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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판단
작가 : valloty
작품등록일 : 2022.1.8

이승과 저승, 이승에 떠다니며 여생을 보낼지 저승에 가 새롭게 인생을 시작할지,
도와주는 판단가들
많은 사람을 마주하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들어보고 미처 알아보지 못한 그들만의 속이야기.
차가운 현실과 그들만의 속이야기. 뭐가 중요할지.

 
5화 (하) 깊다고 생각해?
작성일 : 22-01-31 15:49     조회 : 217     추천 : 0     분량 : 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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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거의 다 뒤졌는데 미치겠네, 어디로 간 거야..?”

 

 “윤재야, 그쪽은 어때?”

 

 은우는 바로 도착해서 구역을 나누고는 머리는 신중하게, 다리는 빠르게 강건을 찾고 있었다.

 

 “아, 그리고 영진이가 좀 더 정보를 캐낸 결과로 친구 문제로 골머리 좀 앓았나 봐,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하나 더, 그 불안한 영혼은 유리보다 깨지기 쉽데.

 즉 자기 혼자 이상한 쪽으로 생각해 자꾸만 자기합리화를 하면 극단적으로 생각, 행동하게 된데..”

 

 “그럼 빨리 찾아야 하는데, 여기 마트 주변이랑 중학교 하나 남았어요.”

 

 “놓친 지 얼마나 됐어??”

 

 “한 1시간 30분? 2시간? 쯤 된 거 같아요, 이 지역이 워낙 넓으니깐 시간이 너무 걸려요.”

 

 “알았어, 빨리 나누자. 너가 중학교, 내가 마트로 갈게, 강건이가 본인 쪽에 없다고 파악되면 바로 뛰쳐 와라, 알겠지?”

 

 윤재는 알겠다며 중학교로, 은우는 마트로 향했다.

 은우는 “절대로 죽게 하지 않을 거야, 꼭 두 가지를 알려 줄 거야.”라며 되뇌며 가파른 언덕을 올라갔다.

 

 “위까지 올라가야 하나?, 내가 중학교 다녔을 때도 계단 때문에 등교하기 싫어졌는데, 괜히 등교하는 기분이네.”

 

 학교에 대한 추억을 생각하던 와중, 학교 정자 쪽 강건이의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은 마치 곧 죽을 사람처럼 처량하면서 먼 미래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윤재는 다급하게 은우에게 빨리 와라며 문자를 보냈고 천천히 다가갔다.

 

 “강건 친구?”

 

 강건이는 놀란 나머지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한 발짝씩 멀어지려 했다.

 멀어질 거 같으면 윤재는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디뎠다.

 숨 막히는 대치는 그 둘만의 시간이 멈춘 듯한 세계 같았다.

 

 “오지 마세요.., 저 지금 너무 어지러워..”

 

 “뭐가, 어지러운데..??, 그걸 알려주면 우리가 도와줄게. 마음 안에서 끙끙 앓지 말고..”

 

 “처음 본 당신을 어떻게 믿어요..?”

 

 “아마 못 믿겠지, 근데 우리는 널 믿어, 계속 널 찾았고 그만 너가 고통에서 헤어나왔으면 해..”

 

 강건은 윤재에게 천천히 다가갔지만, 두 발짝쯤에서 윤재를 쳐다보지 않고 중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다급히 부르지만, 그 외침은 혼자만 외칠 뿐이었다.

 

 “야, 윤재야 어떻게 됐어?”

 

 “바로 오셔서 다행이네요, 강건이 저 안으로 들어갔어요, 어떤 짓거리를 할지는 몰라요, 빨리 들어가죠.

 

 윤재와 은우는 안으로 들어가서 소리쳐 불렀지만, 고요한 공기 소리만 되돌아올 뿐이다.

 

 “후, 완전 큰일 났네요. 마지막은 옥상인데요?”

 

 “설마 그것만 아니면 돼, 걱정되냐?”

 

 “가늠이 안 가네요.”

 

 옥상의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열리고는 보지 말아야 할 참사가 곧 벌어질 듯 간당간당해 보였다.

 

 “강건아... 제발 가만히 있어줘..”

 

 “제가 선택을 계속 갈팡질팡 못 정했는데 이 선택은 잘 맞을까요?”

 

 “완전 잘못된 판단이야, 천천히 난간에서 내려 와줘..”

 

 강건이는 푸른 하늘과 본인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위험하게 걸터앉았다.

 

 “저 혹시 물어볼 게 있어요.”

 

 “뭔데....?, 야. 야! 위험한 짓 하지 말고!!, 천천히 물어봐..”

 

 “죽으면 이 나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나요?”

 

 “우리 대답을 듣고 싶으면 너의 마음 깊이 가라앉은 얘기 좀 먼저 해줄 수 있니?”

 

 “선배 그 말이 통하겠어요?”

