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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판타지 세상을 모험하는 소녀는 터프해야 할지도 모른다
작가 : 빈성
작품등록일 : 2021.1.1

마법 쓰는 소녀 일레나 린의 유쾌 & 시리어스한 판타지

#1인칭 #여자 주인공 #개그 #가끔씩 시리어스

표지는 미완성입니다.

 
미드나잇 아리아. -4-
작성일 : 21-01-13 20:26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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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았어?”

 “아니, 위쪽으로는 없는 거 같아.”

 둥실 하고 천장에서 내려온 블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발단은 우연한 아이디어였다.

 동상 안으로 숨는 게 가능 했으니 동굴 벽도 투과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훌륭하게 가능 했다.

 자칫 벽 안에서 방향감을 잃을 염려 때문에 멀리까지 가지는 못하지만.

 영체라 지치거나 굶어죽진 않겠지만 벽 속에서 헤매다 밖으로 나왔더니 전혀 모르는 곳이었다. 라는 상황도 가능하고.

 뭐어… 아까는 무심코 부르는 소리에 위를 올려다봤다가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보고 기겁해서 소리를 지를 뻔 했지만.

 동굴 천장에서 머리가 거꾸로 튀어나와서 엑토플라즘을 사방으로 뿌리는데 꽤 무섭다고 그거….

 어쨌든! 블리의 특성을 살려서 남자의 뒤를 쫓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블리에게 생각이 미친 나는 그녀에게 물어봤다.

 “이제 와서 조금 늦은 감도 없잖아 있지만 아까 그 곳을 벗어나도 괜찮은 거야?”

 보통 유령은 되살아난 장소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한다.

 생전의 기억을 잃고 악령이 된 그들은 원한과 증오만을 가진 채 영원히 한 곳을 떠도는 것이다.

 “괜찮아! 가끔 마을로 가서 잘생긴 남자를 찾아 머리맡에서 잠든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으니까♥”

 그런 짓을 했던 거냐.

 “그러다 가끔씩 해가 뜨면 뭔가 몸도 붕 뜨고 어쩐지 홀가분한 기분에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어지지만.”

 그거 혹시 성불….

 아무튼 말하는 걸 보면 문제없는 모양이다.

 “이번엔 이쪽으로 가볼게.”

 블리가 벽 속으로 사라졌다.

 동굴을 달리고 있자니 잠시 후 블리가 나타났다.

 “찾았어!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좋아! 안내 해!”

 나는 블리를 따라 이동했다.

 “그런데 그 사람 어디로 가는 걸까?”

 문득 블리가 물어봤다.

 “아마도 본거지가 있는 곳 일거야.”

 “본거지?”

 “응. 근처 어딘가에 남들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곳에 은신처를 마련해 뒀을 거야. 원래 뒤가 구린 녀석일수록 남들의 눈길을 피하는 법이거든.”

 “헤에. 대단해. 일레나는 아는 게 많구나?”

 블리는 동경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괜스레 쑥스러워 져 손가락으로 콧등을 긁적거렸다.

 “혼자서 여행하다보면 이런저런 일에 얽히기 마련이니까.”

 “멋져♥ 나도 모험을 떠나볼까? 어느 날, 깊은 밤 한적한 곳에서 우연스럽게 만난 남자. 그리고 그와 뜨거운 하룻밤. 꺄아~! 몰라! 몰라!”

 …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잠깐 고민하던 나는 침묵을 택했다.

 태클 걸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렇게 조용조용하게 시답잖은 대화를 나누며 상대의 위치를 파악해가면서 움직이고 있을 때였다.

 저 앞에서 점처럼 작은 빛이 보였다.

 라이팅 불빛이겠지.

 저쪽에서도 이쪽을 확인 했는지 광점이 빠르게 이동하다가 사라졌다.

 빛이 사라진 지점에 도착하자 철문이 보였다.

 “이제 어떡해?”

 문 앞에서 블리가 물었다.

