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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01화 음공무제 만총의 무덤.
작성일 : 22-02-27 19:05     조회 : 212     추천 : 0     분량 : 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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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화 음공무제 만총의 무덤.

 

 파황신군은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서 자신의 절기인 파황신공을 십성의 공력으로 펼쳤다.

 

 - 휘우우우웅!

 

 - 쿠쿠쿠쿠쿠!

 

 파황신군의 주위에 강기의 회오리바람이 거세게 일어나고, 요란한 소리와 함께 지축이 흔들거렸다.

 

 “파황군황무!!”

 

 파황신군이 외치는 큰 소리와 함께 강기의 회오리바람들이 몽을 사납게 덮쳐갔다.

 

 파황신군은 몽이 가만히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강기의 바람들을 지켜보고만 있는 모습을 보았다.

 

 ‘녀석..... 피할 엄두도 나지 않겠지.....’

 

 - 쿠콰콰콰쾅!!

 

 큰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땅이 흔들리고, 거센 태풍이 불어 닥치기라도 한 듯 강한 바람이 나무들을 다 꺾어버렸다. 마치 사막에 거센 모래바람이라도 일어난 듯 흙먼지가 하늘높이 치솟았고, 한치 앞도 분간하기가 어려울정도로 시야가 흐려졌다.

 

 파황신군은 잠시 흙먼지를 응시하다가 곧 뒤로 돌아섰다. 이번의 공격으로 확실히 끝이 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파황신군은 몽의 손에서 허공섭물로 빼앗았던 오적과 천음신공을 집어 들었다.

 

 자신이 가장 아끼던 동생 만총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을 보니 파황신군의 눈에는 다시 눈물이 고였다. 천음신공은 자신과 만총이 함께 음을 연구하며 만든 무공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무공이라고만 치부할 수는 없었다. 천음신공에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음으로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있는지, 그런 인간의 감정들이 어떻게 음으로 표현이 될 수 있는지, 음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궁극적인 것들을 연구한 철학과 사상도 함께 담겨있었다.

 

 파황신군은 아우 만총과 함께 음을 연구하기 전에는 정말 몰랐다. 그동안 파황신군은 음이라는 것이 한갓 흥겹거나, 구슬픈 가락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을 하다가, 음공무제 만총에 의해 음의 신비로움에 비로소 눈을 뜨게 되었던 것이다.

 

 음을 익히면서 파황신군은 왜 공자가 예(禮)와 함께 악(樂)을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을 했는지, 왜 아우 만총은 음(音)이라는 것에 그토록 집착을 하는지 조금씩 깨달아가게 되었다.

 

 파황신군 소철락과 음공무제 만총은 함께 음을 공부하며 천음신공을 썼다. 천음신공을 쓰며 음에 대한 부분은 만총이, 무공에 대한 부분은 파황신군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갔다.

 

 천음신공이 완성되자 파황신군은 만총에게 그것을 가지도록 했다.

 

 만총은 파황신군에게 천음신공을 양보했지만 파황신군은 음에 대한 만총의 지극한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것을 만총에게 넘겨주었다.

 

 “형님. 그럼 한권을 더 만듭시다.”

 

 “이 사람아! 이렇게 귀한 책이 천하에 두 권이라면 되겠는가? 이것은 오직 자네만이 가질 자격이 있네!”

 

 파황신군은 백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우 만총과 함께 나누던 이야기들이 또렷이 생각났고, 아우의 음성이 지금도 생생하게 귀에 울리는 것만 같았다. 파황신군은 천천히 천음신공의 겉면을 넘겼다.

 

 피로 쓰여 있는 음공무제 만총의 글을 보자 파황신군의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죽어가며 절박한 마음으로 이 글을 썼을 아우의 모습이 아련히 눈앞에 그려지는 것만 같아 울컥했다.

 

 ‘죽어가면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짜내어 쓴 글이겠지...... 걱정 마시게 아우님. 내 자네의 빚을 이제 갚았으니......’

 

 하지만 글을 읽어 내려가던 파황신군의 눈은 점점 커졌고, 마침내 파황신군의 입에서 다급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아뿔싸!! 이, 이런........”

 

 파황신군은 자신이 어린 소년을 함부로 의심을 한데다, 손을 써서 죽여 버리기까지 했으니 정말 큰일이 났다 싶어서 얼른 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 뒤를 돌아본 파황신군은 조금 전의 놀란 모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더욱더 커다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으며 말까지 더듬었다. 거세게 일어났던 먼지의 바람이 가라앉은 그곳에는 소년이 멀쩡한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아니.... 너..저, 정말 나의 파황군황무를 정면으로 맞고도 멀쩡하단 말이냐? 십성의 공력으로 펼친 나의 파황군황무를?”

