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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10화 갱살(坑殺)
작성일 : 22-03-06 11:33     조회 : 190     추천 : 0     분량 : 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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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화 갱살(坑殺)

 

 몽은 여불위가 무척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공가를 떠나와 오갈 데 없던 자신을 흔쾌히 거둬준 여불위였는데, 일 년 만에 돌아와 미처 인사를 하러 가지도 못했던 차에 이렇게 길에서 마주쳤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이런 난리법석을 피워 놓은 곳 한가운데서 말이다.

 

 “몽아!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이냐?”

 

 “그게......저......”

 

 몽이 지금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데, 여불위와 함께 온 공환이 곁에서 말했다.

 

 “나리. 이곳은 어수선하니 우선 상황을 수습하고 돌아가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공환의 말에 여불위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흠.......그러지. 그런데 옆에 서있는 노인은 뉘시냐?”

 

 “아, 이분은 파황신군님이시라고......”

 

 몽의 말에 여불위의 눈이 크게 떠졌다.

 

 “뭐....뭣? 아니, 설마 지금 내가 생각하는 바로 그.........”

 

 “아마 맞을 거예요. 여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집에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몽은 파황신군을 돌아보며 그에게 여불위를 소개하면서 말했다.

 

 “파황신군님. 여기는 여불위라는 분으로 제가 몸을 의탁하고 있는 분입니다. 괜찮으시다면 잠시 집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하는데요?”

 

 파황신군이 여불위를 슬쩍 보면서 몽에게 물었다.

 

 “이 사람이 바로 네가 말한 사람만나기를 꺼린다던 그 친구?”

 

 몽은 귀(鬼)의 존재인 백강을 일컬어 했던 말이었는데, 그것을 알 리 없는 파황신군은 지금 나타난 여불위가 몽이 말했던 바로 그 사람인줄 알았다.

 

 “아, 아닙니다. 그분한테는 조금 천천히 가기로 하고 우선 집을 먼저 들렀다 가려구요.”

 

 “흐음..... 뭐, 나야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어딜 먼저 가든 급할 것 없으니 알아서 하거라.”

 

 “네. 그럼 잠시 집에 먼저 들렀다가 가도록 하겠습니다.”

 

 몽은 파황신군과 여불위 그리고 공환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여불위의 집에 도착해서 몽은 파황신군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여불위에게 들려주었고, 마찬가지로 여불위를 어떻게 알게 되었고, 만나게 되었는지 파황신군에게도 들려주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보통의 사람들이 믿기 힘든 이야기들은 모두 빼버렸다.

 

 여불위는 파황신군을 대접하기 위해 공환에게 일러 귀한 술과 좋은 음식을 준비하라 일렀다.

 

 곧 술상이 거하게 차려졌고, 파황신군과 여불위는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파황신군에게는 여불위가 들려주는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신선했고, 여불위에게는 파황신군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다.

 

 술은 마법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었고, 여불위는 그 마법을 이용하는데 최적화된 체질을 타고난 사람이어서 두 명의 사내는 금세 친해졌다.

 

 여불위와 파황신군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쯤 몽이 여불위와 파황신군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일어났다. 몽은 일 년 만에 돌아왔지만 아직 하곤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얼른 하곤이가 있는 뒤뜰의 방으로 가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파황신군과 여불위는 죽이 맞아 신이 나서 크게 웃고 떠드느라, 그런 몽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몽이 방에서 나와 뒤뜰을 돌아가자, 역시나 하곤은 비가 오는데도 적신을 들고서 열심히 휘두르고 있었다.

 

 “하곤아”

 

 몽이 하곤을 부르자 하곤은 깜짝 놀라며 몽을 돌아보았다.

 

 “아니, 공자님!”

 

 공자님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여전히 몽에겐 어색했지만, 지금은 하곤의 목소리가 너무나 반갑고 정겹게 들렸다.

 

 하곤이 몽을 향해 뛰어왔다.

 

 “잘 다녀오신 거예요?”

 

 몽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잘 다녀왔어. 그나저나 너 조금 전에 봉을 휘두르는 걸 보니 엄청 늘었던데?”

 

 몽의 칭찬에 하곤의 얼굴이 붉어졌다.

 

 “아니에요. 아직까지 한참 멀었습니다.......”

 

 몽을 보며 얼굴에 미소를 짓던 하곤의 얼굴이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굳어졌다. 몽은 그런 하곤을 보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곤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하게 물었다.

 

 “왜 그래? 하곤아. 혹시 무슨 일 있었어?”

 

 몽의 다정한 물음에 갑자기 하곤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더니, 눈에 맺힌 눈물방울이 머리카락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에 섞여 함께 또르르 흘러내렸다. 몽은 하곤의 행동을 보며 자신이 없는 동안 분명히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직감했다. 몽은 하곤을 데리고 비를 맞지 않는 처마 아래로 가서 하곤과 함께 마루에 걸터앉았다.

