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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내 눈에 AI와 회귀하다
작가 : T
작품등록일 : 2021.11.29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심한 왕따와 폭행
아버지의 계속 되는 사업실패로 인한 가정불화
그렇게 80이 가까운 인생을 패배자로 살아온 채강현
하지만. 이 모든것이 누군가 채강현을 철저히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이였던 것.
그들은 왜 채강현을 고등학교시절때 부터 모든 것을 방해하고 막았던 것일까.
그걸 알아내고 본인의 인생을 다시 되찾기 위한 채강현의 타임슬립 이야기

 
9.입원
작성일 : 21-11-29 15:35     조회 : 138     추천 : 0     분량 : 6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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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강현 이 개새끼! 다 너 때문이야!!”

 

 “기..김수창 너 이새끼!!”

 

 “꺄악!!”

 

 강현의 발밑으로 많은 피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많은 학생들이 등교중이였던 터라 학교 정문 앞은 순식간에 혼란으로 가득해졌다.

 

 [죄송합니다 너무 급한 상황이라 제가 승인없이 통제권을 가져와 복부쪽 근육 팽창을 극대화 시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괜찮으십니까?]

 

 ‘괜찮아 잘했어 윽..몸상태 어때 지금’

 

 [일단 급하게 막았지만 부위가 부위인지라 출혈이 심합니다]

 

 “왜!도대체 왜!! 2년동안 잘 찌그러져있었잖아?! 근데 갑자기 왜 꿈틀대서 나를 이렇게 만드는거야 이 개새끼야!!”

 

 이미 정상이 아닌 눈으로 강현을 찌르고 소리치는 김수창을 강현은 왼팔로 그의 목뒷덜미를 잡고 말했다.

 

 “하아,,하아..누구야 김수창..도대체 누구길래 널 이렇게까지 바닥으로 만드는거냐고!”

 

 “닥쳐 이새끼야. 너만! 너만 찌그러져 있으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왜 발버둥쳐서 날 이렇게까지 만드는거냐고!”

 

 “정신차려 김수창!누가 널 그렇게 만든건지 제대로 보란 말이야!!하아..하아..아직 늦지 않았어! 여기서 그만해!”

 

 “니가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그 분한테는 그저 지렁이가 꿈틀거리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아! 니가 꿈틀거리는걸 구경하다 더이상 재미가 없으면 그저 밟아서 죽일거라는거지! 넌 그런 존재야 니가 뭐라도 된듯 말하지말라고!!”

 

 “크헉!!”

 

 김수창은 더 힘을 주어 칼을 밀어넣었다

 

 [출혈이 심각합니다 즉시 방어시스템을 가동시켜야합니다]

 

 ‘잠깐만!! 아직 더 물어봐야해’

 

 “김수창..하아...하아...니 인생을..누구도... 조종하게 두지마...내가..내가 도와줄수있어 그러니까 말해..니 뒤에 누구야”

 

 “난 이렇게 해서라도 그 분 눈에 다시 들어갈거야!!그러니까 죽어 이 개새끼야!!!”

 

 [비상방어프로그램작동]

 

 순간 채강현은 빠르게 오른손으로 김수창에 목을 쌔게 가격한 후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넘어진 김수창이 다시 일어나려 할때 정문에서 지도중이던 학생주임 선생님이 달려와 김수창을 제압했다.

 

 [상태가 좋지않아 일단 강제다운을 시키겠습니다]

 

 “강현아!!”

 

 피를 많이 흘린 강현은 점점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고 멀리서 등교중이던 세빈이 복부에 칼이 찔린 강현을 발견하고는 그를 향해 뛰어오는 것을 바라보며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한 연구실.

 

 많은 연구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그 중 누군가 강현을 향해 밝은 미소로 달려와 말을 건다

 

 ‘응? 세빈이? 뭐야 왜 이렇게 늙었어?하하 거기다 왠 흰가운? 여긴 어디지…난 분명 칼을 맞고.. 아..꿈인가..아니면..죽은건가…’

 

 세빈은 계속 강현을 향해 말을 했지만 강현에 귀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밝게 웃으며 기쁜듯 말하고 있는 세빈에 표정밖에보이지않았다

 

 ‘세빈아 뭐라고 하는거야 하나도 안들려!. 크크 근데 너 엄청 행복해 보이네 결국 넌 꿈을 위해 원하는 연구원이 된건가?’

