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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판단
작가 : valloty
작품등록일 : 2022.1.8

이승과 저승, 이승에 떠다니며 여생을 보낼지 저승에 가 새롭게 인생을 시작할지,
도와주는 판단가들
많은 사람을 마주하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들어보고 미처 알아보지 못한 그들만의 속이야기.
차가운 현실과 그들만의 속이야기. 뭐가 중요할지.

 
9화 (하) 행복이란 새롭게 만나 가는 게 아닌 천천히 사라지는 거다.
작성일 : 22-02-15 23:56     조회 : 187     추천 : 0     분량 : 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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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늘을 보며 굉장히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하늘 위로 올라가 비행기를 탄 해맑게 웃는 조종사와 같았다.

 

 ”약간 느린 여행인 거 같아요. 그것도 아주 천천히.“

 

 윤재는 예상치도 못한 대답이 나와 당황하는 듯 연이어 네? 네? 만 몇 번씩 버벅거렸다.

 

 ”음.. 그 친구들을 알 게 된 건 별로 안 됐거든요, 늦게 안 만큼 남은 공백을 더 크게 메꾸고 싶어요.“

 

 ”딱 공부도 늦게 알아차린 만큼, 더 깊고 자세히 배운다는 소리네.“

 

 호민은 끄덕거리며 걸려있던 형형 색깔의 사진을 보며 미소를 띠었다. 계속 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 분위기도 몇 분 못 가서 예상치 못하게 바로 와장창 깨졌다.

 호민은 머리에 두통이 심한 듯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몸이 전체적으로 휘청거리며 벽을 간신히 잡았다.

 그 이후, 소리를 계속 그의 목과 우리의 귀가 찢을 정도로 지르며 철퍼덕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다행히도 윤재가 호민의 어깨를 토닥거리며 귀에 대 정신차리라고 소리쳤고 다행히 정신을 찾게 도와줬다.

 이윽고 호민은 헛구역질을 했다, 그 소리는 너무나 적나라하며 소리만 들으면 멀미하는 듯 그만큼 심했다.

 

 ”으.. 잠깐 잊고 있던 생각들이 무자비하게 머리에서 마구 생각 났어요..“

 

 ”네?? 뭐에요? 뭔데요? 정신 차리고 얘기해주세요.“

 

 ”어떤 한 사람으로 인해 그 친구들이 피해를 봤어요.. 욕은 그 사람만 먹어야 하는데 그 친구들까지 심한 욕을 먹으며 잠깐 사라졌어요.. 무료한 기다림 지속됐죠, 왜 세상은 그런 건에요? 다른 사람이 피해를 끼쳤는데 왜 애꿎은 친구들까지 욕을 먹어야하는지.. 열심히 살아온 거밖에 없는데..“

 

 ”자자 헛소리 그만하시고. 천천히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이미 속부터 배배 꼬여있는 사람들에게 뭘 바랍니까?

 그나마 욕에서 멈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서 끔찍한 행동까지 나아갔으면... 어떤 결말인지 잘 알잖아요, 심지어 이 나라에선..

 의지할 곳이 뒤 돌리지 않아서 그 더한 미래까지 가지 않은 거라고. 너와 같은 진심으로 좋아 해주는 사람들, 즉 여러분들 덕분에 된 거니깐, 잊어주시죠. 억울은 하겠지만..“

 

 ”그럼 그 친구들의 억울함과 많은 사람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나요? 그 배배 꼬인 사람들은 해꼬지를 당했는데.. 왜 가해자는 속이 편하고 피해자가 썩어 문드러진 것들을 받고 더러워져야 합니까?, 그들 소원이 평생 이대로 남게 해주라는데 그것도 못 했어요, 이게 어렵다고 생각했나요? 시간은 가고 있지만, 우리의 의지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잖아요.“

 

 ”그 억울함을 남에게 풀려는 거 자체가 정당하다고 생각해요?, 그 친구들이 그렇게 알려줬어요?, 어떻게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지 남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다 알려줬잖아요. 적어도 너희들은 똑같은 인간은 되지 말아야죠.“

 

 그제 서야, 호민은 흥분을 가라앉은 채 아까 전 핏대를 세우며 화낸 상황에 은우에게 계속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었고 은우는 그런 것들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다시 일으켜 세운 후 어깨에 손을 살포시 올렸다.

 

 “이제는 어떡할 거에요?”

 

 “생각을 아무리 해봐도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저 여기서 기다릴래요, 어차피 허공에 메아리를 쳐봐도 나타나지 않을 거 같아요. 한 자리에서 계속 기다리면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그들이 저희에게 빛이 되잖아요, 그 빛을 받아줄 그들이 사라졌어도 한 자리에 계속 기다리면 언젠간 헤매다 우리의 빛을 보게 돼 다시 마주치지 않을까요? 제가 이름을 생각해봤는데 평행우주 어때요? 다른 공간에 있지만, 같은 시간이 흐르는 거죠.”

