 고마웠고, 미안했다.”

 

 부모님의 고생은 얼마 전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고 하셨다. 작은 아버지를 위해 빌린 돈을 갚기 위해, 그렇게 자신의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을 땐 많이 후회가 되었다고 하셨다. 그래도 아내는 잘 버텨주었고, 하늘이와 태양이는 잘 커줘서, 고마움을 전해야 되겠다 다짐했다고 하셨다.

 

 하늘이와 태양이는 분명 상처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지혜롭게 그 순간을 지내왔다. 아마 어릴적, 기억이 잘 나지 않은 그때 넘치도록 받은 사랑때문이 아니었을까..

 

 “아빠. 난 괜찮은데요, 난 그래도 많이 컸었는데요. 태양이는 아마 힘들었을거예요.”

 

 하늘이의 입에서 나온 말에 태양이는 울컥했다. 별일 아닌듯, 늘 센척하던 하늘이였기에, 짐작은 했지만 본적없는 하늘이의 진심에 태양이는 눈물을 그렁인채 말했다.

 

 “왜 이래? 무섭게.”

 

 태양이의 말에 하늘이는 터트리듯 웃었고, 그 모습에 다른 사람들도 웃게 되었다.

 

 그렇게 긴 시간 지속 된 아픔은 이제 처음 상처 위에 약이 발리기 시작했다. 잘 아물기를, 덧나지 않기를 바랐다.

 

 끝내기 싫은 첫 가족 단합은 하늘이의 요청으로 노래방까지 이어졌다. 아빠가 선곡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헤매이나요…”

 

 태양이는 화면에 나오는 가사에 목이 메어 음료수만 만지작거렸다.

 

 

 

 “친구 만나고 들어갈게요. 먼저 들어가세요.”

 

 하늘이는 태양이와 같은 방향으로 걸었다. 엄마 아빠는 손을 잡고 집으로 걸어가셨다.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여운에 태양이는 아무말 없이 걸었다.

 

 “무슨 생각하냐?”

 

 “어? 아니..아빠가 그런 노래를 좋아할지 몰랐어.”

 

 태양이는 자신의 사연이 아니라, 아빠의 사연 때문인듯 하늘이에게 말했다. 그리고 아빠의 알지 못하는 사연이 궁금하기도 했다.

 

 “엄마는 자신을 위한 노래라고 하는데, 내 생각엔 아빠의 첫사랑인거 같아.”

 

 하늘이는 자신의 엉터리 추리를 말하고 있었다. 태양이는 하늘이의 말에 웃었다.

 

 “아빠도 그런적이 있었겠지?”

 

 늘 엄마편인 태양이가 아빠를 이해하는 말을 건네자 하늘이는 태양이를 바라보지 못했다. 노래방에서도 그냥 웃으며 앉아 있던 태양이었지만 표정은 곧 울것 같았기에, 진짜 그럴까봐 지금도 볼 수가 없었다. 농담도 건넬 자신이 없었다.

 

 한참을 걷던 태양이는 하늘이의 침묵을 깨닫고는 하늘이에게 물었다.

 

 “엄마는 안 서운할까? 아빠의 첫사랑이 자신이 아니라면..”

 

 태양이는 엄마를 편들어야될지, 첫사랑을 보낸 아빠를 위로해야 될지 정하지 못하고 물었다. 엄마를 위로하고 아빠를 편들어 주는게 맞는듯 했지만, 지금 태양이의 마음은 아빠를 위한 위로로 기울고 있었다.

 

 “글쎄. 진실은 아빠만 알겠지. 한번 물어볼까?”

 

 하늘이는 농담처럼 말했지만, 당연히 그러지 않을거였다. 굳이 파헤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추억은 이제 추억일뿐이었으니까.

 

 

 하늘이의 휴대폰이 울렸다.

 

 “어. 잠시만 기다려. 지금 가는중.”

 

 “남자친구?”

 

 태양이는 하늘이에게 장난기 가득담아 아는척을 했다. 하늘이에게 괜히 자신의 슬픔을 보인것 같아, 이미 늦었지만, 아닌척 하고 싶었다.