 

 “하곤아. 대체 왜 그래?”

 

 하곤은 어깨를 들썩이며 울먹이다가 몽에게 말을 꺼냈다.

 

 “공자님....... 란 누님이......... 란 누님이 돌아가셨어요....... 흑...흑.....”

 

 몽은 하곤이 말하는 란이 취월루의 기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뭐? 아니 왜?”

 

 몽이 놀라며 묻자 하곤은 흐느끼며 은추와 벌였던 사투와 그동안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몽에게 이야기를 했다.

 

 몽은 이야기를 들으며 은추가 저지른 일에 분노했고, 그런 큰일을 홀로 감내해야만 했을 하곤이 안쓰럽게 여겨졌다.

 

 몽은 빗물에 젖은 하곤의 바지를 쳐다보았다. 은추와의 대결에서 입은 상처가 아직 덜 아물어, 비에 젖어서 살갗에 착 달라붙은 하곤의 바지에 핏물이 배어있었다.

 

 하곤은 평소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껴주던 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는 자신이 얼마나 무능한지, 무공은 또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뼈저리게 깨닫고는 상처가 아물 틈도 주지 않고, 힘을 줄 때마다 상처가 터지고, 또 터지기를 반복하면서도 이렇게 창을 계속 휘두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몽은 하곤을 처음 산에서 만났던 그날을 떠올렸다. 어둠속에서 웅크리고 상처 입은 어깨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어린소년. 가족이나 친척에 대해 입을 꼭 다물고 어떤 말도 하지 않던 이상하면서도 측은한 어린소년.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축축이 내리고 있었다. 그때와 지금 다른 점이 있다면 그날은 어두운 밤이었고, 지금은 낮이라는 것. 그리고 그날은 하곤이 몽을 잔뜩 경계했지만, 지금은 하곤이 가장 믿고 따르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몽은 처음 하곤을 만났던 그날처럼 하곤을 가만히 안아 주었다. 하곤은 몽의 품에서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몽은 하곤이 어린아이처럼 엉엉 거리며 펑펑 울지도 못하고, 중간 중간 울음을 억지로 삼키며 우는 그 모습조차 너무나 안쓰럽게 여겨졌다.

 

 “하곤아. 걱정하지 마. 다 괜찮아 질 거야.”

 

 “끄윽.....흑.......하지만.......저는 제 앞에서 란 누님이 죽는 걸 뻔히 보면서도 그걸 막지 못했어요.......흐윽........”

 

 “그래....... 그 죽음은 나도 너무나 마음이 아프지만 그게 너의 잘못은 아니야.”

 

 “하지만......”

 

 “괜찮아. 하곤아........ 다 괜찮아........ 그러니 그런 생각 이젠 하지 마. 아무도 너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이젠 너 스스로 너를 탓하지도 마.”

 

 몽이 하곤의 등을 토닥거리며 달래주었다.

 

 

 

 한편, 장평대전에서 크게 승리한 백기는 포로로 잡은 조나라 병사들에게 삽을 주고는 몇날 며칠 동안 커다란 구덩이를 파는 일만 계속 시켰다.

 

 “왜 자꾸 구덩이를 파게 하는 거지?”

 

 “수로를 만드나?”

 

 “수로를 이렇게 깊게 파는 경우도 있나?”

 

 “아니, 무슨 말들이 그렇게 많아? 인간백정이라 불리는 백기가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 다들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생각만 하고 열심히 해. 괜히 투정부리고, 꾀부리다가 진나라 병사들 창에 찔려 꼬치 되지 말고.”

 

 조나라의 병사들은 자신들이 왜 구덩이를 파는지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부지런히 구덩이를 팠다. 며칠이 지나자 엄청나게 커다란 구덩이가 몇 개 만들어졌다.

 

 평소에는 작은 그릇에 물만 가득한 풀죽이라도 담아주었지만, 이날 아침 조나라 병사들에게는 그런 허접한 풀죽조차 한 그릇 나오지가 않았다.

 

 “뭐야? 오늘은 풀죽도 없는 거야?”

 

 “아니, 아무것도 못 먹고 도대체 무슨 힘으로 땅을 파라는 거야? 그걸 먹어도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는데......”

 

 조나라 병사들은 구시렁거렸지만, 포로로 잡혀있는 마당에 풀죽도 안준다고 따질 처지도 못되었다. 아주 간 큰 조나라의 병사 하나가 진나라 병사에게 먹을 음식을 달라고 말했다가 그 자리에서 목이 달아났기 때문에 나머지 조나라의 병사들은 입을 꾹 다물고 배고픔을 참았다.

