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18화 음공
작성일 : 22-03-15 07:10     조회 : 179     추천 : 0     분량 : 555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18화 음공

 

 그때 보옥이 몽에게 말했다.

 

 “뭘 그리 놀란 눈을 하고 멍하니 서있는 거야?”

 

 “네? 아, 아니에요.”

 

 몽은 지금 이 자리에서 보옥에게 설명을 하기는 그래서 나중에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초의 눈길이 자연스레 보옥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누구신지......”

 

 자초의 물음에 여불위가 웃으며 소개를 했다.

 

 “아, 여기는 흑영단의 소단주인 황보옥이라고 합니다. 보옥아 인사드리거라. 이분은 진나라의 자초공자님이시다.”

 

 여불위의 말에 자초는 깜짝 놀랐다. 천하제일의 미모를 지니고 있지만 성격이 괴팍한 위험한 여인. 이것이 세간에서 평가하는 보옥의 모습이었기에 자초는 갑자기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안녕하세요? 공자님? 처음 뵙겠습니다.”

 

 “아, 안녕하시오? 드, 듣던 대로 천하절색이시구려. 그나저나 추운데 모두 방으로 들어가시지요.”

 

 자초는 보옥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나서 여불위와 몽 그리고 보옥에게 방안으로 들어가기를 권했다. 이제 슬슬 겨울의 찬 공기가 물러나고 꽃향기를 머금은 봄바람이 불 때도 되었지만, 아직은 바람이 제법 차가웠기 때문이었다.

 

 자초의 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자 자초가 하인을 불러 술상을 차리라 일렀다.

 

 “이른 시간이지만 아들이 태어난 것을 축하하고 싶은데....... 그런 의미에서 한잔 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아직 정오도 되지 않은 아침이었지만 여불위도 겉으론 자초의 득남을 축하할 겸, 속으론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 사실에 자축을 할 겸 흔쾌히 승낙했다.

 

 “좋습니다! 당연히 축하를 받으셔야지요! 암요!”

 

 여불위가 자초에게 넉넉히 살림을 도와줘서 그런지 술상도 넉넉하게 차려졌다. 토끼고기 요리와 아기돼지 찜, 당나귀 육회를 비롯한 귀한 음식들이 푸짐하게 차려졌고 향이 좋은 맑은 술도 준비가 되었다.

 

 그들은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여불위는 자초에게 덕담을 건넸고, 자초는 여불위의 말에 기분이 좋아 얼굴에 웃음꽃이 환하게 피어서 질 줄을 몰랐다.

 

 그렇게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던 중 여불위가 자초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혹시 말입니다.”

 

 “네.”

 

 “죄송한 부탁이지만, 지금 태어난 아드님을 잠시만 볼 수가 있을까요?”

 

 여불위의 말에 자초가 놀란 눈으로 물었다.

 

 “지........ 지금 말씀이십니까?”

 

 “네. 공자님께서는 곧 진나라로 돌아가셔서 왕위를 이어 받으실 테고, 장차 시간이 흐르면 아드님께서 대 진나라의 왕좌를 이어받을 텐데, 귀한 분이 탄생하신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저에게는 무한한 영광이 될 것 같습니다.”

 

 자초는 술기운도 점차 오르는데다가 여불위가 계속 추켜세워 주니 기분이 더 좋아져 여불위의 부탁을 수락했다.

 

 “좋습니다! 이렇게 직접 오셔서 아이가 태어난 걸 축하해주시는데, 보셔야지요. 여봐라~”

 

 자초는 사람을 시켜 금방 태어난 아들을 잠시 방으로 데려오라고 일렀다. 잠시 후 애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면서 그들이 있는 방으로 유모가 아기를 데리고 들어왔다.

 

 아기가 들어오자 몽과 백강은 아기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용의 기운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엄청나네요.’

 

 몽이 백강에게 전음으로 전하자 백강도 몽에게 전음을 건넸다.

 

 ‘그렇구나. 이 아이는 일국의 왕이 지니고 있는 황룡의 기운을 훨씬 뛰어넘는 거대한 기운을 지니고 있구나.’