 

 늘 하늘이에게 당했던 태양이었기에, 하늘이의 당황스러워하는 얼굴을 순간 기대하며, 하늘이의 얼굴을 웃으며 바라보았다.

 

 “맞아. 남자친구.”

 

 너무도 당당한 하늘이의 표정에 태양이는 자신이 민망해졌다. 뭘 기대했는가 싶기도 하면서, 부럽기도 했다.

 

 “혹시 그때 온 사람?”

 

 “언제?”

 

 “할아버지 장례식때.”

 

 “맞아.”

 

 ‘어제도 왔고 오늘도 온’ 그사람이었다.

 

 

 

 *

 “유하늘, 너 헤어졌다며.”

 

 해맑은 얼굴로 앞에 놓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원하게 마시던 하늘이에게 재현이가 말했다.

 

 “어. 어떻게 알았냐?”

 

 하늘이는 별일 아닌 듯,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재현이가 오히려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괜찮냐?”

 

 재현이는 궁금했다. 하늘이의 연애의 시작과 끝을 몇 번을 보고 있음에도, 결국은 끝이났기에 하늘이의 상처가 걱정이었다.

 

 “뭘. 괜찮아. 이제 뭐..”

 

 하늘이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가벼운 근육통 정도였다는 듯이, 목을 한번 돌리고 어깨도 한번 움직였다.

 

 “이제 그만해.”

 

 “뭘?”

 

 “다른 사람 만나는거.”

 

 “다른 사람? 또야? 야, 신재현 너도 참 대단하다.”

 

 하늘이는 재현이의 입에서 나올 말이 뭔지 알았기에 벌써 지쳤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다른 사람 만나지마.”

 

 “내가 너를 어떻게 만나냐고.”

 

 “왜? 왜 못만나는데? 선경이 남자친구였다고? 야. 진짜 걔랑 나 한달도 안갔어. 그리고 벌써 14년전이고. 말하다보니까 화가나네. 걔 결혼해서 애가 둘이잖아.”

 

 하늘이는 혼자 점점 흥분해서 얼굴이 붉어지는 재현이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러니까. 넌 선경이 남자친구로 이미 내 머릿속에 고정 되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선경이랑 헤어지고 스무살이 되던 그때 재현이는 하늘이에게 고백했었다. 그때 당연히 하늘이는 재현이를 거의 쓰레기 취급을 했었다. 아무리 인기있던, 잘나가던 남학생이어도 선경이랑 하늘이의 관계에서 그런식으로 하늘이에게 고백하는건 기분나빴다.

 

 그래서 못 본척, 모르는 사람인척 지냈다. 그리고 시간은 하늘이와 재현이를 친구로 남겨주었다. 별 감정 없는 남사친. 하늘이에겐 지금 그랬다. 그러나 재현이는 자신의 첫 연애, 고3이 끝나기전 재미삼아 시작했었던 연애를 후회하며 자신도 정확한 이유를 모른체 하늘이의 옆에 일상처럼 함께하고 있었다.

 

 하늘이도 재현이가 신경 쓰인 적이 있었다. 처음은 고등학교 1학년, 너무도 선하게 웃던 얼굴이 눈앞에 나타났었다. 누구냐고 물었고, 선경이의 눈에 가득 담긴 애정에 아무렇지 않은척, 재현이를 바라보던 시선을 돌렸었다. 그래서 그냥 잊고 아니 묻어두고 지냈다. 그리고 다시 십년쯤 지났을때 힘들었던 하루였고 지쳤었고, 재현이의 위로를 받았었다. 재현이는 아직도 선한 웃음을 가지고 하늘이를 바라보았지만.. 그 당시 여자친구에게 연락받고 가는 뒷모습에 하늘이는 다시 마음을 접었었다.

 

 재현이는 하늘이를 기다리다가 연애를 했고, 하늘이가 원망스러워서 이별을 했고, 하늘이를 포기했기에 옆에 있었다.

 

 하늘이와 자신에게 온 기회라고 생각해서 다시 고백 아닌 고백을 했고, 하늘이는 여전히 관심없는 듯 했다.

