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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cas9)
작가 : 킹스턴
작품등록일 : 2020.11.30

‘메신저 RNA(mRNA)’라 불리는 RNA가 우리 몸의 유전정보를 운반 한다. 유전공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균의 면역 체계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CRISPR cas9을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메신저 RNA의 서열을 조작하여 잘라내고 싶은 DNA의 특정부분을 잘라내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건들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몇 명의 피실험자들은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누군가가 놓아주는 단서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한 몸에 2명 이상의 DNA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으로 변해가는건지....sendal325@naver.com

 
잭과 비밀의 방(39)
작성일 : 21-01-06 12:33     조회 : 337     추천 : 0     분량 : 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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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든은 스캐너를 들고 스웨덴의 실험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잭은 집에서 프리메이슨의 본부 건물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입회식장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핸드폰 전화벨이 울렸다.

 

 “잭, 부탁하신 자료들은 다 분석했습니다.”

 

 “좋아. 그럼 이쪽으로 와 줄 수 있나? 내가 가기 보다는 자네가 오는게 나을 것 같아. 아버지 비밀의 방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 같으니까.”

 

 “네 알겠습니다. 지금 출발하겠습니다.”

 

 전화 넘어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꽤 나긋나긋한 여자의 목소리 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여자가 잭으로 집으로 찾아왔다.

 

 “오랜만이네.”

 

 “잭, 일은 잘 되어 가나요?”

 

 “지금까지는 괜찮은 편이야. 하지만 이제 스믈스믈 아슬란과 앨리아스가 움직이고 있어.”

 

 “그들은 많은 준비를 했어요. 그리고 이젠 ‘실험’을 넘어서 ‘시험’을 하려 하고 있고요.”

 

 “시험이라면?”

 

 “그들이 편집한 사람들의 몸 상태를 파악하면서 그들의 한계와 새롭게 생긴 능력에 대한 시험이죠.”

 

 “그거야 헤이든이 들고 왔던 스캐너로 체크해 보는거 아닌가?”

 

 “네 기본적으로 그들의 몸 속을 보고 수치적으로 변화한 부분들은 확인할 수 있겠죠. 하지만 수치만으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내기가 어려워요. 직접 피실험자들을 자극해서 그들이 지닌 능력들을 끌어내어 실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수치보다는 실물, 실제 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확인하겠다는 말이군?”

 

 “네 대부분의 실험들이 임상실험을 통해 그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듯이 이 실험의 결과도 임상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적으로 변화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니까. 그들에게 바이러스도 투입해보고 자극을 주어 숨겨진 능력을 발현해 보려는 시험을 하려는 거죠.”

 

 “근데 굳이 ‘실험’이라고 하지 않고 ‘시험’이라고 하는 이유는 뭐지?”

 

 “이미 실험단계는 끝이 났으니까요. 그들은 임상을 마친거나 마찬가지예요. 단지 실험을 통해서 얻지 못했던 더 나은 결과들을 보기 위해서라도 그들을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시험대에 올리는거예요. 맥스에게도 업그레이드를 위한 거라면서 더 나은 치료를 해주겠다고 유인을 했었잖아요?”

 

 “맞아. 아슬란이 더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했으니까. 그 말이…. 시험을 해보겠다는 말이군.”

 

 “네 그들은 비밀리에 피실험자들을 찾아냈죠.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인종을 선택했었고, 유전자 편집을 통해 원하는 실험까지는 다 해봤지만 그 실험결과는 잭과 제가 중간에서 방해한 것도 있고 또 아직 피실험자들에게서 나타나지 않은 변화에 대해서는 너무나 궁금할테니까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신사처럼 행동하지는 않을거예요. 이제부터는 물불 가리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려 할거예요.”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데이터만을 보며 피실험자들을 보호해 왔다면 이젠 우리에게 없는 데이터와 힘을 가진 자들과 싸워야 한다는 말이군.”

 

 “이미 싸울 준비는 하고 계시죠?”

 

 잭은 비밀의 방 책상에 놓인 장치들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5대의 모니터는 CJ, 맥스, 린, 류헤이에 대한 정보와 함께 윤아의 정보도 보여지기 시작했다.

