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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Way to Home
작가 : Tundra
작품등록일 : 2021.7.15

안전한 곳은 이제 없다. 좀비 세상에서 한 소녀가 아빠에게 가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잠깐동안의 이별(1)
작성일 : 21-07-22 23:48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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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누군가를 때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 소리의 중심에는 유정우 박사가 앉아 있었다.

 

 “허- 이것봐라? 끝까지 한마디를 안 뱉네.”

 

 그는 짜증난다는 듯이 침을 옆으로 뱉어내곤 정우 박사의 얼굴에 다시 한 번 멍을 새겨넣었다.

 

 “뭐- 이젠 됐어. 고맙게도 너의 친구 놈이 술술 불어주었으니깐.”

 

 그는 손을 튕겼다. 문 반대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한 카트를 밀며 들어왔다. 단순히 샘플들을 보관하기 위한 통 안에는 있어서는 안될 물건이 담겨있었다. 사람의 손가락. 자세히 보니 발가락까지도 보관하고 있는 거로 보였다.

 

 “이젠 네가 대답해 주어야 할 건 한가지야. 네놈의 딸. 지금 어디있어?”

 

 정우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곤 다시 입을 다물었다. 그런 정우를 바라보며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친구는 10개의 발가락, 그리고 2개의 새끼 손가락을 잘리고 나서야 입을 열었지. 너는 어떨까? ”

 

 남자는 주머니에서 발톱깍이를 꺼내들었다. 그리곤 정우의 새끼발까락의 발톱을 조금씩 자르기 시작했다. 잠시 무엇을 하나 싶었지만, 그건 곧 알게되었다.

 

 새끼발가락에 감각이 무뎌 느껴지는 것이 늦었지만, 정우는 뒤늦게 소리를 삼켰다. 정우는 신음을 내며 그의 새끼발가락을 바라보았다. 발톱은 이미 잘려나가 없었고, 이젠 그의 살을 발톱깍이로 깍아나가기 시작했다. 정우는 고통에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그를 묶어둔 속박은 그의 몸부림조차 막아냈다.

 남자는 “상처는 걱정하지마. 마지막엔 깔끔하게 그 부분만 잘라내줄테니.” 라고 말하며 뒤의 작두를 가리켰다.

 정우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 비명을 듣는 사람 중 정우의 편은 누구도 없었다.

 남성은 웃으며 말했다.

 

 “기대하고 있다고. 유정우 박사.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

 

 창문을 통해 밝은 달빛이 비춰졌다. 달빛은 공기에 퍼져있는 먼지들에 의해 반사되어 빛을 냈다. 다희는 이끌린 듯 그런 창문에 다가갔다. 창문은 작은 편이었기에 많은 것들이 보이진 않았지만, 나무로 된 벽 너머의 별들은 확실히 보였다. 수많은 별들이 살아움직이듯 빛나는 것같았다.

 

 다희는 별들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예쁘다.” 지난 5년동안 단 한 번도 밤하늘, 아니 하늘조차 본 적 없었던 다희였다. 그렇다고 5년 전에도 하늘을 딱히 보면서 살지 않았다. 디아즈는 그런 그녀의 옆에서 “그렇네요. 정말 아름다운 별이네요.” 라는 말로 맞장구를 쳤다.

 

 10분 정도 지났을까, 다희는 침대에 뛰어들었다. 시원한 이불의 촉감은 폭신하진 못했지만, 휴식을 취하기엔 충분했다. 베개에는 47번 구역 병원이라고 적혀있었고,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하루종일 여러 일 때문에 쌓인 피로에 다희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베개를 베곤 곧 “흐응-” 이라 하면서 기지개를 폈다. 격리이긴 했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씻을 수 있도록 물수건도 제공되었기에, 나름 긴장이 풀렸다.

 시오리의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다희는 ‘그건 내일 생각하자.’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다.

