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무협물
독행목연(獨行睦連)
작가 : 목연
작품등록일 : 2020.9.7
독행목연(獨行睦連) 더보기

네이버
https://series.naver.com/novel...
>
카카오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전생자 목연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10. 조별과제(組別課題)
작성일 : 20-11-24 15:42     조회 : 321     추천 : 0     분량 : 560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생사문은 다섯 개의 당과 세 개의 전, 그리고 문주 직속기구가 별도로 존재한다. 직속기구의 규모는 문주를 포함하여 일부 인원만 알고 있었으며,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세 개의 전은 규율과 상벌을 담당하는 호법전(護法殿), 문파 내의 모든 사무 업무를 수행하는 집행전(執行殿), 그리고 제자들의 교육 등을 담당하는 장학전(獎學殿)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 전의 총괄은 세 명의 장로가 나누어 맡고 있었는데, 장학전 총괄은 응력신조(鷹力神爪) 반적(潘赤)이었다.

 

 단상에서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장내를 바라보던 반적의 눈빛이 한순간 번뜩였다. 그의 눈에 이제 막 약관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젊은 사내의 모습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형편없는 실력에 움직임의 비상함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처음 그의 관심을 끈 것은 묵연이 바닥에 내팽개쳐 질때였다. 기본적으로 내공을 수련한 이들은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르면, 위험한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반탄기(反彈氣)를 생성한다.

 

 그런데 그 어느 정도의 경지라는 것이, 사실은 꽤 높은 수준을 요했다. 게다가 조금 전의 한 수는 놀라웠다. 강기(剛氣)로 살점을 베어내려면 상당한 집중력을 필요로 했다. 게다가 강기 역시 쉽게 몸 밖으로 뿜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만.”

 

 반적이 고개를 돌려 장덕팔에게 말을 건넸다.

 

 “너는 합격이니 저쪽으로 가면 되고.”

 

 그리고는 눈앞의 묵연을 보았다.

 

 “이름이 뭐지?”

 “묵연입니다.”

 

 반적이 다시 물었다.

 

 “심법을 배웠는가?”

 “천지공을 독학했습니다.”

 

 반적의 표정이 이상하게 변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얼굴이었다. 이번에는 묵연이 물었다.

 

 “저 사람이 합격이면 전 떨어진 겁니까?”

 

 묵연은 슬슬 짜증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승부는 아직 나지 않았다. 그런데 끝까지 보지도 않고 상대방을 합격시키는 것은 무슨 연유인가. 반적이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는가 싶더니 묵연에게 또 질문을 던졌다.

 

 “그럼 몇 년을 수련했나. 십 년? 십오 년? 그런데 왜 심법만 배웠지?”

 “제 물음에는 답을 안 주십니까?”

 

 떨어진 것이 맞다고 하면 깽판이나 쳐야겠다. 묵연은 그리 생각하고 따져 물었다. 반적이 웃었다.

 

 “합격이야.”

 

 합격이라는 소리에 주변이 웅성거렸다. 장덕팔에게 공격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합격이라니. 뭔가 특혜라도 받는 건가 싶었는지 불만 섞인 소리도 튀어나왔다. 반적은 아랑곳하지 않고 묵연에게 다시 물었다.

 

 “천지공을 얼마나 익힌건가?”

 “일 년 독학했습니다.”

 

 반적은 경악했다.

 

 * * *

 

 장덕팔이 옆으로 오더니 물었다.

 

 “아까 어떻게 한 거야?”

 “뭘?”

 “이거 말이야.”

 

 그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뺨을 가리켰다. 가느다란 혈흔이 남아있었다.

 

 “모르겠는데.”

 “무형검(無形劍) 같은 거라도 날린 줄 알고 놀랐어. 아까 시합을 중단시킨 사람이 장학전 총괄이라고 하더군. 반장로 라고 했던가.”

