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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17화. 죽음의 진실(2)
작성일 : 16-10-31 19:14     조회 : 598     추천 : 0     분량 : 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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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나는 대표자 양반이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소. 하지만 사건 수사가 시작되면 수사관들은 어쩌면 다른 생각을 할지도 모르오.”

 

 서랍에서 시가를 하나 꺼내 입에 문 대령은 불을 붙인 다음 깊숙이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뱉었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코끝을 스친 연기에선 살짝 초컬릿 향이 나는 것도 같았다.

 

 “다른 생각이라면…?”

 “수사팀에선 장선생을 가장 먼저 의심하겠지. 안 그렇겠소?”

 

 대령은 진열장에서 술병을 꺼내 투명한 잔에 술을 따르고는 한 잔 하겠느냐고 태식에게 물었다. 태식은 조용히 손을 내저었다.

 

 “뭐 수사를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혐의가 없다는 건 곧 드러나게 될 겁니다. 그게 진실이니까요.”

 

 태식은 담담하게 말했다. 자신이 의심받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순간 뒤통수가 서늘해졌지만, 설마, 아무려면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싶었다.

 

 “진실? 장선생, 지금 진실이라고 했소? 어떻게 자신의 무혐의가 밝혀질 거라고 확신할 수가 있는 거요?”

 “아니 뻔한 거 아닙니까? 죄를 짓지 않았으니 죄를 지었다는 증거가 나올리 없죠.”

 

 아무리 마을이 다른 차원의 세계라고 해도, 증거도 없이 사람을 살인자로 몰 수는 없을 것이리라. 증거도 없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무턱대고 믿을 리는 없을 것이다….

 태식은 그런 생각을 하며 자신만만하게 대답을 했다.

 

 “장선생, 순진한거요, 멍청한 거요?”

 “무슨 말씀이신지 알아듣게 얘기하시죠.”

 

 술을 한 모금 마신 대령은 무심한 얼굴로 태식을 응시하다가 한 마디를 툭 던졌다.

 

 “이곳에서 증거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소.”

 

 태식은 움찔했다.

 증거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 말을 내뱉은 대령의 표정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너무나 평온해보였다.

 하지만 태식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차가운 얼음물 한 바가지를 뒤집어쓴 것처럼 정신이 확 깼다.

 

 대령의 말은 허튼 소리가 아닐 것이었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이 세계에서 이방인이었다. 이곳 사람들에게 그는 이물감이 느껴지는 성가신 존재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가 죄가 있든 없든, 증거가 있든 없든 그건 중요하지 않을 것이었다.

 태식의 입가에 씁쓸한 미소가 떠올랐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일들이 그를 비웃기라도 하듯 의식의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장경사, 그러지말고 한번만 모른 척해줘. 자네만 조용히 넘어가면 되는 일이야.”

 “선배님, 그건 곤란합니다.”

 

 그때의 일들을 떠올리며, 태식은 침통한 표정을 지은 채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장태식 경사, 증거가 이렇게 나왔는데도 발뺌할 겁니까? ”

 “전 정말 아닙니다. 업주들한테 절대 정보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착오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럼 이 사진은 뭡니까? 이 사진 속 인물, 당신 아닙니까?”

 “아… 아니에요. 이건 뭔가 잘못되었습니다. 나는 억울해요!”

 

 “… 그러니 조사니 뭐니 다 잊으시오. 그게 장선생한테나 마을의 평화를 위해서나 바람직한 일이 될 거요.”

 

 대령의 말투는 단호했다.

 

 “…… 아니오. 그래도 전 제 할 일을 해야겠습니다. 잊으셨나 본데요, 제가 경찰이었던 사람입니다. 그것도 강력계 형사로 10년 이상을 굴러먹던 놈이라 이겁니다.”

 

 태식은 대령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정말 조사를 꼭 해야되겠소? 자살이나 단순한 실족사 정도로 끝내면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을 거요.”

 “아뇨,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태식이 굳이 사건을 조사하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물에서 건져낸 시신을 직접 살펴보려고 했지만 그는 접근을 거부당했다. 하지만 군에서 서둘러 시신을 천으로 덮던 찰나, 태식의 눈에 시신의 이마에 난 상처가 들어왔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퉁퉁 붓긴 했지만 태식은 죽은 김한영의 이마에 난 상처가 예사롭지 않다는 걸 본능적으로 간파했다.

 

 “대표자 양반,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가 뭡니까? 그럴 이유라도 있는 거요?”

 

 대령이 의아한 눈길로 태식을 바라보았다. 태식은 순간 고민했다. 대령에게, 김한영의 상처에 대해 말을 할까?

 하지만 이내 마음속으로 고개를 내저었다. 대령은 믿을 수 없는 자다. 그런 자에게 사건을 해결할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사안에 대해 함부로 떠드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어쩌면 대령은 이미 사체의 이마에 난 상처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경찰로서 제 책임을 다하고 싶을 뿐입니다.”