 

  디아즈는 그런 다희를 향해 “아가씨, 그래도 이불은 제대로 덮고 주무세요.” 라고 말했다. 그때 그들의 창문에서 ‘톡- 톡-’ 하며 무언가가 두들겨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다행스럽다해야할까, 그 소리의 주인공은 존이었다.

 

 “여- 다희양 밥 한끼라도 할래?”

 

 디아즈는 잠시 망설였다. 비록 그들로 변했기에 죽인 거였지만, 그럼에도 존이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디아즈와 다희를 데려오기 위해 인력과 탄을 소비했고, 그 과정에서 위험도 있었다, 거기다 다친 사람까지 나왔기에, 다희에게 그 책임을 묻기에는 충분했다. 디아즈가 “아가씨만큼은-” 이라며 각오를 다지던 도중, 다희는 디아즈가 말릴 틈도 없이 외쳤다. 다희는 미소를 지으며 “밥!” 이라는 말과 함께 곧바로 문으로 달려나갔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디아즈가 “아가씨..” 라고 말하며 축 쳐졌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였다.

 그리고 방의 문을 열기위해 문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하지만, 문은 꼼짝하질 않았다.

 존은 그런 다희의 모습을 보며 “하하- 당연히 잠겨있지, 격리자들이 멋대로 나오는 것도 그것대로 곤란하다고,” 라고 말하며 문을 열었다. 존은 다희와 디아즈에게 “잘 따라와줘.” 라고 말하며, 그들을 안내했다. 디아즈는 물었다.

 

 “당신은 대장이라서 그렇다해도, 격리자들이 멋대로 나오는 것이 위험하다 해놓고는 우리를 이렇게 풀어놓아도 되는건가요?”

 

 존은 잠시 웃더니 웃음을 멎으며 말했다.

 

 “내가 이런 꼬마 감염자 하나 상대 못할 것 같아?”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쩌면 이것이 살기인가 싶었다. 그의 말에는 거짓이 없었다.

 그의 근육은 감염자 한둘은 문제 없을 정도의 근육이었고, 그의 허리춤에 있는 손도끼는 그를 더욱 위협적으로 만들었다. 그런 그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존은 “걱정마. 진짜 밥 한 끼하며, 이야기를 하려고 온 것이니깐.” 라고 말하곤 옆의 문을 열어젖혔다. 약간의 더운 공기가 몸을 감쌌다. 그리고 존이 그 안쪽에 있던 냄비의 뚜껑을 열자, 그곳에는 약간 식어버린 스프가 냄비의 절반 조금 못 되게 담겨 있었다.

 

 “이미 식사시간은 지났지만, 약간 남은 건 제공해 줄 수 있거든.”

 

 존은 벽면의 국자를 집어들곤 곧 그릇에 옮겨담았다. 그리곤 다희에게 그릇을 넘겼다. 다희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남기곤 곧바로 스프를 목으로 넘겼다. 걸죽한 느낌이 목을 따라서 흘러들어왔다. 약간의 짭짤함이 몸에 기력을 주는 듯 했다. 매일 먹던 보존식량과는 다른 느낌의 식사에 저절로 “맛있어요.”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존은 “당연하지, 최근에 잡은 사슴이거든. 맛있을거야. 응-” 이라고 말했다. 그리곤 잠시 다희의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녀의 식사가 끝날 때 즈음 존의 말이 이어졌다.

 

 “승철에게 들었다. 릭이 구원받았다지?”

 

 디아즈가 “구원이요?” 라고 말하자 존은 대답했다.

 

 “죽인 걸 말하는거야. 좀비가 된 상태에서 죽었다는 것은 우리들 사이에선 구원이라고 해. 나역시 렌에게 릭을 죽이는데 총알 하나 정도 투자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렌과의 생각은 달랐나 봐.”

 

 그는 약간의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입을 열었다. “아무리 너와 너희 로봇이 순진하고, 결백한 아이들이더라도, 우리는 너희 말을 100퍼센트 믿어줄 수는 없단다. 어쩌면, 도적들이 스파이를 심기 위해 너희를 보낸 것일 수도 있고 말이다.”