 

 한 식경쯤 지나자 왕전도 묵연의 옆으로 왔다. 운이 좋았는지 실력이 형편없는 이와 붙었던 것 같았다. 왕전은 순전히 자신의 싸움 실력으로 이겼다고 우겼다. 장덕팔이 끼어들었다.

 

 “내일 모레 관에 들어가 누워있을 사람하고 싸워놓고는 무슨.”

 “꺼져! 니가 뭔데.”

 

 왕전은 본인이 지어 보일 수 있는 가장 더러운 표정을 만들어 장덕팔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묵연이 남은 이들의 대결을 보는 데 방해된다며 왕전을 끌어당겼다.

 

 첫 번째 시험이 모두 끝나고 남은 이는 오십 한 명이 되었다. 반적의 지시로 이번에는 셋이 한 조가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묵연과 왕전, 그리고 장덕팔이 같은 조가 되었다. 처음 주변을 둘러 서 있던 조교들은 입구 쪽의 한 명을 제외하고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제 너희는 공동운명체다. 셋 모두 입문하거나 셋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운도 실력이다.”

 

 반적이 입구 쪽의 제자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이번 시험은 별 것 없다. 그냥 빨리 튀어가서 빨리 튀어오는 것이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히야 하는지는 조교들이 알려줄 것이다. 지금 여기 열 일곱 조 중에서 상위 일곱 조가 최종 입문한다. 이상.”

 

 반적의 모습이 흐릿해지더니 이내 사라졌다. 남은 이들이 웅성대기 시작했다. 입구 쪽에 서 있던 일(一)번 완장을 찬 조교가 손을 흔들며 사람들을 불렀다.

 

 “내가 처음이라 이번에는 모두에게 정보를 주긴 하겠는데, 다음 조교도 그렇게 할지는 모르니까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을거다.”

 

 이곳저곳 바닥에 앉아 쉬고 있던 이들이 동시에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너나 할 것 없이 입구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묵연도 두 사람과 함께 조교를 향해 달렸다. 묵연의 뒤로 왕전과 장덕팔이 나란히 뛰었다.

 

 조교 앞에 당도한 묵연에게 그가 쪽지 하나를 내밀었다. 묵연이 받아 펼쳐보니 짧막한 문구 하나가 쓰여 있었다.

 

 [장학전 제자 임녕(任寧)을 찾아갈 것]

 

 “임녕이 누군데!”

 “어디에 있어?”

 “야! 아무나 잡고 물어봐!”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왕전이 묵연을 재촉했다.

 

 “묵연. 우리도 서두르자.”

 

 하지만 묵연은 고개를 저었다.

 

 “왕형은 생사문 내부의 지리를 알아?”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그렇지? 당연히 나도 몰라.”

 “그러니까 우리도 빨리 움직여야지.”

 

 순식간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여섯 명만 남았다. 묵연을 포함한 셋과 다른 한 조가 남아있었다.

 

 처음 묵연의 옆에 서 있었던 곱상한 청년과 상대를 한 방에 쓰러뜨렸던 소년, 그 옆에는 왜소한 체구의 인물이 두건을 쓰고 조용히 서 있었다.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곱상하게 생긴 청년이 묵연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는 제멋대로 자신의 소개를 시작했다.

 

 “변학도(卞謔陶)요. 나중에 관직에 오를 때 도움이 될 듯해서 시험을 치게 되었지요. 그리고, 옆의 공자는 아까 이야기했던 막무군(莫舞群). 집행전 장로님 자제분이지요. 음... 그리고...”

 “유정(柳正).”

 

 왜소한 체구의 인물은 자신의 이름만 짧게 내뱉고는 두건을 아래로 잡아당기며 눈을 가렸다. 안색이 조금 창백해 보였는데, 저 상태로 어떻게 첫 번째 시험을 통과했는지 알 수 없었다.

 

 변학도가 묵연을 빤히 쳐다보았다. 묵연은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무시할 수는 없어 입을 열었다.

 

 “묵연. 왕전.”

 “장덕팔이오! 으하하!”

 

 아무도 장덕팔을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 듯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왕전이 묵연의 소매자락을 당기며 말했다.

