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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죽지 않는 여자(부제 할리페란 꽃)
작가 : 밤비
작품등록일 : 2021.12.30

전생을 기억하는 유마리는 소설가다. 부족사회부터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그녀는 자신의 삶을 통해 진정한 나다움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사람이다. 이 이야기는 결국 인간애와 사랑에 관한 스토리다.

#전생 #시간여행 #마법 #휴머니즘 #노블리스오블리쥐 #사랑

 
14화 <마법 전쟁>
작성일 : 22-01-17 00:00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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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와 알랭의 싸움은 한참을 이어갔고, 둘은 기진맥진해졌다.

 마녀는 복제술을 써 여러 개의 자신을 만들어냈고 진짜 마녀를 찾기 위해 알랭은 더 기진맥진하며 최선을 다해 그녀를 상대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한 사내가 나타났는데, 그는 후작의 모임에 참석하는 참석자 중 하나였다.

 그는 늑대들을 불러모았고, 늑대들은 왕비의 호위무사들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그 또한 호위무사를 상대로 싸웠고, 그렇게 또 싸움이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 알랭이 마녀의 공격으로 수세에 몰리려는 찰나 어디선가 알랭의 올빼미가 나타나더니 마녀의 눈을 공격했다.

 올빼미에게 눈을 쪼인 마녀는 단말마의 비명을 외치며 쓰러졌고, 기회를 잡은 알랭이 마녀의 숨통을 끊어버리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갔다.

 마녀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며 위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살려줘! 내가 한 게 아니야! 다 저 왕비가 시킨 거라는 거 너도 잘 알잖아! 제발 살려줘!”

 구차한 그녀를 바라보던 알랭은 마침내 자신이 들고 있던 검으로 그녀의 목을 베었다.

 여전히 늑대를 부른 사내와 늑대들은 호위무사와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놀란 왕비가 나머지 호위무사들을 이끌고 도망가려 하자 알랭은 도망가는 호위무사들을 쫓아가 그들에게 마법을 걸었다.

 졸지에 그들은 모두 생쥐가 되어 뿔뿔이 숲속으로 흩어져 사라졌다.

 위기감에 빠진 왕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알랭을 보며 뒷걸음쳤고, 결국은 이렇게 그를 회유했다.

 “내가 누군지 잘 알고 있겠지. 나는 이 나라의 왕비고, 이 나라의 모든 건 다 내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게 무엇이든 난 다 줄 수 있어. 그러니 나와 함께 궁으로 가자. 어서 나를 보필하라! 어서!”

 알랭은 왕비에게 점점 다가가 그녀와 마침내 마주 섰다.

 왕비는 두려움에 떨며 다시 외쳤다.

 “내 모든 걸 다 네게 줄 거라니까. 그리고 원한다면 넌 나와 잠자리를 할 수도 있어. 나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거든. 널 이제까지 맛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안내할 걸 약속하지. 그러니 나를 어서 왕궁으로 데려다줘 제발!”

 그녀를 가소롭다는 듯 쳐다보던 알랭이 그녀에게 마법을 걸기 위해 팔을 치켜들었다.

 그러자 왕비는 다시 한번 더 그를 회유하려 들었다.

 “뭐가 필요한 거지 넌? 그걸 말해주면 난 뭐든 줄 수 있어. 내 말을 제발 믿어! 네가 후작한테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난 너의 새 주인이 될 수 있다니까! 그리고 널 이 나라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명예로운 사람으로, 아니 네가 원한다면 내 지아비가 되어 이 나라를 통치하게 할 수도 있다고! 그러니 나를 어서”

 알랭은 아무런 답도, 표정도 없이 그녈 쳐다보다 다만 이렇게 외쳤다.

 “이건 대제님을 위하여!”

 라고 하며, 손을 높이 치켜 올려 허공에 몇 번 휘젓더니, 그녀를 순식간 독사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 독사로 변한 그녀에게 다시 외쳤다.

 “어때? 본인이 대제님을 해한 독사가 되고 보니? 이건 또 우리 후작님을 위하여!”

 라고 하며, 다시 손을 높이 올려 몇 번 허공에 휘젓더니 그녀를 독사에서 추레한 늙은 여자로 만들어버렸다.

 그녀는 자신의 변한 모습, 그러니까 쭈글쭈글해진 손과 얼굴을 만져보더니 소리를 내지르며 괴로워했다.

 소리를 지를 때마다 그녀의 입에선 고여있던 침이 흘러나왔고, 그녀는 또 그런 모습에 다시 소리를 질러댔다.

 알랭은 잠시 그걸 즐기는 듯 보이더니 잠시 생각에 잠기다 그녀를 다시 독사로 변모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과업을 완수했다고 생각한 그가 이렇게 덧붙였다.