 

 “재현아, 난 네가 내 친구라서 너무 좋아. 누가 내 옆에 그 긴 시간 있어주겠냐. 그러니까 우리 앞으로도 친구하자. 어? 그러자.”

 

 하늘이의 말에 재현이는 이번에는 자신이 없었다. 더 이상 하늘이 옆에서 공기처럼 있고 싶지 않았다. 이제는 끝내야 했다. 너무 아파서 힘들어서 멈추고 싶었다. 자신의 사랑이 원망스러워 재현이는 아무말 없이 일어서서, 인사도 없이, 눈도 마주치지 않고 나갔다.

 

 그리고 하늘이의 할아버지 소식을 선경이를 통해 듣고 한달음에 온거였다. 할아버지랑 베프라고 말하던 하늘이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 그래서 울고 있을 하늘이가 걱정이 되어서 온거였다. 남자친구 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하늘이가 걱정이 되어 달려갔다.

 

 “어떻게 알고 왔어?”

 

 “선경이가 말해줬어.”

 

 “고마워.”

 

 다음날 재현이는 또 다시 하늘이 앞에 섰다.

 

 “오늘 또 왔어?”

 

 “어..친구로서 해줄게 없네.”

 

 “고마워..”

 

 하늘이는 재현이가 자꾸 마음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다.

 

 ‘재현아, 시간 괜찮으면 잠시 볼래?’

 

 “유하늘, 그때는 미안했다. 내가 너한테 그런식으로 요구하면 안 되는 거였더라고. 후회했었어. 진짜 미안.”

 

 재현이는 자신의 마음보다, 하늘이에게 했던 자신의 행동이 더 신경이 쓰였다. 그리고 하늘이를 안보고 지낼 자신이 아직 없다는 사실도 나가는 순간 깨달은 재현이었다.

 

 “그래? 난 너한테 나 어떠냐고 물어보려고 만나자 한건데?”

 

 “그게 무슨 말이야?”

 

 “여자친구로 나 괜찮냐고..”

 

 “왜 갑자기? 혹시 내가 불쌍했니?”

 

 “뭐래? 사랑하는거 같아서. 내가 너를 사랑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지 물어보려고 한건데.. 우리 타이밍이 왜 이러냐. “

 

 “취소. 취소. 나 요구할래. 남자친구 되게 해달라고.”

 

 “그래. 그럼 우리 잘 사귀어 보자.”

 

 “그런데, 갑자기 왜 마음이 바뀌었어?”

 

 “나 원래 너 좋아했어..”

 

 “언제부터? 왜 이제 말해?”

 

 “잠깐만. 좀 들어봐.”

 

 “알았어.”

 

 “그냥. 그랬어. 우리는 타이밍이 안 맞는거 같다고. 그리고 너를 혹시나 잃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지금은.. 해보고 후회할려고..”

 

 “뭘 후회해? 시작도 해보기 전에 왜 끝을 말하냐, 사람 서운하게.”

 

 “아직도 나에 대한 마음은 유효한거 맞지?”

 

 “..어.. 끝도 없을것 같아서 걱정이야.”

 

 “헐. 아직도 그런 마음이 가능해? 우리가 뭣 모르는 나이는 한참 지났는데?”

 

 “사랑에 나이가 무슨 상관인데, 내 마음이 너라는데..”

 

 아마 처음부터 그랬을거였다. 재현이가 스스로의 마음을 인식하기 전부터, 하늘이는 재현이의 마음에 들어가 있었다.

 

 “우리 재현이 이제껏 어떻게 참았다니..”

 

 “놀리지마. 진심이야.”

 

 “알아. 네 마음 한번도 의심한적 없어. 그래서 두렵지만 가보는거야.”

 

 “나를 안 잃게 할게. 혹시 네가 나를 잃어버린다면 늘 그 자리에 가 있을게. 언제든 찾을 수 있게.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하늘이는 재현이의 말에, 사랑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던 느낌을, 그때의 마음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안다고, 그런 감정 뻔하다고 치부했던 자신의 사랑이, 다시 떨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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