 

 ‘일국의 왕이 지니는 기운을 뛰어넘는다구요? 그럼......’

 

 ‘글쎄....... 이 아이가 장차 뭐가 될지는 잘 모르겠구나. 과거 제나라의 환공이나 진나라의 문공처럼 천하의 모든 군주가 두려워하는 천하의 군왕이 될지 아니면......’

 

 ‘아니면요?’

 

 ‘최초로 천하를 통일하는 패자가 될지.’

 

 ‘처...... 천하 통일이요?’

 

 ‘황룡의 기운이 워낙 거대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말이지,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몽과 백강이 전음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때, 여불위는 자신의 아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아들....... 나의 아들아........ 이 애비는 비록 상인의 신분이지만, 너에게 만큼은 반드시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해주겠다. 평생토록 내가 너의 애비라는 사실을 숨겨야겠지만, 네가 나의 존재에 대해 모르는 것에 가끔 섭섭할 테지만, 네가 진나라의 왕이 될 수만 있다면 그런 것쯤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네가 왕이 될 수만 있다면....... 대 진나라의 왕이 될 수만 있다면!’

 

 “그렇게 좋으십니까?”

 

 자신도 모르게 유모가 안고 있는 아기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싱글벙글 웃고 있는 여불위를 향해 자초가 물었다.

 

 “좋다마다요. 앞으로 진나라를 훌륭하게 이끌어 갈 늠름한 모습을 보니 정말 든든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게 갓 태어난 아기에게 늠름한 모습이라니....... 대방께서는 농도 참 잘하십니다. 하하하.”

 

 여불위와 자초는 서로 기분이 좋아 한바탕 크게 웃고는 술잔을 부딪치고 잔을 비웠다. 유모는 다시 아기를 안고 조희가 누워있는 방으로 돌아갔다.

 

 계속해서 술자리를 이어가던 중 여불위가 자초에게 물었다.

 

 “그나저나 공자께서는 떠날 준비는 다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아들이 태어나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래요? 하지만 공자님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있으니 서두르셔야 할 텐데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떠나는 날이 언제쯤......”

 

 모든 것을 여불위에게 의지하고 있는 자초는 자신의 몸을 조나라에서 빼내는 것도 여불위에게 맡기고 있었기에, 여불위가 생각하는 날을 물어본 것이다.

 

 “사흘 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에?”

 

 여불위의 말에 자초는 깜짝 놀라 손에 들었던 술잔을 탁 놓았다. 술잔 속에 들어있는 맑은 술이 찰랑거리며 잔 밖으로 넘쳐흘렀다.

 

 “아니....... 대방. 이제 막 제 아들이 태어났는데.......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가면 안 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공자님.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자님의 안위입니다. 지금 공자님을 노리는 사람들이 잔뜩 조갈증이 나있는 상태인데, 언제 어느 곳에서 공자님이 위험과 맞닥뜨리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진나라로 돌아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자초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여불위가 그런 자초를 나무라며 말했다.

 

 “공자님. 군자란 큰일을 생각할 때 사사로운 가족의 일은 전혀 개의치 않는 법입니다. 하물며 일국의 군주가 되실 귀한 몸에게 여부가 있겠습니까? 공자님께서 무사히 진나라로 돌아가 계시면 식솔들의 안위는 제가 책임지고 진나라로 보내드릴 테니 염려 마십시오.”

 

 자초는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지만, 여불위는 확실하게 못을 박아버렸다. 자초역시 자신의 안위를 위하는 일인데 더 이상 고집을 부릴 수가 없었다. 잠시 더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불위와 몽 그리고 보옥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불위는 집으로 돌아가고, 몽과 보옥은 취월루로 갔다. 보옥은 취월루로 돌아가야 했기에 돌아간 것이고 몽은 취월루에 파황신군이 머물고 있었기에 그곳으로 간 것이었다. 여불위는 취월루 앞에서 보옥과 헤어지기 전에 보옥에게 부탁을 하나 했다.