 “저기, 블리. 살짝 문 건너편을 봐줄 수 있겠어?”

 상대가 이쪽의 존재를 인지한 이상 무방비하게 돌입 할 수는 없다.

 뭔가 수를 써놨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문을 여는 순간 발동되는 함정이라던가 말이지.

 “건너편을? 알겠어, 해볼게.”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머리를 문 안으로 쑥 넣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잠시, 블리가 고개를 뺐다.

 “어땠어?”

 “아무 것도 없어.”

 “아무 것도 없다고?”

 “응. 그냥 길게 통로가 이어져 있어.”

 아무래도 문 너머는 어디론가 이어지는 통로인가 보다.

 “잠깐 물러나 있어.”

 “응!”

 혹시라도 벌어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뒤에 문을 열었다.

 그릉.

 두꺼운 철문이 열리고ㅡ

 블리의 말처럼 긴 통로 너머로 짙은 어둠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서두르자!”

 함정이 없는 걸 확인한 나는 통로를 따라 빠르게 달렸다.

 상대가 이쪽의 존재를 눈치 챘다면 대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윽고 복도의 끝이 보일 때쯤 이었다.

 “냄새?”

 미미하지만 어딘지 속을 거북하게 만드는 냄새가 코끝을 감돌았다.

 “왜 그래?”

 “아냐, 아무 것도.”

 혹시 독인가 했지만 냄새가 희미했기 때문에 일단은 계속 가기로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그렇게 냄새는 점점 강해져서 슬슬 불쾌감이 느껴질 때 쯤 확 넓어지는 공간이 나타났다.

 그 곳에는 내 키를 훌쩍 넘는 원통 실험관 수십 개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은ㅡ

 “설마?”

 찰팍.

 발을 내딛자, 철퍽하고 소리가 났다.

 무심코 뒤로 물러나자 바닥에는 녹색 물 같은 것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나는 바닥에 고인 물을 피해서 조심스럽게 실험관에 다가갔다.

 원통 유리관 안에는 녹색 물로 가득 했는데 그 안에 뭔가가 둥둥 떠 있었다.

 성인 주먹의 세 배가량 되어 보이는 머리와 이어지는 긴 허리 그리고 각각 한 쌍의 팔과 다리.

 의심할 여지없이 사람이었다.

 “죽은… 거야?”

 블리도 눈앞에 광경에 압도당한 탓인지 목소리가 한층 가라앉았다.

 “아마도.”

 가까스로 대답하는 내 목소리가 잔뜩 메말라서 낯설다.

 그때였다!

 쿵!

 실험관 안에 있던 사람이 눈을 번쩍 뜨더니 안에서 유리관을 내리쳤다!

 “윽?!”

 “꺄악?!”

 놀란 나는 뒤로 물러났다.

 유리관이 깨지진 않았지만 안에 들어있는 사람이 마구 발버둥 친다.

 도움을 요청하는 표정은 아니다.

 오히려… 살의?

 나는 저런 눈빛을 본 적이 있다.

 오로지 살의만 남아서 산 자를 증오하는 존재.

 “좀비?!”

 문득 남자가 했던 말이 뇌리를 스친다.

 -네노옴!!! 좀비 하나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아느냐?!”

 -그딴 거 만드는데 노력과 정성을 쏟지 마!”

 지금까지 좀비는 시체에 악령이 들러붙어 만들어지는 존재였다.

 하지만 만약에 인위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면?

 “잘도 여기까지 쫓아왔군!”

 “앗! 저기야!”

 블리의 손가락을 따라 고개를 돌리자 반대편 끝에 서 있는 남자가 보였다.

 “너!”

 “어리석군! 기회가 있을 때 그냥 돌아갔으면 좋았을 것을! 여기까지 온 이상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한 거지?!”

 “후후, 여기까지 본 이상 조금은 말해줘도 좋겠지.”

 그는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입을 열었다.

