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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Way to Home
작가 : Tundra
작품등록일 : 2021.7.15

안전한 곳은 이제 없다. 좀비 세상에서 한 소녀가 아빠에게 가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잠깐동안의 이별(5)
작성일 : 21-08-26 09:34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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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로링-」

 

 경쾌한 노랫소리와 함께 굳게 닫힌 문이 열렸다. 하지만 그 노랫소리가 혹시나 주변의 그들을 불러오지 않을까 오히려 불길한 소리로 들려왔다. 존은 손에 들고 있던 손전등으로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 복도의 안쪽을 비춰보았다. 다행이라 해야 할까, 의자와 데스크 등 그저 평범한 기구들만 보일 뿐, 인기척이나 그들이 보이지는 않았다.

 

 존은 불안한 듯 땀을 삐질 흘리며 말했다.

 

 “나올거라면 차라리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의 말에 디아즈는 “재수없는 소리하지 마시죠. 없으면 좋은거죠. 그러다 진짜 나오면 어쩌려고..” 라며 그의 말을 막았다. 하지만 이미 플래그는 세워졌다는 걸까? 디아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디아즈의 공중 부양의 소리를 들었는지, 데스크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그것이 조금씩 몸을 일으켰다.

 

 “그러면 그렇지..”

 

 존은 허리춤에 달려있는 수많은 단검 중 붉은 색 손잡이가 달려있는 단검을 집어들고는 그것을 향해 집어던졌다. 휼륭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단검은 시원하게 그것의 머리를 관통했다. 하지만 단검은 그걸로 끝은 아닌 듯 해 보였다.

 단검이 그것에 박힌 후 단검의 손잡이 부분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하더니 곧 붉은 빛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빛은 곧 데스크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밝혔고, 안 쪽의 시야를 확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다.

 

 존은 디아즈가 혹시라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손을 뻗어 디아즈의 앞을 막았다. 영문을 모르겠는 그의 행동은 잠시 시간이 지나고, 그가 손을 내림으로 마무리되었다.

 

 “무슨 일인가요?”

 

 디아즈의 질문에 존은 복도 안 쪽을 조심히 들어가며 답했다.

 

 “혹시 우리가 다희양과 너를 구할 때 사용한 붉은 막대를 기억하려나?”

 

 디아즈는 잠시 머리를 굴리는 듯한 표정을 출력하더니 곧 “아- 그것들을 유인하는 막대요?” 라고 말하였다. 그 말이 정답이었는지, 존은 말을 이어갔다.

 

 “그래, 방금 전 단검은 그것의 개량형으로 공격용으로도 쓸 수 있지만, 추가적으로 주변의 그것들을 유인할 수 있는 단검이야. 지금 시간대에는 그것들이 집합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우리를 발견하기 전에 처리해야 해. 물론 총은 녀석들을 불러모으니깐, 거의 사용하지 말고.”

 

 존은 들고 있던 손전등을 디아즈에게 맡기곤 배낭을 바닥에 내렸다. 그는 잠시 비춰달라는 말을 하고는 배낭을 조금 뒤적이더니, 곧 방금 단검과 같은 종류의 붉은 손잡이의 단검을 꺼내고는 허리춤에 채워넣었다. 존은 배낭을 다시 매고는 손도끼를 손에 들고 앞장서서 나아가기 시작했다. 디아즈는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주변에 열려있는 방에 불빛을 비추고는 그 방을 닫기를 반복했다.

 

 숨막히는 듯한 침묵이 계속되고, 어느덧 윗층을 향할 수 있는 계단을 발견했다. 존은 문에 달려있는 작은 창문에 입김을 불어넣고는, 그의 소매를 활용하여 닦아냈다. 존은 약간이지만, 먼지가 걷힌 창문 너머를 잠시 바라보고는, 문 너머의 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붙여 소리를 들었다. 별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 존은 조심히 문을 열었다. 확실히 반대편에는 별다른 것이 없긴했다. 하지만 막상 안에 들어와보니 위쪽에서는 상당히 많은 그것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디아즈는 조심스럽게 높이 솟아있는 계단들 틈으로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곳에 보이는 것은 어둠들 뿐이었고, 디아즈는 조금 더 자세히 보고자 하는 마음에 그곳을 향해 손전등을 비췄다. 존은 놀란 표정을 빠르게 디아즈를 막아냈고, 그 결과 손전등의 불빛을 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디아즈의 그런 행동에 놀란 존은 약간이지만, 분노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뭐하는 짓이야! 그들을 다 불러올 셈이야?”

 

 디아즈는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손전등의 불빛을 최소화시켰다. 둘은 최대한 조심하며, 계단을 한 개씩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디아즈 역시 공중부양의 소리를 최대한 최소화시키며 조금씩 움직였다. 그 때문에 속도는 줄고, 평소보다 낮은 높이에 떠 있긴 했지만, 그것들에게 들키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었다. 존은 그의 손도끼를 앞으로 향하고는 조금씩 발소리를 죽이며 계단을 올랐다. 중간에 유리조각들 때문에 약간의 소리가 들리긴했지만, 다행히 그것들의 시선을 끌진 않았었다.