 

 “그럼 쟤 얘기 먼저 살짝 해도 되나요?”

 

 우리는 옥상 문 쪽에 걸터앉고는 강건이 하는 얘기에 귀 기울이며 조용히 듣기만 하고 있었다.

 

 “저는 평범한 학교에 평범한 성격, 평범한 사람 그 자체였습니다. 누구보다 뛰어나지 않으며 누구보다 뒤 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을지도?”

 

 “무슨 소리야, 알게끔 설명해봐.”

 

 “저는 2명의 친구와 친한 사이였죠, 편의상 A, B로 부르겠습니다, A는 저랑 완전 친한 친구, 뭐든지 무슨 일이 있든 같이 있으며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전형적인 친구이고 B는 원래 잘 안 친하다가 A로 인해 친해진 계기였고 게임이나 옷 입는 것들? 저랑 취향이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잘 지내다가 문제가 터졌더라고요, A와 B가 싸웠는데 별거 아닌 줄 알았어요.

 원래 우리 성격은 싸워도 학교 끝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그 날따라 잘 안 풀리더라고요.”

 

 “음, 전형적인 남자 싸움인데 못 풀었고 어떤 일로 싸웠는데?”

 

 “약속을 어기는 일, 점점 횟수가 많아지면서 불만이 점점 쌓였죠, A는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우리보단 여자친구를 더 중심을 뒀죠, 뭐 이건 저도 인정해요, 여자친구가 먼저이고 아쉬워도 어쩔 수 없는 거.

 거기서부터 관계가 천천히 틀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게 되었죠.”

 

 “그게 너네에게 얼마나 영향이 컸어?”

 

 “저도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말했듯이 빠지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일부로 빠진다는 느낌이 의심에서 확신으로 넘어가더라고요.

 연락도 잘 안 보면서 B가 참다 참다 폭발하게 됐죠, 연락한 내용을 보여드리는 나을 거 같아요, 여기요.”

 

 “이 약속은 빠지면 안 되지, 계속 말해왔던 거잖아.”

 

 “여자친구랑 문제가 생겨서 너무 미안해.”

 

 “아니 솔직히 계속 여자친구 핑계 대는 거 인정하겠는데, 이건 너무 한 거 아니야?”

 

 “뭐가 불만인데?”

 

 “이 약속 1달 전부터 얘기해오던 거고 너가 가고 싶다고 찡찡됐잖아, 심지어 너 여자친구 때문에 예정된 일이 몇 개가 취소됐는데.”

 

 “내가 일부러 빠지는 것도 아니잖아, 다음에 가면 되지.”

 

 “우리가 일정으로 그러는 게 아니잖아, 우리도 인정할 건 인정해, 여자친구가 우리보다 더 중요한 거, 근데 한 번쯤은 우리가 먼저면 안 되는 거야?”

 

 “난 항상 너네가 먼저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건 내가 할 수 없잖아.”

 

 “여기서 얘기는 끊겼는데, 뒷얘기는 어떻게 됐어?”

 

 “점점 갈등의 깊이는 깊어지며 돌이킬 수 없게 됐죠, A는 우리 마음은 모르는 듯 행동을 계속했고, 참다 참다 B가 A에 대한 저런 소문을 조금 와전시키며 우리 학교는 물론, 옆 학교, 우리 지역까지 다 퍼뜨렸죠.”

 

 “파국까지 갔구나...”

 

 “저는 누구에게 잘못을 묻고 싶지 않아요. 제가 제일 문제였거든요, 둘 다의 의견을 참여하면서 A가 저런 행동을 하는데 눈감아준 역할이 저였고 B가 소문을 퍼뜨릴 때면 제가 거들고 일어났거든요. 즉 줏대가 없었어요.”

 

 “너가 그런 행동을 했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완전 잘못된 일이지 않았나 싶은데?”

 

 “지금 와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누구든지 도와주면 어떻게든 해결되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미련한 생각.”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됐어?”

 

 “완전히 끝이 났고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어서 발 벗고 나서는 중이에요. 그러던 와중, A가 한마디 하더라고요.”

 

 “너 뭐 하는 거냐?, 괜히 이간질만 시키지 말고 조용히 꺼져, 어차피 난 예전처럼 돌아갈 생각 없으니.”

 

 “너가 뭐 좀 해본 게 다 물거품이 됐구나..”

 

 “그 한 마디에 완전히 무너지면서 뭐든 하기 싫으면서 자살까지 생각했어요, 우울증도 걸리면서 주변에게는 그저 몸이 아프다며 말만 했고 혼자 버텼죠, 근데 이상하게 죽기는 싫었고 더 살고 싶다고 발버둥 쳤어요.”

 

 “삶을 마감하는 게 무서워서?, 아님, 그 친구들이 널 걱정할까 봐?”

