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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용왕님이 아빠래요?!
작가 : 바코드1001
작품등록일 : 2020.11.28
용왕님이 아빠래요?! 더보기

조아라
http://www.joara.com/nobles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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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엄마 '피에리얼'과 날 두고 죽은 줄 알았던 삼촌이 '아빠?! 게다가 용왕님?!?!!'

오세아니아국립해양연구센터 연구원인 삼촌 '피용왕'이 사라졌다?!
<머메이드 신드롬> 일명 인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엄마와 날 두고 죽었을리가 없어!!!

남태평양 바다에서 실종된 삼촌을 찾으러 뉴질랜드로 날아간 조카 '피라운'이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순간, 혜성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한 삼촌! 그런데 삼촌이 삼촌이 아니다?....!

실종 열흘만에 기적처럼 나타난 삼촌이 '용왕'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놀라자빠질 일인데, 그가 아빠란다! 현실에선 믿을 수 없는 광경의 연속도 모자라 라운에겐 인생 최악의 위기까지 닥쳐왔는데.....

"라운이의 심장에 피어있는 꽃을 꺾어야 에리얼이 인간이 될 수 있다. 그러자면 라운이 죽어야 한다고....?"


 
5~ 삼촌 ‘에릭 피’를 찾으러!
작성일 : 20-11-28 06:12     조회 : 470     추천 : 0     분량 : 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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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삼촌 ‘에릭 피’를 찾으러!

 

 

 

  “피라운! 너 진짜 비행기 탔어?!”

 

  “수속 마치고 기다리고 있어.”

 

  “으아아!!! 니가 진짜 돌았구나?!!”

 

 

 라운은 삼촌 ‘에릭 피’가 사라진 남태평양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그리고 제주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베이징에서 제 시간에 경유만 하면 늦지 않게 갈 수 있을 거야.”

 

  “야!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거기가 어디라고 혼자 그러고 가냐고!”

 

 

 라운의 최종목적지는 ‘뉴질랜드’였다.

 

 피씨 집안 장남 피용왕이자, 에릭 피이기도 한 그가 일생을 한 몸 바쳐 일한 그곳.

 

 오세아니아해양연구센터가 있는 뉴질랜드로 그녀가 직접 가기로 했다.

 

 사라져버린 삼촌을 찾기 위해서.

 

 

  “니가 태생부터 돌 아인 건 누구보다 내가 잘 알아, 근데!!! 이렇게 까진 아니지?! 가서 어쩌게?!! 니가 간다고 삼촌이 찾아 지..... 돌아오시겠냐고... 멍청아.”

 

 

 엄마가 입원 전인데도 연락 한 번 없던 그가 남태평양 바다에서 사라졌다는데!

 

 

  “돌 아이고, 멍청이고 내가 지금 안 돌게 생겼어?!!!”

 

 

 라운이 가만있을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었다.

 

 동근은 예정된 입원시기보다 훨씬 빨리 입원한 에리얼의 옆을 지키고 있었는데,

 

 

  “어휴... 설마 했던 내가 돌은 자지. 널 누가 말리냐......”

 

 

 자책할 필요도 없는 일에 한숨을 내뱉고 있었다.

 

 병실 침대 위에 누워 고운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에리얼을 물끄러미 보다가 저도 모르게 읊조렸다.

 

 

  “이럴 때 보면 진짜 인어공준가 싶기도 하고...”

 

  “뭐라고?!”

 

  “어? 아냐, 아무것도. 야, 라운아. 너 근데 영어도 못하는데 가서 뭘 어쩌려고 그러냐?... 지금이라도 돌아,”

 

  “바다에서 사람 찾는데 무슨 말이 필요해? 넌 물 속에서 말 할 수 있어?”

 

  “어?... !!! 야! 잠깐만! 너 설마 직접 들어 갈 생각인 거야!?!!”

 

  “당연한 걸 왜 자꾸 물어!”

 

 

 탑승구 앞, 대기석에 초조한 마음으로 앉아 있던 라운이 버럭 소릴 지르자 주위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다.

 

 

  “이씨... 너 때문에 쪽팔리잖아...! 자꾸 쓸데없는 소리 할 거면 끊, 아! 엄마는?”

 

  “하! 안 물어보고 끊었으면, 당장 너 잡으러 갔어.”

 

 

 직접 바다에 들어가 삼촌을 찾겠다는 그녀를 더 말리지 않은 건, 라운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었다.