 

 “윤아에 대한 정보는 전무하구만.”

 

 “윤아는 언제부터 실험되어 왔지?”

 

 “윤아는 꽤 오래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슬란도 앨리아스도 윤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15명만 지정해서 실험을 해왔고 그 중에서 살아남은 CJ, 맥스, 린, 류헤이에 대해서만 지속적으로 실험을 하고 또 시험을 하고자 하니까요.”

 

 “그렇다면 윤아의 유전자편집에 대해서는 단 1의 정보도 우리에겐 없는건가?”

 

 “한국의 책임자인 인강만이 알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물론 벤은 알고 있겠죠.”

 

 “벤과 아슬란은 사이지 좋지 않은거겠지?”

 

 “네 아무래도 벤과 아슬란 그리고 앨리아스 이 세명은 모두 다른 목적과 욕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좋아. 그럼 윤아는 우리 가까이에 있으니 차차 알아보도록 하고, 지금부터는 어떻게 이 피실험자들을 도울 수 있을까?”

 

 “제가 그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할께요. 잭은 헤이든과 함께 그들의 변화를 계속해서 체크해 보세요.”

 

 “아버지는 과연 어디까지 기획을 했던 걸까?”

 

 잭은 비밀의 방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었다. 잭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 비밀의 방에 대해서 처음 말을 꺼냈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한 얘기를 하셨다. 자세한 설명도 없었고 그 당시에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애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았고 또 어렵게 느껴졌었다.

 

 비밀의 방에서 조금씩 자료들을 살피게 된 계기는 아들 내외가 사고로 죽음을 당하면서부터다. 그때 이후로 맥스를 맡아 키우면서 아버지의 유전자기획 자료들을 보게 되었고 아버지와 함께 실험을 기획한 프리메이슨과의 관계를 살펴보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방에서 아버지는 많은 비밀스러운 기획을 했던 것 같아. 장치들은 다 구형인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 세대에서 볼때도 대단한 장치들인것만은 확실해. 내가 아직도 이 장치들을 다 조작할 줄 모르니…..”

 

 “제가 살펴 본 바로는 아슬란이 가지고 있는 최근의 자료들마저도 끌어 당겨 볼 수 있고 분석할 수 있는 장치들인것만은 확실해요. 지금까지 우리가 피실험자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 또 그들을 안전하게 이곳까지 모아서 그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만봐도 충분히 대단한 장치들이죠.”

 

 “아버지는 상상력이 풍부했던 것 같지? 그리고 수수께끼를 만들고 풀기를 좋아하셨고.”

 

 “네 그러셨던 것 같아요. 프리메이슨에 계시면서 문양과 그림과 숫자를 좋아하셨고 또 그것들을 가지고 비밀의 문을 만들고 그 문을 열 수 있는 단서들을 숨겨 놓는 걸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우리가 피실험자들을 이곳에 모으거나 관찰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사실,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것이었고 우린 그걸 이용한 것 밖에는 없잖아. 언제까지 아버지가 만든 것에만 의존할 수는 없잖아? 그리고 아버지가 숨겨놓은 많은 비밀의 문과 해답은 우리도 여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고”

 

 “네 맞아요. 이제부터는 우리도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이미 만들어 놓으셨던 몇가지만 이용해서 그들을 여기까지 모았어요. 그리고 그렇게 수수께끼를 주고 풀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아슬란도 속이고 피실험자들을 자극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숨겨놓은 다양한 단서들에는 그분의 의도가 숨겨져 있을 거예요. 우린 그저 탐정놀이처럼 생각하며 필요도 없을 것 같은 수수께끼를 가는 곳마다 늘어 놓았지만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왜 그들에게 바로 전화해서 설명하고 모으지 않고 유치하게 수수께끼를 만들어 그들 스스로가 하나 하나 비밀의 문에 다가가 열 수 있도록 했는지.”

 

 “그래 아버지가 도대체 무엇을 알리고 싶어했는지 알아 내는 것도 중요한 일일거야. 이 비밀의 방에 또 무엇이 더 있는지, 아버지는 무엇을 주시고 떠나셨는지, 무엇을 이루기 원하셨는지……”

 

 “비밀의 방에 있는 모든 장치들을 다 작동해 보셨나요?”

