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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작가 : 강명운
작품등록일 : 2016.7.12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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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숙녀가 되는 예법을 익히며, 취미 삼아 마법을 배우는 요조숙녀들의 전당.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교장의 개인적인 이유로 소녀들의 공간에 세 남학생이 입학하고,
그들과의 시끌벅적 코믹한 판타지 로맨스가 펼쳐진다!!

 
제 15 화
작성일 : 16-07-14 11:12     조회 : 441     추천 : 0     분량 :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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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한 사람?!”

 격심한 문화적 충격에 마론의 머리는 혼란에 빠졌다. 마론의 집은 그리 유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중산층 정도는 되는 편이다.

 그런데도 마론의 방은 지금 있는 기숙사 방의 6분의 1도 안 되는 크기다. 그런데 이 정도 방을 단 한 명이 사용하다니……. 마론에게 있어서 그건 엄청난 공간 낭비로 생각됐다.

 “확실히 그때는 좀 짜증날 정도로 심심했지. 방은 큰데 혼자서 덩그러니 뭘 하라는 건지…….”

 “그, 그래?”

 방이 넓어서 심심했다라……. 참 배부른 투정이었다. 마론은 친구라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신분의 차이에 제라늄과 디옴이 갑자기 멀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이 학교에 입학할 때 얼마나 기대했다고!! 2인 1조니 절대로 심심할 리 없을 테니 말이야. 진짜 아쉽다.”

 “어? 지금 세 명이서 한 방이니 소원대로 된 거 아니야? 심심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은데.”

 “남자랑 같은 방인 건 의미 없다고!!”

 “아, 그래.”

 덧붙여서 제라늄은 다른 의미로 더 멀게 느껴졌다.

 “하아, 기운 빠진다.”

 제라늄은 그대로 침대에 털썩 엎어져서 한숨을 푹푹 쉬었다. 어지간히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다.

 “마론, 제라늄. 책상은 어떤 걸 사용할래?”

 “아, 난 아무 데나 상관없어. 제라늄은?”

 “나야말로 이제 뭐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훌쩍훌쩍.”

 제라늄은 침대 위에 있던 모포를 끌어당겨 뒤집어쓰고는 훌쩍거렸다. 마론은 ‘어쩔 수 없군’이라고 생각하며 가운데를 선택했다. 자동적으로 남은 왼쪽 책상이 제라늄 것이 됐다. 그리고 침대는…….

 이미 문 가까이에 있는 침대는 제라늄이 차지하고 있었다.

 “혹시 마론도 구석 쪽이 아니면 자지 못하거나 해?”

 라고 묻는 것은 디옴 자신은 구석이 아니면 자지 못한다는 소리였다.

 “아니, 딱히 잠자리를 가리지는 않아. 그럼 옆방에서 가져오는 침대를 디옴이 쓰면 되겠다.”

 “그렇네.”

 “그럼 지금 침대를 가져올게.”

 그렇게 결정한 마론은 바로 옆방으로 향했다.

 디옴이 따라오자 마론이 손을 흔들며 말했다.

 “나 혼자면 돼.”

 “어? 혼자서 어떻게?”

 “중력 마법으로 공중에 띄워서 가져올 거야. 그러니 혼자서 가도 돼.”

 “어? 중력 마법, 할 수 있어?”

 디옴이 깜짝 놀란 눈으로 마론을 쳐다봤다. 그리고 마론의 말에 모포를 뒤집어쓰고 한탄하던 제라늄이 모포를 집어 던지고 일어나서 소리쳤다.

 “아, 그러고 보니 아까 날 밟을 때도 중력 마법을 사용한 거구나! 어쩐지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걸 이제 눈치챈 거야? 그 정도 되면 보통 그 시점에서 눈치채지 않나?”

 제라늄과 디옴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마론을 쳐다봤다. 마론은 자신이 뭔가 이상한 말을 했나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딱히 이상한 말을 한 기억은 없었다.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

 “아무리 수석 입학이라고 해도 갓 입학한 학생이 그 어려운 중력 마법을 썼다는 걸 눈치채라고? 보통은 그 정도까지 생각 못하는 게 당연한 거야.”