 “장선생, 장선생은 이제 경찰이 아니라 이주민 대표자요.”

 “예, 그렇죠… 그래서 더더욱 조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 사건은 이주민들의 일이니까 말이죠.”

 

 말없이 시가를 피우던 대령은 시가의 밑동을 잘라 잿털이에 올려 놓고 술을 한잔 더 따라 마셨다.

 

 “음…좋소.”

 “예?”

 “조사하도록 하시오.”

 “정말입니까?”

 “단, 조건이 있소.”

 “…….”

 “조사는 조용히, 은밀히 진행하시오. 만약 그 조사때문에 마을에 분란이 생긴다면 그 즉시 책임을 져야 할 거요.”

 “책임이라면…….”

 “대표자 양반은 이 마을에서 추방당하게 될 거요.”

 

 * * *

 

 식량연구소 건물의 지하. 나선형 계단이 끝없이 아래로 이어져 있고, 계단의 끝에 다다르면 천혜의 자연 동굴과 같은 거대한 공간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호수가 존재하고 있다.

 

 호수의 수면은 잔잔하고, 물은 푸른 수정체를 담아 놓은 것처럼 투명하다. 고요했던 수면에 물결이 인다. 그러다가 물이 끓듯 물방울이 거세게 튀어오르기 시작하고, 이내 맹수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 떼가 물속에서 솟구친다. 그리고 이내 자기들끼리 잡아먹기 시작한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다시 잠잠해진 호수.

 

 어디선가 날아온 새 한 마리가 수면 위를 낮게 날아간다. 아마도 반대편 동굴 입구로 우연히 들어온 새인 듯하다. 수면 위로 날렵하게 튀어 오른 물고기 한 마리가 자기보다 몸집이 큰 새의 몸통을 덥썩 물고 물속으로 사라진다.

 호수는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 * *

 

 “바뻐?”

 

 갑자기 불쑥 나타난 태식을 보고 채태민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한창 자전거 바퀴에 체인을 끼워 넣고 있던 터였다. 거무스름한 기름칠이 묻은 장갑을 벗은 채태민이 목이 마른 듯 근처에 있던 물병을 집어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자전거 수리가 할만 한가봐?”

 

 점포 안에는 수십여 대에 이르는 고장난 자전거들이 죽 늘어서 있었다. 채태민이 배정받은 직업은 자전거 수리공이었다.

 

 “뭐 나쁘지 않아요.”

 

 채태민은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무슨 일이에요?”

 “부탁 좀 하려고.”

 “아휴, 높으신 분께서 저같이 하찮은 사람한테 무슨 부탁을 하시려고.”

 

 채태민이 능청스럽게 대꾸하자 장태식이 씨익,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 * *

 

 아무래도 괜한 일에 발을 들인 것 같다. 제기랄, 딱 잘라 거절했어야 했는데. 순간 마음이 약해져서 그러지를 못했다.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동생 제발 도와줘.”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바람에 깜빡 거기에 넘어가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안 되겠다고 말할까? 아니 굳이 말할 것도 없겠지. 조용히 돌아서서 자전거 수리점으로 돌아가면 될 일이다.

 자기보다 몇 걸음 앞서 걷는 장태식의 등을 바라보던 채태민이 슬그머니 뒤돌아섰다.

 

 “동생, 뭐해? 빨리 안 오고.”

 

 “저… 대표자님… 아니 형님. 저는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전 빼주세요.”

 

 울상을 지은 채태민이 사정을 했지만 장태식은 오히려 배시시 웃는 얼굴로 채태민을 바라보았다.

 

 “남자가 한 번 마음 먹었으면 끝은 봐야지, 안 그래? 자… 엄살 떨지 말고 얼른 가자고.”

 

 장태식이 어깨를 잡아끌자 채태민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떨구었다.

 

 * * *

 

 검시소는 마을 병원의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대령은 김한영의 시신을 보고 싶다는 태식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검시소에 들어서자 알코올 소독액 냄새가 코를 찔렀다. 태식은 눈살을 살짝 찌푸리며 안으로 들어섰다. 채태민은 입구에 선 채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다.

 

 “뭐 해? 안 들어오고.”

 

 태식이 재촉하자 채태민이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저…저는 그냥 여기에 있는 게 좋겠어요.”

 

 어색한 미소를 흘리며 채태민이 머리를 긁적였다.

 

 “왜?”

 

 이유를 묻던 태식은 왜 그런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채태민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이미 부검이 끝난 듯한 사체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머리 쪽이 완전히 해부되어 있던 터라 비위가 강한 태식이 보기에도 그 모습이 끔찍했다.

 태식을 발견한 부검의가 마스크를 벗으며 다가왔다.

 

 “이주민 대표입니까?”

 “네.”

 “이쪽으로 오시죠.”

 

 태식은 속으로 좀 놀랐다. 부검의는 이제 막 고등학교나 졸업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려보였다. 이십대 초반인 채태민보다 서너 살은 더 적을 듯싶었다.