 

 2층을 향하는 마지막 계단을 오르고, 둘의 눈에는 2층과 연결된 문이 보였다. 하지만 문은 완전히 부숴져있었고, 그 결과 그곳에 최대한 주의를 하며 3층의 계단을 조심히 향했다. 문제는 그 계단을 그것들이 완전히 지배하고 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둘은 최대한 녀석들을 피해 2층으로 들어갔다. 디아즈는 2층의 복도를 주시했고, 존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그것들을 주시했다.

 

 디아즈는 복도로 들어가 복도로 손전등을 비췄다. 멀리에 한 마리의 그것이 보이긴했지만, 큰소리만 내지 않는다면, 녀석의 시선을 끌진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에게만 너무 시선을 줘버린 것. 그 때문에 디아즈의 시선 반대 방향에서 조금씩 다가오던 그것을 뒤늦게 봐버린 것이다.

 

 「키야아아아아아아악」

 

 그것의 비명소리가 병원 전체에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 복도 끝에 있던 그것과 계단에 있던 그것들이 존과 디아즈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존은 재빠르게 디아즈와 자리를 바꾸고는 손에 들고 있던 도끼로 소리를 지르고 있던 그것의 머리를 깨버렸다. 그리고 허리춤에서 붉은 손잡이의 단검을 꺼내어 복도 끝에서부터 달려오는 그것의 머리에 집어던졌다. 단검은 가볍게 머리 정중앙에 박혔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붉은색의 빛을 뿜어냈다. 그 덕분에 다행히 다른 방에서 나오기 시작한 그것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다.

 

 문제는 계단에서 달려오는 그것들이었다. 존은 빠르게 디아즈의 팔을 붙잡고 단검을 박아넣은 그것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이미 다른 그것들이 방에서 나와 많아진 상태이긴했지만, 붉은 빛 덕분에 그것들의 시선은 분산되었다.

 

 존은 빠르게 허리춤에서 파랑 손잡이의 단검을 꺼내들곤 벽을 향해 던졌다. 단검은 가볍게 벽을 파고들어 박혔고. 그 순간 손잡이의 끝이 열리며 줄이 발사되었다. 줄은 벽의 반대편 벽에 붙었고, 그 결과 순식간에 녀석들의 발목을 겨냥한 밧줄 함정이 완성되었다. 존은 곧바로 첫 번째 방에 디아즈와 함께 몸을 집어넣곤 문을 닫았다. 그들 중 하나가 문을 닫는 걸 방해할 뻔했지만, 밧줄 함정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그것의 집념은 대단했는지, 문 안에 손을 집어넣는 것에는 성공했다.

 

 존은 빠르게 그것의 손을 걷어찼다. 마음은 급했지만, 녀석의 손은 어째선지 쉽게 비키지를 않았다. 결국 그것의 손을 힘껏 걷어찬 결과 존의 신발이 그것의 손과 함께 복도로 날아갔다. 신발을 챙길 여유는 없었기에 빠르게 문을 닫는데 성공한 존은 빠르게 문을 몸으로 밀어 막았다. 디아즈는 방 안에 다른 그것들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방의 문은 잠시 쿵쿵거리더니, 곧 붉은 빛에 이끌려 어디론가 사라졌다.

 

 “후우-”

 

 “괜찮으시나요? 죄송합니다.”

 

 디아즈가 미안한 표정을 출력하며 다가왔다. 존은 힘들었는지,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괜찮아, 그보다 물 좀 꺼내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존은 디아즈가 건내준 물을 들이켰다. 원래라면 아껴마셔야하지만, 다 마셔도 아직 2통이 남아있기에 빠르게 한통을 비워냈다. 겨우 가슴을 진정시킨 존은 벗겨진 그의 발을 바라보았다. 당장은 어떤 상처가 없긴 했지만, 곳곳에 있는 깨진 유리나 파편들이 그의 발에는 충분히 위협이 되었다.

 

 “윽..”

 

 디아즈가 그의 정적을 깨며 신음을 뱉었다. 존이 무슨 일인지를 물으며 다가가자, 디아즈는 “시체가 있네요..” 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표했다. 실제로 존이 다가가서 확인해보자, 책상 다리에 밧줄을 연결해둔 채로 목을 매달아 자살한 시체가 있었다. 존은 잠시 고민하더니 디아즈를 향해 입을 열었다.

 

 “디아즈. 저거 그게 아닌지 확인 좀 해봐.”

 

 디아즈는 잠시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 시체를 확인했다. 별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존은 밧줄을 사용해 시체를 천천히 끌어올렸다.

 

 자살한 시체를 보아도 존은 별다른 느낌을 표현하지 않았다. 오히려 존의 관심은 시체가 신고 있는 신발이 그의 발 사이즈에 맞는가에 집중되었다. 존은 시체에서 신발을 벗겨내고는 가방에서 천을 냈다. 그리고 신발의 안쪽을 닦아내었다. 존은 한참동안 신발의 안쪽을 닦고는 그 신발을 그의 발에 착용했다.