 

 “장치들이라고 해봐야 책상위에 놓인 이 장치들 밖에는 없어. 서랍도 뒤져보고 벽에 걸린 그림들도 보고 또 컴퓨터 같이 생긴 이 본체도 살펴보고.”

 

 “아버지가 여기 처음 보여주면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나요?”

 

 “음…… 특별한 말씀을 하시지 않았던 것 같아. 책을 읽거나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을 때 이 방에 들어와서 읽고 쓰고 만든다고 하셨고……. 들어 오는 입구를 비밀스럽게 만든 이유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또 공유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해서도 전혀 설명해 주시진 않으셨고요?”

 

 “전혀 설명해 준게 없어. 그냥 이 방을 나에게 주겠다고 하셨어. 그리고 이 방을 자주 드나들다 보면 재미있는 것들을 하나 하나 보게 될거라고 하셨고.”

 

 “재미있는 것들?”

 

 “그래 그냥 ‘재미있는 것들’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땐 이 방에 들어와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라는 말로 들었지. 특별히 궁금해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

 

 “재미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난….. 말이야… 청소하는 걸 유난히 좋아해. 참 이상한 취미지? 그래서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것들은 닦고 정리해서 반듯하고 깨끗하게 각자의 자리를 차지하기를 원해”

 

 잭이 웃으며 말했다.

 

 “그럼 아버진 열심히 청소도 하면서 재미있는 것들을 찾아 보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아버진 내가 이곳을 들락날락 거리게 되면 책상도 의자도 그림도 청소하면서 여기 있는 모든 물건들은 만져볼거라고 생각하셨을거야. 그리고 당연히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할거라고 생각하셨을거야.”

 

 “그럼 꽤 오랫동안 이 방을 청소하고 만져보고 정리도 하셨겠네요?”

 

 “그건 아니야…. 이 방은 자주 들어오지 않았어. 어둡고 칙칙한 냄새도 나고 또 비밀스럽게 들어와야 하다보니 자주 안오게 되더라고, 최근에 맥스의 일이 아니었으면 여기엔 1년에 한두번 들어왔겠지.”

 

 “아버지께서는 수수께끼를 좋아하셨다고 했잖아요? 그럼 이 방도 단순하고 단촐해 보이지만 숨겨진 비밀이 좀 있지 않을까요? 그냥 컴퓨터 같은 장치와 자료 그리고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전부는 아닐거예요.”

 

 잭은 방을 두리번거리면 살펴봤다. 딱히 특이한 것도 없는 방이었다. 책상과 의자 모니터 그리고 벽에 걸린 오래된 그림

 

 “그림 뒤엔 뭐가 있지 않을까요?”

 

 “아냐 그런건 없었어. 그림 액자는 내가 떼서 살펴봤으니까.”

 

 “그럼 혹시 장치들은 다 조작해 보셨나요?”

 

 “키보드를 이용해서 모니터에 보이는 것들 위주로 검색하고 자료를 클릭해서 찾아서 읽어볼만한 건 읽어보고 사진이나 영상도 찾아서 보고, 그냥 컴퓨터 같은데…… 여기 있는건?”

 

 그제서야 책상 위에 놓인 키보드 외에 장치들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장치들이라고 해봐야 책상과 일체인 듯한 양각으로 된 올록 볼록 튀어 나온 동그란 버튼 모양을 모아 놓은 연필통 같은 것인데…. 아무 관심없이 보면 그냥 책상의 무늬 중 하나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설마 이걸 누르면 뭐가 탁 튀어 나오고 뭐.. 그런건 아니겠지?”

 

 “조심스레 한번 눌러 보실래요?” 여자는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올록 볼록 나온 동그란 모양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살짝 눌러봤다. 순간 모니터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섯개의 모니터들은 각자 모서리 방향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니터가 놓여있었던 자리에 마루바닥 아래에서부터 가로 1미터 새로 50센티미터는 족히 되어 보이는 유리상자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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