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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20. 하늘같은 선배님
작성일 : 16-10-30 07:39     조회 : 595     추천 : 0     분량 : 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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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이 또 싸웠다면서요? 둘이서 뭘 어떻게 싸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자식 웬만하면 그러는 놈 아닙니다. 신경 쓰는 사람이 따로 있고 안 쓰는 사람이 따로 있죠. 그런데도, 나라 씨는 엄청나게 신경 쓰이나 보더라구요. 화를 낼 정도로. 이 자식 관심없는 사람한텐 화도 안내요. 그냥 무시해버리지.”

 

 구구절절 주환의 태도를 설명해내는 우현에게 주환이 괜한 짜증을 부렸다.

 

 “야, 이게 무슨 짓…”

 

 그런 주환의 입을 우현이 무력으로 틀어막아버리고는 여전한 태도로 제 할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제가 봤을 때, 이 자식이 나라 씨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우현이 말이 없는 주환의 날개죽지를 슬쩍 밀었다.

 

 “그러니까, 얘기 좀 해봐요. 그렇게 둘이서 계속 서먹한 사이로 지내면 가운데 있는 제가 더 불편합니다”

 

 나라에게 신신당부를 한 채로 우현이 돌아섰다. 그렇게 둘을 그대로 남겨둔 우현은 곧 저 혼자 사무실로 올라가버렸다.

 

 우현이 모습을 감추고 나서도 주환과 나라는 서로 얼굴만 보며 한참을 말이 없었고, 이후 둘 사이에서 먼저 정적을 깬 건 나라였다.

 

 “…편집장님…”

 

 이해를 시켜달라는 태도로 애처롭게 자신을 부르는 나라를 보며 주환은 괜히 손사레를 쳐댔다.

 

 “저, 저 자식이 하는 말 다 헛소리니까 신경 쓰지마요”

 

 이후 주환이 머쓱해하며 뒤돌아서려하자 나라가 그의 팔을 얼른 낚아챘다.

 

 그게 몹시 초조해진 주환이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그녀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자 나라는 이윽고 그에게 전혀 엉뚱한 말을 건넸다.

 

 “린이가… 린이가, 나쁜 짓을 했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저한테 나쁜 짓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되묻는 그녀의 말에 주환이 저도 모르게 인상을 팍 찌푸려버렸다.

 

 “…신경 쓰지마요”

 

 그의 단호한 한 마디가 이어졌다. 그러자 그에 나라도 지지 않겠다는 듯 말했다.

 

 “아니… 아니, 말해주세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가 꼭 알아야겠어요”

 

 “신경 쓰지 말라니까 그러네.”

 

 애써 나라의 시선을 피하는 주환에게 나라가 간절하게 부탁했다.

 

 “저한텐 알 권리가 있어요. 말해주실 때까지 계속 이러고 기다릴거에요. 그러니까, 말해주세요. 네?”

 

 “……”

 

 .

 .

 .

 

 잠시 뒤, 아무리 간곡하게 부탁해도 말할 기미를 보여주지 않던 주환을 계속해서 재촉해낸 나라가 기어코 진실을 알아내고야 말았다.

 

 “제가 그 말을… 믿어야 하나요?”

 

 그의 말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말하는 그녀에게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믿기 싫으면 안 믿어도 됩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일도 없어요. 이미 다 일어난 일이니까”

 

 이어진 그의 말에 그녀가 씁쓸한 표정을 내지었다.

 

 “거짓말… 그럴 리가 없어요… 린이… 린이가…”

 

 그녀의 눈빛이 흔들리고 있었다. 분명 그 말은 그녀가 동요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그가 그녀에게 밀어붙였다.

 

 “제 말이 거짓말이라면, 나라 씨가 그 날 이후 저희 집에 있었던 게 설명이 되질 않을 겁니다. 분명 그 자식, 저랑 나라 씨랑 그렇게 된 이후로 서로 왕래를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으니까. 그로 인해 일도 꾸민 것 같고. 그러니 저한테 나라 씨를 넘겨주는 일 따위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주환의 한 마디로 인해서 나라의 머릿속에 어지러이 엉켜있던 모든 의문들이 꼭 실타래가 풀리듯이 도르르르 풀려버렸다.

 

 그러니까, 그녀가 짐작했던대로였다. 그는 제게 거짓말을 했던 거였다. 근데, 대체 왜?