 

 “자초공자가 진나라에 도착하게 되더라도 화양부인과의 소통을 담당할 사람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사내아이들은 화양부인을 만나기 어려울 테니 여자아이가 좋을듯한데 괜찮은 아이가 있겠느냐?”

 

 여불위의 물음에 보옥의 머릿속에 한 아이가 떠올랐다.

 

 “네. 있어요. 보내기 아쉽긴 하지만....... 그만한 아이도 없을 것 같네요.”

 

 “흠....... 그래. 그럼 부탁을 하마. 그 아이에게도 사흘 후 떠날 수 있도록 미리 알려다오.”

 

 “잘 알겠습니다.”

 

 여불위가 집으로 돌아가고 보옥과 몽은 파황신군이 있는 곳으로 갔다. 파황신군은 추운 날씨에도 경치 좋은 정자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사실 날씨는 많이 쌀쌀했지만 파황신군이나 몽 그리고 보옥에게는 날씨가 춥든 덥든 그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몽이 보옥과 함께 걸어오는 것을 보고서 파황신군이 웃으며 물었다.

 

 “그래. 이제 바쁜 일은 좀 끝이 났느냐?”

 

 “죄송합니다. 이곳 한단으로 와서 자주 혼자 계시게 해서요.”

 

 “후후...... 아니다. 나는 백년이 넘는 세월을 홀로 지냈으니, 오히려 혼자 있는 게 더 편하다. 그나저나 피리는 언제 불어볼 생각이냐?”

 

 그제야 몽은 검은 피리 오적이 단지 백강이 몸을 맡기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은 백년이 넘는 세월을 홀로 지냈던 파황신군이 몽을 따라 이곳 한단으로 온 이유이기도 했다.

 

 “아, 죄송합니다. 가르쳐 주시기만 하신다면 언제든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음........ 그래? 좋아. 그럼 당장 시작하도록 하지. 나도 더 이상 기다리기는 무료하던 차였다. 괜찮겠느냐?”

 

 몽은 이미 여의주의 힘을 각성한 상태라 잠을 자지 않더라도 금방 푹 자고 일어난 사람처럼 몸 상태가 항상 개운했기에 흔쾌히 대답했다.

 

 “네. 괜찮습니다.”

 

 망설임 없는 몽의 대답에 파황신군은 기쁘게 웃으며 보옥에게 부탁했다.

 

 “금을 하나 가져다 줄 수 있겠느냐?”

 

 “네. 그러지요.”

 

 보옥이 사람을 불러 금을 가져오라 이르자, 금세 아주 좋은 재질의 나무로 만들어진 금을 하나 대령했다. 파황신군은 금을 보더니 잠시 감회에 젖은 듯 아무런 말도 없이 금을 한번 쓰다듬었다. 그의 마른 눈에 촉촉한 물기가 어렴풋이 보이는 듯했다. 파황신군 소철락은 잠시 눈을 감고 음공무제 만총과 함께 천하를 주유하며 술을 마시고 가락을 즐기던 때를 떠올렸다.

 

 ‘인생이...... 이렇게도 허망한 것이었던가...... 이 사람 만총....... 자네는 이 늙은이를 평생 음(音)에 젖어 살게 해놓고선 도대체...... 도대체 어쩌다...... 어쩌다 그렇게 허무하게 가버린 것인가......’

 

 몽과 보옥은 파황신군이 잠시 그렇게 추억에 젖어있는 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를 지켜보며 가만히 앉아있었다. 파황신군의 주름진 눈가에 살짝 이슬이 맺히더니 이내 파황신군은 눈을 뜨고는 소매로 눈가를 훔치며 말했다.

 

 “이...... 이것 참 늙어서 주책이구먼. 후우~”

 

 몽과 보옥은 그런 파황신군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설국에서 맞이한 음공무제 만총의 죽음이 너무나 허무했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자. 늙은이의 주책은 이제 끝났으니 시작하도록 하지.”

 

 “자리를 비켜드릴까요?”

