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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장편 SF 시나리오 - 태양 셋, 장미는 하나
작가 : 과하객
작품등록일 : 2022.2.27

삼연성 태양계의 한 행성을 무대로 한 행성파멸의 현장 기록입니다. 삼연성 태양계의 유일행성이라는 필연적 운명으로 인한 중력폭증현상과 유성우의 폭격으로 아마겟돈의 위기에 놓인 행성 가이아에서 빚어지는 참상들을, 장미를 사랑하는 주인공들의 살아남기 노력에 사랑과 이별, 음모를 엮어 파격적인 SF극으로 선보이겠습니다.

 
제4회. 우주 이민선 ‘희망의 별’호 1
작성일 : 22-02-28 01:36     조회 : 242     추천 : 0     분량 : 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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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우주 이민선 ‘희망의 별’호 1

 

  #6. 흑장미의 회상. 10년 전. 우주 이민선 ‘희망의 별’호.

 

  우주 이민선 ‘희망의 별’호가 우주 공간의 암흑 속을 달려가고 있다. 별이 가득한 우주를 홀로 달려가는 ‘희망의 별’호의 항해. 한없이 멀고 긴 여행길에 오른 우주 나그네들의 고독한 행적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7. ‘희망의 별’호의 일반 선실

 

  고향별인 지구를 떠나 우주의 외딴 별로 실려 가는 서민들의 이민 풍경이 이민선 ‘희망의 별’호의 일반 선실 속에서 적나라하게 펼쳐지고 있다. 넓기만 할 뿐 별다른 가구가 없는 선실 곳곳에 가난한 이민 희망자들이 가족이나 친지끼리 모여, 둘러앉아 식사를 하거나 길게 누워 잠들어 있다.

  선실의 중앙에 놓인 대형 스크린에서 이민을 주도하는 회사가 목적지인 행성 가이아를 선전하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삼연성 태양계의 세 항성 중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어두운 항성 네메시스를 도는 행성 가이아의 특이한 위치와, 그 때문에 빚어지는 유성우의 향연을 설명하는 스크린의 화면을 샤넬과 엘리자벳이 보고 있다.

 

  스크린의 소리 : 우리의 목적지 행성 가이아가 여러분의 고향 지구와 쌍둥이처럼 닮은 아름다운 곳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요. 하늘과 땅, 산과 바다가 지구의 것에 부족함이 없는 초록색 자연임은 물론이고, 세 개의 태양의 절묘한 조화로 연출되는 일식이 있을 경우, 보시는 바와 같은 우주 잔치가 벌어진답니다.

  유성우는 세 개의 태양이 한 줄로 늘어서는 중력 편중 현상 때문에 우주의 먼지들이 쏟아져 내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마는, 가이아의 주민들은 자신들의 별이 신의 축복을 받은 증표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기왕의 푸른 자연에 세 개의 태양이 주는 풍요로움, 그리고 모처럼 맞는 밤이면 볼 수 있는 유성우의 잔치까지, 본 우주 이민선 ‘희망의 별’호가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행성 가이아는 꿈의 낙원, 전설의 이상향, 유토피아인 것입니다.

 

  스크린에 행성 가이아를 광고하는 그래픽 화면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삼연성계를 향해 달려가는 ‘희망의 별’호와 다가오는 행성 가이아의 경치들이 차례로 떠오르며, ‘낙원을 향한 여행, 희망의 별 호의 대장정’ 등의 광고 문구가 지나간다.

  샤넬과 엘리자벳이 자리를 떠서 가난한 이민자들의 사이를 걸으며 대화를 나눈다.

 

  엘리자벳 : 큰언니가 저 따위 광고에 속을 사람은 아니지만 왜 이리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기는 한 걸까요?

  샤넬 : 요 쪼그만 화상아. 우리는 큰언니를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몇 번이나 말했니?