 

 라운의 말처럼 그의 입에서 나간 말들은 전부 쓸데없는 소리로 버려질 것이기에.

 

 

  ‘똥고집으론 세계 챔피언도 먹을 놈.’

 

 

 애써 목구멍에 걸린 걱정들을 삼키는 동근에게 라운의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들었다.

 

 

  “입원수속 잘했지? 별 일 없었지? 엄마 괜찮아 보여? 안 울었어?”

 

  “........ 그렇게 걱정되면 니가 와서 지키던가.”

 

  “.........”

 

 

 다 삼키지 못한 걱정을 슬쩍 흘리며 휴대폰도 귀에서 떼 보려 했는데,

 

 

  “라운?”

 

  “............”

 

  “어이, 피라운 양?”

 

 

 예상치도 못한 침묵이란 반응에 멋쩍어진 동근이었다.

 

 

  “어, 저기... 너 설마... 우냐?”

 

  “너 병실 밖으로 한 발짝이라도 나오면 내 손에 죽어! 알았어?!!”

 

  “!!!!!!! 이씨... 그럼 그렇지. 난 일 안 하냐?!”

 

 

 뚝, 통화가 끊겨버렸다. 아니, 끊은 거겠지.

 

 

  “아오!!! 이 자식!!...... 기어이 사람 속을 태워야 직성이 풀리지... 미치겠네, 진짜...!!”

 

 

 휴대폰을 움켜 쥔 동근의 손에선 연신 땀이 흘렀고,

 

 

  “.... 흑... 으흐흑.....”

 

 

 무릎에 처박은 라운의 눈에선 눈물이 터져 나왔다.

 

 

  “하아.... 후...... 울지 마, 피라운. 삼촌이 진짜 죽은 것도 아닌데 왜 울어... 돌아 올 거야.. 온다고 했잖아........”

 

 

 휴대폰 속에 저장된 삼촌 피용왕의 사진첩을 열었다.

 

 ‘우리삼촌’이란 폴더가 따로 있을 정도로 많은 사진 속에 삼촌이 있었다.

 

 나열되어 있는 돌잡이 물건들을 마다하고, 접시 위에 생선구이를 집어드는 사진부터,

 

 

  “풉..... 누가 제주 태생 아니랄까봐.. 생선구이가 뭐야, 생선구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 졸업을 지나 고등학교 입학 그리고 고2때까지의 사진이 쭉 있었다.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한 그루 나무를 닮은 자연 갈색 머릴 뽐내며, 짙은 눈썹 아래 옅은 쌍꺼풀을 머금은 눈은 언제나 웃고 있다.

 

 그리고 삼촌의 옆엔 늘 인어공주가 있다.

 

 

  “우리 집안 외모 유전자는 언제 적부터 내려온 거야... 진짜.. 볼 때마다 소외감 느껴.”

 

 

 누구 하나 닮지 못한 라운의 손가락이 멈춘 사진 속엔 병실 침대에 앉아있는 엄마 품에 안긴 갓난 아이 라운과 삼촌이 있었다.

 

 

  “하늘 신이든 바다 신이든... 우리 삼촌 인생 불쌍한 거 알면 그렇게 함부로 못 데려가지. 응.. 맞아. 못 데려가. 어떻게 데려가. 자기 인생... 여동생한테 다 바친 사람을......”

 

 

 얘기로만 들어 알고 있는 삼촌의 인생은 그야말로 폭풍우 치는 바다와 같은 인생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겨울,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었다고 했다.

 

 

  ‘네 외할아버지 사망보험금으로 네 엄마도 살았지. 네 삼촌은 그때부터 등교가 아니라 출근을 했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러 갈 수 있는 곳은 다 다녔더랬지. 그 와중에 틈틈이 공부까지 한 걸 보면 진짜 머리는 좋아, 후후.’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졸업을 했고, 대학은 입학과 동시에 자퇴를 했다고.

 

 

  ‘네 엄마 수술도 성공적이고, 이제 그만 네 인생 살아도 된다고 했는데도 굳이 원양을 나가겠다고... 내가 진짜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인어증후군으로 인해 태생부터 장애를 지니고 살아 온 엄마에게,

 

 

  ‘머리카락 한 올까지 모두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야, 우리 용왕이 인생은...’

 

 

 라며 외할머니는 우셨더랬다.