 

 세빈은 강현에게 어떤 그래프가 나와있는 서류를 보여주며 기쁜듯 설명하고있었다. 그리고 강현을 끌어안았다

 

 ‘세..세빈아!!!’

 

 강현은 세빈에게 안긴 상태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다 낯익은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이준혁박사?!?!?’

 

 세빈과 함께 많은 연구원들이 뭐라도 성공한듯 다같이 기뻐하고있었고 그 무리중 상당히 젊은 어려보이는 이준혁 박사도 있었다.

 

 그리고 강현의 눈에는 또 하나의 낯익은 것이 보였다

 

 ‘저..저건?타임슬립?’

 

 그 연구실 안에는 강현을 과거로 오게 한 타임슬립 기계가 자리잡고 있었다.

 

 ‘뭐지?..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야..’

 

 순간 강현의 눈앞에 밝은 빛이 들어오면서 시야가 안보이기 시작했다.

 

 “채강현씨.채강현씨!”

 

 머릿속에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자 강현은 발 밑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곤 강현의 시야에 비쳐진 밝은 빛이 작아지며 누군가에 얼굴이 비쳐지기 시작했다.

 

 “채강현씨. 제 목소리 들리시나요?”

 

 의사가운을 입고있는 사람이 라이트를 비추며 강현에게 말하고 있었다. 강현은 들린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왜인지 말을 하는게 힘들어 고개를 끄덕거렸다

 

 강현이 고개를 끄덕이자 강현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다가와 강현의 손을 잡아주셨다.

 

 “일단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었고 의식도 지금 돌아와서 고비는 잘 넘긴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이 칼이 내부장기까지 들어가지 않았기에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몇일 안정을 취해야 하기에 무리한 움직임은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의사에 말에 어머니는 연신 허리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현은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했다.

 

 병실엔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 계셨고 세빈이와 우식도 같이있었다.

 

 ‘상황이 어때 V?’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습니다.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가 오기전에 모든신경을 다운시켜 속도를 늦췄기 때문에 더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의 출혈이 있었기 때문에 제 기능조차 한계가 있을정도입니다. 일단 지금은 쉬시면서 체력회복에 집중 하셔야합니다]

 

 ‘그래 하..김수창은 어떻게 됐어?’

 

 [혼수상태 이실때 경찰이 병실로 찾아와 어머님과 대화한것을 들었습니다. 일단 현장검거돼어 현재 구속수사 중에 있다고합니다. 또한 왜그랬는지에 대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고합니다]

 

 ‘김수창은 원래대로라면 미래에 어떤 삶으로 기록돼 있어?’

 

 [김수창은 티플래닛 소속 보안회사의 대표를 맞게 됩니다]

 

 ‘흠…근데 나를 어떻게든 못하자 바로 버림을 당했다…그들은 일로 넘어와서 얼마나 빠르고 치밀하게 영향력을 키워온걸까…. 저렇게 한사람을 망가뜨려 버리네.’

 

 [아무래도 혼자선 버거우실 듯 합니다]

 

 ‘혹시 내가 깨어나기 전까지 최우식 폰으로 뭐 연락온거없었어?’

 

 [왔었습니다]

 

 {변수발생.중단}

 

 ‘역시..’

 

 [짚히는거라도 있으십니까?]

 

 ‘내가 최우식이 엄마랑 주고받은 문자를 아무리 봐도 모자지간에 대화가 아니야.. 근데 지금도 저렇게 온거보면

 엄마가 아닌거지..분명 최우식은 티플래닛 쪽 사람과 저 폰으로 연락을 하고있는거야.’

 

 [마지막 저 문자도 강현님이 구급차에 실려갈 때쯤 수신됐습니다.]

 

 ‘뭐?!..그 빠른시간에 그 쪽에서 내가 그렇게 된 걸 알았다는건…. 그 주위에 있었다 라는거야! V! 내가 김수창한테 당할 때 그 당시 기억화면 좀 띄워줘봐’

 

 [불가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강현님에 몸 상태가 회복이 되어야 제 기능도 문제없이 작동가능합니다. 현재로선 단순한 기능외에는 시냅스자극으로 인한 기능은 다 불가합니다]

 

 ‘하..그래 일단 좀 쉬자 그럼..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참..’

 

 [빠른 회복을 위해 렘수면으로 들어가시겠습니까?]