  엘리자벳 : 그렇지만, 화성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잖아요. 우리가 출동한 화성군을 따라서 이곳까지 와야 할 이유는 없었잖아요.

  샤넬 : 우리 모두 찬성한 일이야. 유라에게 물어보렴. 남자들은 전쟁터를 찾아가고 우리는 남자들을 따라야 된다고 하지 않던?

  엘리자벳 : 술장사가 무슨 대단한 철학자라고……. 큰언니도 그래요. ‘장미가 자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보자’가 뭐예요? 47광년 밖의 외계 우주를 여행하는 목적이 겨우‘장미가 자랄 만한 곳을 찾아서’예요?

  샤넬 : 유라가 말하지 않던? ‘달빛이 밝으면 살인을 한다’고. 인간이라는 이름의 고등 생명체에는 그런 알 수 없는 면모가 있다고.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듣고 있었던 듯 유라가 샤넬과 엘리자벳을 뒤에서 와락 끌어안으며 참견하고 나선다.

 

  유라 : (노래하듯) 맞아요. 살인보다 장미 가꾸기가 몇 십 곱절 고상한 취미인 것은 틀림없지요. 그런데 말예요. 큰언니는 지금 그 잘난 장미 묘목이 상해서 속상해 있대요.

  샤넬 : 왜 상해? 사람은 삼등 선실을 써도 장미 묘목은 일등 선실에 모셨는데?

  유라 : 몰라요. 지금 큰언니가 선장에게 항의하러 갔대요.

  샤넬 : 우리도 가보자. 큰언니 성미에 지금쯤 일 벌렸을지 모른다.

 

  세 여인이 선장실로 향하는 복도를 달려가는 뒤로 행성 가이아를 선전하는 광고 방송의 소리가 뒤따른다.

 

  소리 : 본 ‘희망의 별’호에는 벨제뷔트 항성계의 침략자들을 응징하려는 지구 우주군의 육전대원들과 각국에서 자원해 참전한 용병들이 승선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별’호의 전 승무원은 본선을 이용해 주신 평화의 수호자들에게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도 우주군 용사들에게 최대한의 경의를 보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복도를 달리는 세 여인의 좌우로 복장이 제멋 대로인 용병 차림의 무장한 남자들이 깔끔한 정복 차림의 우주군 육전대원들과 함께 스쳐 지나간다. 더러 휘파람을 불거나 희롱의 말을 하는 용병들.

 

  용병들 : 헤이! 예쁜 아가씨들! 불타는 밤 어때?

 

  혀끝을 살짝 내보이는 엘리자벳. 용병들은 거칠지만 익살스런 행동을 보이고, 그 사이를 헤쳐지나가는 여인들 역시 악의가 없는 표정을 지어 보이곤 한다.

 

  #8. ‘희망의 별’호 선장실

 

  말라비틀어진 장미 묘목이 심어진 화분을 양손으로 붙잡아 든 흑장미가 호화판 연회가 벌어지고 있는 선장실 안으로 뛰어든다. 정장을 한 선원들이 막으려 들지만 막무가내로 뿌리치고 연회장으로 달려드는 흑장미.

  흑장미의 기세가 흉흉하고, ‘희망의 별’호의 고급 선원들과 우주군 고급 장교들, 그리고 그들의 부인들이 참석자인 연회장 안에 아연 긴장의 기색이 감돈다.

  다짜고짜 연회의 주빈격인 우주군사령관과 선장의 앞으로 달려드는 흑장미. 동석한 고급 선원1이 일어나 흑장미를 맞는다.

 

  고급 선원1 : 무슨 일이신지?

  흑장미 : (장미 화분을 들어 보이며) 이 장미 묘목은 내 자식과 같이 소중한 생명입니다. 그래서 일등실을 빌려 모셨는데…

  (화분을 들어 연회장 중심에 내던지며) 이렇게 말라죽었어요. 어떻게 보상하시겠습니까?

