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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19화 몽. 음공에 빠지다.
작성일 : 22-03-16 17:17     조회 : 189     추천 : 0     분량 : 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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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화 몽. 음공에 빠지다.

 

 파황신군이 애조 띤 가락의 금을 뜯기 시작하자 음률에 따라 몽과 보옥의 기분이 묘하게 일렁이기 시작했다.

 

 - 따다당.

 

 금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는 조금씩 슬픔의 기운을 몰고 와 몽과 보옥의 심금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몽과 보옥은 멀쩡한 상태에서 어떻게 이렇게 순식간에 기분을 착 가라앉히고 슬픈 마음이 일게 하는지 정말 신기할 뿐이었다.

 

 파황신군의 가락이 더욱 구슬프게 흐르자 몽과 보옥은 점차 기운이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기혈이 뒤틀어지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다. 몽과 보옥은 그것을 느끼자마자 내공을 운용해서 기혈의 흐름을 바로 잡았다.

 

 파황신군은 뜯던 금을 잠시 멈추고 몽과 보옥을 향해 물었다.

 

 “어떠냐? 계속해도 괜찮겠느냐?”

 

 파황신군은 몽과 보옥의 무공이 뛰어나고 내공 또한 심후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혹시나 싶어 한번 물어보았다. 그의 물음에 보옥이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네. 듣기 좋은데요? 저희들은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연주하세요. 너도 괜찮지 몽?”

 

 “네. 저도 괜찮습니다.”

 

 보옥과 몽이 씩 웃으며 대답하자 파황신군도 피식 웃으며 그들을 향해 말했다.

 

 “내가 주책없게 괜한 걱정을 한 모양이로구나. 그럼 내공으로 기운을 잘 다스리면서 들어 보거라.”

 

 파황신군은 몽과 보옥이 심후한 공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마음껏 금을 뜯기 시작했다.

 

 -뚜둥따당!

 

 이번에는 조금 전 애조 띤 가락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몽과 보옥은 가만히 눈을 감고 내공으로 기혈을 잔잔히 다스리며 파황신군의 금 소리를 감상했다.

 

 파황신군이 뜯는 금의 울림은 한 척의 배가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것과 같았다.

 

 파황신군은 전주로 가볍게 금을 뜯으며 우선 배를 바다로 출항시켰다. 배에 승선한 몽과 보옥은 잔잔한 바다에서 부드럽게 불어오는 미풍을 시원하게 맞았다. 미풍은 부드럽게 불어와 몽과 보옥의 얼굴을 상쾌하게 씻겨주었다. 몽과 보옥은 불어오는 미풍에 모든 근심과 걱정을 깔끔히 씻어 멀리 날려 보냈다. 하늘은 더없이 높고 맑았다. 은빛 가루가 부서지는 푸른 쪽빛 바다 속에는 알록달록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울긋불긋 산호초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고, 천년을 산 바다거북은 미역을 입에 물고 깊은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맑은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고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검게 변해버린 바다에서는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하더니 곧 거대한 풍랑이 일어나 큰 파도가 몰아쳤다. 커다란 파도에 배가 오르내리며 곧 뒤집힐 듯 위태로워졌다. 몽과 보옥은 순간 기혈이 들끓으려 하는 것을 웅혼한 내력으로 진정시켰다.

 

 -뚜당땅!!

 

 그렇게 배는 파도의 등을 타고 한참을 위아래로 뒤집힐 듯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데, 갑자기 산처럼 거대한 파도와 밀려와 배를 확 덮쳐 배는 산산조각 나버리며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배가 바다로 가라앉자 파황신군은 뜯던 금을 멈췄다. 몽과 보옥은 금소리가 멈추자 서서히 눈을 떴다.

 

 “어떠냐?”

 

 파황신군의 물음에 몽이 무척 상기된 얼굴로 대답했다.

 

 “정말 굉장해요!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슬펐다 기뻤다 오르내리고, 곧 기혈이 뒤틀릴 것처럼 들끓기도 하고....... 어떻게 금(琴)으로 이렇게 오묘한 조화를 부릴 수가 있는 거지요?”

 

 몽은 방금 겪은 신비로운 음공에 완전히 심취한 듯 보였다. 그런 몽을 보며 파황신군이 말했다.