 

 그렇게 빈속으로 매일 삽질을 하던 구덩이로 향한 조나라의 병사들은 오늘따라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평소에는 사십만 명의 포로가 사용할 삽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를 나눠서 구덩이를 팠고, 진나라 병사들의 감시도 조금은 여유롭고 느슨한 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사십만 조나라 병사들 모두가 다 한꺼번에 불려나왔고, 그 주위를 진나라의 병사들이 무장을 하고 삼엄하게 포위하고 있었다. 그리고 멀리 언덕위에는 백기장군을 비롯한 많은 진나라의 장수들이 조나라 병사들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그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는 조나라의 소년병 이백 명이 꿇어앉아 조나라 병사들과 구덩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산들바람이 부드럽게 얼굴을 핥았고, 따스한 아침 햇살이 기분 좋은 나른함을 안겨주는 그런 포근한 날이었다. 창공을 나는 솔개는 인간세상의 일에는 무심한 듯, 자신의 먹잇감을 찾는 일에만 몰두했다.

 

 잠시 후, 백기장군의 신호가 떨어졌고, 그것을 시작으로 조나라 사십만 병사의 갱살(坑殺)이 시작되었다. 자신들이 갱살을 당할 거라는 걸 알고는 몇몇 조나라의 병사들이 죽기 살기로 진나라 병사들을 향해 달려들었지만,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조나라의 병사들은 곳곳에서 피를 뿌리며 쓰러졌다. 체념한 조나라 병사들은 눈물을 뿌리며 먼저 구덩이에 들어간 전우를 흙으로, 눈물로, 덮어주었다. 함께 동고동락하던 전우에게 자신의 손으로 죽음을 선사하고, 또 죽음을 선사받았다. 그렇게 사십만 조나라 병사들의 영혼이 장평에서 스러져갔다.

 

 

 여불위가 파황신군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데, 여불위의 집에 여불위 상단 금천표국의 사내 한 명이 헐레벌떡 뛰어 들어왔다.

 

 “나으리! 나으리!”

 

 표국의 사내가 여불위의 방 앞에서 다급히 여불위를 찾자 여불위가 방안에서 사내를 향해 말했다.

 

 “무슨 일인데 이리 호들갑이냐?”

 

 “그게, 아주 큰 일이 벌어져서.......”

 

 별일이 아니었다면 여불위가 파황신군과 술을 마시다가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었을 테지만, 아주 큰일이라는 사내의 말에 여불위는 파황신군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밖으로 나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

 

 “지금 장평대전에 출전했던 패잔병들이 한단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장평에서 조나라의 군사가 패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 않느냐?”

 

 “예. 조나라의 군사가 패했다는 것은 알려졌지요. 그런데, 그 포로들 중에서 지금 한단으로 돌아온 병사는 어린 소년병 단 이백 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뭣? 아니, 그럼 나머지 병사들은 모두 어디로 갔다는 말이냐? 진나라로 다 끌고 갔다더냐?”

 

 “그게 아니라, 포로들을 모두 갱살(坑殺)했다고 합니다.”

 

 사내의 말에 여불위의 머리가 핑 도는 듯했다. 약간의 술기운 때문이기도 했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뭐....뭐야? 아니, 잠깐만. 다,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해 보거라. 사십만이나 되는 포로를 모두 갱살했다는 말이냐?”

 

 “그렇다고 합니다. 나으리. 백기장군은 포로 사십만을 먹일 군량도 없거니와, 그들을 살려두면 어차피 다시 조(趙)나라의 힘이 되어 진(秦)나라의 천하통일에 걸림돌이 된다며 땅을 파서 모두 묻어버렸다고 합니다. 조나라의 병사들은 스스로 삽을 들고 땅을 파서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고, 그 다음사람에게 삽을 넘기면 다음사람이 삽을 들고, 먼저 구덩이에 들어간 사람위에 흙을 덮어 묻고는, 또 다음사람에게 삽을 넘기는 식으로 갱살을 시켰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무덤을 스스로 파고, 같은 조나라 사람, 전우의 손에 묻히고, 묻는 조나라 병사들의 울음소리가 천지를 뒤덮고, 곳곳에서 반항을 하는 병사들이 진나라 병사들의 창에 찔려죽는 모습이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소년병 이백 명을 살려서 돌려보내준 것도, 그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똑똑히 보고 조나라로 돌려보내 그것을 전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여불위는 순간 머리가 아득해지는 것을 느끼며 자초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십만의 조나라 병사를 죽인 진나라 왕의 손자를 조나라에서 어떻게 할지 몰랐다. 만약 조나라에서 진나라의 보복이 두려워 건드리지 못하더라도, 죽임을 당한 사십만 병사들의 가족들이 자초에게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었다.

 

 ‘자초가 위험하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것만 같았던 여불위에게 불안한 기운이 엄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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