 

  산산조각으로 부셔져 흩어지는 화분과 화분 속에 담겨 있던 흙과 장미묘목. 귀부인들이 경악의 표정을 지으며 호들갑을 떨고, 우주군 청년 장교들이 귀부인들의 앞을 막아 보호하려 든다.

  고급 선원 중의 하나가 선장에게 귀엣말을 한다. 선장이 고개를 끄덕인 후 흑장미를 설득하려 든다.

 

  선장 : 손님께서 말씀하신 뜻은 잘 알겠습니다. 불쾌함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곧 만족하실 만한 조처를 취할 테니 이 시간만큼은 양해해 주시지요.

  (부하 선원들에게) 이 숙녀 분을 정중히 모시도록.

 

  눈초리를 빛내며 항의를 하던 흑장미가 선장의 사과를 받고 선원들에 끌려 물러나려 한다. 그때 고급 장교 중의 하나가 선장에게 흑장미의 정체를 묻는다.

 

  고급 장교1 : 누군데 사령관 각하가 계신 자리에서 행패를 부리는 거요?

  선장 : 삼등실의 승객입니다. 일등실 한 칸을 빌려서 장미 묘목을 운반하던 중에 온도가 맞지 않아 일부가 죽었다는데, 그 때문에 항의를 하시는 거라는군요.

 

  선원들에게 끌려 나가던 흑장미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안색이 변해 선원들의 손을 뿌리치고 반격을 한다.

 

  흑장미 : ‘온도가 맞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나요? 승객이 사람이 아닌 식물이었기 때문에 무심했던 것이 아니었고요?

  (장미 묘목을 집어 들어 흔들며) 얘는 특별히 추위를 잘 타는 품종이라서 따뜻하게 해 주기를 부탁했는데 온수 공급을 끊었더군요. 어쩔 거예요? 이렇게 죽었는데?

 

  장미 묘목을 흔들며 거세게 항의하는 흑장미. 묘목에 붙은 흙이 연회장 안에 뿌려지고, 고급 장교1이 유탄에 맞는다.

  흑장미의 공격 대상이 된 고급 장교가 발끈해서 일어난다. 순간 옆자리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던 코난이 앉은 채로 그의 팔을 잡는다.

  잠시 코난과 고급 장교1, 흑장미가 침묵의 대치를 벌인다. 좌중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안색을 변하고 있고, 연회의 주빈 격인 사령관이 표정이 굳어진 채로 손에 든 지휘봉으로 바닥을 내리친다.

  고급 장교1이 사령관의 눈치를 살핀 후 흑장미에게 가볍게 고개를 숙여 보이고 자리에 앉고, 코난 역시 그의 팔을 잡았던 손을 푼다. 분위기를 눈치 챈 고급 선원1이 재빨리 흑장미를 달래려 든다.

 

  고급 선원1 : 손님, 죄송합니다. 선장님께서 보상을 약속하셨으니 참아 주시지요.

 

  분한 안색의 흑장미가 잠시 선장과 고급 장교1, 사령관, 코난을 입술을 깨물며 노려본다. 흑장미가 물러나지 않자 고급 선원1이 손짓을 하고 경비병들이 달려든다.

  흑장미의 팔을 붙들어 끌어내려는 경비병. 순간 경비병의 팔을 역으로 잡고 보기 좋게 패대기치는 흑장미.

  다른 경비병들이 차례로 달려들지만 흑장미의 손속에 당하지 못하고 차례로 낭패를 당한다.

  연회장에 소란이 일고, 고급 선원1 역시 흑장미에게 달려들었다가 패대기를 쳐지자 고급장교1이 사령관에게 목례를 보낸 후 흑장미를 상대하려 나선다.

  코난이 일어나 고급장교1을 제지한다. 흑장미를 상대하러 나선 코난. 흑장미가 정색을 하고 맞서고, 그때 샤넬과 유라, 엘리자벳이 달려든다. 세 자매 역시 시들은 장미 묘목 화분을 들고 있다.

