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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17화 진시황(秦始皇)의 탄생.
작성일 : 22-03-14 07:59     조회 : 185     추천 : 0     분량 : 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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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화 진시황(秦始皇)의 탄생.

 

 “귀, 귀신이 되어버려다구요?”

 

 몽이 놀란 눈으로 묻자 보옥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뭐, 거의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대외적으로는 홍역을 심하게 앓아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그때 앓았던 것도 홍역이 아니었나봐. 잡귀가 씌었는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워낙 총명하고 착하던 아들이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렇게 잘 웃고 환하던 아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지. 게다가 밥 먹는 양도 점점 줄어들고 말이야. 아들이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모습도 마음이 아팠지만 밥을 잘 먹지 않아 점점 말라가자 당세황은 혹시나 아들이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닐까 애가 탔어.”

 

 워낙 애지중지 아끼는 아들인지라 당세황은 유명하다는 의원들을 불러 물어봤지만 아무도 그 증세를 정확히 알지 못했지. 그중에서는 돌팔이 의원도 있어서 비싼 값에 효과도 없는 약을 팔아먹은 의원도 있었는데 나중에 어디선가 시체로 발견이 되기도 했어. 아마 속았다는 것을 안 당세황이 사람을 시켜 죽여 버린 거겠지.”

 

 “저런.”

 

 “그러던 어느 날, 당세황은 한 귀족이 여는 축하연의 술자리에서 늦은 새벽 집으로 돌아왔어. 술이 취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술기운에 아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고 싶어 아들이 머무는 방으로 갔지. 그런데 아들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거야.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가까이 다가갔더니 아들은 혼자 미친 사람처럼 흐느끼다가, 낄낄거리며 웃었다가, 그냥 나직이 중얼거리다가를 반복하고 있었어. 방에 등불은 꺼놓은 채 말이야. 당세황은 도대체 방에 불도 꺼놓고 깜깜한 곳에서 아들이 뭘 하는지 궁금해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찔렀어. 당세황을 본 아들은 당황해서 허둥지둥 거리면서 뭔가를 숨기려 했는데 당세황이 방에 있는 등불에 불을 켰지. 어두운 방에 등불을 켠 당세황은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어. 아들의 방에는 온통 피가 튀어 있었고, 닭의 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던 거야. 그리고 아들의 손에는 목이 잘리고 듬성듬성 털이 뽑힌 닭이 들려있었는데 생살이 뜯겨있었지. 아들의 얼굴과 온 몸에도 닭의 피가 묻어 피투성이가 되어있었고 말이야!

 

 당세황은 그 참혹한 광경을 보고 부들부들 떨면서 아들에게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 손에 든 닭을 숨기려던 아들은 이미 들켜버려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당세황이 빤히 쳐다보는데서 닭의 생살을 우적우적 씹어 먹더라는 거야!”

 

 “저, 저런!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

 

 파황신군이 미간을 찌푸리며 보옥을 향해 물었다.

 

 “그때부터 당세황은 아들이 홍역에 걸렸다고 거짓 소문을 퍼트리고는 별당의 지하에 감금했어요. 그리고 자신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아들의 시종들을 모두 죽여 버렸어요. 가주인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아 그런 것도 있었지만, 아들에 관한 소문이 밖으로 새어 나갈까봐 걱정이 된 것도 있었죠. 어쨌든 그 이후로는 아무리 따끈한 밥과 맛있는 반찬을 가져다주어도 먹지 않았어요. 익힌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았죠. 처음 당세황은 아들이 굶을 만큼 굶다보면 배가 고파 익힌 음식을 먹게 될 거라 생각을 했지만, 이미 정상적인 사람의 몸이 아닌 아들이 익힌 음식을 먹을 리가 없었죠.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아들이 축 늘어져 거의 산송장처럼 변하자 당세황은 금지옥엽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마지못해 날고기를 넣어줬고, 아들은 그걸 게걸스럽게 먹어치웠어요. 그때부터 당세황은 아들에게 날고기를 주며 명을 이어가게 하고는 있는데, 너무나 흉측한 이야기라 대외적으로는 아들이 홍역에 걸려 죽었다고 알리고는 거짓으로 장례까지 치렀다고 해요.”