 “에? 에!”

 제라늄이 놀람 반, 당황 반인 표정으로 소리치자 마론도 당황한 표정으로 디옴을 쳐다봤다. 디옴 역시 제라늄과 비슷한 표정이었다.

 “나도 확실히 아까 ‘마론은 힘이 세구나’라고만 생각했어. 왜냐하면 마론은 아까 주문을 외우지도 않았잖아? 보통 주문을 외운다 해도 쓰기 힘든 중력 마법을 썼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데, 무영창으로 사용하다니……. 보통 학생은 그런 거 못해.”

 “에? 어, 어라?”

 디옴의 설명에 당황하는 마론에게 제라늄이 질문했다.

 “마론, 너 정말 우리랑 똑같은 점수를 받은 거야?”

 제라늄이 의혹이 가득한 얼굴로 한 질문은 마론을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그러니까… 그… 뭐냐, 난 그게 당연히 쓰는 건 줄 알고. 아, 확실히 처음 중력계 마법을 독학할 때는 정말 힘들었어. 쓸 수 있게 되는 데 꼬박 반년이나 걸렸다. 그리고 무영창으로 쓰게 되는 데는 일 년 넘게 걸렸고.”

 하지만 마론의 필사적인 변명은 오히려 제라늄의 질렸다는 표정을 더 짙게 만들 뿐이었다.

 “내가 알기로 보통 마법 학교에 다니는 사람도 중력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는 데 3년이 걸린다고 들었어. 중력 마법은 아무리 수재라고 해도 쓰는 데 일 년 이상 걸린다는 어려운 마법이지. 물론 무영창은 말도 못하게 더 어렵고.”

 “어?”

 지금까지 독학으로 공부를 한 마론이 일반적인 마법사의 상식을 알 리가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은 정석으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며 공부하고 또 공부만 했다.

 그런데 그 결과물은 마론의 예상을 아득히 웃도는 실력이 되어버렸다.

 “마론, 이건 내 생각인데 말이야, 너는 지금 마법 학교를 다니는 것이 너에게 무슨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 오히려 학교에 다니기보다는 유명한 마법사의 제자로 들어가는 것이 나을걸?”

 제라늄은 진심으로 말했다. 그것이 마론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었다.

 “어, 나, 나는…….”

 불안한 표정으로 말을 더듬거리던 마론은 결국 입을 다물어 버렸다. 방 안은 조용한 적막에 휩싸였다.

 “나, 침대 가져올게.”

 한참 입을 다물고 있던 마론은 겨우 그 한마디를 내뱉고는 그대로 방 밖으로 나갔다.

 복도로 나온 마론은 길게 한숨을 쉬었다. 방금 전 대화로 제라늄과 디옴과의 거리가 더 멀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더구나 이번에는 자기 자신이 둘에게 느끼는 거리가 아니다. 제라늄과 디옴이 자신을 멀게 느끼는 것 같았다.

 “하아, 도대체 뭐지? 뭐가 어떻게 된 거지?”

 오늘 하루는 마론의 인생 16년 중에서 가장 많은 일이 일어난 하루다.

 마론은 오늘 하루 일어난 일이 자신의 머리 용량을 가볍게 초과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옆방으로 향했다.

 이곳 사프란 마법 전 여자 기숙사는 총 5층으로 되어 있고, 중앙에 직사각형의 공간이 넓게 텅 비어 있었으며, 방은 사각형 테두리를 둘러싸듯이 배치되어 있다.

 이런 건물이 총 세 개가 있고, 각각 1학년, 2학년, 3학년의 기숙사다.

 한 층에 방은 30개로 한 건물의 방 수는 총 150개다. 즉, 한 건물에서 300명의 학생이 생활한다.

 물론 일부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도 있기 때문에 빈방도 있다.