 “그런데 말이야. 아무래도 너한텐 독사보단 지극히 평범한 뱀이 더 제격일 듯하군!”

 하며 그녀의 입을 열어 독을 다 빼버렸다.

 아무 힘도 없는 평범한 뱀이 된 왕비는 그저 땅을 힘없이 슬슬 기어 다니고만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알랭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한 번 짓더니 그제야 자리를 떠났다.

 

 한편 후작과 시몬느는 계속 달렸다.

 후작은 시몬느를 안심시키려는 듯 간혹 속도를 늦추기도 했지만, 위험에 처한 본인들을 위해 할 수 없이 다시 속도를 낼 수밖에 없었다.

 그런 후작의 행동을 알아챈 시몬느가 다급하게 말했다.

 “제 걱정은 마시고 말을 더 재촉하셔도 됩니다. 후작님.”

 그 말에 후작은 용기를 내 말이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다그쳤다.

 하지만 자신들을 쫓는 무리의 말발굽 소리가 점점 가까이 그들의 귀에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작과 시몬느를 쫓아오던 호위무사들이 마침내 그들을 거의 따라잡으려고 할 때쯤, 후작의 모임에 참석하는 그 사내가 늑대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늑대들은 곧 호위무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역시 호위무사들과 한 차례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호위무사들은 늑대에게 활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늑대들이 쓰러지거나 죽음을 당하고 있었고, 호위무사들 역시 몇몇은 늑대에게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거나 죽어가고 있었다.

 그 사내도 호위무사 한 명과 싸움을 하던 중 호위무사의 날카로운 칼에 어깨를 베이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호위무사를 상대했다.

 후작과 시몬느는 이런 광경을 볼 새도 없이 계속 말을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 한 명의 호위무사가 후작과 시몬느를 계속 따라붙었다.

 그가 그들을 거의 따라잡을 때쯤 알랭의 올빼미가 나타나 달리는 호위무사 말의 눈을 공격했다. 앞을 볼 수 없게 된 말은 달리던 힘에 의해 쓰러지게 되었고, 호위무사 역시 말에서 거칠게 떨어졌다.

 뒤를 돌아보며 후작은 더욱더 말을 달리게 했고, 그렇게 그들은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후작과 시몬느가 제 갈 길을 가는 것을 본 올빼미는 오던 길을 되돌아갔고, 알랭은 늑대와 함께 호위무사들을 공격했던 사내가 있는 곳에 도착해 그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살아남아 있는 호위무사들에게 마법을 써 그들을 또 모조리 생쥐로 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돌아온 올빼미로부터 후작과 시몬느가 위험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하며 다시 올빼미에게 업무를 맡겼다.

 “정령사 미쉘을 치료해 줄 사람들을 데려오도록.”

 올빼미와 눈을 마주한 후 그는 성을 향해 달렸다.

 

 마침내 후작과 시몬느가 성에 도착했다. 집사와 식솔들이 나와 그들을 맞았다.

 후작과 시몬느에 이어 알랭도 성에 곧 도착했고, 후작은 자신을 곧 뒤쫓아 온 알랭의 노고를 치하했다.

 “진정 수고했네, 정령사 알랭! 그런데 우릴 돕던 정령사 미쉘은 어찌됐나?”

 “조금 늦었습니다 후작님! 해야 할 일이 조금 더 남아 그렇게 됐습니다. 미쉘은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지금 치료 중입니다. 제 전령사인 피도로부터 모든 일이 잘 처리됐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잘 됐군. 자네가 정말 수고가 많았네.”

 집사 알랭이 정령사라는 걸 알게 된 시몬느는 그를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숙이는 것으로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준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대신했다.

 그리고 후작의 모임에 참석하던 사람 중 한 명이 정령사였고, 그 또한 후작과 자신을 돕기 위해 애썼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됐다.

 

 서재로 들어간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기만 했다.

 너무 지친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눈빛을 보면서 말없이 많은 이야길 나누고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이 어찌된 영문인지 시몬느는 몹시 궁금했다.

 하지만 너무 지쳤고, 후작 역시 너무 지쳐보였다.

 후작도 시몬느가 겪었을 일들이 궁금했고 그녀로부터 직접 이야길 듣고 싶었지만, 그녀가 너무 지쳐있다는 생각을 했다.

 조용한 침묵이 한동안 흐르다 마침내 후작이 시몬느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너무도 많은 일이 벌어졌으니 이제 그만 쉬고 내일 이야길 나누도록 하지.”

 “네. 후작님께서도 편히 쉬세요. 오늘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아쉽지만 각자 처소로 돌아갔다.