 

 “아니요, 행복했던 추억 때문에 못 죽겠더라고요, 너무 행복해서 누구보다 행복해서.”

 

 그저 점점 노을이 지며 밤으로 바뀌는 하늘을 초점 없이 흐릿하게 보는 강건이는 무언가 결심한 듯 일어섰다.

 

 “아까 제가 드린 해답 어떻게 생각해요?, 죽으면 이 나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거요?”

 

 “나도 친구가 날 잊어버릴 줄 만 알았거든, 만나는 순간 우린 그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았어, 너가 죽으면 편하다라는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 때마다 너가 아직 풀지 못 한 일들을 두고 과거를 되뇔 때마다 그 깨진 관계를 보며 ‘한 번만.. 다시 한번만 기회를 줬으면..’ 이라며 후회할 수밖에 없어, 나라면 얼굴이 부끄럽지만, 어떻게든 나섰어,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야, 너가 관계를 어떻게든 이으려고 했지만, 그 친구들이 이어지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야.”

 

 “여기서 죽으면 그래도 비교적 행복한 추억만 남기는 거 아니에요?, 더 살아서 그 관계에 휘둘리며 고통받고 싶진 않아요.”

 

 “난 누가 죽게 내버려 두게 만들고 싶지 않아, 내가 살아있는 한 절대, 모르는 사람이라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미련이 없어서 죽는 거지, 죽어서 미련이 없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강건은 위험하게 서 있던 난간을 잡고 내려와 윤재와 은우에게 다가갔다.

 

 “여러분들에게 고맙진 않아요, 내 선택을 바꾸게 만들었으니, 한 번 이 선택 믿고 따라볼게요.”

 

 “그럼 너는 어디로 돌아가?”

 

 “뭐, 마지막 기억이 병원 침대였으니깐, 거기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하나 더, 너는 어떻게 여기로 온 거야?”

 

 “아, 나 자살 시도를 했어요, 가스로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쓰러져 있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게 됐고 다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갔죠, 숨이 간신히 붙어있는 상황에.”

 

 “흠, 알았다. 다시 돌아가도 열심히 살 거야?”

 

 “아직 정해진 게 없어서요, 잘 모르겠네요, 우울증은 치료된 듯하네요.

 아 그리고 하나 더 만약에 죽고 다시 태어나면 저런 친구들을 다시 사귈 수 있을까요?”

 

 윤재와 은우는 쉽게 얘기를 못 얘기하다가 됐다며 강건은 고맙다는 말은 잘 못 하는 듯 표정만 힘껏 지으며 순식간에 사라졌고 둘 다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듯 털썩 앉게 됐다.

 

 “이야.. 이미 죽은 사람만 보다가 살아있는 사람이 여길 오니깐,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네.”

 

 “아 영진 선배한테 자료들 보낼게요.”

 

 “어, 바로 보내.”

 

 “참, 잘 막은 거 같지?”

 

 “네, 멋있었어요, 처음 선배 보는 듯한..”

 

 “생각하면 할수록 아쉬워.”

 

 “뭐가요?”

 

 “동생이 생사의 기로에서 사를 선택한 거, 누구든지 이런 말 한마디 해줬으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몇 번씩 해본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아요, 우리가 다시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동생과 울면서 얘기하는 거. 그게 선배의 목표잖아요, 저도 부모님을 찾아야 하고.”

 

 “아 맞다, 영진이랑 연태교수가 한 얘기 살짝 들은 게 있는데 내가 너 왜 처음 봤을 때 재밌다고 했고 심지어 너를 과대평가까지 했다고 얘기한 거 생각나지?”

 

 “어, 기억나긴 해요..”

 

 “우리가 판단이라는 힘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무언가 찾고 싶어서 갈망하는 마음.

 그리고 어떤 힘인지 몰라도 태어났을 때부터 그 힘을 얻은 것,

 제일 큰 범주가 이 두 개야.”

 

 “네, 저는 전자에 매우 가깝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겠지, 난 너 처음 딱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어, 둘 다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그래서 너한테 얘기했지, 같이 다니면 재밌을 거 같다고.”

 

 “그 기준이 뭐에요, 후자는?”

 

 “어떤 귀중한 물건이 그렇게 만들거나, 누군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지정해주거나, 다 아닌 거 같아.”

 

 “뭐죠...?”

 

 “나도 잘 몰라, 근데 유전이라는 가능성이 굉장히 커, 그래서 물어보는 거야. 부모님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너가 능력을 물려받고 심지어 너가 부모님을 찾고자 하는 갈망이 커지면서 그 힘도 얻게 되는.”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의 성은 몰라도 아버지의 성은 이씨 일 거 아니야, 판단가였던 사람의 자료를 한 번 뒤져보자, 나만 도움받는 거 같아서 이거라도 못 도와주겠냐?”

 

 “일단은 알았어요.”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자고.”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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