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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cas9)
작가 : 킹스턴
작품등록일 : 2020.11.30

‘메신저 RNA(mRNA)’라 불리는 RNA가 우리 몸의 유전정보를 운반 한다. 유전공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균의 면역 체계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CRISPR cas9을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메신저 RNA의 서열을 조작하여 잘라내고 싶은 DNA의 특정부분을 잘라내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건들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몇 명의 피실험자들은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누군가가 놓아주는 단서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한 몸에 2명 이상의 DNA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으로 변해가는건지....sendal325@naver.com

 
맥스가 사라졌다(41)
작성일 : 21-01-08 11:21     조회 : 477     추천 : 0     분량 : 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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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맥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맥스는 할아버지와 만날 수 있도록 장소와 시간을 정해서 알려주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어제 우린 다 함께 모여 중국과 일본으로 떠나기로 했고 그 전에 잭을 만나 프리메이슨에 대한 정보와 함께 더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도움을 받고 떠나기로 했었다.

 

 아오자넨과 린이 연락이 되지 않는 맥스 때문에 걱정이 됐는지 나머지 우리들을 모두 다시 모았다. 그리고 맥스의 행방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다.

 

 “맥스가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도 해오지 않아.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닐까?”

 

 아오자넨이 연락이 닿지 않는 맥스에게 연락할 방법에 대해서 먼저 얘기를 꺼냈다.

 

 “맥스가 할아버지에게 부담을 줄까봐, 아니면 저번 일로 할아버지를 믿지 못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난 아무래도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보살펴 주시는 할아버지를 너무 믿고 따랐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말하지 않고 속인 것들에 대해서 스스로 많이 놀랐을거라 생각했다.

 

 “그럴수도 있겠지. 맥스는 할아버지를 믿고 따랐고 또 무척이나 사랑하니까.”

 

 윤아는 모두를 바라보며 맥스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맥스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잭에게 바로 전화해서 맥스의 행방에 대해서 물어 볼 것인지에 대해서 모두의 의견을 물었다.

 

 다들 어찌할 줄 몰라 결정을 미루며 미적 미적거리고 있을 때 화우가 말했다.

 

 “난 아직 당신들을 잘 모르잖아요? 그리고 당신들도 나를 잘 모르고. 그래서 말인데요. 제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맥스의 개인적인 감정까지 고려해서 기다리기보다는 잭에게 전화해서 맥스의 행방 또는 안부를 물어보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해요.”

 

 “그래 나도 화우의 말에 동의해. 맥스에 대해 너무 많은 배려를 해주는 것이 오히려 맥스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어. 우리가 적극적으로 잭과 맥스의 관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맥스도 할아버지와의 어색한 관계를, 누군가 아무렇지도 않게 정리해준다면 더 좋아할 수 도 있어.”

 

 류헤이의 말에 모두들 동의하는 듯 했다. 그리고 아오자젠은 결정된 것이라 생각하고 바로 잭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저 아오자넨 입니다.”

 

 “그래 잘지내고 있나? 곧 중국과 일본으로 떠난다고 들었네.”

 

 “아! 그러세요? 맥스도 함께 있나요?”

 

 “맥스? 맥스는 자네들과 함께 있지 않나? 맥스가 오늘 시간이 되는지 묻길래 오늘은 좀 바쁠 것 같아서 내일 오전에 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그럼 맥스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저희한테 전화를 하지 않아서…. 걱정이 되어서 바로 잭에게 전화한 겁니다.”

 

 “맥스가 전화를 하지 않아? 그럼 자네들이 해도 받지 않았다는 말이지?”

 

 “네, 몇번을 시도해봤는데,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요. 그래서 문자도 남겨놨는데, 지금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맥스는 약속을 어기거나 연락을 안한 적이 한번도 없어. 잠깐 전화 끊게나. 내가 한번 해볼 테니.”

 

 몇분이 지나서 잭에게서 다시 전화가 걸려 왔다.

 

 “맥스가 전화를 받지 않아. 맥스가 운동을 할 때 말고는 전화를 받지 않은 적이 없어. 내가 체육관에도 전화를 했는데 체육관에 와서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 그런데 오전에 잠깐 들러서 운동복 몇가지는 챙겨 나갔다고 하네.”

 

 핸드폰 넘으로 들리는 잭의 목소리는 떨려 보였다.