 

 은우와 윤재는 어감이나 표현력 자체가 좋다며 칭찬하며 호응도 열심히 했다, 호민도 연이어 거들먹거리며 으쓱댔다.

 

 “민감한 질문이긴 한데.. 사라진 지 얼마나 됐나요?”

 

 “음, 한 1년이 다 돼가는 거 같아요.”

 

 “어때요? 1년 동안 버티고 살았잖아요, 꽤 오랫동안 사라진 거잖아요, 보고 싶지 않으세요?”

 

 “보고는 싶죠, 하지만 그건 운명을 거르는 거고 여기서 헤어져야 맞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약간 기분 좋은 안녕이랄까..? 추억에만 얽매이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아요. 비록 중간중간 휘청거렸지만,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저를 행복하게 해줘야죠, 저도 기쁘게 말해야죠. say good bye.”

 

 계속해서 셋이서 얘기나 하다가 호민의 몸에서 띠링띠링 하는 소리가 났고 약간 셋의 잡담을 방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윤재와 은우는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소리였고 잡담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었다, 하지만 호민은 무슨 소리인지 짐작하는 듯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얼굴에는 아쉬움이라는 게 묻어나왔다.

 

 “마지막이네요, 참. 죽기 싫어서 누구에게 쫓겨서 와서 드디어 말 좀 통하나 했는데 여기까지네요, 저는 죽지 않았어요, 무서워서 앞만 보고 달리다 여기까지 왔네요.

 마지막까지 민폐인지 모르겠지만,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고마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윤재와 은우의 말에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호민의 몸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현 상황이 믿을 수 없어 한동안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봤다.

 한숨만 푹푹 나올 뿐이었고 방금 일은 금세 잊는 듯 그 자리에 풀썩하고는 동시에 앉았다.

 

 “선배, 어떡할까요? 슬슬 다 못한 작전 개시할까요?”

 “여기서 힘을 다 빼버렸네, 일단은 공원으로 가자.”

 

 “후.. 괜히 호기심을 부려가자고는.. 죄송합니다. 힘만 뺐네요.”

 

 은우는 상관없다며 팔을 흔들었고 몸을 이윽고 일어나는 은우와 윤재, 한숨을 푹푹 쉬면서 공원으로 가는 길, 둘 다 호민이 한 말을 천천히 되뇌고 있었다.

 

 “안 죽었는데 어떻게 우리가 보였지?, 그리고 죽은 사람 같이 보였지?, 그리고 영혼이 아닌데 너는 영혼이라고 얘기했고, 호민이 말보다 너 말이나 내 생각이 하나씩 어긋나지 않니?”

 

 “그렇긴 하네요. 저도 지나가다가 느낌이 확 왔거든요. 저 사람은 영혼이다라고. 근데 영혼이 아니면서 우리랑 소통도 원활했고 전에 강건이 같은 종류인가..?”

 

 “음.. 무언가 약간씩 달라. 강건이는 유체이탈, 즉 자살시도까지 한 친구였어, 그러면서 영혼이 빠져나와 우리가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호민이는 그런 거에 대해서 아무 말 없었고 단지 죽은 사람이 아니라고 했고..”

 

 “참 난제네요, 제 호기심이 쓸데없는 생각만 더 키운 거 같네요, 은근 나쁘지 않은 걸지도..?”

 

 “나쁘지는 않은데 몸 상태가 나쁘다, 빨리 공원으로 향하자.”

 

 공원에 도착하며 여러 곳을 뒤져보면서 이렇다 할 단서도 나오지 않았다, 문득 윤재는 여기에 동생이 왜 처음 왔는지 궁금해 물어봤다.

 

 “아, 그건 초등학교 얘기랑 관련돼 있어, 아버지는 무조건 동생이랑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학교 근처 공원에 가서 같이 놀아줬거든, 제일 행복하지 않았나 싶어, 학교에서 일기를 검사 하면 온 내용이 놀이터 얘기였거든, 언제는 학교 선생님한테 연락이 와서 다른 내용으로 바꿔 달라는 말씀도 심심치 않게 들었지.”

