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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23. 오빠야, 괜찮아.
작성일 : 16-10-30 07:45     조회 : 558     추천 : 0     분량 : 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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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늦은 저녁, 퇴근시간이 되기 전.

 

 볼일이 있다며 먼저 퇴근해버린 우현 덕에 넓은 사무실에는 어느새 주환과 나라 둘만이 덩그러니 남아버렸다.

 

 때를 틈탄 주환이 흘깃흘깃. 자꾸 나라를 엿보았다. 아무래도 이번이 기회인 듯 싶었다. 린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주어야할 때.

 

 그렇게 마음 먹은 주환이 그녀를 나긋하게 불러세웠다.

 

 “신 나라”

 

 “네”

 

 다이렉트로 대답해오는 나라에게 주환이 거침없이 질문했다.

 

 “선우 린… 좋아했었냐”

 

 그의 뜬금없는 질문에 그녀는 한동안 그저 두 눈을 끔뻑 거렸다.

 

 “좋아하게… 돼버렸었던 것 같아요”

 

 “그래… 요샌, 악몽 안 꾸고?”

 

 이어지는 그의 말에 나라가 잠깐 침묵을 유지했다.

 

 “……”

 

 이윽고 그녀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에게 대답했다.

 

 “괜찮…아요”

 

 마음을 애써 감추었는데도 목소리가 떨려왔다.

 

 그녀의 그런 대답에 어느새 그가 그녀의 앞으로 한달음에 다가섰다.

 

 “거짓말”

 

 “네?”

 

 “너 지금, 거짓말 치고 있잖아”

 

 요즘도 악몽을 꾸고 있으면서, 왜 꾸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 거야.

 

 그가 추궁하자 그녀가 그의 시선을 애써 피해버렸다.

 

 “아, 아니에요, 정말…”

 

 그에게 또 신세를 져버리게 될까봐, 그래서 그에게 거짓말을 해보았지만. 그런 그녀의 거짓말은 그에게 너무나도 쉽게 들통이 나버렸다.

 

 “너, 자꾸 내 눈 피하잖아”

 

 자꾸 제 눈을 피하려는 나라의 얼굴을 주환이 한 손으로 잡아 제게로 고정시켰다.

 

 “설마, 아직 그 자식… 믿고 있는 거 아니지? 선우 린, 그 자식이 한 짓이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그의 한 마디에 그녀의 새까만 눈동자에 물이 일렁이듯 그녀의 눈동자가 마구 떨려왔다.

 

 “그 새끼, 널 해치려고 했던 새끼야! 그 기억이 너무 괴로워서 네가 잊어 버린거라고! 그런데, 그 기억은 떠올리지도 못하면서, 왜 아직 그 자식이 좋은건데? 그 자식을 믿는건데!”

 

 주환이 속상한 듯 나라에게 소리치자 나라가 초점없는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다가 이내 두 눈을 꽉 감아버렸다.

 

 “미안, 미안해요. 처음부터 믿었던 건 아니었는데… 지금 제 마지막 기억속엔 그 아이가 너무 좋은 아이로 남아버려서, 그래서…”

 

 “속지마! 그건 다 그 새끼 계략이었어!”

 

 “그렇게 말을 해도…”

 

 처음부터 이렇게 강하게 몰아붙일 생각은 아니었다.

 

 그저 그녀가 악몽을 꾸지 않았다고 말을 하면 다행이다, 그렇게 그녀를 조금 달래려고 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나라의 머릿속에서 선우 린의 기억을 조금씩 파내려던 것 뿐, 그 뿐이었다. 그 뿐이었는데… 어디서부턴가 단단히 꼬여버렸다.

 

 아마도 그건 그녀의 입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이 흘러나왔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를 감싸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 가면 속 안의 새카만 속마음을 완전히 다 잊어버린 채로, 그가 그저 깨끗한 마음만으로 저를 대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가 아직도 그 선우 린을, 믿고 있다는 그 사실에 그는 너무나도 화가 났다.

 

 이럴 줄 알았으면, 며칠 전에 7년 전 사건을 입 밖으로 꺼냈을 때 그 때 동시에 말도 끝맺었어야 하는 건데, 그저 흐지부지하게 넘어갔던 것이 후회가 되었다.

 

 그 때 좀 더 확실히 해두었다면, 악몽을 꿀 정도로 저를 괴롭혔던 사내가 누구였는지 제대로 기억 해냈을 텐데.

 

 그랬다면 이렇게 악몽을 꾸었음에도 꾸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지도 않았을 거고. 저도 모르게 그를 감싸지도 믿어주지도 않았을 텐데. 그는 그게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 새끼, 믿지마. 날 믿어, 지금 네 앞에 있는 날”

 

 그 말에 나라가 고개를 들어 주환을 응시했다.

 

 주환은 나라가 아찔한 상황에 처해있었을 때, 자신이 그녀를 구해주었었다고 그렇게 말했었다.