 

 “잭, 그렇다면 맥스가 체육관과 선상집 말고 또 자주 가는 곳이 있을까요?”

 

 “아니. 맥스는 선상집과 우리집 그리고 체육관 외에는 거의 다니질 않았어. 가끔 체육관 친구들과 펍에가서 축구를 보거나 맥주를 마시긴 하지만…..”

 

 “잭, 그럼 우리 모두 맥스를 찾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우리의 일부는 맥스의 선상집으로 일부는 맥스의 체육관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맥스가 자주 간다는 펍으로 가겠습니다. 잭은 계속해서 맥스와 연락하시면서 저희한테 전화해주세요.”

 

 난 순간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이었겠지만 난 불안함마저 느껴졌다. 내 몸이 변화를 거듭할수록 모든 일에 불안해지고 민감해 지고 있었기에 이번 맥스의 부재가 더 걱정스럽게 느껴졌다.

 

 “나와 윤아 그리고 화우는 선상집으로 갈께. 아오자넨 넌 린과 함께 체육관에 가줘. 그리고 류헤이와 카이토는 체육관 근처 맥스가 자주 간다는 펍을 찾아 살펴봐줘. 어차피 집과 체육관 그리고 펍이 같은 동네니까 서로 뭔가를 찾아내면 연락해서 맥스의 선상집에서 다시 모이도록 하자”

 

 그렇게 우리는 킹스턴(Kingstion)으로 가서 뿔뿔히 흩어졌다. 나와 윤아와 화우는 선상집에 도착해서 선상집 문을 두드렸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철준씨 여기 키가 있어.”

 

 윤아가 너무나 쉽게 키를 찾았다.

 

 “일전에 모였을 때 맥스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와서 지내라고 했잖아. 그때 키를 숨겨 놓은 위치를 알려줬었어.”

 

 우린 맥스의 선상집으로 들어갔다.

 

 “맥스 집이 원래 이렇게 지저분하게 물건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을까?”

 

 “우리가 초대를 받아서 왔을 땐 그래도 나름 정리가 잘되어 있었던 것 같았는데?”

 

 그때 화우가 창문을 보며 말했다.

 

 “설마 겨울철에 깨진 창문을 그냥 놔두고 살지는 않겠지?”

 

 나와 윤아는 깨진 창문 아래로 여전히 유리 조각들이 흩어져 있고 그 주위로 부서진 가재도구들이 있는 것을 보고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라는 것을 느꼈다.

 

 “화우 말대로 깨진 창문을 그냥 두고 살 맥스는 아닌 것 같고, 지난번 왔을때도 창문은 무사했던 것 같아.”

 

 윤아는 맥스의 침실을 살피기 시작했다.

 

 “누군가 왔다 간 것 같아. 그리고 맥스와 몸싸움이 있었던 것 같고.”

 

 침실은 엉망이었다. 침대가 아래로 꺼져 있었고 스탠드는 깨져서 바닥에 놓여있고 부모님 사진과 잭의 사진들을 담아뒀던 액자들도 깨진채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뭔가 큰 일이 있었던게 분명해.”

 

 “내가 아오자넨에게 전화를 할께.”

 

 그때 전화가 울렸다. 류헤이였다.

 

 “CJ! 너 맥스 선상집이지?”

 

 “그래 아직 선상집이야. 거기서 기다려 움직이지 말고! 린과 아오자넨도 그쪽으로 갈거야.”

 

 “무슨일이야?”

 

 “가서 얘기하자.”

 

 내 전화를 함께 듣던 윤아도 화우도 멍하니 나만 쳐다보고 있었다. 선상집뿐만 아니라 체육관이나 펍에서도 이상한 점이 발견된 것 같았다.

 그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나와 윤아와 화우는 집안에 떨어진 가재도구들 중에서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찾고 있었다.

 

 “CJ! 이번엔 맥스가 납치된 것 같아.”

 

 류헤이가 들어오자마자 소리쳤다.

 

 “납치라니?”

