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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내 눈에 AI와 회귀하다
작가 : T
작품등록일 : 2021.11.29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심한 왕따와 폭행
아버지의 계속 되는 사업실패로 인한 가정불화
그렇게 80이 가까운 인생을 패배자로 살아온 채강현
하지만. 이 모든것이 누군가 채강현을 철저히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이였던 것.
그들은 왜 채강현을 고등학교시절때 부터 모든 것을 방해하고 막았던 것일까.
그걸 알아내고 본인의 인생을 다시 되찾기 위한 채강현의 타임슬립 이야기

 
12.바둑판
작성일 : 21-12-17 21:34     조회 : 147     추천 : 0     분량 : 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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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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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이 끝나고 강현은 걱정이 돼서 따라온 재홍과 테스트를 다시 보기로 한 음악실로 향하다 세빈과 우식을 만났다.

 

 “응??뭐해 너희들?”

 

 “너 걱정돼서 기다렸지! 너무한거아니니?! 너가 원래

 중학교때는 나보다 공부 잘했었는데!”

 

 세빈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시험을 본다는 얘기를 듣고 아까부터

 쉬는시간마다 와서 흥분 한채로 강현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하고있었다

 

 “괜찮다니까 세빈아. 하하 다시 잘보면 믿어주겠지”

 

 “시험문제도 다시 낸다며! 너무 불공평해”

 

 “날 믿어봐 좀 너가 이렇게 안믿으면 진짜 내가

 뭔가 부정한 방법을 쓴거 같잖아”

 

 “아…아니.. 내 말은 그뜻이..”

 

 “그러니까. 걱정말고 빨리 학원가 나때문에 못가지말고.

  우식아 빨리 데려가. 재홍이 너도.”

 

 옆에서 계속 어두운표정으로 아무말 없이 세빈과 함께 있는

 우식이 신경쓰이는지 강현은 서둘러 그들을 재촉했다.

 그렇게 강현의 재촉에 그들은 발걸음을 돌렸고 강현도 음악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갑자기 우식이 강현을 불러세웠다

 

 “강현. 너무 튀지 않았으면 한다.”

 

 “어?”

 

 그렇게 그 말 만을 짧게 남기고 우식은 세빈과 재홍이 쪽으로 빠르게

 걸어갔다.

 우식의 알수없는 말에 강현은 당황한채 음악실 앞에 그대로 서있었다.

 

 ‘뭐지. 무슨뜻일까 V?’

 

 [아무래도 강현님에 성적 변화는 누구보다 최우식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뭐..시험지까지 뒤에서 받았는데 엉뚱한 놈이 1등이 됐으니…’

 

  -덜컥-

 

 음악실문이 안쪽에서 열리고 거기서 장태진이 나와 강현과

 마주쳤다.

 강현을 보자 장태진은 안쪽에 있는 사람들이 강현을 못보게끔

 밖으로 나와 문을 빠르게 닫았다

 

 “교수님?”

 

 “쉿! 조용히. 잠깐 일로 와보게”

 

 장태진은 강현을 음악실 문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 말했다.

 

 “일단. 시험문제를 상당히 어렵게 출제했네. 자네의 능력이 범상치

 않다라는 걸 믿고 한건데… 문제없나?”

 

 “네. 문제없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오실줄 몰랐습니다”

 

 “내가 적당한 타이밍에 온거 같긴 하네. 어쨌든 이 소란부터

 일단 진정시키고 보세”

 

 장태진은 강현이 V를 가지고 있다라는 건 모르지만 그가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눈치 채곤 학부형들에게

 미리 자신이 상당히 어려운 문제를 출제했다라는 것을 확인시켜놨다.

 

 강현이 음악실로 들어오자 순식간에 음악실 안은 고요해졌다.