 

 “아니, 어찌 그런 일이......”

 

 여불위는 보옥의 이야기를 곱씹으며 심각한 표정이 되었지만, 곧 밝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 정도면 충분히 움직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정말 그 아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도가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용하다는 의원들도 고치지 못했는데......”

 

 몽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불위는 보옥과 몽을 번갈아 바라보며 물었다.

 

 “아직은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 아들을 만나보면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저도 그게 어떤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보면 알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몽과 보옥이 여불위에게 대답했다.

 

 ‘천서에 물어보면 되겠지? 천서가 아니라도 어쩌면 백강님께서 잘 아실수도 있고......’

 

 몽은 천서와 오적속에 들어가 있는 백강을 떠올렸다.

 

 “음...... 그래. 그럼 자초공자의 식솔들은 당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진나라로 넘어가기로 하고 우선은 자초공자를 진나라로 보내는 일부터 준비하도록 하지.”

 

 여불위가 생각한대로 일이 진행되기 위해서 우선은 자초가 진나라로 무사히 넘어가야만 했기에 그들은 자초를 진나라로 보내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그때 자초의 집 주위에 은신하고 있던 흑사신회 제5회의 회주 사균이 보옥이 방 밖에서 보옥을 불렀다.

 

 “소단주님!”

 

 그의 목소리를 들은 보옥은 그가 누구인지 금세 알아챘다.

 

 “네. 회주님. 들어오세요.”

 

 보옥의 말에 사균이 문을 열고 들어와 부복했다.

 

 “무슨 일이죠?”

 

 “이 자리에서 보고를 드려도 되겠습니까?”

 

 보옥은 그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는 사균에게 물었다.

 

 “혹시 자초공자와 관련된 일인가요?”

 

 사균에게 흑사신회 제5회를 이끌고 가서 자초공자를 지켜보라는 명을 내렸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물음이었다. 그리고 그런 보옥의 예상은 정확히 맞았다.

 

 “그렇습니다.”

 

 사균의 대답에 여불위는 자초공자에게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 것은 아닌지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물었다.

 

 “무슨 큰일이라도 생긴 건가?”

 

 “아닙니다. 그런 건......”

 

 사균은 여불위의 물음에 대답을 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고 보옥의 눈치를 살폈다. 보옥이 그런 사균을 향해 말했다.

 

 “말씀하셔도 괜찮아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자초공자의 일을 도와주실 분들이니까요.”

 

 보옥의 말이 떨어지자 그제야 사균은 보고할 내용을 말했다.

 

 “그럼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방금 자초공자의 부인께서 출산을 하셨습니다.”

 

 “뭐....... 뭐야?”

 

 조금 전 자초공자에게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 건 아닌 가 놀란 마음으로 걱정하던 여불위의 마음은 또 한 번 크게 놀랐다. 하지만 이번의 놀라움은 조금 전의 걱정스러운 마음과는 전혀 다른 기쁨의 놀라움이었다. 자초공자의 부인. 즉 조희가 낳은 아이는 바로 여불위 자신의 아이였기 때문이었다. 여불위는 애써 무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는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썼지만 그의 심장은 쿵쾅거리며 요동을 치고 있었다. 순간 보옥이 여불위의 눈치를 슬쩍 살폈지만 여불위는 그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보옥이 사균에게 물었다.

 

 “부인께서는 무사하신가요?”

 

 “네. 다행히 순산하셨습니다.”

 

 “그래요. 그럼....... 태어난 아이가 혹시 아들인가요, 딸인가요?”

 

 여불위가 너무나도 궁금하던 바로 그 질문을 지금 보옥이 사균에게 던지고 있었다. 아무리 자신의 아이라 한들 딸이 태어났다면 천하의 주인이 될 일은 없었다. 여불위에게는 그가 반드시 아들이어야만 했다. 여불위는 침을 꼴깍 삼키며 사균의 입을 바라보았다.