 

 

  “할머니가 그랬잖아. 삼촌 인생... 생각만 해도 눈물 난다고. 그러니까 할머니가 등대처럼 바다 좀 밝혀줘. 우리 삼촌 무사히 돌아오게.”

 

 

 이 사진을 찍어줬을 하늘에 계신 외할머니가 캄캄한 바다 속을 환히 비춰주길 빌며 사진을 넘겼다.

 

 마지막 장까지 넘겨보는 사진들은 모두 삼촌이 해외에서 보내 온 사진들이었다.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건강하다고. 걱정 같은 건 집어치우라고.

 

 

  “투 마이 패밀리! 헬로! 매일이 보고 싶은 엄마, 에리얼, 라운. 잘 지내고 있지? 보시다시피 난 아주 건강해. 잘 먹고, 잘 싸고, 잘 웃고. 우리 가족 다음으로 사랑하는 바다 위에서 인생 신나게 즐기며 사는 중이야! 하하하!”

 

 

 처음으로 동영상 촬영이 되는 휴대폰을 구입했다며, 편지 대신 셀프카메라를 찍어 보냈던 삼촌.

 

 

  “여기가 어디냐면 바로 바로, 신비의 섬나라 뉴질랜드라네!! 와하하!!! 다음 달부터 여기 오세아니아해양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일하기로 했어. 바다 위가 아니라 아쉽긴 한데 그래도 뭐, 하루 종일 바다 보는 게 일이니까...........”

 

 

 설렘 반, 아쉬움 반인 삼촌의 얼굴을 손가락 끝으로 어루만지는 라운이 중얼거렸다.

 

 

  “.....바다는 2순위니까.. 첫사랑인 가족한테 돌아 와. 엄마랑 내가 기다리니까.”

 

 

 그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삼촌은 한 동안 바쁘다며 전화도 잠깐씩이었고,

 

 

  ‘엄마!!!....... 아..... ’

 

 

 5년 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한국 땅을 밟았던 삼촌이었다.

 

 삼촌의 얼굴을 눈앞에서 제대로 본 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장례가 끝나고,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면서 삼촌이 말했었다.

 

 

  ‘자주 전화할게. 근데 자주 오진 못해. 일이 너무 바빠서... 그래도 우리 라운이가 찾으면 바로 날아올게.’

 

 

 그리고 옛다, 함께 셀카를 찍어주고 떠났었다.

 

 

  “거짓말쟁이... 는 아니지, 뭐. 내가 안 찾았잖아...”

 

 

 일이 바쁘다는 사람에게 ‘보고 싶다’라는 이유로 태평양을 건너와라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매번 휴대폰 너머로만 건넸던 ‘보고 싶어’란 말을 생각하면 할수록 어이가 없었다.

 

 오란 말 한 마디도 못하게 했던 바다사나이였다.

 

 

  ‘인생일생을 바다에 바치며 살았던 삼촌이 기어이 바다에서 죽..... 사라졌다고? 하!... 그게 거짓말이야.’

 

 

 운명이란 놈이 장난질을 치는 것이 아니고서야, 혹은 바다 신이 삼촌을 질투한 것이 아니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

 

 5년 만이라 혹여 그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까 싶은 마음에 사진 속 삼촌을 뜯어보는 라운이 이를 악물었다.

 

 

  “찾기만 해봐, 아주 그냥!.....”

 

  “탑승 시작하겠습니다.”

 

  “!!!!!!”

 

 

 엄마보단 아니지만 예쁜 스튜어디스 언니의 외침에 벌떡 일어난 라운이었다.

 

 

  “후읍.......”

 

 

 길게 숨을 들이마시고,

 

 

  ‘삼촌은 내게 있어 신비로움을 간직한 히어로다. 드넓은 바다 건너에 삼촌이 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살아갈 힘이 나니까. 그리고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다.’

 

  “후!... 가자!”

 

 

 짧고 강하게 뱉어내며 당차게 걸음을 내딛었다.

 

 눈물은 자꾸 나오려 해도, 믿음이 있다.

 

 피에리얼의 오빠이자 피라운의 삼촌 피용왕, ‘Eric Pee’는 살아있다!

 

 

 

 

 

 *****

 

  그는 죽었지만, 살아있다.

 

 신비의 섬들이 해수면을 수놓은 남태평양 아래, 깊고 깊은 심해 한 가운데에 그는 분명... 있다.