 하지만 나중에 전학생이나 추가 입학생이 들어올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어 있는 방은 여유분으로 놔둔다.

 마론들이 쓰는 방은 5층. 맨 구석진 장소에 위치한 방이었다. 아무래도 여자들만 있던 곳에 남자가 들어오게 되어서 최대한 구석방을 준 걸까?

 척 보기에도 비싸 보이는 양탄자가 깔린 복도와 화려하게 세공된 복도 난간을 보며 마론은 한숨을 쉬었다.

 계급이 다르고 자신과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학교의 시설과 기숙사 공간, 자신의 실력이 이미 마법 학교 학생을 뛰어넘었다는 사실,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꽤나 귀여웠던 리아의 강아지 팬티.

 “마, 마지막 건 관계없잖아! 난 뭘 생각하는 거야?! 이 바보! 바보!!”

 마론은 자신의 머리를 치며 팬티 영상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저 아까운 영상을 왜 지운담?

 그런다고 순진한 사춘기 남자가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 영상은 아니었지만…….

 마론은 침대를 가져가기로 한 방문 앞에 서 심호흡을 했다. 중요한 볼일 때문이기는 하지만 여자만 있는 방에 들어가기에 마론의 배짱은 여유가 없었다.

 역시 디옴과 같이 올까 하는 생각도 순간 들었지만 아까 제라늄과 디옴의 표정을 생각하고는 쓴웃음을 지으며 작게 고개를 저었다.

 지금 다시 가서 같이 와달라는 소리는 도저히 할 수 없다.

 결국 각오를 굳힌 마론은 노크를 하기 위해 손을 들었다.

 529호.

 문 앞의 팻말 숫자를 다시 확인하고 마론은 침을 꼴깍 삼키며 조심스럽게 노크를 했다.

 “시, 실례합니다.”

 하지만 마론의 입에서 나온 말은 심호흡을 해서 마음의 준비를 마친 것 치고는 형편없이 작았다.

 작은 노크 소리에까지 묻힐 정도로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을 한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나란 놈은 뭘 하고 있는 거람?’

 노크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지 안에서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하긴, 안에 있는 사람이 어지간히 조용히 있지 않는 한 방금 전 노크와 말소리는 절대로 들릴 리 없을 것이다.

 ‘좋아, 다시 한 번. 진정하고. 겨우 방에 들어가서 침대를 가져오는 것뿐이야. 겨우 그뿐이야.’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자기 자신에게 되뇌이며 마론은 좀 전보다 조금 더 크게 노크를 했다.

 “누구세요?”

 반응이 바로 왔다.

 마론은 그 말에 대답하려고 입을 열다가 문득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라는 것을 눈치챘다.

 “누구? 바이올렛이니?”

 마론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생각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더구나 이번에는 익숙한 이름까지 나왔다.

 바이올렛. 오늘 사귀게 된 남자 이외의 같은 반 여자 친구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런 바이올렛의 절친한 친구는 불행한 사고로 마론과 으르렁거리게 된 소녀.

 ‘리, 리아트리스의 방이었냐?!’

 우연의 신이 있다면 멱살을 잡고 ‘당신 무슨 생각이야?! 그렇게 날 괴롭히는 게 좋아? 재밌어?!’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그럼 아마 우연의 신은 ‘맞아. 너란 소재는 꽤나 재미있거든’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아, 어디까지나 우연의 신이 그렇다는 거지 결코 필자 취향이 괴롭히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어쨌든 이때 마론은 엄청난 실수를 했다. 방주인이 리아트리스라는 것을 알고 잠시, 아주 잠시 이를 갈며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대답을 못했다는 것이다.

 시간상으로는 겨우 2초.

 그 겨우 2초가 또 마론의 중요한 인생의 분기점이 됐다.

 그리고 그 2초간 대답을 빨리 하지 못한 덕분에 마론은 자동으로 원하지도 않던 최악의 선택지를 선택하게 됐다.

 “저기…….”

 마론이 뭔가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을 때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다.