 

 다희는 곧바로 아니라고 외치려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끊으며 존은 말을 이어갔다.

 

 “그러니, 혹시라도 증거나, 릭이 나에게 남긴 말이 따로 있나?”

 

 존의 눈빛이 가늘어졌다. 다희를 떠보기 위해서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다희에게 주는 기회일 수도 있었다. 다희는 잠시 망설였다. 자신의 이야기를 남겨달라는 릭의 말 외에는 따로 들은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곧 한가지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입으로 뱉어냈다.

 

 “이걸로 빚은.. 없는거에요..? 라고 하시긴했는데, 이걸로도 괜찮을까요?”

 

 디아즈는 그런 다희를 말리며, “아가씨, 그런 것 말고, 증거라는 것은-” 라고 말했지만, 그는 끝까지 말하질 못했다. “되었네. 그거면 충분하네. 다희양. 고마워.” 존은 몸을 일으켰다.

 약간의 정적을 예상했지만, 존은 싱긋 웃어보이며 말했다.

 

 “다희 양의 식사도 끝난 것 같고, 방으로 안내해주지. 어차피 나 없이는 문을 다시 잠글 수도 없을테고,”

 

 (...)

 

 디아즈의 부름에 다희는 슬며시 눈을 떴다. 다희는 잠시 햇살에 눈부셔 하더니 곧 이불로 얼굴까지 덮으며 “디아즈.. 조금만.. 더 잘래..” 라며 몸을 꿈틀거렸다. 그런 다희를 바라보며, 승철이 곤란하다는 듯이 말했다.

 

 “다희..양? 슬슬 일어나주세요. 격리실에서 나오셔야해요.”

 

 다희는 움찔거렸다. 뒤늦게 이곳이 벙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닳은 다희는 “아- 죄송해요!” 라고 말하며 몸을 일으켰다. 그런 다희를 보며 애매한 표정을 짓는 승철이었다. 승철은 다희의 눈동자 등을 관찰하고는 곧 “괜찮겠네요.” 라고 말하며 그의 뒤에 있던 문을 열었다.

 

 그녀의 앞에 어젯밤에는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던 컨테이너 광장이 펼쳐졌다. 그리고 그 광장의 너머에 흰색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은 벽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그 벽돌담의 가장 위를 유자철선이 장식했다.

 

 승철은 “어서오세요. 헤이븐에.” 라는 말을 하며 다희를 담 주변으로 안내했다. 승철은 다희를 담의 입구로 데려갔고, 그곳을 지키고 있던 경비원과 잠시 대화를 나누곤 다희를 안쪽으로 안내했다.

 

 다희는 얌전히 그를 따라가다, 어제부터 신경쓰이던 시오리에 대한 것을 물었다. 승철은 잠시 곤란해하더니, 곧 “어차피 곧 이야기하려했으니 뭐-” 라고 말하며, 디아즈와 다희를 흰색의 건물로 안내했다. 건물의 출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입구의 바로 옆에 응급실이라 적혀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괴로운 듯 신음을 내며 잠들어 있는 시오리를 볼 수 있었다.

 

 그 순간 다희는 그동안 승철과 존의 반응을 전부 이해할 수 있었다. 존은 시오리가 이렇게 되어가면서 구한 다희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고, 승철 역시 다희를 환영하고 싶지만, 시오리가 이렇게 됨으로 어떤 반응을 할지 애매해 하고 있던 것이다.

 

 다희는 당황해하며 승철에게 물었다.

 

 “어째서.. 이렇게.. 분명.. 다리만..”

 

 승철은 한숨을 뱉으며 “감염이에요. 다리가 다친 건 부목을 하고 며칠 쉬게 하면 되지만, 그 이후 상처 부위를 통해 세균 등에 감염이 되어버린 듯 해요.” 라고 말했다.

