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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화이트 뱀파이어, 다크 뱀파이어
작가 : 스누피브라운
작품등록일 : 2022.1.9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화이트 뱀파이어, 그리고 이들을 배신자 취급하는 다크 뱀파이어...
극소수의 화이트 뱀파이어들이 인간 세계에서 행복하게 잘 사는 것과 달리,
대다수 다크 뱀파이어들은 어둠 속에서 쥐처럼 인간의 피를 훔치며 인간들로 포획당하거나 사살당하며 생존한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알 수 없는 개체로 진화되고...인류는 이에 위협을 느끼게 되는데..

 
3화 - 인류에 대한 반역죄
작성일 : 22-01-17 22:08     조회 : 197     추천 : 0     분량 : 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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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인류에 대한 반역죄

 

  1.

  붉게 채색된 태양 빛이 오피스텔 12층 창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양방향으로 흩뿌려졌다. 잠시 붉은 구름이 옅어졌고 그 사이를 비집고 해가 반투명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뱀파이어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세상은 7종류의 붉은 농도로 나뉜 구름 필터에 의해 완벽하게 보호되고 있었다.

  12층 창이 불쑥 열리고 저승사자처럼 창백한 얼굴이 등장했다. 정민이었다. 아이돌 출신 슈퍼스타. 그 얼굴을 바깥쪽에서 바라보는 강천. 그의 시력은 인간보다 수십 배는 밝았기에 정민의 이목구비를 또렷이 볼 수 있었다. 심지어 그의 벌려진 윗입술에 묻은 싱싱한 핏방울도.

 

  퍼뜩 정신이 다시 돌아온 강천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같은 풍경의 강남역 인근 거리였다. 방금 전 올려다 본 12층 건물 창은 굳게 잠겨있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푸르기만 했다. 초가을 맑고 아름다운 날씨였다.

  “여기 서서 뭐해, 지금?”

  나도일이 강천의 어깨를 툭 건드렸다. 현실로 돌아온 강천은 그저 혼란스럽기만 했다. 정민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걸까. 아무리 기억해 내려고 애써도 이 세계에서 그와 만나서 인사를 나눈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정민을 알고 있었다. 꿈속에서 본 이상한 환상의 세계에서 그와 만난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그 여고생은요?”

  강천의 걱정 어린 물음에 나도일이 턱짓으로 길가에 주차해 있는 흰색 냉동 트럭을 가리켰다.

  “죽지 않게 저 안에 잘 모셔놨어.”

  “일단 목숨은 건져서 다행이네요.”

  “목숨? 어차피 죽을 거야.”

  강천이 인상을 찌푸렸다. 고작 17, 8살 밖에 안 되어 보이던데...

  “다크 뱀파이어들을 보는 즉시 처형하라는 규정은 칠십 년 전에나 통하는 거 아닌가요?”

  나도일이 고개를 세게 저었다. 무슨 씹선비 같은 소리냐는 표정이었다.

  “칠십년 전에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지만 그 규정이 정식으로 폐기됐다는 증거있나?”

  강천은 대답을 못했다. 육이오 전쟁이 끝나고 이년 후 대한민국 땅에 다크 뱀파이어들은 멸종된 것으로 선언되었다. 어디까지나 비공식이었다. 그 이후 만에 하나 다크 뱀파이어가 발견되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규정 따위는 마련되지 않았다. 어차피 다른 나라의 다크 뱀파이어들도 점점 멸종 추세였기에 그 문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지리산 빨치산이 모두 소탕되었다고 공식 발표되었음에도 오년 동안 숨어있던 빨치산 하나가 총 들고 나타나 설치면 어떻게 해야 돼? 사살해야지?”

  나도일 말이 틀린 것 아니었기에 강천도 달리 반박하지 않았다. 그래도 어린 소녀였다. 그게 강천의 마음에 무척이나 걸렸다.

  “국정원 본사로 직접 데리고 갈까요?”

  “그럴 리가 있나. 이 일은 일급 중에도 일급, 아니 특급 보안 사항인데. 나도 뭐 그냥 짐작만 할 뿐이지만 강원도 어느 깊은 산중에 지하 비밀 벙커가 있대. 거기서 처리할 거야...은밀하게 말이야.”