 

 

  “그러니까... 그 피씨가 받은 저주가 나한테까지 왔다? 내 조상의 업보를... 기어이 내가 이어 받았다?.......”

 

  “그러하나니.”

 

  “개떡 같네, 진짜.”

 

 

 ‘피씨 용왕이 받은 인어의 저주’를 보여 준 심해의 거울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제 할 일을 마치고 흩어지는 플랑크톤의 신비로움을 감상하긴 커녕, 드드득 이만 갈고 있는 에릭이었다.

 

 

  “사내라면 바다가 삼킨다..... 이봐, 해신님. 나 이전에 또 있었어?”

 

  “무엇이.”

 

  “내 조상 중에 누가 또 이 자리에 앉았었냐고.”

 

  “그것은 이미 말했나니. 인어의 저주를 받은 피씨의 용왕 이후로 일천팔백칠십구,”

 

  “아, 됐어. 알았어. 그 빌어먹을 피씨 말곤 내가 처음이란 거네.”

 

  “.....허... 갈수록 입도, 자세도 험해지나니.”

 

  “내가 지금 안험하게 생겼어?!!”

 

  “후우.....”

 

  “앗! 차가워!!!!”

 

 

 해신의 한숨에 찬 기포가 또 얼굴을 덮쳤다.

 

 

  “네 노, 아니 자네의 비련하고 가련한 운명을 본 직후니 이번 한 번은 진노의 메아리를 삼키겠나니.”

 

  “아, 예. 고오맙습니다요.”

 

 

 빈정거리는 에릭에게 그 어딘가에서 해신이 말했다.

 

 

  “피씨의 심장에 박힌 인어의 비늘은 대대손손 그들의 심장으로 이어졌나니.”

 

  “...........”

 

  “피씨 용왕의 첫 자손은 계집이었던 탓에 그날, 그 순간 뱃속에서 죽어졌고.”

 

  “!!!!..... 바.. 바로...?”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아 내던 에릭의 손이 미세한 떨림을 보였다.

 

 

  “그 다음에 태어난 이는 사내였나니. 허나...”

 

 

 안 그래도 낮은 해신의 음성이 더 낮은 음을 이으며 말하길,

 

 

  “태어나 눈을 뜬 그이가 처음 본 것이 바로 나, 해신이었나니.”

 

  “!!!!!!!!!”

 

 

 분노한 이는 인어만이 아니었다는 말과 같았다.

 

 왜 안 그럴까. 인어의 간절한 청을 들어 무사히 육지로 올려준 이가 바로 해신이었으니.

 

 등 뒤에서 해신이 절 감싸며 속삭이는 듯한 기분에 흠칫하는 에릭이었다.

 

 

  ‘그러니 너도 날 봐. 넌 처음부터 용왕이 될 운명이었어.’

 

 

 라며 그의 심장에도 있을 인어의 비늘을 움켜쥐는 듯 했다.

 

 

  “하여 그 이는 태어나자마자 수신제의 제물로 낙점되어 일생을 용왕의 탈을 쓰고 살다 죽어졌나니.”

 

  “제물?... 용왕의 탈.. 이라니?”

 

  “자네라면 알겠지. 수신제의 단상엔 인간들이 멋대로 만든 용왕이 있다는 걸. 그이는 그 뒤에 늘 있어야만 했지. 그것이 그이가 태어난 이유였으니.”

 

 

 옛날 옛적, 수신제라는 것을 지내던 사당엔 인간이 상상하여 만든 용왕이 있었다.

 

 그 모습은 각 지역마다 천차만별이었지만 부르는 명칭은 오직 ‘용왕님’이었다.

 

 피씨에게서 처음으로 난 사내는 거대한 용을 그려놓은 벽화 뒤에서 살았다고 해신은 말했다.

 

 

  ‘용왕님, 부디 제 남편의 무사안녕을.’

 

  ‘되지 않을 것이야. 자네의 남편은 이번 뱃길에 죽어져.’

 

  ‘예에?!?!’

 

  ‘바다 신이 노하셨어. 제물을 바치고, 백일을 바다 앞에서 빌어야 해. 그리하면 목숨만은 건져 올 것이야.’

 

 

 그 당시, 지금 에릭이 앉아있는 용왕좌의 주인 말을 옮기는 용왕의 사자(使者)노릇을 했다는데....

 

 해신이 말했었지.

 

 비련(悲戀)하고 가련(可憐)한 운명이라고.

 

 피씨가 받은 저주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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