 테이블 가까이에 선 태식은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시신 상태는 참혹했다. 두 개의 다리는 무릎 아래로 뼈가 허옇게 드러난 상태였고, 몸통은 물어 뜯기기라도 한 듯 살점들이 너덜거렸다.

 부검의 손에는 두개골이 들려 있었다.

 

 “누굽니까?”

 

 태식이 인상을 찌푸린 채 물었다.

 

 “김한영입니다.”

 “네? 김한영이라구요?”

 

 부검의의 대답은 의외였다. 대령은 분명히 김한영에 대한 부검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대령님 지시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인을 분명히 밝히는 게 좋겠다구요.”

 

 태식의 속마음을 꿰뚫어보기라도 한 듯 부검의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태식의 표정이 굳었다. 부검이 끝난 시신의 상태는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해부되어 있었다.

 이마의 총상흔은 찾아볼 수조차 없다. 뭐지? 증거를 없애려고 일부러 부검을 지시한 것인가?

 태식이 다가오자 부검의는 재빨리 두개골을 시료용 박스에 넣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젊으시네요.”

 “그런가요? 제가 몇 살로 보이는데요?”

 

 표정 없던 부검의가 재미있다는 듯이 미소까지 지어보이며 물었다.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이제 갓 스물이나 되었을까 싶은데….”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새파란 애송이.

 태식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어리게 봐 주시니 뭐 기분은 나쁘지 않군요.”

 “예? 아닙니까?”

 “제 나이는 비밀로 하죠.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니까.”

 

 부검의가 알듯 모를 듯한 미소를 지었다.

 

 “사망 원인이 나왔습니까?”

 

 태식이 물었다.

 

 “그럼요. 익사입니다.”

 “익사라구요? 타살 흔적은 전혀 없습니까?”

 

 태식이 의문을 품자 부검의가 시료박스에서 무언가를 꺼내 태식의 눈앞에 들이밀었다. 시신으로부터 적출한 폐였다. 움찔한 태식이 뒤로 물러섰다.

 

 “시신에서 적출한 폐입니다. 폐에 물이 차 있었을 뿐만 아니라 크기도 팽창되어 있었죠. 전형적인 물 흡인성 익사입니다.”

 

 부검의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사망 원인을 설명했다.

 

 “그럼 이건….”

 

 태식이 시신의 살점이 뜯겨나간 부위를 가리켰다.

 

 “아시겠지만, 여기 하천에는 육식성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놈들 짓일 겁니다.”

 

 부검의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혹시 여기에 말이죠.”

 

 그러면서 태식은 자신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총상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까?”

 “총상요? 아뇨, 전혀 그런 흔적은 없었습니다. 총상이었다면 제가 모를 리가 없죠.”

 

 부검의의 표정을 예리하게 살폈지만, 부검의에게서 당황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말요? 정말 총상이 없었어요?”

 

 태식이 재차 물었지만 부검의에게서 들려온 답은 이번에도 “그렇다” 뿐이었다.

 

 * * *

 

 “어때요? 뭐 단서라도 있어요?”

 

 검시실에서 나온 장태식을 붙잡고 채태민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저 자식, 저거 아무래도 거짓말 하는 것 같아.”

 “누구요? 저 검시관요?”

 

 채태민이 뒤를 돌아보려고 하자 장태식이 그의 옆구리를 툭 쳤다.

 

 “돌아보지마.”

 

 태식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주의를 주자 채태민은 얼른 고개를 바로 했다.

 

 “도대체 뭔데요?”

 

 정면을 바라본 채 채태민이 속삭이듯 질문했지만 태식은 말없이 걷기만 했다.

 

 “하, 답답해 죽겠네. 뭐냐니깐요?”

 

 복도 골목을 오른쪽으로 돌자 유류품 보관소가 나타났다.

 

 “실례합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한 남자가 김한영의 유류품이라면서 상자를 내밀었다. 태식은 남자가 어쩐지 낯이 익다고 생각했다. 이주민인가?

 채태민이 상자를 받아들며 나오려고 하자 남자가 조심스럽게 “저….”하고 입을 뗐다.

 

 “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희한테요?”

 “네.”

 “말씀하시죠.”

 “그게… 여기서는 곤랍합니다.”

 

 불안한 듯 좌우를 살피던 남자는 재빨리 태식에게 쪽지한 장을 건넨 후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학교 숲?”

 

 태식이 들고 있던 쪽지를 힐끔 쳐다본 채태민이 고개를 갸웃했다.

 

 “뭘까요?”

 “아주 중요한 사람?”

 “저 사람이요?”

 “아니면 뭐겠어.”

 

 틀림없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남자였다. 김한영이 자살하거나 실족하여 사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언해 줄 증인이거나 아니면 증거에 대해 알려줄 제보자이거나, 어쨌든 둘 중 하나일 것이 분명했다.

 태식은 길게 휘파람을 불며 검시소 밖으로 나갔다. 어쩌면 사건의 실마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풀릴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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