 

 ‘응 그렇게 해줘. 일단 말도 할수없으니 자는게 좋겠지’

 

 [네. 회복되는데로 깨워드리겠습니다]

 

 강현은 그렇게 다시 깊은수면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우리아들..또 잠들었네..에휴..이게 무슨일이니 세빈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줌마.. 다 괜찮을거에요”

 

 “세빈아 우리이제….”

 

 우식이 옆에서 세빈에게 시계를 보이며 말했다.

 

 “어 그래? 얘들아 학원늦었지? 어서 가봐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 나중에 아줌마가 맛있는거 사줄게 알았지?”

 

 “아 아니에요 아줌마 당연히 와봐야죠 혹시 강현이 깨면 꼭 연락주세요!!”

 

 “그래그래 고맙다 얘들아”

 

 “네 들어가보겠습니다!”

 

 병실문을 나가자마자 세빈은 우식의 배를 치며 말했다

 

 “너는 좀 학원 늦으면 죽니?! 저상황에서?”

 

 “아..아니..어차피 잠들고 했으니 우리가 있어 봤자니까…”

 

 “에휴..남자들이 의리가 없냐 가자!”

 

 

 

 

 “아드님께서 평소에 몸 관리를 잘하셨나봐요? 아무리 복잡한 수술이 아니였다 해도 출혈도 있었고 했는데 회복이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간호사가 가져온 강현의 검진표를 담당의사가 확인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V는 강현을 렘수면으로 만든 뒤 피의 순환속도를 올려 빠르게 새로운 피가 생성되도록 조치 해놨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보다 강현은 빠른속도로 회복이 가능했던 것이다

 

 “별 다른 이상은 없겠죠 선생님?”

 

 “네!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속도면 3일정도만 경과를 지켜보고 퇴원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너무 놀라울 정도의 회복 속도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담당의사선생님과 간호사는 강현의 어머니를 안심시키고는 병실을 떠났다.

 

 그래도 고등학생 아들이 칼에 맞고 실려왔으니 좀처럼 진정이 돼시지 않으신 듯 계속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강현 옆을 떠나시지 않으셨다.

 

 “엄마. 저 진짜 괜찮으니까 일 보셔도 돼요. 의사선생님도 놀랍다고 하시잖아요”

 

 “엄만 괜찮아 아들이 그렇게 무서운 일을 당했는데.. 일이 문제니”

 

 “엄마 저 곧 기말고사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옆에 계속 계시면 집중안돼서 그래요 ㅎㅎ

 이따가 세빈이도 오기로 했으니까 걱정 말고 일보러 가세요”

 

 “에휴..엄마가 그래도 되나 모르겠다..”

 

 

 어떻게든 어머니를 설득해 겨우 혼자가 된 강현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침대에 일어나 앉았다.

 

 “V! 괜찮아 이제? 모든 기능 정상적으로 가능해?”

 

 [네. 가능합니다.]

 

 “좋아. 그럼 그때 그 장면 사진으로 띄워줘”

 

 강현의 오른쪽 눈 앞으로 김수창에게 칼을 맞을 당시 강현 시야에 들어왔던 모든 것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V 여기 찍혀있는 모든 인물 다 검색해서 미래 티플래닛과 연관 된 인물이 있는지 봐봐. 최우식과 세빈이는 빼고”

 

 [검색결과 1명의 인물이 잡혔습니다]

 

 “누구야?!?”

 

 강현의 물음에 사진 속 강현이 서 있는 쪽에서 대각선에 위치한 단독주택 옆에 있는 작은 골목 사이로 한 청년이 서 있었다.

 

 “누구지?”

 

 [이름 장태진 나이 26세 81년 3월생 현재 한국대 수학과 재학중. 2023년 티플래닛 창업당시 프로그램 개발팀 팀장으로 입사. 한세빈 박사와 함께 인공위성 X와 레벨10에 해당하는 무인스마트컨트롤 장치 등 많은 것을 개발하는 인물입니다.]

 

 “이 사람이 그럼…이 모든 걸 통제하고 있는 인물?”

 

 [그런데..장태진이라는 인물. 강현님이 학교로 복귀한 시점부터 계속 주위에서 관찰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여러 개의 사진이 띄워졌다. 그 사진속에는 강현이 운동하러 가는 헬스장, 학원근처 건물, 집 근처, 학교 근처 등 강현의 모든 동선에서 그 사람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강현님의 기억장치 속 이 인물에 얼굴정보로 검색해 보니 강현님에 모든 동선을 파악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도 안돼…도대체 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고 감시하고 있었던거야.. 설마 우리 부모님도 미행하고 있는건가?”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내가 따라다닐 수도 없고..”