 

 다시금 하나의 의문이 생겨버렸다. 하지만 그것을 묻지 않은 채로 그녀가 그저 그의 말에 동조해보였다.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저는 그게 그냥 또 악몽인 줄만 알았어요. 꿈에서는 그렇게 생생한데, 눈을 뜨면 흐릿하고 몽롱해져서, 그냥 꿈인 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꿈이 아니었다니,”

 

 말을 끝낸 그녀가 순간 멈칫하더니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아마도 그건 흐릿한 악몽이 순간적으로 뇌리를 스친 탓이었다.

 

 “괜찮습니까?”

 

 걱정스레 묻는 그에게 그녀가 애써 괜찮은 척 대답했다.

 

 “아, 네… 괜찮아요”

 

 이어진 그녀의 말에 그가 복잡한 표정을 내지으며 말했다.

 

 “정말. 그 자식에 관해서, 기억나는 게 없어요?”

 

 그 말에 그녀가 곰곰히 생각했다.

 

 “기억… 나는 것…”

 

 린에 관해서 기억나는 것은 전부 좋은 기억 뿐…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부정하고 싶은 기억을 저도 모르게 잊어버리는 병. 그런 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그녀에게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기억이 돌아오면, 진술을 좀 해줘야겠습니다”

 

 주환이 7년 전을 어렴풋이 기억해보았다. 그 때 당시의 기억이 잘은 안나지만 언젠가 그녀의 기억이 다시 돌아왔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한 번 더 믿어보는 걸지도 모른다. 이번엔 그들을 좀 더 강하게 처벌하기 위해서.

 

 “진술…이요?”

 

 “그 자식들, 초범이 아닌 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이번에 들어가면 형량이 배로 늘어날겁니다. 우리는 그들이 또 다시 이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거구요.”

 

 당신을 위해서요.

 

 초범. 그들은 초범이 아니었다. 분명히, 7년 전에도 그랬었으니까.

 

 조금 겁먹은 표정을 짓는 나라에게 주환이 격려스런 말투로 말했다.

 

 “다 잘 될겁니다.”

 

 그 말을 끝으로 그는 생각했다. 그녀가 그들에게 당했던 것을 떠오르게 하려면 제가 나서서 그녀가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게 도와야만 한다고. 그녀를 위해서 자신이 그 일을 게을리 하면 안 되겠다고 말이다.

 

 그녀가 기억을 떠올리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했다. 그녀에겐 분명 너무 힘든 일이겠지만, 그래서 부정하고 싶을 정도로 기억하기 싫은 일이겠지만, 그녀가 반드시 떠올릴 수 있게 도와야만 한다.

 

 그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다시금 이런 일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마친 그가 이내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그녀에게 미안해서라도 그들에게서 당했던 것을 되갚아주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그저 그런 생각들만이 자리매김 했다.

 

 “나라 씨”

 

 이윽고 생각을 정리한 그가 그녀를 의미심장하게 불러세웠다.

 

 “네?”

 

 “혹시, 7년 전 일… 기억납니까?”

 

 무척이나 뜬금없는 말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제 기억을 떠올려 봤을 때 그 때의 그 사건과 지금의 사건에는 유일무이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기억에도 없을 그 사건을 다시 상기시켜보려고 한다.

 

 “7년 전… 이요?”

 

 주환의 생각이 어떻든 나라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무언가 어렴풋한 기억은 있었지만,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

 

 꼭 새하얀 도화지 위에 까만 먹물을 어지럽게 쏟아 부은 느낌이 들었다. 그 괴상한 기분에 나라가 그저 제 미간을 찌푸렸다.

 

 “나라씨는 기억을 잘 못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7년 전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똑같은 사람에 의해서요”

 

 주환의 갑작스런 발언에 나라가 놀란 듯 입을 닫아버렸다.

 

 똑같은… 일? 똑같은… 사람…?

 

 “린… 선우… 린… 이요…?”

 

 “맞아요. 그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았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놈이었던 게 확실해지네요.”

 

 “……”

 

 말이 없는 그녀에게 주환이 조심스레 말했다.

 

 “그 자식, 처음부터 위험한 놈으로 보이긴 했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더럽고 치졸한 일을 벌일 줄은 몰랐습니다”

 

 굳은 표정의 주환 덕에 나라의 표정까지 덩달아 굳어버렸다.

 

 “저한테… 저한테, 그 말을 해주시는 이유가 뭔가요. 7년 전에 저한테 나쁜 일이 일어났었는지는 어떻게 아시고…”

 

 나라의 눈빛이 마구 흔들렸다. 7년 전의 일은 뭔지, 다 알고 있다는 듯한 그 말투는 또 뭔지.

 

 그의 말에 그저 머리만 더 어지러워졌다. 아무리 생각해보려 해도 두통만 심해질 뿐,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주환은 오히려 덤덤하게 대답했다.