 

 “펍 주인이 맥스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더라고, 맥스가 오늘은 오전 11시쯤와서 아침식사 겸 커피를 마시고나서 차를 몰고 떠났는데, 동네 사람이 아닌 수상한 남자 셋이 건너편에 앉아서 아침부터 커피를 마시며 말없이 맥스를 보다가 따라 나섰는데, 그중 한명은 남아서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고 해. 엿들을려고 한건 아닌데 창고에 맥주 가지러가면서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맥스의 선상집에 먼저 가서 안에서 기다렸다가 데리고 오라고 말했다네.”

 

 “그럼 맥스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그들이 여기 창문을 깨고 들어와 기다렸다가 맥스를 데려간 거네?”

 

 “그런 것 같아. 그런데 이상한게…… 맥스를 지켜보던 남자들이 건장하게 생긴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회사원 같은 인상에 체구도 작았다고 했어. 그렇다면 맥스가 아무리 2명이라도 그들을 당해내지 못할 사람은 아닌데?”

 

 린이 맥스의 침실에서 맥스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핸드폰은 벽과 매트리스 사이에 끼어 있었고 전원은 꺼지지 않고 켜져 있었다. 그리고 린은 말했다.

 

 “여기 2명이 아니라 5명이 왔었어.”

 

 “5명이라고?”

 

 무슨 일인지 답답했던지 카이토가 류헤이의 통역한 말을 듣고 린에게 말했다.

 

 “펍 사장이 2명이라고 말했는데, 왜 5명이지?”

 

 “난 너네들보다 감각적으로 뛰어나다는 걸 알지? 여기 남자의 흔적은 맥스를 포함해 6명이야 냄새도 각각 다르고 각각이 움직임도 내 눈엔 조금씩 보여. 아니 느껴져.”

 

 아오자넨은 카이토를 막아서며 린이게 말했다.

 

 “네 능력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지금 중요한게 아니야. 우선 맥스를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의 흔적을 더 찾아봐.”

 

 린은 맥스의 집이 좁아서 다행이라고 말하고는 침실과 거실과 주방을 샅샅이 뒤졌다.

 

 “5명의 남자가 맞아. 2명은 먼저 들어와 침실에 있었고 맥스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침실에 있던 남자 둘과 맥스를 뒤따로 왔던 3명의 남자가 맥스를 제압했어. 여기 침대가 두동강 난건 맥스가 한거고 5명이 겨우 맥스를 제압해서 데리고 나간 것 같아. 그런데 맥스가 선채로 끌려 나간게 아니라 쓰러져 정신이 없는 상태로 끌려 나간 것 같아.”

 

 “그렇다면 맥스를 제압하는데 힘만 사용한 게 아니라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커.”

 

 아오자넨이 말했다.

 

 우린 모두 린을 따라 집 바깥으로 나갔다. 그리고 린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을 모았다. 린은 다른 배가 여기까지 왔고 그 배에 맥스를 실어서 갔다고 말했다.

 

 “맥스를 데려간게 윤아를 납치했던 사람들 아닐까?”

 

 갑자기 모두들 윤아를 쳐다봤다. 윤아는 조금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만 태연하게 말을 이었다.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난 잡혀가서 어떤 일도 당하지 않았어. 나에게 원한 것도 없고 협박이나 고문도 없었어. 그냥 시간이 지나자 나를 풀어줬어. 그냥 가라는 말만하고, 단지…. 내가 어디에 납치 되어있는지 알려지는 것은 싫었는지 눈을 가리고 20분 가량 차를 타고 가서 나를 내려줬어.”

 

 린이 윤아 가까이로 다가갔다.

 

 “윤아, 날 속일 생각은 하지말았으면 좋겠어. 난 네가 우리를 속인다고 생각하면 괜히 더 속이 쓰리니까.”

 

 “너희를 속일 생각없어. 나도 아무것도 몰라. 그냥 공항에서 약물에 의해 정신을 잃고 납치 되었었고 깨어보니 어느 집의 큰 방 같은 곳에, 그것도 묶이지도 않고 편하게 소파에 앉은 채 그들과 대면하고 있었어. 그게 다야.”

 

 “그런데 왜? 그들이 그렇게 쉽게 널 풀어줬을까?”

 

 린은 윤아의 눈을 깜빡임도 없이 쳐다보며 물었다.

 

 “진짜야.. 난 모르겠어. 그들이 왜 나를 납치했고 또 왜 그렇게 쉽게 놓아줬는지.”

 

 나도 그점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윤아, 혹시 벤이 이 일과 관련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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