 

 

 

 [소년은 여자 기숙사에 들어갔다 3]

 

 

 

 리아는 기숙사 방 침대에서 베개를 끌어안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리아를 보며 바이올렛은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연신 싱글벙글이다.

 “뭐야?”

 “아니, 별로~”

 리아는 친구의 즐거운 표정에 불만을 표했다. 무엇보다 바이올렛이 즐거워하는 이유가 짐작이 가서 불만이 더 컸다.

 리아가 한숨을 쉬며 고민을 하고, 바이올렛이 즐거워하고 있는 이유.

 그것은 전부 마론 때문이었다.

 마로니에 루드베키아. 좀 여자 같은 이름에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의 수석 합격자.

 첫 만남은 최악이었다.

 집에서 나오는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는 바람에 입학식에 늦고 말았다.

 사프란 마법 학교는 예전에 몇 번 와봤기 때문에 입학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가는 지름길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지름길은 그 시간에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다는 것도.

 그래서 전속력으로 달렸다.

 그런데 사람이 있었다. 더구나 남자에 더더구나 그 남자가 갑자기 그 자리에 멈춰 서 앉는 바람에 그만 뒤통수를 무릎으로 가격하고 말았다.

 여기까지만 해도 공작 가문의 영애로서 충분히 부끄러운 행위다. 그러나 더 부끄러운 일은 상스럽게 남자에게 속옷을 보인 것이다.

 그것도 생각나지 않지만 꽤나 꼴사나운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남자가 바로 지금 리아의 고민거리인 마로니에 루드베키아-자칭 마론이라는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했지만 아직 리아는 그렇게까지 친하게 부를 생각이 없었다-였다.

 리아는 입학식에서 마론이 수석 입학자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내심 입학시험은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수석 입학자가 한 사람도 아니고 세 사람. 더구나 세 사람 다 남자고, 그중 한 명이 최악의 만남을 가진 마론이다.

 마론이 수석이라는 것을 안 리아는 그 후 마론에게 묘한 경쟁심이 생겼다. 거기에 아침의 일까지 합세해서 사소한 것까지 마론의 행동이 모두 거슬렸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는 일까지 트집을 잡았다는 생각에 리아는 부끄러웠다.

 그렇게까지 트집을 잡았는데도 마론은 다른 사람과 달랐다.

 리아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일을 부정했다. 아니, 오히려 가장 듣고 싶은 말을 해줬다.

 그래서 마론은 리아에게 짜증나는 남자에서 같은 반 친구 마로니에로 승격했다.(물론 마론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

 여기까지라면 그다지 문제될 것도 없고, 리아가 한숨 쉴 일도 없으며, 바이올렛이 이렇게 즐거워할 일은 더더욱 없다.

 문제는 기숙사에 와서 방 배정을 받았을 때 생겼다.

 기숙사를 관리하는 데이지 씨로부터 자신의 옆방에 남학생 셋이 묵게 되고, 그래서 침대가 모자라니 자신의 방 침대 하나를 남학생 방에 주라는 말을 들은 것이다.

 리아 자신이 홀로 독방이라는 문제도 아니었다. 오히려 바이올렛과 같은 방이 아니라면 홀로 독방이 더 편했다.

 문제는 하필 마론이 옆방이라는 것이다.

 마론이 리아가 듣고 싶었던 말을 해주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당장에 하하~ 호호~ 웃으며 이야기할 수는 없었다.

 “리아는 보기와는 달리 남자와 관계된 일은 부끄러움을 잘 타는구나. 난 리아가 연애에 순진하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어.”

 “바이올렛, 좀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는데…….”

 리아는 볼을 잔뜩 부풀리며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부탁대로 남학생, 즉 마론 등이 침대를 가지러 올 때까지 같이 있어 달라는 부탁을 선선히 들어준 바이올렛이 고맙다.

 저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만 그만두면 훨씬 더 고맙겠지만…….

 그거야 어쨌든 넘어가더라도 더 큰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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