 “전부 좀비로 만들었다! 봐라! 심혈을 기울인 연구 끝에 드디어 좀비 제조법을 손에 넣었다!”

 그는 한 손에 스크롤을 쥐고 의기양양하게 웃었다.

 아마도 저 스크롤에 좀비 제작에 대한 비법이 기록 되어 있겠지.

 좀비 따윌 만들어서 어디다 쓸지는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결코 자원봉사나 인류애를 실현하는데 사용하진 않을 거라는 것이다!

 막아야 해!

 나는 남자를 향해 달렸다.

 “흥!”

 그는 벽에 있는 레버를 당겼다.

 푸슈욱.

 실험관의 유리가 열리면서 안에 갇혀 있던 좀비들이 풀려나기 시작 했다!

 “그워어어어!!”

 “비켜!”

 나는 그대로 몸을 낮춰 슬라이딩으로 좀비를 피한 뒤 탄력을 이용해 다시 달렸다!

 그러나 그때!

 “우워어어!”

 “크어어어!”

 좀비 두 마리가 동시에 앞을 가로 막았다!

 칫! 성가시게!

 “루 플레어!”

 -쿠아아아!

 본래라면 남자에게 먹여줄 작정이었던 주문을 사용하자, 백열의 빛의 띠가 선두에 선 좀비를 꿰뚫고 그 뒤에 따라붙는 좀비까지 일격에 태워버렸다!

 “뭣?!”

 경악하는 회색 후드의 남자!

 그러나 이내, 얼굴에 비웃음 띠고 말했다!

 “하지만 늦었다! 좀비와 함께 잠들어라!!”

 남자가 벽을 누르자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그그그긍.

 안 돼! 이대로는 시간에 닫지 않아!

 급히 주문 외웠다.

 과연, 시간에 닿을지, 어떨지.

 그리고 문이 닫히기 직전 주문이 완성 됐다!

 “스칼렛 더스트!”

 나는 지체 없이 완성된 술법을 사용했다.

 뭔가를 느낀 남자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사아악.

 붉은 안개가 스크롤을 쥔 손을 통째로 휘감았다.

 그리고.

 “크아아아악!!!”

 남자는 주저앉아서 어깻죽지부터 통째로 사라진 팔을 붙잡고 울부짖었다.

 “내 팔이…!! 스크롤이…!!! 크아아악!!! 두고 보자!!!! 이 빚은 반드시…! 반드시…!!!!”

 핏발 선 눈으로 토해내는 절규와 동시에 문이 닫혔다.

 으음, 굉장히 성가신 놈과 엮인 거 같은데 뭐, 그래도ㅡ

 나는 굳게 닫힌 철문 바라봤다.

 일단은 끝난 건가.

 “꺄아아악!!”

 “아차, 블리!”

 황급하게 뒤를 돌아본 그곳에는.

 “꺄악!”

 “그어어어!!”

 “싫어엇!”

 “그워어어!”

 허우적거리는 좀비들 틈에서 이리저리 날 뛰는 블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기야, 생각해보면 평범한 공격이 통할 리 없고.

 “저리가!! 오지 마아!”

 “그어.”

 응? 방금?

 “크아아악!”

 “이크.”

 나는 미처 더 생각할 틈도 없이 달려드는 좀비를 피해 달렸다!

 -철퍽, 철퍽.

 어느새 부츠 밑창이 잠길 만큼 고인 물이 달릴 때마다 사방으로 비산한다.

 벽 근처까지 달린 나는 급히 몸을 반전 시켰다.

 -촤자자자좍!

 발이 수면 위를 미끄러지면서 물보라를 일으킨다!

 “크아아아!”

 물보라를 뚫고 달려드는 좀비가 한 마리!

 겁먹은 듯 허공에서 산산이 부서지는 포말에 그 흉측한 이빨이 비친다!

 “크어어어어!!”

 땅에 닿을 듯 몸을 낮춘 나는 그대로 좀비의 겨드랑이 밑으로 빠르게 빠져나와 빙글 돌면서 녀석을 향해 미리 외워둔 주문을 사용 했다!