 

  유라 : 큰언니, 우리도 왔어요!

 

  잠시, 네 여인과 연회장 안의 사람들 전체가 대결의 양상을 보이고, 코난이 중재를 한다.

 

  코난 : (호탕한 웃음과 함께) 장미묘목을 호송하는 미인들이시라, 47광년을 가야하는 긴 여행의 동반자로 너무 고마운, 재미있는 스토리네요. 그렇지 않습니까, 사령관님?

  사령관 : 글쎄, 불쾌하지는 않군요.

  코난 : (흑장미에게) 제가 용병대의 명예를 걸고 보증하지요. ‘희망의 별’호의 선장님께서 약속하셨으니 아마 만족하실 만큼의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이만 화를 푸시지요.

  사령관 : 그 약속, 가이아원정군사령부도 거들겠습니다.

 

  코난의 중재에도 화가 풀리지 않은 흑장미가 화살을 코난에게 돌린다.

 

  흑장미 : 누군데 참견이죠?

  코난 : 용병대의 코난입니다. 화성 출신이지요.

  흑장미 : 흥! 스푸크니트 전투의 영웅이시군! 달세계의 반군을 평정하신 용병대장이라, 대단한 분이 납시셨네요!

 

  코웃음과 함께 다짜고짜 코난에게 달려드는 흑장미. 재치 있게 피하는 코난. 한 차례 드잡이판이 잘 어울리고, 승패 불명의 상태에서 서로 물러난 순간 코난의 얼굴 오른쪽 볼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

  당황한 표정의 흑장미. 자신의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본다. 흑장미의 검지 끝 손톱이 칼날처럼 뾰쪽하다.

 

  흑장미 : 미안해요. 이게 아닌데……

 

  얼굴의 핏자국을 손으로 쓸어 확인하는 코난. 뜻밖에 재미있다는 표정이다.

  코난의 반응에 적의가 보이지 않자 흑장미가 치맛자락을 들어 코난의 볼을 닦아준다. 치맛자락 아래 드러난 흑장미의 종아리가 빼어난 각선미를 자랑하고, 흑장미의 자연스러운 태도에 코난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얼굴을 맡기고 있다.

 

  코난 : (멋쩍은 웃음) 하하! 이런!

  흑장미 : (호통) 얌전히 있어요! 손톱 맛을 더 보기 싫으면!

 

  흑장미의 파격적인 행동과 코난의 사양에 연회장 내에 박수가 일고, ‘희망의 별’호의 선장이 중재에 나선다.

 

  선장 : (호탕한 웃음) 하하! 오랜만에 보는 유쾌한 풍경이네요!

  (흑장미에게) 승객의 꽃을 시들게 한 건 우리 ‘희망의 별’호의 잘못이 분명합니다. 적절한 보상을 하겠습니다. 이만 용서하시지요.

  코난 : 가이아용병대도 거들겠습니다.

  사령관 : 주둔군사령부가 보증하지요.

 

  멋쩍어진 흑장미가 여전한 억지소리와 함께 세 자매를 끌어 연회장을 물러난다.

 

  흑장미 : 선장님께서 배상을 하시겠단다. 생떼 같은 생명을 죽여 놓고 어떻게 보상을 하겠다는 것인지 지켜보기로 하자.

  (연회장 안의 사람들에게) 소란을 피워 죄송합니다. 여흥이었다고 생각하시고 계속 즐기시지요.

 

  정중한 인사를 남기고 물러난 흑장미 일행을 전송하는 연회장 안의 사람들의 표정이 볼 만하다. 특히 선장과 사령관이 나누는 시선이 심상치 않고, 다시 술잔을 손에 든 용병대장 코난의 얼굴에 흑장미가 남긴 손톱자국이 칼자국처럼 깊게 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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