 강현은 음악실 앞쪽에 1인 책상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는

 그쪽으로 가 앉았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많은 학부형들과

 선생님들이 자리에 앉아있었다. 그 중에 강현의 담임선생님은

 상당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강현을 쳐다보고 계셨고 그런 그의

 시선을 느끼곤 강현은 환한 미소로 걱정하지마시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강현학생의 재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보는 테스트임 만큼 강현학생에게 피해가 안가게끔

 정숙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강현학생 준비 되셨으면 시작할까요?”

 

 

 

 교장선생님이 일어나 참관한 모든 사람에게 주의사항을 전한 뒤

 강현에게 준비가 되었는지 물었다.

 강현이 고개를 끄덕이자 한 선생님이 가지고온 시험지를 꺼내

 강현에게 전달해 주었다

 

 ‘자! V!! 다시 한번 저들을 놀라게 해주자!’

 

 [넵!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

 

 “마…말도 안돼…”

 

 “하…어…어떻게…”

 

 “지금까지 그럼 왜…”

 

 강현의 모든 시험지를 맞춰보는 선생님과 그걸 지켜보고 있는

 학부형들 사이에선 계속 탄식이 흘러 나왔다.

 시험지를 계속 맞춰내려 갈수록 강현의 담임선생님에 표정에선

 미소가 겉잡을수 없이 커지고 있었다.

 

 “채..채강현 학생의 이번 시험 점수는….전 과목 중..수학에서 3문제를

 틀리고 나머진….만점을 맞았습니다.”

 

 [일부러 틀리실 이유라도..]

 

 ‘그래도 수학을 어렵게 내셨다는데 3문제는 틀려야

 좀 덜 튈 거 같애서 틀려줬지’

 

 강현의 점수에 항의하던 학부형들은 아무말도 못한채 그저 서로만을

 바라보며 어찌해야 할줄 몰랐다.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 있던 강현이 천천히 일어나 입을 열었다.

 

 “자 그럼. 저에 대한 오해들은 충분히 풀리신걸로 알고 제가

 이제 여쭤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강현의 말에 학부형과 선생님들은 당황하며 강현을 바라

 보았다.

 

 

 

 “제가 이번 기말고사에서 전교1등을 한것도 놀라운 상황이긴 하지만

 음…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성적을 봐보면 놀랍게도 전교10위권 안에 있는 학생들이 계속 똑같이 성적을 내더라구요?”

 

 강현이 우식의 집에서 누군가 시험지를 유출한것을 보곤 지금까지의

 학교성적순위를 살펴봤던 강현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그게 뭐가 이상하다는거지 학생???”

 

 “아니. 보통 10위권 안에서라도 엎치락뒤치락 해가며 순위가 바뀔법 도 한데 이상하게 서로 그 등수만 하기로 약속이나 한듯 매번 똑같은사람이 똑같은 등수를 받더라구요? 사실 제가 전교1등을 갑자기 한것 만큼 그것도 놀라운 일아닌가요?? 또 학생회 멤버들이 그 순위안에있는 멤버구요?”

 

 강현에 갑작스러운 말에 거기 있는 학부형들이 꿀먹은 벙어리 처럼

 아무말도 못하고 당황한채 서있었다.

 

 ‘역시. 학생회에 뭔가 있구만’

 

 “하하하. 농담입니다 농담 뭘 그렇게 당황들을 하세요. 어쨋든

 제 오해는 풀렸으니 가봐도 돼죠? 선생님?”

 

 강현이 자신의 짐을 가방에 넣으며 담임선생님께 말하자

 담임선생님은 어서 가보라는 듯 손짓하셨고 강현은 모두에 앞에서 인사를 하고

 음악실 문으로 향했다.

 

 “아!. 저 학생회 들어가도 돼죠 선생님? 조건 갖춘거 같은데”

 

 “어??…어..어! 그럼그럼 가능하지 근데 뭐 굳이 들어가려고? 이제 반학기만 남은건데?”

 

 “아. 저도 봉사해야죠. 내일 뵙겠습니다!”