 

 “그래. 분명 신기한 일이지. 너희들이 보통의 사람들이었다면 조금 전의 음공을 들을 때 지쳐 쓰러질 때까지 흥에 겨웠을 것이고, 죽고 싶을 정도로 한없이 슬픔에 빠져들어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조화는 금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금이 만들어 내는 음(音)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악기에 따라 그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어떤 악기로 하는지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란다. 하지만 몽이 네가 가지고 있는 오적은 음공무제 만총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음공을 펼치기에는 아주 훌륭한 악기지.”

 

 몽은 파황신군의 말을 듣고는 검은 피리 오적을 손에 들고 잠시 내려다봤다. 검은 대나무 오죽으로 만들어 매끈하게 다듬어진 오적이 파황신군의 말을 듣고 난 후에 다시 보니 더욱 신비롭게 느껴졌다. 몽이 파황신군을 향해 말했다.

 

 “솔직히 조금 전의 연주를 듣기 전까지는 돌아가진 음공무제님을 위해서 피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연주를 듣고 나니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제 스스로가 먼저 꼭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허허허...... 그러냐? 네가 음이 좋다니 정말 다행이구나.”

 

 파황신군의 말은 진심이었다. 몽이 피리를 불겠다고는 했지만 단지 몽이 음공무제 만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만으로 어떤 책임감 때문에 천음신공을 배우게 된다면 익히기도 힘들뿐더러, 가르치는 자신도 흥이 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천음신공이 가진 진정한 힘에 대한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고 단지 흉내를 내는 것에만 불과할 터였는데, 몽이 깊은 관심을 보이자 파황신군은 너무나 기뻤다. 덕분에 파황신군도 얼른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났다.

 

 “우선, 피리를 잡는 법부터 음의 높낮이 그리고 음에 내공을 싣는 법까지 알려줄 터이니 틈틈이 익히도록 하여라.”

 

 “네. 고맙습니다.”

 

 파황신군은 몽에게 음에 대해, 그리고 피리에 대해 천천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파황신군이 몽을 가르치기 시작하자 보옥은 잠시 파황신군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저는 잠시만 실례하겠습니다.”

 

 “음? 왜 그러느냐? 너는 음공에 별로 관심이 없는 거냐?”

 

 “아닙니다. 저도 음공이라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꼭 배우고 싶습니다만, 여불위 아저씨가 부탁한 일이 있어서요. 그것 먼저 처리해 놓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냐? 음...... 그래. 그럼 지금은 몽이에게 피리를 먼저 가르치고 나중에 네가 오면 금을 가르쳐 주마.”

 

 “감사합니다. 파황신군님. 그럼 전 이만.”

 

 보옥은 인사를 건네고 정자에서 내려와 취월루 칠층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화양부인과 연락을 꾸준히 취할 믿을 만한 여자아이...... 역시 소영이가 제일 낫겠지? 좀 아쉽긴 하지만......’

 

 보옥은 소영을 불러오라 일렀다. 잠시 후 생글거리며 웃는 얼굴을 한 소영이 보옥의 방으로 들어왔다.

 

 “소단주님을 뵙습니다. 저를 찾으셨어요?”

 

 “그래. 소영아. 너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보옥의 말에 소영은 그렇잖아도 홍조를 띤 앳된 얼굴에 붉은 덧칠을 하듯 볼을 더욱 붉히며 보옥에게 말했다.

 

 “부탁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소단주님께서는 저에게 그냥 명령을 내리기만 하시면 되는 걸요?”

 

 소영은 보옥에게 부탁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 없으니 편하게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한 말이었지만 보옥은 오히려 그런 소영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안쓰러웠다. 보옥은 소영에게 여불위의 모든 계획을 알려줄 수는 없었기에 이번 자초공자의 탈출에 관한 것과 소영이 진나라에 머물면서 해줘야 할 일들에 대해 알려주었다. 소영은 결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부지런히 끄덕이며 열심히 들었다.

 

 소영의 무공은 약하지만, 경공은 제법이었다. 그것은 여기저기 심부름을 할 때 유용하기도 했지만, 아직 근력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 나이의 소영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익혀야 할 가장 필요한 것이기도 했기 때문에, 보옥은 틈틈이 소영을 직접 지도하여 가르쳐 주었었다.

 

 보옥의 이야기를 다 듣고서 소영은 조금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그런 소영을 보며 보옥이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 제 5 흑사신회도 같이 가니까 널 지켜줄 거야. 만약에라도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네가 익힌 경공으로 도망을 치면 돼. 알았지?”

