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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사랑하는 너에게
작가 : 장선
작품등록일 : 2021.12.21

사랑하는 모두의, 이야기

 
이런 내 마음 아는지..
작성일 : 22-02-09 00:11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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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이는 혼자만의 공부와 아르바이트로 휴학생의 신분을 보내고 있었다. 가끔 원했던 생각의 시간이었다. 쉴새없이 지내온 시간 덕분에 열심히 살아온 건 맞지만, 한번의 숨고르기가 필요했음을 지금 깨닫고 있었다. 비록 봄과 같이 하는 시간은 많이 줄었지만, 봄에 대한 마음만은 더 간절했다. 그래서 금요일에 만날 예정이었지만, 목요일 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학교로 향했다.

 

 저녁 봄바람은 아직 많이 차가웠다. 차가운 공기는 설레는 기분에 더해져서 더욱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태양이는 봄이 도서관에서 나오길 기다리며 도서관 입구가 잘 보이는 어둠 속에 서 있었다. 봄을 위한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하며, 혼자 웃으며.. 봄에게는 집에 조심히 가라고, 도착하면 연락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봄이 보였다. 그래서 천천히 다가가려고 했다가.. 봄에게 다가오는 누군가를 보고 잠시 멈췄다.

 

 봄의 얼굴 표정에 지금 봄의 감정이 보였다. 살짝 어려워하고 그래서 불편해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상대는 알 수 없는 표정에, 살짝 미소를 띄고 있었기에 태양이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고 있었다.

 

 한참을 서 있던 봄의 얼굴에 살짝 여유가 보였고, 태양이는 너무 궁금했지만 계속 지켜보고만 있었다. 봄의 생활에 무작정 끼어드는게 이상하게 자신이 없었다. 이제야 봄과 자신이 함께 했던, 그래서 많은 것이 당연했던, 이곳의 공간이 많이 달라졌음을 깨달았다.

 

 봄과 상대는 아무 말 없이 걷기 시작했다. 다행히 버스 정류소로 가는 것 같았다. 아직 어떻게 해야 될지 결정하지 못한 태양이는 봄의 뒤만, 살짝 거리를 두며 따라 걷고 있었다.

 

 봄과 상대는 다시 마주보며 무슨 말을 하고 있었다. 도로 옆이었기에 둘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들을 수 없었다. 다만 봄과의 거리를 좁히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상대의 움직임에 봄의 발이 조금 뒤로 움직이는 것만 보일 뿐이었다.

 

 봄의 눈빛이 반짝였다. 태양이는 모든게 궁금했지만, 우선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봄은 혼자서 버스에 올랐다.

 

 태양이는 봄에게 가야했다. 늘 봐왔던 봄의 얼굴이 지금 너무 보고 싶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봄의 웃는 눈이 간절해서, 자신의 손을 꽉 쥐던 봄의 손을 잡고 싶어서 가슴이 터질것 같았다.

 

 봄은 태양이가 버스에 오르는 것을 보지 못했다. 태양이는 봄에게만 반응하는 웃음을 얼굴에 가지고 봄의 옆에 몰래 앉았다. 옆을 신경도 안쓰는 봄의 모습에 살짝 움직임으로 표시 내어봤지만, 먼저 말하지는 않았다. 봄이 보고 있는 창문을 같이 바라봤다. 그리고 창문으로 마주친 눈빛. 드디어 태양이를 바라보는 봄의 환한 웃음에 태양이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봄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 순간이 좋아서.. 미칠것 같았다.

 

 “태양아”

 

 봄은 너무 놀라, 너무 간절했던 태양이가 자신의 눈앞에 있었기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너무 반가워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꾹 참았다.

 

 “봄아, 지금 가는 거야?”

 

 태양이는 짐짓 별일 아닌듯, 놀라고 있는 봄에게 말했다. 봄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고, 봄의 눈빛에, 살짝 맺힌 눈물에 태양이는 자신도 모르게 울컥해지고 있었다. 누군가 둘을 본다면,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고 착각할 분위기였다. 고작 이틀만이었지만, 서로를 많이 그리워했던 두 사람은, 그래서 굳이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지는 않는 것 같았다. 그들의 감정은 서로만을 위한 것이었고, 서로만이 지금의 전부였다.

 

 태양이와 봄은 손을 잡았다. 서로의 차가운 온도가 서로를 뜨겁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버스가 출발하고 그제서야 지금의 공간을 확인한 둘이었다.

 

 “언제왔어? 당연히 내일 볼 줄 알았는데..”

 

 “그래서 반갑다고?”

 

 봄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몰랐다. 태양이는 이미 다 보고 있었는데..

 

 “너 보고 싶어서. 너무 보고 싶어서, 안 보면 안 될것 같아서 왔지.”