  유강천은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원치 않는 일이 벌어질 거 같았다. 국정원 내 특수비밀 요원들이 백주 대낮에 이런 사건이 느닷없이 강천의 카페 본사 앞에서 벌어질 것임을 예측할리 없었다. 그들이 미래에서 온 시간비밀 요원들이 아니고서야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남는다.

  정민의 동태를 수상히 여기고 미행한 경우. 다른 하나는 그들이 강천을 은밀하게 감시해왔을 가능성. 제발 후자가 아니길 바라는 강천의 마음에 나도일이 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

  “나랑 같이 서에 가서 참고인 조사에 응하도록 해.”

 

  “그 리무진에 다크 뱀파이어가 타고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아낸 거야?”

  밀실처럼 폐쇄된 조사실에 강천과 단둘이 마주보고 앉은 나도일이 담배 연기를 깊이 빨아 마시며 물었다. 다행히도 거울은 없었다. 심문과정을 엿보는 사람이 없다는 거다. 유강천도 딱히 나도일에게 만큼은 숨길 이유가 없기에 사실대로 말했다. 낮에 꾼 꿈 얘기도 가감 없이 디테일하게 해줬다.

  “그래. 꿈은 알겠는데. 갑자기 다크 뱀파이어가 나타나자 없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건 뭐야? 요즘 유행한다는 웹소설 작가라도 되시려고?”

  “사실이에요.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다만 한 가지 가정은 세울 수 있을 것도 같네요.”

  나도일 반장이 아직 장초인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댔다. 언제나 오만한 척 하는 태도와는 달리 중요한 순간에 그는 언제나 강천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다크 뱀파이어가 내 근처에 등장하는 순간 머릿속에서 그자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다는 겁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가정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겠어요?”

  장초를 비벼 끄던 나도일의 오른손이 순간 멈췄다. 이 새끼 뭐야 하고 되묻는 듯 했다.

  “그러면...뱀파이어가 된 여고생은? 걔에 대한 기억은 떠오르는 거 있어?”

  “아니요...”

  나도일의 손이 다시 장초를 비벼 끄기 시작했다. 그리고 담배를 완벽하게 눌러 찌그러트려 끈 다음 한바탕 호방한 웃음을 터트렸다.

  “야, 장난하냐!”

  나도일이 험악한 표정으로 유강천을 노려보았다.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 않고 횡설수설하는 범죄 용의자를 대하는 태도였다. 그렇다고 눈썹하나 까닭거릴 강천이 아니었다.

  “그래서 말인데...여고생은 얼마 안 가 죽을 운명일 거 같네요. 그래서 기억이 없는 것인지도.,,”

  “뭐? 그럼 죽은 슈퍼 아이돌은 뭐고?”

  “원래 죽을 팔자가 아닌데 나한테 잘못 걸려서 그리 된 거죠.”

  나도일이 다시 담배를 꺼내서 피워 물었다. 뭐가 뭔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게 확실했다.

  “그러니까 제 말은...예지몽을 보고 있는 거 같단 말입니다.”

  예지몽이란 말에 나반장은 라이터를 떨어트렸다. 그걸 줍기 위해 머리를 숙이자 시원하게 벗겨진 이마가 전등 빛에 유난히 반사되었다.

  “그런 진술...국정원 특수 요원들에게 한 번 해 봐. 반응이 아주 궁금하네. 어쩌면 안기부 대공 담당 시절이 그립다며 지하실 깊숙한 곳으로 끌고 갈 수도 있겠어. 허허허.”

  유강천은 태어난 이래 처음으로 누군가의 M자형 탈모 두피를 껍질 채 밀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악명 높던 군부독재시대 정보국을 떠올리게 하는 썰렁한 농담은 그만큼 강천에게도 거부감을 일으켰다.

 

  2.

  “국가 반역 정도가 아니에요. 인류에 대한 반역이란 말입니다!”