 

 그런데, 대체 왜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 걸까. 그저 조금 아팠던 일, 그래서 그가 돌봐주었던 일, 그 일 외에는 왜 하나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는 걸까. 그 사실에 그녀는 그만 짜증이 났다.

 

 생각해내고 싶은데,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아서, 그녀는 머리 끝까지 짜증이 났다.

 

 그 덕에 머리가 기분 나쁘게 지끈거려 왔지만 정작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는 않았다. 단지 기분만이 나쁠 뿐이었다.

 

 간 밤에 꾸었던 악몽만 자꾸 되살아나는 느낌. 그 고통스런 느낌에 나라가 제 머리를 꼭 감싼 채로 고개를 숙여버렸다.

 

 “괜찮아?”

 

 표정을 찡그린 채 몸을 웅크리는 나라를 보며 그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가 조심스레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

 

 그런 그의 손을 그녀가 강하게 뿌리쳐버렸다.

 

 이유인 즉슨 깊게 눈을 감자 악몽의 파노라마가 흐릿하게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그 지독한 기억이 그녀의 머릿속을 마구 헤집어 놓았다.

 

 “이거 놔!”

 

 잠시 뒤, 조금 상기된 목소리의 그녀가 그에게 외쳤다.

 

 “신… 나라?”

 

 그가 다시 그녀를 진정시키려 그녀의 팔을 붙잡자 그녀가 다시금 그의 팔을 쳐내버렸다.

 

 “건들지마!!”

 

 “나라야…”

 

 “나한테, 나한테, 이런 짓… 하지마! 내 몸에 털끝 하나라도 손댄다면, 다 죽여버리겠어!!”

 

 “……”

 

 그녀의 비명 섞인 외침에 그가 말을 잃은 채로 멍하니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예컨대, 그녀는 지금 분명 무언가를 떠올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게 아니라면, 그 때 그 상황에 했을 법한 말들을 지금 하고 있을 리가 없질 않는가.

 

 그녀에게서 그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는지 이윽고 주환이 그녀를 와락 껴안아버렸다. 그러자 그녀가 소리를 치며 발버둥거리기 시작했다.

 

 “꺅!! 하지마!! 건들지 말라고!!”

 

 그렇게 난리법석인 나라를 진정시키려 그가 그녀의 등을 살며시 토닥였다.

 

 “괜찮아, 나라야… 나라야, 오빠야… 괜찮아…”

 

 그녀의 행동에, 그는 무언가를 직감했다. 그녀에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또한 그녀가 이토록 괴로워하는 이유를.

 

 울먹이는 나라를 품에 안은 주환이 나라를 조심스레 토닥였다.

 

 “오빠야…”

 

 그 다정한 목소리에 나라가 울음을 뚝 멈췄다. 분명 어디에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따뜻한 목소리였다.

 

 그의 품에서 나는 싱그러운 향기도 분명 어디선가 맡아본 적이 있는 향이었다.

 

 그녀가 고개를 살짝 들어 주환을 응시하자 그의 얼굴 옆에 희미한 얼굴 하나가 겹쳐졌다. 지금보다 앳된, 하지만 늠름했던 그 얼굴이…

 

 그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주환의 말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7년 전에도 이 남자 품에 안겨서 괴로워 했었다는 걸.

 

 그리고 그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엔 그 기억과 관련된 걸 전부 부정해버렸다는 걸. 이제야 알아버렸다.

 

 우수에 젖은 눈동자로 주환을 가만히 들여다보던 나라가 이내 천천히 입을 뗐다.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물에 풍덩 젖어버린 듯 푹 잠겨있었다.

 

 “오…빠…?”

 

 “그래, 오빠야 나라야… 오빠가 있으니까, 이제 괜찮아…”

 

 그 따뜻하고 아늑한 목소리에, 잠겨있던 나라의 눈물샘이 마치 온천수가 터져나오듯, 팍하고 터져버렸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에 그녀가 주환의 품 안에 제 얼굴을 더 깊게 숨겨버렸다. 그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써 감춰버렸다.

 

 주환은 그런 나라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그녀를 계속 안정시켰다.

 

 기억을 상기시키려던 의도는 좋았지만, 이런 식으로 아프게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조금 자극해주려던 것 뿐이었다, 그런데 그만…

 

 한참을 그렇게 그녀를 안은 채로 숨을 죽이고 있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 또한 진정이 된 듯, 흐느끼던 것을 멈추고는 축 쳐진 몸으로 새근새근 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주환이 얼른 그녀에게서 물러났다.

 

 “…이제 좀, 괜찮…아?”

 

 주환이 나라에게는 시선도 건네지 않은 채로 멋쩍게 말했다.

 

 “아… 괜찮아요…”

 

 그렇게 대답하는 그녀의 눈빛은 여전하게 불안해보였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애써 제 마음을 숨기는 나라에게 주환이 그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래”

 

 안쓰러운 표정의 그가 그녀에게 미소를 건넸다. 그리고는 그녀에게서 뒤돌아서며 말했다.

 

 “미안, 미안해…”

 

 “네?”