 

 보옥의 말을 들으며 소영은 다부지게 입을 꽉 다물며 말했다.

 

 “네. 단주님.”

 

 짐짓 씩씩한 척 대답을 했지만 소영의 목소리는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아무리 흑사신회 내에서 정예들만 모아놓은 5회의 흑사신들이 함께 간다고 하더라도 임무를 띠고는 처음 떠나는 길이라 많이 긴장이 되었고 걱정도 되었다.

 

 보옥은 소영에게 이만 물러가서 사흘 후 떠날 채비를 하라고 일렀다. 소영이 물러가고 나자 보옥은 목욕물을 준비시키고 몸을 깨끗이 씻었다. 보옥은 따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는 몽과 함께 천하를 주유하며 음을 연주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홀로 배시시 웃었다. 보옥이 몸을 다 씻고, 깨끗하고 고운 옷으로 갈아입고서 살짝 향을 뿌리고 다시 밖으로 나왔는데, 몽과 파황신군의 모습이 온데간데없었다. 보옥은 몽이 보이지 않자 일 년 전 떠났던 몽을 떠올리며 심장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보옥이 사람을 불러 물었다.

 

 “여기 계셨던 분들은 어디로 가셨죠?”

 

 보옥의 물음에 흑영단원이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게...... 갑자기 일어나서 경공을 펼쳐 멀리 뛰어가시기에...... 쫓아가서 여쭤보려고 했지만 워낙 빠르게 사라지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몽과 파황신군을 쫓아갈 수 없었을 거라는 것은 누구보다 보옥이 더 잘 알았다.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아닙니다. 아무런 일도 없었습니다. 그냥 피리를 불다가 몇 마디 나누시더니 갑자기 사라지셨습니다.”

 

 “피리를 불다가 그냥 사라졌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보옥은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몽과 파황신군이 피리를 불다가 사라졌는지 궁금했지만 현재로써는 알 길이 없었다.

 

 ‘몽! 나한테 말도 없이 도대체 또 어디로 사라진 거야? 다시 나타나기만 해봐......’

 

 보옥은 혼자 눈에 불을 켜고 주먹을 꽉 지었다. 보옥의 앞에 서있는 흑영단원은 그런 보옥을 보며 잔뜩 긴장해 마른침을 꼴깍 삼켰다.

 

 파황신군과 몽이 피리를 불다가 사라진 이유는 아직 몽이 악기를 다루는데 익숙하지가 않아서였다. 파황신군이야 오랫동안 음공을 익혔기에 그 강약을 잘 조절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었지만, 피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몽은 그러지 못했다.

 

 이것이 단지 피리를 부는 일에 불과하고 몽이 보통의 사람이었더라면 괜찮았겠지만, 이것은 피리를 불 때 내공을 운용하여 음에 힘을 싣는 음공을 익히는 것이었기에 몽이 웅혼한 내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었다. 그래서 파황신군이 몽에게 자리를 옮기길 권했고 둘은 다시 조나라의 수도 한단 근처의 산으로 올라갔다.

 

 될수록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나았기에 그들은 가능한 높이 올라갔다. 산 정상 부근에 제법 너른 장소가 나타나자 파황신군이 몽에게 말했다.

 

 “저기가 좋겠구나.”

 

 파황신군이 먼저 바닥에 내려서자, 몽도 뒤이어 내려섰다. 파황신군의 등에는 취월루에서 챙겨온 금(琴)이 매달려 있었다. 파황신군은 금을 풀어 앞으로 돌리더니 자리에 앉으며 자신의 무릎에 올렸다. 몽은 그런 파황신군을 보며 그의 앞에 마주 앉아 품속에서 오적을 꺼냈다.

 

 산 정상의 근처라 그 아래로 펼쳐진 아름다운 산의 능선과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 있는 한단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산에서 금을 무릎에 두고 앉으니 파황신군은 아우 음공무제 만총이 간절히 그리웠다. 하지만 그런 감상도 잠시뿐. 지금은 눈앞의 몽을 가르치는 것이 아우를 위해 자신이 할 일이라는 것을 그는 알았다. 죽은 듯 보이지만 이미 봄을 잉태하고 있는, 발가벗은 나무 곁에서 파황신군은 몽에게 음공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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