 

 보옥의 말에 파황신군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언젠가 나도 죽음을 맞이하게 될 터인데, 몽이 피리를 연주한다면 너는 금을 연주하면 되지 않겠느냐? 그러니 봐 두거라.”

 

 보옥은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야 했지만, 파황신군이 자신의 죽음을 언급했기에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가 민망해서 입을 다물었다.

 

 파황신군은 헛기침으로 목소리를 가다듬고 음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음이란 각 악기가 지닌 특성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 공기의 떨림이다. 이 공기의 떨림이 아무것도 아닌 듯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파황신군은 말을 멈추고 가볍게 금을 한차례 뜯었다.

 

 - 따다당!!

 

 - 파삭!

 

 파황신군이 금을 뜯자 갑자기 떨어져있던 빈 술병이 마치 폭발하듯 산산조각 나며 쪼개져버렸다. 절정고수의 경지에 이른 보옥과 몽은 그 위력에 놀란 것은 아니었지만, 음공을 처음 보는 터라 그것이 무척이나 신기하였다.

 

 “우와~”

 

 “정말 놀랍군요.”

 

 “그래. 하지만 음공의 진정한 무서움은 이런 파괴력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요?”

 

 “공자가 왜 예와 함께 음을 중요시 했겠느냐? 그것은 바로 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파황신군은 말을 끝내고 천천히 금을 뜯기 시작했고, 취월루에는 곧 애조 띤 가락이 서서히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27 127화 화염(華焰) 화령 2022 / 3 / 25 178 0 5659   
126 126화 추길과 소소 2022 / 3 / 24 179 0 6812   
125 125화 추격자 2022 / 3 / 23 174 0 6086   
124 124화 당가의 비밀 2022 / 3 / 21 180 0 6089   
123 123화 병을 고치다 2022 / 3 / 20 172 0 4851   
122 122화 귀(鬼) 2022 / 3 / 19 171 0 6689   
121 121화 흑사신 2022 / 3 / 18 164 0 6535   
120 120화 자초. 귀향길에 오르다. 2022 / 3 / 17 173 0 5021   
119 119화 몽. 음공에 빠지다. 2022 / 3 / 16 182 0 5448   
118 118화 음공 2022 / 3 / 15 180 0 5553   
117 117화 진시황(秦始皇)의 탄생. 2022 / 3 / 14 177 0 5172   
116 116화 당가의 비밀 2022 / 3 / 13 197 0 6005   
115 115화 파황신군과 백강의 대결. 2022 / 3 / 12 189 0 5658   
114 114화 자초의 탈출 계획. 2022 / 3 / 11 183 0 5904   
113 113화 도제의 눈물. 2022 / 3 / 10 185 0 6010   
112 112화 묵염도(墨炎刀) 2022 / 3 / 9 188 0 5956   
111 111화 도제(刀帝) 태사강 2022 / 3 / 7 187 0 5697   
110 110화 갱살(坑殺) 2022 / 3 / 6 190 0 6060   
109 109화 대장로 반야 2022 / 3 / 5 204 0 6427   
108 108화 소부귀마(小斧鬼魔) 당상균. 2022 / 3 / 4 194 0 5419   
107 107화 우사지력(雨師之力) 2022 / 3 / 3 195 0 6026   
106 106화 당가(儻家) 2022 / 3 / 3 185 0 6173   
105 105화. 조괄, 백기를 마주하다. 2022 / 3 / 2 188 0 6400   
104 104화 백기장군. 장평에 나타나다. 2022 / 3 / 2 207 0 7499   
103 103화 재회. 2022 / 3 / 1 204 0 5324   
102 102화 파황신군 옥성여제를 만나다. 2022 / 2 / 28 209 0 7529   
101 101화 음공무제 만총의 무덤. 2022 / 2 / 27 208 0 5986   
100 100화 파황신군. 2022 / 2 / 27 196 0 6159   
99 99화 설국에서 중원으로. 2022 / 2 / 26 207 0 5407   
98 98화 음공무제(音功武帝) 2022 / 2 / 26 209 0 5742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