 

 승철은 말을 이었다.

 

 “물론 항생제를 투여해주면 어느 정도는 상태가 호전될테지만 이제 이곳에 남아있는 항생제는 없어요.”

 

 그는 잠시 곁의 커튼을 걷곤 창밖을 바라보았다. 상당한 인원이 밭 일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지금 자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총알, 약, 식량, 심지어 물조차도 부족하죠.”

 

 다희는 잠시 싫은 느낌을 받았다. 자신이 물어보았지만,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이었다.

 

 “그래서 당신의 로봇 디아즈씨가 필요합니다.”

 

 다희는 자신의 상상한 것보다 큰 요구에 당황하며 “어디에 사용하실건데요?” 라며 물었다.

 그는 잠시 고민하고는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에겐 말하지 말아주세요. 혹시라도 그것에 희망을 품고 개별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거든요.”

 

 다희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말했다.

 

 “여기서 5KM 떨어진 곳에 이곳보다 더 큰 병원이 있어요. 그곳은 이 사태가 벌어지고도 최후에 최후까지 버텼던 곳 중 한 곳이니 여러 자원들이 많이 있죠.”

 

 다희는 그의 말에 “그게 디아즈가 필요한 것과 무슨 상관인가요?” 라며 물었다. 그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며 시오리의 곁을 향했다.

 

 “그러다보니, 그 시설을 지키기 위한 많은 보안 장치가 존재하고요.”

 

 그는 시오리의 곁에 있던 물컵에 물을 따랐다. 그는 물컵을 시오리의 손이 닿는 곳에 올려 놓으며 말했다.

 

 “디아즈는 개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AI인거죠? 그렇다면 툴(Tool)을 추가할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디아즈씨에게 저희의 해킹툴을 추가하여 보안장치를 해제하고 싶은 것이고요.”

 

 다희는 바로 거절하려 했지만, 시오리가 신경쓰여 말이 나오지 않았다. 승철은 그런 다희를 “저희에겐 시오리를 위한 약이 필요합니다.”라며 부추겼다.

 

 그런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던 디아즈는 “애초에 저의 존재 목적은 아가씨를 지키고, 돌보는 역할입니다. 저는 그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라고 거절했지만, 그의 말에 승철은 약간 짜증난 어투로 그에 맞섰다.

 

 “저는 당신에게 물어본게 아닙니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당신들 때문에 시오리가 다친거고요.”

 

 그 말은 다희의 정곡을 찌르기에 충분했고, 다희는 뭐라하려던 디아즈를 멈춰세우며 말했다.

 

 “디아즈 잠깐만. 알겠어요. 다만 자세한 작전은 저도 듣게 해주세요.”

 

 디아즈는 당황하며 “아가씨!” 라며 말했지만, 다희는 마음을 굳힌 듯 “미안. 디아즈. 이번엔 어울려주라.” 라며 그를 말렸다.

 

 승철은 싱긋 웃으며, 다희에게 “물론이죠.” 라고 말하곤 고개를 돌려 디아즈를 바라보았다. 그의 걱정스러운 표정이 어느덧 디아즈의 화면에 출력되고 있었다. 승철은 디아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걱정마세요. 다희양과 디아즈씨의 안전은 보장할게요. 또한 그곳에서 가지고 온 물자는 확실히 나눠드리겠습니다. 식량과 물 정화 캡슐 등도요. 그리고 총도요.”

 

 그는 디아즈가 들고 있던 가방의 주머니에 튀어나와있는 권총을 가르켰다. 확실히 한 두 마리는 어떻게 대처가 가능하겠지만, 다수의 그것들에게 대항하는 건 어려운게 현실이었다.

 

 결국 디아즈는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희 역시 시오리를 바라보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승철은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식사하시죠. 작전이야기는 존과 함께 이야기하죠.” 라며 그들을 밖으로 안내했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처음 써보는 소설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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