  국정원 특수부 요원들은 사람들 머릿속에 일반적으로 각인된 것처럼 까만 선글라스에 단색 정장차림을 하고 있지 않았다. 대신 빨간색 테에 옅은 커피 빛깔이 감도는 안경이나 흑인 래퍼의 얼굴이 정 가운데 새겨진 티셔츠와 빈티지 청바지 같은 것들을 착용하고 있었다. 얼핏 보면 정보국 요원이라기보다는 그런 역할을 맡고 싶어 오디션을 보러온 배우들에 가까워보였다.

  요원이 티를 전혀 안 낸다는 것은 그만큼 비밀스러운 일을 한다는 뜻이다. 그 정도를 넘어서 아예 다른 직업군처럼 보이게 하고 다니면 정말로 일급 대외비에 해당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날 밤 다짜고짜 집으로 찾아온 요원들에 의해 반강제로 눈이 가려진 채 끌려간 강천은 배우 지망생 같은 행색의 요원들이 번갈아 가며 하는 심문을 몇 시간 째 받아야 했다. 똑같은 질문에 똑같은 대답에 인류에 대한 반역임을 힘주어 말하는 문장으로 모든 심문은 항상 끝을 맺었다.

  일부러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을 강천은 잘 알고 있었다. 예전 안기부 시절이었으면 마늘 향 가득한 욕조에 머리를 박아 넣거나 열 손가락 끝에 바늘을 삽입해 피를 뽑는 고문을 행했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그런 저질스런 신체 고문은 상부로부터 엄격히 통제받을 만큼 대한민국은 인권 존중 국가의 지위에 올라선 지 오래다.

  대신 반역자로 의심받거나 그런 자들 색출에 비협조적인 이들에 대해서는 반복 질문과 같은 은밀한 고문이 행해졌다. 특히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라는 특수 종인 유강천을 다룰 때 ‘고문은 악습’이라는 심리적 저항이 꽤나 옅어지기 마련이다.

  벌써 12시간째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었고 이제 요원들도 슬슬 지칠 때가 되었다. 하물며 인류에 대한 반역죄를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니 행여 이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질까 강천은 염려되었다.

  빼어난 능력과 자제심을 갖춘 유강천도 마늘 향 고문만큼은 참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특수부 요원들을 만족시켜 줄 만한 답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어차피 아는 게 없는 데 무얼 말해 준단 말인가. 그럼에도 요원들은 같은 질문들을 계속하고 또 했다.

  다크 뱀파이어들과 언제부터 관계를 맺었는가. 무슨 이유 때문에 그들의 존재를 수 십 년 째 숨겨온 것인가. 현재 몇 명의 다크들이 지하에 숨어서 암약하고 있는가 등등.

  강천도 얼추 이들의 심경이 이해는 갔다. 왜 다크가 나타났을 때 없던 기억이 떠오르며 그의 존재를 알아낼 수 있게 된 건지 강천 본인도 모르는 일이다. 도무지 합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으니 800년 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산 강천도 답답할 지경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요원들을 힘으로 제압하고 이곳을 탈출하고 싶었다. 실제로 그런 능력도 충분히 갖고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인간 세상에서 이루어놓은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다크 뱀파이어들처럼 숨어 살며 갖은 고생을 다해야 할지 모른다.

  굳이 그런 고생을 사서할 이유가 없기에 강천은 몹시 지친 척 연기하며 하소연을 시작했다.

  “믿어주세요. 정말 전 아는 게 아무 것도 없고요. 그저 알 수 없는 이유로 놀랍게도 다크 뱀파이어를 식별하게 된 것 뿐입니다. 차라리 제 이 능력을 이용해서 전국에 숨어 지내는 다크들을 색출하도록 힘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말해놓고 보니 참으로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강천은 스스로 대견해 했다. 그런 생각에 대해 옅은 커피 색 선글라스 요원은 찬물 한 통 들이부었다.

  “뱀파이어를 어떻게 믿어? 너희들이 아무리 화이트니 다크니 서로 구분한다고 해도 우리 눈에는 그냥 한통속이야.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도 있잖아.”

  그제야 강천은 확실히 깨달았다. 이 자들은 오랜 시간 자신과 같은 화이트 뱀파이어들을 미행 감시해온 거다. 그래서 저런 어처구니없는 복장을 하고 있었던 거다. 이쯤 되니 매니저 김수신 씨도 이 자들과 같은 족속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었다.