 

 “제가 나라 씨를 구했으니까요”

 

 “네?”

 

 “그 때도 내가 당신을 구했으니까”

 

 주환이 천천히 7년 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

 

 처음엔 그저 같은 학교에서 만난 후배였다.

 

 같은 과도 아니고 동기도 아니었음에도 그와 그녀가 만날 수 있었던 건, 마침 함께 교양과목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교양과목을 함께 들었음에도 두 사람은 서로가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보다 주환이 먼저 나라의 존재를 알아챌 수 있게 된 건, 동아리라는 두 번째 매개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둘은 어쩌다보니 같은 동아리에 들었었다. 하지만 그 동아리에서도 나라는 주환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다. 주환만이 그녀를 알아볼 뿐.

 

 주환도 처음엔 그녀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늘 그녀 곁을 맴도는 소문 때문인지 그는 어느 새 그녀에 관해서 조금씩 흥미가, 동정이 생겼던 것 같다.

 

 당시 그녀는 등록금을 마련할 돈이 없었다. 그러므로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전액장학금을 받아내는 일 뿐.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운이 좋게도 장학금을 타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돌아오는 동기들의 소문이라고는 뇌물을 주고 교수님을 샀다, 몸으로 교수님을 꽤서 점수를 얻어냈다는 말들 뿐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면 그녀는 사교성이 좋지 않은 편이었고, 그저 공부를 할 줄만 알았지 친구라고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녀의 곁엔 그녀를 선망하는 사람이 없었고, 그저 시기와 질투만이 그녀의 주위를 맴돌 뿐이었다.

 

 그는 그런 그녀를 동정 어린 눈길로 바라봐왔었다. 왠지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서, 그는 그녀가 안쓰러웠다.

 

 그가 그렇게 몰래 그녀를 지켜만 보던 어느 날, 그런 그녀에게로 한 남자가 접근해왔다. 그것도 첫인상이 더럽게 나빴던 남자가 말이다. 그래서 주환은 더욱 더 그녀에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아시다시피 그녀에게 치근대기 시작한 남자는 바로 선우 린이었다. 남자가 보면 아는, 남자의 눈에만 보이는 더러운 남자. 그가 바로 그였다.

 

 그는 싫다는 그녀의 곁에서 자꾸 맴돌며 그녀를 괴롭게 했고, 결국엔 그녀가 그로 인해 동아리 MT에까지 끌려왔다.

 

 당시 그녀는 선배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도 못하고 들이붓다가 결국 만취 상태에까지 이르렀고, 그 틈을 타 그들이 작전을 개시한 것이었다.

 

 취한 나라를 먼저 데려가서 눕히겠다며 그가 그녀를 홀랑 데리고 나가자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주환이 그를 몰래 뒤밟았다. 그리고 그의 불길한 예감은 안타깝게도 딱 맞아 떨어졌다.

 

 꽤 먼 곳에 위치한 모텔로 선우 린이 먼저 들어서자 곧 그를 따라 여러 명의 남자들이 우르르 모텔에 함께 들어섰다.

 

 그 모습을 멀리서 목격한 주환이 서둘러 경찰에 신고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너 명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힌 채로 모텔에서 나왔다.

 

 고가의 몰래 카메라까지 함께 발각된 채로 말이다.

 

 *

 

 그가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리고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여전히 똑같은 수법, 똑같은 사건에 똑같은 인물로부터 똑같은 여자가 당해버렸다.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이 여자의 인생이 얼마나 더 망가졌을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 기억을 다 잃어버렸는지도 알 것 같았다.

 

 그런 그녀에게 7년이란 세월이 지나서, 다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주환이 안쓰러움에 치를 떨었다.

 

 “……”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얼굴로 나라가 멍하니 주환의 얼굴을 들여다보고만 있자 주환이 제법 나긋하게 말했다.

 

 “이거, 영 섭섭하네요. 7년 전에 우리 같은 교양과목도 들었었고, 같은 동아리에도 들었었는데, 전혀 기억을 못해주다니.”

 

 자신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으면서, 마치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듯 말하자 나라가 병아리처럼 삐악거렸다.

 

 “언제요? 우리 동기에요? 아님 내 후배? 언제 봤지 우리?”

 

 “어쭈? 동기? 후배? 말 막 놓는 거 봐? 신 나라 살아났구만?”

 

 “아…”

 

 참새처럼 종알거리는 그녀에게 주환이 여유롭게 말했다.

 

 “하늘같은 선배님한테 자꾸 까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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