 

 -똑똑-

 

 “누구세요?”

 

 문을 열자 세빈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 뒤로 최우식과 박재홍도 함께 들어왔다.

 

 “강현아 몸 좀 어때?”

 

 세빈이 한 손엔 피자를 들고 들어와 강현의 안부를 물었다.

 

 “응 의사선생님이 3일정도만 입원해 있다 나가도 됀데”

 

 “그렇게 빨리?”

 

 뒤에 있던 최우식이 놀란 듯 물었다

 

 “더 있었으면 하는 것처럼 들린다 우식?”

 

 “아..아니 그게 아니고 칼에 찔리고 수술 까지 했는데 1주일도 안돼 퇴원해도 된다니까 놀랍잖아”

 

 “그..그러게? 강…강현아 빠…빠르긴 빠…빠른거 가..같다?”

 

 옆에서 여전히 움츠린 어깨를 피지 못하고 주눅든 채 서 있던 재홍이 처음으로 입을 열어 물어왔다.

 

 “뭐..내가 쉬면서 운동을 좀 열심히 했잖아. 그게 도움이 됐나봐 하하”

 

 “그럼 다행인데.. 아 강현아 근데 전화중이였어?? 누구랑 대화하는 것 같았는데?”

 

 “어??아..어.. 엄마랑 엄마가 걱정을 너무 하셔서 전화를 계속 하시네 하하..”

 

 “당연히 그러시겠지.. 그래도 다행이네 금방 퇴원할 수 있다니까”

 

 ……………

 

 병실 안은 급속도로 어색함이 흐르기 시작했다.

 

 “야..니들도 참 애지간하다.. 어쩜 그렇게 서로 친해질 생각들을 안하냐 남자들이”

 

 보다 못한 세빈이 침묵을 깨고는 한심하다는 듯 얘기를 꺼냈다.

 

 “아..아냐. 나 친해지고파 우식이랑. 우식아 어때?”

 

 강현에 갑작스러운 태도에 당황한 듯 우식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래 그럼 친해질 겸 강현이 퇴원하면 우식이 니네집에서 우리 스터디하는거 어때?”

 

 “어??..우..우리집??”

 

 

 ‘오! 좋아. 나이스 세빈! 최우식네 집에가면 뭔가 있을거야 왜 저 생각을 못했지’

 

 “그래?! 너희집 가서 스터디 하자 내가 대신 너희들이 유일하게 병문안도 와 줬으니 맛있는 거 쏜다!”

 

 

 “나…나..도??가..같이..?”

 

 “무슨소리야 박재홍 당연히 너도지. 너가 우리한테 제일 먼저 강현이 병문안도 가자고 했잖아”

 

 세빈은 언제부터 친해졌는지 재홍이에 등을 때리며 호탕하게 말했다.

 

 그런 세빈에 행동이 싫지는 않았는지 재홍은 부끄러워 하며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밝은 미소를 보이는 재홍과 달리 우식은 곤란한듯 안색이 안좋아졌다.

 

 “응??우식아 싫어??”

 

 세빈이 되묻자 우식은 억지로 미소를 보이며 답했다.

 

 “아..아니..조..좋아 좋지.. 내가 어머니한테 미리 말해 놓을게”

 

 “오늘은 그럼 일단 피자부터 먹자!!”

 

 

 

 강현은 처음으로 이 시절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며 놀다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강현도 병실에 누워 잠을 청했다.

 

 그렇게 잠이 들고 난 3시간정도 뒤..시간은 새벽2시를 가르켰다.

 

 [강현님. 병실 안에 누군가 들어와있습니다]

 

 V에 갑작스러운 알림에 강현은 바로 눈을 떠 병실안을 확인했다.

 

 병실 왼쪽 소파에 누군가 앉아 있는게 확인해됐다.

 

 “아…버지?”

 

 강현의 소리에 앉아있던 누군가가 일어나 강현에게 다가왔다.

 

 강현은 그에 얼굴을 확인하고는 크게 놀랬다.

 

 “날 이미 알고 있는 표정이군”

 

 

 

 [장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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