 

  결국 열두 시간 이상 되는 심문에 지친 요원들은 강천을 지하 깊숙한 독방 유치장에 가둬 버렸다. 실오라기 같은 빛줄기 하나 비추지 않는 화강암 벽 감옥 바닥에 누운 채 강천은 옛날을 회상했다. 아주 먼 옛날 고려가 몽골군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던 시절. 그때 강천은 용맹한 무사였었다.

  말을 타고 달리는 그의 손에 들려있던 검과 창의 사정권 안에 들어온 북방의 변발 족속들은 모조리 그 목을 바쳐야만 했었다. 그때 베었던 수급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며 강천은 이 지루한 암흑의 시간을 보내려 했다.

  “살려 주세요...”

  암흑 저편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여자의 목소리였다. 방안에 누구랑 같이 있나? 아니었다. 처량한 목소리는 바닥을 통해서 울려와 강천의 귓가에 닿았다. 인간 시절 타고나길 들판의 짐승과 맞먹는 청력을 지녔던 강천은 뱀파이어가 된 이후 그 수십 배에 달하는 땅속에서 들리는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산과 들판을 넘고 뛰는 능력이 원체 뛰어났던 지라 역시 뱀파이어가 되자마자 원거리를 근거리로 착각하게 만드는 축지법까지 얻게 되었다.

  “거기...내 말 들려요?”

  대답이 없었다. 상대방에게는 땅바닥을 통해 울리는 소리를 듣는 능력은 없었다. 대신 진동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하여 강천은 주먹을 단단히 쥐고 바닥을 몇 차례 두들겼다. 효과가 있었다.

  “거기 누구 있어요?”

  강천의 주먹이 더 세게 바닥을 세 차례 두들겼다.

  “제 말이 들리면 도와주세요...”

  강천은 말소리에 더해져 오는 공명감과 질감을 통해 바닥 어느 부분이 그냥 흙이고 그 밑으로 물이 흐른다는 것을 측정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 흙은 수분이 가득할 것이다.

  그의 예측이 맞았다. 흙바닥을 발견하자마자 두더지처럼 파헤쳤고 곧이어 옅게 흐르는 지하수 구멍을 찾아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서 상대편에게 외치면 되었다.

  “제가 찾아갈게요. 다시 한 번 말해 보세요.”

  “저 여기 있어요. 빨리 와서 도와주세요. 너무 아파요.”

  대화가 가능할 만큼 근거리였다. 어둠 속에서 찾는 일도 어렵지 않았다. 어차피 뱀파이어들은 낮보다는 밤에 더 동공의 탐색 능력이 활성화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축지법을 활용할 생각에 유강천은 두 다리를 번쩍 들어 올려서 여자의 말소리가 들린 전방에 좌표를 찍고 그대로 돌진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화이트 아웃이라는 것을 겪었다. 블랙 아웃과는 달리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며 모든 감각이 잠시 마비되는 경험으로 강천은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다. 분명 축지법을 사용했는데 누군가 방해한 걸까? 설마 요원들이 그런 짓까지 했나?

  하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앞을 살펴보니 여기는 전혀 다른 감옥이었다. 화강암 대신 사방 벽이 화려하게 그려진 그림들로 전시된 작은 밀실 같은 곳이었다. 꼭 미친 무명 천재 화가의 작업실을 연상시켰다. 그 한가운데 침대가 있었고 거기에 지친 듯 누워있는 그 소녀가 보였다. 화상으로 뭉개진 팔로 이마를 가리고 누워있던 그 소녀는 강천을 발견하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일어섰다.

  “누구세요?”

  “나에요...기억 안 나요? 검정 리무지, 정민 씨 차 안에서 있었던 일...”

  그제야 소녀는 생각이 났는지 머리를 끄덕였다.

  “그런데 여긴 어떻게 들어왔어요. 문은 저쪽이고 열린 적도 없는데 어떻게 거기 벽 쪽에 서 있을 수 있어요?”

  “그러게요. 나도 어찌 된 일인지 몹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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