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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부딪힘의 이야기
작가 : 원하늬
작품등록일 : 2021.3.15

운명의 충돌 단편들 리메이크

 
첫번째
작성일 : 21-03-15 22:19     조회 : 606     추천 : 0     분량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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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 무림에서 약해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나를 따라오면 자신을 간수할 힘을 주지."

 

  도적들에 의해 불탄 마을에 망연하게 앉아있던 나에게 한 여인이 다가와 물었다. 나는 고개를 올려 여인을 바라보았다. 여인의 이마를 보여주는 머리모양을 하고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으며 여인의 뒤에는 도적들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내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자 여인이 말했다.

 

  "아직 통성명을 하지 않아서 망설이는 건가? 나는 이지라고 한다. 소년의 이름은 무엇인가?"

 

  "정원....정원입니다. 그나저나 저에게 힘을 주시겠다는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여인은 나를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는 이야기했다.

 

  "눈치는 별로 없는 소년이군. 내가 소년에게 무공을 가르쳐 주겠다는 이야기히네."

 

  나는, 도적에게 휩쓸린 마을에 한가운데 놓여있던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나는 여인의 말을 듣고 여인을 따라가기로 했다.

 

 

 

  여인은 산길을 따라 나를 데리고 갔다. 여인을 따라가던 중 점점 차분해진 나는 여인의 무공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래도 자신이 배울 무공인데 그 이름은 알아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제가 배울 무공은 무엇입니까?"

 

  "무공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인가? 잠시만 기다려라, 직접 보는 것이 빠를테니."

 

  여인은 갑자기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외쳤다.

 

  "거기 나무 뒤에 숨은 녀석은 나오거라!"

 

  여인이 큰소리로 외치자 나무 뒤에서 한 훤칠한 미남이 나왔다.

 

  "후~ 아줌마 대단한데? 나를 발견하다니."

 

  "무슨 일로 따라오는 거지?"

 

  여인이 묻자 미남이 대답했다.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 산적들이 나하고 약속을 했거든? 본인들을 도와 싸워주면 돈을 주겠다고. 아무리 저녀석들이 졌다고는 해도 아줌마를 공격이라도 해야지 약속값을 할 거 아니야."

 

  "자네가 나를 무시하는 건 상관없지만 쉽지는 않을 걸세."

 

  "나를 무시하는 것도 별로 안 좋다고 아줌마!"

 

  훤칠한 청년은 갑자기 여인을 향해 돌진했다. 내가 여인에게 급하게 조심하라고 말하려는 순간이었다.

 

  퍽!

 

  여인은 돌진하던 청년의 안으로 파고 들더니 머리를 청년의 머리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청년과 여인의 머리가 충돌하며 청년이 뒤로 넘어갔다. 내가 놀라 달려가보니 청년은 이미 기절한 상태였다. 여인은 가볍게 그녀의 이마를 쓸더니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내 독문무공이자 소년이 배울 무공인 석두공이라고 한다."

 

  나는 그순간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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