 

 둘은 각각 침대에 몸을 누이고 생각에 잠겼다.

 하루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해하기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우리 둘은 재회했고, 무사히 성으로 돌아왔다.

 같은 생각에 잠겨있던 둘은 얼마간 잠 못 이루다 마침내 긴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 날 아침 다시 만난 후작과 시몬느는 한동안 그대로 앉아 서로를 바라보기만 했다.

 어색한 기운이 계속 흐르는 가운데 드디어 후작이 입을 떼려는 그 순간 그녀 역시 입을 떼려다 두 사람은 동시에 웃고 말았다.

 “먼저 말하시게.”

 “아니에요. 후작님께서 먼저 말씀하세요.”

 “난 그동안 그댈 찾아 헤매느라 내 영혼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겠으니 잠시 더 진정하도록 하지. 그러니 그대부터.”

 후작이 시몬느를 부르는 칭호가 이제 자네에서 그대로 바뀌어 있었다.

 시몬느가 용기 내 그에게 물었다.

 “왕궁에서는 어디에 계셨던 거예요, 후작님? 제가 쓰러져 제 처소에 누워있었을 때요.”

 “각 영지에서 오신 영주님들과 담소를 잠시 나누다 그대를 보러 가려고 하는데 시종 한 명이 와선 벌써 그대가 성으로 떠났다지 뭔가? 그래서 급히 성으로 돌아왔지.”

 아! 그랬구나. 그랬던 거구나. 그런 것도 모르고 괜히 후작님을.... 그녀는 자신의 오판이 진정 부끄러웠다.

 자신을 찾아 허겁지겁 성으로 달려왔을 그를 생각하면 할수록 죄책감이 더해져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가 슬프고도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자 후작이 염려스러운 듯 이렇게 물어왔다.

 “왜 그렇게 갑자기 안색이 안 좋아졌지? 혹시 숲에서 너무 힘들었었기에 그런 건가? 마녀가 그댈 해치려 했다고 알랭 집사가 전하던데.”

 다시금 죄책감을 느낀 그녀가 주저하며 대답했다.

 “... 아닙니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제 스스로에게 어떻게 벌을 줘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어리석은 자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자신의 주장을 고수하고 흥분하는 것인데, 지금 그대가 보이는 모습은 그것관 전혀 반대로 보이는데.”

 그의 말에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그녀가 울부짖었다.

 “아니요! 지금 보이는 모습은 저의 어리석음을 이미 알아버린 뒤의 모습일 뿐입니다. 그 이전 제 자신이 어리석었을 때 전 그 누구보다 제 판단을 맹신하면서 흥분했었답니다. 저의 죄는 벌써 하늘에 닿았을 겁니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그러니 이제 그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마녀가 그대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얘기를 좀 해 보게.”

 후작의 말에 정신을 되찾은 그녀는 마음을 가다듬고 그간 그녀에게 있었던 일을 그에게 천천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마녀가 있는 집을 찾아들었고, 마녀가 수프를 주려고 했을 때 다람쥐가 나타나 구해줬고, 다람쥐를 따라 숲으로 도망쳤던 일, 숲에서 말하는 동물들을 보고 그들과 대활 나눴던 일 등을.

 그리고 어느 정도 이야길 마친 후 시몬느는 후작에게 이렇게 물었다.

 “참, 대제님께서 어떤 일을 당하셨는지는 들으셨나요, 후작님?”

 “들었다네. 아무리 왕비가 사악하기로서니 그렇게까지 할 줄은 예상을 못 했네. 그리고 그녀의 가면 쓴 행동은 역겹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였지.”

 시몬느가 다시 후작에게 물었다.

 “모임에 참석했던 분 중에 알랭님 말고 또 다른 정령사가 있었고, 그분이 우리가 위험을 피하도록 도와주신 건가요?”

 “그렇다네. 내가 전에 말했듯이 우리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 중엔 평범해 보여도 각자의 능력이 다른 사람들이 여럿 있다네. 물론 미쉘처럼 마법을 쓰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또 하나 알려줄 일은 알랭이 마법을 써 왕비와 그녀의 호위무사들을 변하게 했다고 하더군.

 왕비는 대제님을 해친 그녀의 죗값에 어울리게 첨엔 독사로 만들었지만, 그건 너무 그녀에게 호사스러운 듯해 그냥 평범한 뱀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 호위무사들은 모두 생쥐로 만들어버리고 말이야.”

 그렇게 대화를 이어가던 끝에 후작은 며칠 후 그녀의 가족을 성에 초대하면 어떨지 그녀에게 물어왔다.

 시몬느는 그리 해 주신다면 분명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할 거라고 대답했고, 후작은 그렇게 하겠다고 확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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