 

 강현의 퇴장에 음악실은 공허한 공기만이 남은채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자 학생회로 가자! 그곳에 모든것을 풀 실마리가 있을거야’

 

 

 

 다음날

 

 이미 학교안은 전교1등의 대한 얘기로 가득찼기에 채강현이

 지나가기만 하면 모두의 시선이 그를 향했다.

 그렇게 지나다니는 곳마다 불편한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어렵사리 학생회가 모여있는 문 앞에 다다른 강현은 크게 숨을 들이마시며 생각을 정리하고있었다.

 

 '후...분명 날이 서 있겠지?..힘내자!'

 

 굳은다짐과 함께 손잡이를 열어 방으로 들어간 채강현.

 예상했던 것보다 더 숨막히는 분위기에 10명의 학생회멤버가 자리에 앉아있었고

 그 중에 한세빈만이 강현을 환한 미소로 반겨주고 있었다

 

 "어서와 강현아! 자 다들 알지? 이번 전교1등을 한 채강현이고

 얼마 안남았지만 남은시간동안 봉사하고 싶다고 해서 학생회에 들어왔어!"

 

 세빈이 반갑게 맞이하며 다른 학생회 멤버들에게 강현을 소개시켰지만

 그들의 반응은 차갑게 그지 없었다.

 

 'V.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검색해줘.'

 

 [네!]

 

 "다들 반갑고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됐음 좋겠다"

 

 

 "도움이 될게 뭐가 있어 학교를 위해 봉사나 하는건지"

 

 강현에 인사에 차가운 반응만이 돌아 왔지만 강현은 물러서지 않고 답했다

 

 "그거야 모르지. 너희들 모두 한번도 틀리지않고 같은 등수만을 유지 했잖아?

 나도 어떻게 하면 그렇게 유지할수 있는지 도움을 좀 받아보고싶어.

 솔직히 이번 1등이야 우연이지 내가 다음 시험때는 다시 떨어질수도 있는데

 나도 너희들처럼 유지하고싶단 말이지"

 

 강현의 말에 아까와는 다른 침묵과 공기로 변했다. 세빈을 제외한 모두가 강현에게

 살기를 보내며 시선을 집중했다.

 

 "너. 꼭 우리가 짜고 등수받는다는 것처럼 들린다?"

 

 "응? 아니 무슨소리야. 난 그런뜻이 아니라 정말 어떻게 공부하는건지 배우고싶다라는거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짜고 하냐 너희만 시험지 따로 미리 받는것도 아니고"

 

 "이새끼가 보자보자 하니까 우리를 어떻게 보고!"

 

 "그만안할래?!?!"

 

 멤버중 한명이 강현의 말에 화가 나 일어나 소리치자 가만히 듣고만 있던 최우식이 소리치며

 중재했다"

 

 "야. 니가 그렇게 흥분하면 뭐가 진짜 있는거 같잖아. 닥치고 그만 앉아. 강현 너도 처음 왔으면 그냥 조용히 있어"

 

 "하...일단 오늘은 강현이 때문에 모인거니까 여기서 그만하자"

 

 도무지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 것 같자 보고있던 세빈이 학생회 모임을 마무리지었다.

 세빈의 마무리에 기다렸다는 듯 멤버들이 자리를 나섰고 강현도 일어나 나가려하는데

 우식이 그를 멈춰세웠다.

 

 "세빈아 잠깐 자리좀 비켜줄래. 강현이랑 둘이만 할 얘기가 있어서"

 

 우식의 말에 세빈은 되물으려 하다 평소답지 않은 분위기에 알았다며 선뜻 자리를 비켜주었다

 그렇게 그 방안에는 우식과 강현만이 남게 되었다.

 

 "무슨일이야?"

 

 "강현. 내가 분명 말했을텐데. 튀는 행동 하지말아달라고"

 

 "야. 알아듣게 얘기해. 도대체 내가 무슨 행동을 했다고 이러는거야?"