 

 디아즈는 그의 행동에 별 말을 하지 못했다. 그저 이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 머리를 굴릴 뿐이었다. 신발을 착용한 존은 잠시 일어나 몇걸음을 걸어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그의 발에 잘 맞는 듯 했다. 그는 무언가를 눈치챈 듯 주변을 둘러보더니 곧 안쪽에 있는 장식장을 열어보았다. 여러 약품이 진열된 듯한 장식장은 당연하게도, 그들이 찾던 약도 보관되어 있었다. 존은 약간의 신난 표정을 지으며 약을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1단계 미션은 이걸로 완료네.”

 

 “그러게요.”

 

 디아즈가 한숨을 뱉으며 입을 열었다. 그리곤 창문을 바라보았다. 어둡기는 했지만, 달빛 때문인지 의외로 밖은 밝아보였다. 물론 그의 시선에 들어온 광경은 좋은 풍경은 아니었지만. 병원 1층에 그것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했다. 그 증거로 멀리에서 걸어오고 있는 그것들이 여러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디아즈가 막막하다는 듯이 말했다. 존은 잠시 바닥을 쳐다보고는 허리춤에서 노랑색 손잡이의 단검을 꺼내들었다. 존은 그 단검을 바라보고는 잠시 망설이더니 다시 허리춤으로 단검을 돌려놓았다.

 

 “그러게..”

 

 존은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3? 4? 아슬아슬하려나?” 라며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그는 머리를 다시 방으로 집어넣고는 디아즈에게 물었다.

 

 “디아즈? 네가 최대로 떠오를 수 있는 높이는 어느정도야?”

 

 디아즈는 의문점이 가득한 표정을 출력하고는 말했다.

 

 “3미터 80cm입니다.”

 

 존은 잠시 고민하는 듯했지만, 곧 입을 열었다.

 

 “그건 바닥에 받쳐줄 무언가가 있을 때 한 해서 인거지?”

 

 디아즈는 고개를 끄덕였다. 존의 생각을 알아챈 디아즈는 그의 다음 질문을 알 수 있었다. 디아즈는 존의 입이 열리기 전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

 

 “참고로 받쳐줄만한 물체의 넓이는 최소한 저 창문만 해야할 겁니다. 물론 상승할 때의 반동을 견뎌줄 어느 정도의 내구성도 필요하고요.”

 

 존은 그의 말에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변에 있던 부서진 탁자들을 여러 개를 겹쳐 발판을 만들었다. 급하게 만들어 엉성해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여기에서 만든 것 치고는 나름 괜찮은 형태의 발판이 완성되었다. 그는 발판을 창문에 걸쳐 밖으로 내밀었다. 이제 남은 건 그 발판이 떨어지지 않도록 견디는 것.

 

 존은 양손으로 발판을 붙잡았다. 그리고 디아즈를 바라보고는 말했다.

 

 “올라가서 중앙통제실로 향해줘. 그곳이라면 이곳을 벗어날 방법이 있겠지. 방법이 없다해도 잠금장치라도 해제할 수 있을거고.”

 

 디아즈는 그에게 내장된 시계를 확인했다. 벌써 시간은 12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당장 다희가 위험할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었다. 디아즈는 곧바로 발판 위에 올라탔다. 평소라면 느끼지 못했던 공중 부양의 반동이 발판을 통해 존에게 느껴졌다.

 

 디아즈는 존을 생각해서 조금씩 공중 부양의 출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윗층에 손이 닿았다. 디아즈는 창문에 손을 얹고는 그대로 자신의 몸을 잡아당겼다. 공중 부양의 반동이 있었기에 오히려 창문에 들어오는 것은 쉬웠다. 문제는 창문에 들어오면서 방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방에는 이미 두 마리의 그것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비록 디아즈는 인간은 아니었지만, 그의 공중부양 장치와 표정을 나타내는 밝은 화면은 그것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고, 그들의 공격에 디아즈는 망가질 수도 있었다.

 

 그것들은 디아즈를 발견하자마자 몸을 던졌다. 어째서 소리를 지르지 않는건가 싶었지만, 당장은 주변의 그것들을 불러오지 않는 것에 다행이라 느꼈다. 하지만 다행은 거기까지. 그것들을 상대하기에는 디아즈는 너무 약했고, 그 결과 디아즈는 그것들을 피하느라 바빴다. 거기다 어디에서 들어온 건지 어느 순간부터 그 난전에 한 마리의 그것이 추가되었다.

 

 회피만 계속되고, 이대로 시간을 끌 수는 없었던 디아즈는 결국 마지막 수단을 꺼내들었다.

 

 「탕-」

 

 커다란 총소리가 그것들의 귀를 진동시켰다. 그건 존의 귀도 마찬가지였다. 존은 그런 소리를 들으며 “바보 자식이..” 라며 천장을 바라보았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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