 

 태양이는 쑥스러웠지만, 봄에게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의 마음도 그렇다고 봄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그럼, 조금 전에 나 본거야?”

 

 태양이는 많이 궁금했고, 조금 질투도 났던 거 같았지만, 그 말은 하지 않을 거였다. 봄이 웃을 것 같았고, 봄과 자신 사이에 상상으로라도 그런 내용이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 너한테 바로 가려고 했는데, 누군가가 먼저 가길래, 기다렸지. 그런데 누구야?”

 

 궁금했던 내용을 무심한듯, 아무렇지 않게 묻는 데 성공한 것 같았다.

 

 “아, 복학한 선배. 어제 2학년 모임이 있었잖아. 그때 선배가 했던 말 사과한다고..”

 

 봄은 어제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전했다. 진짜 그런 말을 했냐고 살짝 발끈하던 태양이도 선배의 사연에 고개만 끄덕이며 듣고만 있었고, 사과하기 위해 좀전에 봄의 앞에 나타났다는 사실에 그냥 모든게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조만간 나타날 자신들의 현실이, 점점 실체를 보이고 있음을 제대로 깨닫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봄의 집으로 걸었다. 함께 내린 침묵.

 

 “봄아. 사실 아까 나 조금 신경 쓰였다.”

 

 “뭐가?”

 

 봄은 태양이의 말에 커진 눈으로 태양이를 바라보았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네가 웃을 건데.. 그 선배랑 있는 너를 보는데..”

 

 “긴장했어? 진짜? 나를 못 믿는다고 화를 내야되는 거야? 아니지.. 내가 너무 좋아서 신경이 쓰였던 거지?”

 

 봄은 태양이의 눈빛에 웃으며 장난처럼 말했다. 자신이 잠깐 가졌던 생각에 너무도 미안해하는, 그럼에도 따뜻한 태양이의 눈빛이었다.

 

 “유태양, 있잖아. 좀전에 선배한테 말하다가 알았는데..”

 

 봄은 숨을 가다듬었다. 태양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이미 충분했기에, 너무도 분명했기에, 잘 전해주고 싶었다.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해, 태양아..”

 

 봄은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알지 못했다. 태양이는 그런 봄의 모습에 봄을 안았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지금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태양이는 그 방법을 찾지 못해 봄을 꼬옥 안았다. 봄에 대한 자신의 마음도 보여주고 싶지만, 어떤 것도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봄이라면 분명 지금 자신의 간절함을 알 것 같았다.

 

 봄의 이마에 입을 맞췄고, 봄의 얼굴에서 전해진 열기에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 댔다. 모든 게 멈춘 그 공간이었다.

 

 

 

 “봄아, 이거 더 먹어봐. 진짜 맛있다.”

 

 “너도 먹어, 나 진짜 많이 먹었거든.”

 

 3월의 마지막 토요일. 태양이의 생일이었기에 오전부터 함께한 봄과 태양이는 점심과 저녁 사이, 살짝 덜 붐비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있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은 서로가 먹는 모습으로 행복해지는 상황까지 만들고 있었다.

 

 열심히 먹던 순간이 느슨해 질때, 봄은 가방 안에서 무언가를 살며시 꺼냈다.

 

 “이거.. 선물..”

 

 봄은 열심히 준비한 선물이었지만, 막상 전해주려고 하니 뭔가 모르게 별것 아닌것 처럼 보여 살짝 주저하고 있었다. 태양이의 반응을 의심하진 않았지만, 더 좋은 걸 주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커졌던 거였다.

 

 “뭐야?”

 

 태양이는 봄의 손에 있던 것을 얼른 가져와 펼쳤다. 예쁘게 꾸며 놓은 노트였다. 봄이 태양이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적힌 선물이었다. 한권이 끝까지 적힌 정성 가득한 노트였다.

 

 “이봄, 이걸 언제 다 채웠어? 고마워.”

 

 봄은 태양이의 반응에 좋으면서도, 살짝 부끄러워 미소만 짓고 있었다. 그 노트는 100일의 기록이 담겨 있었고, 봄은 매일매일 그 노트를 채워왔었다.

 

 “너 생일 전날부터네.”

 

 봄과 태양이의 생일이 99일 간격이었고, 봄은 자신의 생일보다도 태양이의 생일을 떠올리며 그렇게 시작했던 선물이었다.

 

 솔직히 봄은 개인적으로 일기 적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억지로 쓰게 했던 어린시절의 숙제에 대한 기억보다, 특별한 일이 없어 자신의 힘들었던 하루하루를 적을 수 밖에 없었던 그때의 기록이 싫었기에, 그렇게 무언가를 남기는 걸 가능하면 덜 해오고 있었다.