 

 "하....마지막 경고야. 니가 계속 이런식으로 행동하면....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돼 그러니까 여기까지만 해"

 

 "너. 뭐야 도대체"

 

 "니가 이해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자기 할말만 하고 강현이 대꾸할 시간도 주지 않은체 그 방을 나가버렸다.

 

 'V. 저 자식 저거 협박으로 들리는거 나만 느끼는거 아니지?'

 

 [일단. 집에 가셔서 제가 알아낸 정보부터 확인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왜?? 심각한정보야?'

 

 [꽤...복잡한 상황인듯 합니다]

 

 V에 말에 신경이 쓰인 강현은 선생님께 머리가 아프다며 조퇴를 허락받고는

 집으로 곧장 달려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뒤 침대에 누웠다

 

 "자! V! 이제 말해봐 빨리 뭘 알아냈기에 그러는거야"

 

 [학생회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검색한 결과 우리가 아는 한세빈님외 나머지

 9명 모두가 왜곡 전과 후 확연히 달라진 인생으로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강현이 묻자 V는 자신이 답변해 주기 전 강현의 눈 앞으로 자료를 띄워 주었다

 그 자료엔 8명에 학생회 멤버가 역사왜곡 전과 후에 기록으로 나눠져 있었다

 

 1. 최성진

 왜곡전 최성진 부모 주유소 3개 운영관리

 왜곡후 최성진 아버지 한국석유공사 사장부임

 

 2.김현재

 왜곡전 김현재 아버지 Q화학 과장

 왜곡후 김현재 아버지 HJ화학 회장

 

 3.박해연

 왜곡전 박해연 어머니 식료품도매 운영

 왜곡후 박해연 어머니 (주)P푸드기업 회장

 

 4.성현

 왜곡전 성현 아버지 푸른캐피탈 상무

 왜곡후 성현 아버지 K-금융투자 회장

 

 5.김창현

 왜곡전 김창현 아버지 리치저축은행 과장

 왜곡후 김창현 아버지 한국최대코인거래소 회장

 

 6.한성호

 왜곡전 한성호 어머니 부동산중개업 직원

 왜곡후 한성호 어머니 SH텔레콤 회장

 

 7.이대진

 왜곡전 이대진 부모님 한국대원자력 공학과 교수

 왜곡후 이대진 부모님 한국원자력 대표

 

 8. 정재훈

 왜곡전 정재훈 아버지 DQ자동차 엔지니어

 왜곡후 정재훈 아버지 티플래닛모비스 회장

 

 "이..이게 뭐야..전부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이잖아?"

 

 [그렇습니다. 왜곡전에는 다들 평범하거나 그 시대에 대표기업에 다닌 사람들이였지만

 왜곡후에는 나라의 대표공기업 회장이 되거나 아님 아예 새로운 기업이 탄생해서

 단기간에 재계순위 1위 기업으로 발전합니다]

 

 "하....이런 미친..."

 

 [아마 티플래닛의 권력이 무적이 될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것인듯 합니다]

 

 "당연하겠지. 미래의 정보로 저 사람들과 딜을 해서 각분야의 최고로 만들어주고

 그 힘을 손아귀에 쥐고 모든걸 자기뜻데로 움직였을테니...저 정도면...대통령조차

 본인들에 입맛에 맞는 사람을 앉혀놨을 정도야..."

 

 [최우식의 아버지는 왜곡전과 후 동일하게 우성전자 회장이지만 우성전자의 미래는

 원래 2022년 트렌드 분석 실패로 도산할 운명이지만 왜곡 후 미래에서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우성전자는 한국 최고의 기업으로 올라서지. 전세계 50프로가 우성전자의 핸드폰을

 쓰게 될테니..하...우리 모두를 바둑판 알처럼 모든 걸 움직이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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