 

 “무얼 했길래 놀이터 얘기가 일기에 가득하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아버지와 미끄럼틀, 중간 학년은 아버지와 시소, 마지막 고학년은 정글짐 같은 위험한 기구를 타고 놀았지, 아버지도 그때쯤 같이 노는 거 빠졌지, 한창 친구가 좋은 나이.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곳, 생각날 수밖에 없죠. 아버지의 노력이 정말 가상하시네요.“

 

 ”뭐 이 공원 오면 뭐라도 보일 줄 알았는데 아쉽네, 되게. 자료를 발견하고 나서 기대감이 낮아졌나, 참..“

 

 ”아 근데 저 질문 있는데, 요즘 따뜻한 거 많이 하시네요.“

 

 ”뭔 말이야. 어떤 의도고?“

 

 ”아니 막 따뜻하게 포옹도 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도 하고 사람이 요즘 너무 따뜻한데?“

 

 ”뭐 아무것도 없어. 이상하게 떠보지 마라.“

 

 ”뭔데요? 빨리 말해줘요!“

 

 ”그니깐, 동생한테 할 행동을 연습하는 거야, 됐지?“

 

 그 순간, 윤재는 깐족거리는 말과 행동을 바로 고치며 진지한 표정, 정적인 행동을 겸비했다.

 그 반면에 은우는 부끄럽다는 듯이 얼굴이 빨게 지며 수줍어하는 어린아이 같았다.

 

 ”뭐 이건 죄송하네요. 그만 보고 싶어요, 선배 얼굴 빨갛게 달아오르는 거, 그리고 걸으면서 그 몸 좀 배배 꼬지 말고요.“

 

 ”미안하다, 속 안 좋았지?“

 

 ”네, 많이요, 넘어올 뻔했어요.“

 

 사무실에 도착한 은우와 윤재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바람은 차고 아프게 부는 듯 부딪치는 살 마다 고통을 호소할 만큼이다.

 

 ”왜 이렇게 조용하죠?“

 

 ”나도 모르겠다. 아무나 불러볼까?“

 

 은우의 외침은 장내를 한 바퀴 돌고는 다시 은우에게 되돌아왔다.

 계단을 올라와 연태의 사무실 앞에서 살짝 빼꼼하며 천천히 안을 둘러봤다.

 살짝 벌어진 창문으로 바람이 휙휙 차게 불었다.

 그러자, 영진이 뒤에서 나타나 깜짝 놀라게 하고는 그 소리에 연태도 놀란 표정으로 출입문으로 달려 들어왔다.

 

 ”잠깐 산책하다가 비명이 들려서 바로 뛰어왔구나, 잘 왔구나, 은우, 윤재. 너희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단다, 내 사무실로 들어와서 편하게 앉아라.“

 

 ”요즘 우리의 연구를 방해하고 선수 치는 악질들이 있어.“

 

 ”너희들 누구인지 혹시 알아?, 혹은 짐작 가는 사람이나?“

 

 은우와 윤재는 뒤에서 몰래 조사한다는 생각에 침을 한 번 꼴깍 삼키고는 아니라며 잡아땠다.

 

 ”흠.. 그렇군.. 나는 국준이가 수상한데,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

 

 ”잘 모르겠어요, 국준이가 요즘 혼자 그리고 일찍 다닌다는 소문은 심심치 않게 들리고는 있지만.. 의심은 썩 가지는 않아요, 원래 그런 새끼여서 그런지 의심은 크게 의심은...“

 

 ”윤재, 너는 어떻게 생각하나?“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근데 무슨 연구를 하시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연태는 적잖이 당황한 듯 질문을 얼버무리면서 질문을 끝내는 듯 곧바로 영진이 빈 공간으로 침투해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듯싶었다.

 하지만, 윤재와 은우는 조심히 눈이 마주치며 더 몰아치라는 은우의 스탠스에 알겠다고 신호를 준 후 바로 말을 쏘아붙였다.

 

 ”아니요, 알려주세요, 뭔 연구를 하는지 알아야 하잖아요, 그리고 아직도 궁금한 게 제 dna에 관련된 샘플들을 왜 가져가셨나요?“

 

 영진도 얘기에 못 끼어들면서 다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 굉장히 고요했다, 긴장된 모든 사람의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소리까지 들리는 거 같았다.

 연태는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얘기를 꺼냈다.

 

 ”유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단다, 그것도 아주 심오한.“

 

 ”맞아, 이 판단가가 되는 이유와 선정 방법 같은 그런 것들을 가설로 세워 실험에 옮기고 있지, 너의 신체적 샘플들을 가져간 이유도 그 마찬가지야.“

 

 ”그리고 윤재야, 내가 너를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이 뭔지 아니?“

 

 ”네?“

 

 ”저런 미친놈이 다 있지라는 생각을 했어.“

 

 ”그게 무슨 소리세요?“

 

 ”욕이 아니란다. 은우야, 너는 무언가 느끼지 않았니?“

 

 온 시선은 은우에게 향해 있었고 은우도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면서 연태의 책상에 폴짝 뛰어 앉았다.

 

 ”네, 제가 저 친구를 과대평가한 이유요.“

 

 ”다들 무슨 소리예요?“

 

 ”너는 과대평가한 이유가 처음 본 순간부터 같은 능력이 다른 방식으로 두 개나 가지고 있으면서 능력 활용을 못 하는 걸 봤을 때야.“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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