 

 100일 전, 태양이와의 기억을 남길 것을 찾다가 생각해낸게 100일 동안의 기록이 어떨까 하며 시작했던 거였다. 예상하지 못했던, 태양이에게 받은 선물만큼 태양이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길 바라며, 이 선물이 괜찮을까라는 의심을 겨우 잠재우며, 오늘 새벽에 마지막 장을 마무리 한 선물이었다.

 

 “더 좋은 거 못해줘서 미안”

 

 봄은 자신이 전한 선물을 웃으며 읽고 있는 태양이에게 말했다. 태양이는 너무 행복한 얼굴로 봄에게 말했다.

 

 “봄아, 나 이거 너무 좋아. 진짜 고생 많았겠다. 너무 고마워.”

 

 태양이는 봄이 적은 한글자, 한문장이 읽혀지는 게 아까웠다. 읽었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100일이나 있었지만, 100일 밖에 없다는 게 아쉬워서, 얼른 읽어야 될지 천천히 읽어야 될지 고민하며 읽는 중이었다.

 

 “나중에 집에 가서 읽어. 그만봐.”

 

 태양이가 너무 집중해서 읽고 있었기에 봄은 민망해졌고, 가끔 밤에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적은 표현이 떠올라 그걸 읽을 태양이의 반응을 볼 자신이 없었기에, 어떻게든 읽는 것을 멈추게 하고 싶었다.

 

 “알았어. 집에 가서 열심히 읽을 게. 고마워, 진짜.”

 

 태양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그거면 되었다.

 

 이번엔 태양이의 차례였다. 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태양이의 모습을 봄은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보고 있었다. 부드러운 소재의 작은 주머니가 나왔다.

 

 “봄아, 이건 내 선물.”

 

 봄은 태양이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 태양이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무슨 선물, 오늘은 너의 생일이잖아.”

 

 “그냥, 꼭 생일인 사람만 선물 받으라는 법 없잖아.”

 

 그러고서는 봄의 손에 그 부드러운 작은 주머니를 올려 놓았다. 봄은 묶여져 있는 끈을 풀어 양쪽으로 당겨서 열었고, 금빛 동그란 물체가 손바닥 위로 떨어지는 걸 보았다. 반지였다.

 

 “뭐야? 반지야? 예쁘다.”

 

 봄은 약간 특이한 반지를 보고 있었다. 완전 동그랗지는 않았고, 묶인 모양은 아니지만 살짝 꼬여있는 반지였다. 자신의 손에 끼워봤다. 잘 맞아서 신기했다.

 

 “어떻게 이렇게 잘 맞냐? 대단한데. 그런데, 난 그래도 커플링 하고 싶었는데..”

 

 봄은 자신의 손가락을 보며, 고마웠지만, 한달 후 자신들의 1주년에 커플링을 해볼까 했던 순간을 기억해내며 말했다. 혼자만 받는게 이상하게 섭섭했다.

 

 “짠.”

 

 태양이는 자신의 손을 보이며 소리를 냈다. 태양이의 손에는 한쪽이 열린 금빛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봄은 커플링이었다는 사실에 웃음이 났다.

 

 “커플링이었어? 그런데 다르네.”

 

 다른 모양의 커플링이라서 신기했기에, 그리고 커플링이었기에 그 다름은 중요하지 않았다.

 

 “자 봐. 이렇게 네거랑 내거랑 모양을 연결하면.. 무한의 기호. 어때?”

 

 정말 무한의 기호였다. 태양이 반지의 곡선이 조금 더 컸기에 재밌는 무한의 모습이었지만.

 

 “음.. 무한 맞네. 예쁘다. 진짜 고마워.. 같이 사도 되는데..”

 

 봄은 특이한 커플링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흔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태양이 혼자서 준비한 선물이라 고마웠고 그래서 조금은 미안하기도 했지만..

 

 “너한테 해주고 싶어서.. 혹시 네가 싫어할까 고민했지만, 다음에 뭘 살땐 너한테 물어보고 살게.”

 

 태양이는 며칠동안 고민하며 열심히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다른 누군가가 올려놓은 여러가지 사연들과 상대의 반응을 읽어보고.. 맞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틀리진 않을 거라는 믿음에 구입한 반지였다. 봄의 반응이 자신의 예상과 맞아 떨어졌기에 안심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봄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난 진짜 좋아. 고마워, 유태양..”

 

 “내 마음은 너에게 무한하다고.. 알지?”

 

 태양이는 온갖 더한 말도 전했으면서, 다시 이 순간 얼굴이 살짝 붉어지고 있었다. 봄에 대한 자신의 무한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말은 진심이었지만, 그 무한의 크기는 실감나지 않았다. 그래도 한가지는 확실했다. 지금보다 봄에 대한 마음은 더 커질 거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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