 

 하지만 몽은 그런 건 별것 아니라 듯, 거기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파황신군이 읽은 음공무제가 남긴 마지막 글귀를 가리키며 말했다.

 

 “어때요? 읽어보시니까. 이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아시겠어요?”

 

 몽의 말에 넋이 나가서 몽을 바라보고 있던 파황신군은 정신을 차리고 조금 전 읽었던 글을 떠올렸다. 글은 의심할 여지없이 아우인 음공무제 만총의 필체였다. 만총이 적어놓은 글이 사실이라면 아우 만총은 단지 자신의 호기심으로 인해 노반의 후예가 설치해 놓은 설국궁의 기관으로 들어갔고 너무나 어이가 없게도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만총의 글에 따르면 눈앞의 이 소년은 만총조차도 벗어날 수 없었던 설국궁의 기관을 벗어날 정도의 강한 무공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어쨌든 대충 상황을 파악한 파황신군은 몽을 향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얼굴을 붉히며 사과를 했다.

 

 “조금전 나의 행동은 사과하마. 그런데....... 나의 아우 만총의 유골은 어떻게 했지?”

 

 “거기에 쓰여 있는 대로 볕이 잘 드는 설국의 평원 한가운데 잘 묻어 드렸습니다.”

 

 “으음......”

 

 몽의 대답에 파황신군의 표정이 썩 유쾌해 보이지는 않았다.

 

 ‘왜 그러지? 음공무제가 해달라는 대로 했는데......’

 

 몽은 이번엔 또 뭣 때문에 그러나 싶어 파황신군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는데, 파황신군의 입술이 씰룩 거리더니 입에서 툭 말을 뱉었다.

 

 “몹시도 춥겠군...... 설국의 평원이라니......”

 

 몽은 파황신군의 말에, 비로소 자신의 생각이 깊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총은 자신의 유골을 꺼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설원의 한가운데라도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긴 것이었지만, 정말 그가 묻히고 싶었던 곳은 춥고 얼어붙은 설원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황신군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아우 만총이 설국의 평원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못마땅했다. 만총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설국에서 만총을 데려와 자신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이곳에 그의 유골을 묻어주고 싶었다.

 

 파황신군은 곁눈질로 몽의 눈치를 슬쩍 살폈다. 마음 같아선 만총이 있는 곳으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지만, 조금 전 죽일 듯 공격을 퍼부었던 터라 차마 말을 못 꺼내고 망설이는데, 몽이 그런 파황신군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먼저 말을 꺼냈다.

 

 “가보실래요?”

 

 몽은 자신이 만총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서 설원의 한가운데 묻어두고 온 것이 마음에 걸려서 파황신군에게 물었다.

 

 “뭐?”

 

 “음공무제 만총의 무덤에 가보시겠냐구요.”

 

 “아니! 자, 자네 진심인가?”

 

 몽은 고개를 끄덕였다. 파황신군은 죽일 듯 달려들었던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고 거기다 만총의 무덤까지 안내해주려고 하는 몽의 넓은 아량에 진심으로 탄복했다.

 

 “고, 고맙네. 젊은이! 정말 고마워! 이 늙은이의 주책없는 행동을 너그럽게 봐줘서.......”

 

 몽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했지만, 파황신군과 만총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었기에, 그리고 만총의 유골을 자신이 직접 설원에 묻었기에 차마 마음에 걸려 그냥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보옥과 백강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았기에 몽의 마음도 여유롭지만은 않았다.

 

 “저도 갈 길이 바쁘니 서둘러야 해요.”

 

 “그렇게 하지. 참, 조나라의 수도 한단으로 간다고 하지 않았나?”

 

 “네. 그런데요?”

 

 “만약 자네가 나를 만총의 무덤으로 안내를 해준다면 나 역시 자네를 한단으로 안내를 하지.”

 

 파황신군의 말에 몽은 뛸 듯이 기뻤다.

 

 “저, 정말요?”

 

 “그래. 나 때문에 그만큼 늦어질 테니, 나도 보답을 해야지.”

 

 “알겠습니다. 그럼 절 놓치지 말고 잘 따라 오세요.”

 

 감히 자신에게 놓치지 말고 잘 따라오라니. 만약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을 했다면 파황신군은 아마 크게 웃으며 그렇게 말을 한 사람에게 무안을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전 대결을 펼쳐본 파황신군은 몽의 지금 이 말을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었다. 더군다나 조금 전에는 대결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고 상대는 그것을 피하거나 막기만 했었다. 상대는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이지도 않았다는 것이었다.