 

 “아픈 기억 떠오르게 해서… 미안하다…”

 

 “…괜찮아요”

 

 그의 말에 그녀가 애써 담담하게 대답했다.

 

 사실은, 사실은 말이에요. 너무 두려웠던 기억들이 갑자기 툭하고 봇물터지듯 모두 터져나와버려서 조금, 무서웠어요.

 

 하지만 편집장님이 있어주신 덕분에 조금은 안심이 됐어요. 7년 전에 느꼈던 그 따뜻함, 그 싱그러운 향기… 당신의 모든 게 날 안심시켜줬어요. 당신이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안심이었어요…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말들을 가슴 한 편에 새겨두며 힘이 쭉 빠진 몰골로 나라가 멍하니 주환의 등판만 바라보고 있자 입을 샐쭉거리던 주환이 금방 휙 뒤를 돌더니만 다시금 나라와 눈을 맞췄다.

 

 “퇴근, 같이 할래?”

 

 그의 말에 그녀가 조금 머뭇더니만 이윽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얼마 후, 그와 그녀가 회사 건물을 빠져나왔다. 나라를 이끌고 나온 주환은 그녀를 데리고 곧장 제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타”

 

 그리고 그가 젠틀하게 조수석 문을 열어주자 순간적으로 불안한 표정을 지어보이던 그녀가 그대로 자리에 굳어버렸다.

 

 그녀의 눈빛 또한 애처롭게 흔들리기 시작하자 그가 이윽고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 저… 그. 무슨 생각하는지 알겠는데, 그런 일 없을거야… 아, 정 걱정되면 차 번호… 아… 미안해…”

 

 그저, 탁 트인 곳에 데려가고 싶었다. 탁 트인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게 해주고 싶었다. 기분 전환을 좀 시켜주고 싶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건 모두 저의 큰 욕심인 것 같았다.

 

 이 어둡고, 좁고, 낯선 공간에 쉽게 들어올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렇게 생각한 그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비로소 큰 맘을 먹은 그녀가 조심히 그의 차에 올랐다.

 

 “…괜…찮아…?”

 

 걱정스레 묻는 그에게 그녀가 애써 담담히 말했다.

 

 “네, 아직은요.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가요.”

 

 “…그래”

 

 흘깃 그녀를 보던 주환이 이내 옅은 미소를 지으며 차에 올랐다.

 

 차에 오르자마자 그는 안전벨트를 착용했다. 흘깃 나라를 보니 그녀는 역시나 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의 그런 시선에 그녀가 그저 어색한 표정만 지어보이자 이윽고 그가 제 몸을 그녀에게로 비스듬히 기울였다.

 

 “…힉!”

 

 갑자기 다가온 그의 얼굴에 놀란 나라가 그대로 눈을 꼭 감아버렸다. 그 때,

 

 찰칵.

 

 그가 그녀의 안전벨트를 채워주었다. 그가 제 자리로 돌아갈 때 쯤에야 그녀는 비로소 찡그린 채로 꼭 감고 있었던 제 눈을 반짝 떠보일 수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주환이 여유롭게 말했다.

 

 “안전벨트 매야지.”

 

 바보, 누가 뭘 어쨌다고

 

 그의 그 한 마디에 나라의 얼굴이 어느새 새빨간 홍당무가 되어버렸다.

 

 “아… 안전…벨트”

 

 민망한 듯 애꿎은 눈만 깜빡거리는 나라에게 주환이 나긋하게 말했다.

 

 “차에 타면 안전벨트를 먼저 매야지, 그게 네 생명줄인데”

 

 “…네에…”

 

 그렇게 주환의 말에 나라가 마지막으로 대답을 한 이후로, 둘은 그렇게 한참을 말이 없었다. 그 이후, 그에게 먼저 말을 건 것은 나라 쪽이었다.

 

 “그, 근데, 어디가는 거에요? 여기, 집으로 가는 방향 아닌 것 같은데…”

 

 나라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갈 데가 있어.”

 

 “가, 가르쳐 주시면 안 돼요?”

 

 “안 돼”

 

 “저, 무서운데… 무서워요, 편집장님…”

 

 “오빠”

 

 “오, 오빠…”

 

 그녀가 불안해하는 와중에도 그는 그녀에게 깨알같이 오빠라는 호칭을 요구했다.

 

 그래서 나라가 그를 오빠라고 불러주었음에도 그는 여전히 단호박이라도 된 듯, 단호한 태도를 내비치고 있었다.

 

 분명 나라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두려운 일이겠지만, 주환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는 태도였다.

 

 제가 아는 그녀는 분명 트인 곳에 갈 거라고 하면, 싫다고 말할게 분명한 여자였으니까.

 

 제가 여태까지 봐온 봐로는, 신세 지는 것을 죽기보다도 싫어하는 여자였으니까. 그래서 굳이 답을 해주지 않는 거였다. 어딘지 알면, 괜찮다고, 안 간다고, 극구 사양할 게 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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