 “에어로 봄!”

 바람을 동그란 구체로 압축 시켜 접촉하는 순간 바람의 충격파를 발생 시키는 이 술법은 단번에 좀비를 벽으로 날려 보냈다.

 -퍽.

 벽에 부딪친 좀비가 뭔가 터지는 듯한 소리를 냈다.

 다행이다, 동굴 안이 어두워서.

 아무튼, 기세 좋게 쓰러뜨리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한 마리 쓰러뜨린 걸로는 티도 나지 않는다.

 강력한 마법으로 한방에 일소한다는 방법도 있지만 자칫하다 충격으로 동굴이 무너지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그냥 도망가자니 혹시라도 동굴에서 빠져나와서 사람이라도 해치면 찜찜하고.

 그러면… 방금 본 게 착각이 아니라면 한번 실험해볼까?!

 나는 달려드는 좀비들을 무시하고 곧장 달렸다!

 “크어어어!”

 “큐와아악!”

 “비켜!”

 롱소드를 뽑아 좀비의 손톱을 쳐내면서 주문을 외웠다.

 “윈드 스프릿!”

 -콰아아아!

 바람을 넓게 방사하는 술법으로 휘말린 좀비들이 쓰러지거나 나뒹굴었다.

 그렇게 좀비 때 사이로 일시적인 생긴 길을 달려 당도한 곳에는ㅡ

 “블리! 잠깐 실례 할 게!”

 “일레나!?”

 나는 놀란 블리의 몸을 그대로 통과 했다!

 히이이익!!

 전신에 오싹한 소름이 달린다!

 “무슨…? 꺄아악!?!!”

 갑작스러운 내 행동에 당황한 그녀는 코앞까지 들이닥친 좀비보고 기겁 했다!

 “싫어, 오지마아아!”

 그때였다. 근처에서 포위한 좀비들의 움직임이 뚝 멈췄다!

 역시 내가 본 게 맞았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블리의 목소리가 비교적 뚜렷하게 들리는 범위라면 좀비들이 그녀의 통제를 따른다!

 “블리! 다 들리게 크게 멈추라고 외쳐!”

 “어? 어?”

 “빨리!”

 “아, 알았어! 모두… 멈춰어어어어어!!!”

 블리는 한껏 목청을 높여서 소리 질렀다.

 그녀의 목소리가 사나운 폭풍처럼 일대를 휩쓸었다.

 그리고ㅡ

 한 차례 일진광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모든 좀비들이 거짓말처럼 움직임을 멈췄다.

 

 

 “이제 어쩔 거야?”

 상황이 종료된 후 블리에게 물었다.

 “이렇게 팬들도 많이 생겼고♥ 여기서 계속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는 어둠 속에서 언뜻 언뜻 안광을 빛내는 좀비들을 바라봤다.

 …저걸 팬이라 해야 되나?

 “자세히 보니까 알맞게 보라색으로 변색 된 피부 색깔도 멋지고♥”

 “그, 그래?”

 아무래도 미의 기준이 다른 모양이니까.

 그렇다곤 해도 어째서 좀비들이 블리의 명령을 듣는지 밝혀내지 못했다.

 남아 있는 연구 기록에도 전혀 단서가 없어서 그저 죽은 자들끼리의 모종의 통하는 어떤 느낌 있는 건 아닐까 추측할 뿐.

 참고로 보물 같은 건 전혀 없었다.

 도대체 뭐였을까 이번 일은….

 “일레나는 이제 어떡할 거야?”

 “나는 계속 여행을 해야지.”

 “그러면 작별이구나?”

 “응. 아쉽지만.”

 “잘 지내야 해.”

 “너도.”

 

 그렇게 자리를 빠져나왔다.

 블리가 있는 이상 좀비들이 동굴에서 나올 일은 없을 테니까 나름 잘 마무리 된 걸까?

 동굴 입구로 나오자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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