 

 파황신군은 아우 음공무제의 피리소리를 듣고 전율을 느낀 이후론 처음으로 또 한 번의 전율을 느꼈고, 음이 아닌 무공에 대해서 전율을 느끼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몽이 눈짓을 하자, 파황신군이 고개를 끄덕였다. 몽은 파황신군이 준비가 되었음을 확인하고는 신형을 날렸다. 몽의 몸이 순식간에 사라지는가 싶더니 저기 멀리서 다시 나타나는 것을 파황신군은 보았다. 파황신군은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멈칫 했다가 곧 몽을 향해 빛처럼 쏘아져 날아갔다.

 

 파황신군이 몽에게 거의 다다랐을 때 몽의 몸은 다시 사라지더니, 또 저기 멀리에 나타났다.

 

 ‘뭐지? 서...설마 선술(仙術)? 저.....저 녀석 혹시 신선? 파황군황무를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낸 것도 그렇고...... 그래! 맞아! 신선이 아니고서야 이 일들이 설명이 될 수가 없군!’

 

 파황신군은 놀란 마음으로 있는 힘껏 몽을 쫓아갔다. 싹 사라졌다가 멀리서 불쑥 나타나는 몽과 쏜살처럼 몽을 쫓아가는 파황신군의 움직임은 평범한 사람의 눈으로는 쫓아가기도 힘들만큼 엄청난 속도였다.

 

 몽이 중원으로 향할 때는 정확한 방향을 잘 몰랐기 때문에 중간 중간 사람들에게 물어보느라, 그리고 그럴 때마다 속도를 늦추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자신이 지나왔던 길을 돌아가는 것이었기에 아주 빨리 달려갔다.

 

 파황신군은 정말 오랜만에 숨이 가빠왔고, 등에 땀이 삐질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허허....... 정말 오래살고 볼 일이군. 이런 날도 있을 줄이야....... 앞서가는 저 소년의 모습이 마치 거인(巨人)처럼 느껴지는구먼.........다른 사람들도 나를 볼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

 

 무시무시할 정도로 빠른 속력으로 달려 몽과 파황신군은 금세 음공무제 만총이 묻혀있는 설원에 당도했다.

 

 새하얗게 끝없이 펼쳐진 설원의 한가운데, 봉긋하게 솟아오른 작은 무덤이 하나 보였다. 만든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무덤이었지만 벌써 눈으로 하얗게 덮여있었다. 하늘에선 펑펑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는데, 아마 며칠만 지났어도 쏟아지는 눈에 파묻혀 봉분을 찾기는 어려웠을지도 몰랐다.

 

 몽과 파황신군은 무덤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 멈춰 섰다. 이곳까지 달려오느라 후끈 달아오른 파황신군의 몸에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다. 작은 무덤을 바라보는 파황신군의 몸은 순간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파황신군의 벌어진 입으로는 자욱한 입김과 함께 신음소리 비슷한 옅은 울음소리가 웅얼거리듯 흘러나왔고,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몽은 애써 그 모습을 외면하며 펑펑 눈이 내리고 있는 먼 하늘을 바라보았다.

 

 파황신군은 눈으로 덮인 작은 봉분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조심스럽게 무덤을 향해 걸어갔다. 덜덜 떨리는 파황신군의 작고 여린 턱은 결코 추위 때문에 떨리는 것은 아니었다. 평생의 지기였던, 아우이면서도 동시에 친구이기도 했던 만총의 죽음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너무나 두려우면서도, 또 반드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기도 했기에 슬픔을 가득 품은 채 꿇어 앉아 맨손으로 눈이 덮인 땅을 조금씩 파헤쳤다. 몽이 거들기 위해 파황신군의 곁으로 다가가 흙에 손을 묻자, 파황신군이 몽의 손을 슬며시 밀어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내가...... 내가 함세.......”

 

 파황신군의 말에 몽은 잠시 파황신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파황신군의 얼굴에는 침통한 표정과 함께 눈물이 쉼 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무리 차가운 설국의 바람도 그런 파황신군의 눈물을 얼려버리기는 힘들 듯했다. 몽은 말없이 일어나 멀찍이 떨어졌다. 그것은 파황신군 철락이 백년의 세월을 기다려 음공무제 만총을 만나는 것을 방해하지 않기 위함이기도 했고, 파황신군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조금씩 땅을 파헤치던 파황신군은 살짝 드러난 옷자락을 보고는 심장이 멎는 듯했다. 그것은 아주 살짝 드러난 옷의 일부분에 불과했지만, 파황신군의 눈에는 너무나 익숙한 아우 만총의 옷이었기 때문이었다.

 

 파황신군은 차마 더 흙을 파내지 못하고, 살짝 드러난 옷자락을 붙잡고는 오열하기 시작했다.

 

 “끄으으흐흑........”

 

 몽은 고개를 돌려 하얗게 끝없이 펼쳐진 설원의 저 너머를 말없이 응시할 뿐이었다. 설원에는 거세게 부는 눈보라의 거친 바람 소리와 파황신군의 울음소리가 함께 멀리멀리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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