 

 “아들이라고 합니다.”

 

 순간 여불위의 귀에는 사균의 말이 계속해서 메아리쳐 들려왔다.

 

 -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들이라고 합니다.......

 

 ‘뭐? 아들이라고? 아들! 그럼 정말 자초를 왕위에 올리기만 하면......’

 

 순간 여불위의 심장이 터질듯 부풀었지만, 여불위는 그런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보옥과 사균이 나누는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지난밤 복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몰려오지는 않았나요?”

 

 “몇 몇 사람들이 몰려오긴 왔었는데 표국의 무사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보고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뭐라고 소리를 지르던가요?”

 

 “대부분이 가족의 복수를 하겠다, 자초공자를 죽여 버리겠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군요......”

 

 사균의 말에 여불위가 걱정이 되어 말했다.

 

 “자초공자를 빨리 진나라로 보내야겠군.”

 

 “아들이 방금 태어났는데, 조금 더 머물다가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텐데요.”

 

 “그래도 가야지.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본인으로 인해서 위험해질 수도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도 그는 빨리 떠나야만 해.”

 

 여불위는 자초공자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모든 일들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것이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자초가 없는 곳에서 자신의 아들을 마음껏 안아보고 싶기도 했기에 계획한대로 자초를 사흘 후 진나라로 보내버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여불위는 자초공자에게 축하도 할 겸, 자신의 친아들의 모습을 멀리서라도 볼 겸해서 사람을 시켜 선물을 한보따리 챙겨서 몽, 보옥과 함께 자초공자의 집으로 향했다.

 

 파황신군에게는 취월루에서 술을 한잔 마시며 쉬기를 권하자 파황신군은 술 생각이 제법 났던 모양이었는지 기루에서 쉬기로 했고, 하곤에게는 사흘 수 자초공자와 함께 꺼날 채비를 하라고 일러서 집으로 먼저 보냈다.

 

 여불위가 자초공자의 집으로 들어서자 자초공자는 조희와 아이가 있는 내당에서 나와 여불위를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 오세요!”

 

 “공자님. 득남하셨다고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자초는 여불위의 축하인사에 쑥스러워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맙습니다. 이게 모두 다 대방께서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하하하. 별말씀을요. 이모든 게 다 하늘이 공자님을 도와주고 있다는 뜻이지요.”

 

 자초공자는 오늘따라 유난히 여불위의 말이 듣기 좋았다.

 

 여불위가 자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몽은 놀란 눈으로 자초의 집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 이 황룡의 기운은....... 어제 왔을 때 느꼈던 기운보다 더 거대하잖아?”

 

 품속의 오적에 들어가 있는 백강의 전음이 몽의 머리에 울렸다.

 

 ‘너도 느껴지느냐?’

 

 몽역시 전음으로 백강에게 대답했다.

 

 ‘황룡의 기운이요?’

 

 ‘그래.’

 

 ‘네. 정말 엄청난 기운인데요?’

 

 ‘그래. 지금껏 내가 느껴봤던 그 어떤 황룡의 기운보다 더 거대하구나.’

 

 ‘그래요? 광아님보다도 더요?’

 

 ‘아니. 아니지 이놈아! 광아님은 아직 이무기의 몸이지만 그분은 이미 용의 존재나 다름없는 분이야. 그분과 비교할 수는 없는 거지. 내 말은 인간에게서 뿜어나오는 황룡의 기운을 말하는 거다.’

 

 ‘네에? 이게 인간이 뿜어내는 기운이라고요?’

 

 ‘그래. 그것도 이제 갓 태어난 어린 아이에게서 말이야.’

 

 ‘이제 갓 태어난 아이요? 아니, 도대체 어떤 아이이기에 이런 엄청난 황룡의 기운을......’

 

 몽과 백강은 지금 막 태어난 아이의 존재가 너무나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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