 

 “더 지체할 수 없어. 어서 가자.”

 

 변학도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왕전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알고?”

 “그럼, 여기 계속 서 있으면 답이 나오나?”

 “이것도 인연인데 말 편하게 하지. 이봐, 묵연.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맞나?”

 

 묵연이 변학도를 훑어보더니 어깨를 으쓱거렸다. 변학도가 웃으니 묵연이 그제야 입을 열었다.

 

 “여기 처음 온 사람들이 어디가 어디고, 누가 누군지 어찌 알겠어. 그렇다고 아무나 붙잡고 물어본다고 알려줄 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이런 문제를 왜 낼까.”

 

 그러더니 앞에 서 있는 조교를 가리켰다.

 

 “이 사람이 임녕이니까.”

 

 묵연이 임녕으로 지목한 조교가 다가왔다.

 

 “이번에는 쓸만한 놈들이 둘. 아니 셋인가... 그래, 내가 임녕은 맞긴 한데 어찌 알았느냐?”

 “찍었습니다.”

 “흠. 흠. 재미있는 녀석이구나. 그래. 너희 두 조는 다음 과제를 알려주마.”

 

 첫 시험을 치루는 동안, 대부분은 앞에 나와 겨루는 두 사람에 집중하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 서 있는 조교들이 다들 한 번씩 허리춤에서 부채를 꺼내 들었다가 다시 넣었다.

 

 묵연과 변학도는 각각 지도 한 장씩 받았다. 지도에는 생사문의 주요 위치가 그려져 있었다. 그와 함께 과제가 적힌 쪽지도 하나씩 받았다. 두 번째 과제는 조마다 다른 듯했다. 묵연과 변학도는 각기 다른 과제를 받았다.

 

 “이런. 우리가 좀 더 멀잖아. 그럼 나중에 보자고.”

 

 변학도가 앞장서고 막무군과 유정이 뒤를 따랐다. 세 사람이 사라지자 묵연이 임녕을 향해 물었다.

 

 “과제를 보니 위치와 과제만 정해져 있는데, 그럼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호오.”

 “이건 답해 주시죠. 아까 보니 과제가 적인 쪽지를 아무렇게나 꺼내서 주던데요. 순서가 없는 것이 맞지요?”

 

 임녕이 두 손을 마주치며 감탄했다.

 

 “너 머리가 아주 좋구나! 그래 맞아. 처음을 제외하고는 아무 순서 없는 것이 맞아.”

 “그럼, 경우에 따라서 과제가 중복될 수도 있겠군요.”

 “그렇지는 않아. 모두 다른 걸 들고 있거든.”

 “알겠습니다. 과제의 주변에 다음 과제를 받을 수 있는 조교가 있군요.”

 

 이야기를 마친 임녕이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왕전이 묵연에게 물었다.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뭐라는 거야?”

 

 묵연이 들고 있던 과제 쪽지를 왕전과 장덕팔에게 보여주며 대답했다.

 

 “이걸 끝내면 그 자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조교를 찾아 다음 과제를 받으면 된다는 뜻이야.”

 “이게 뭔데?”

 

 묵연이 내민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집행전 주방 식재 정리]

 

 처음에는 싸우라고 하고, 그다음에는 사람을 찾으라더니 이번에는 잡일을 시켰다. 어이 없는 시험이긴 한데, 그렇다고 하지 않을 수도 없었다. 지도를 보니 다행히 집행전 주방이 가까이에 있었다.

 

 묵연 일행이 주방에 도착하자 그 앞에 식재료가 담긴 포대자루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이미 제자 여럿이 달려들어 자루를 옮기고 있었는데, 묵연이 들고 온 과제 쪽지를 보더니 옮길 위치만 알려주고는 그대로 사라졌다.

 

 왕전은 자루를 나르면서 계속 투덜거렸는데, 의외로 장덕팔은 양손으로 자루를 두 개씩 들고는 묵묵히 옮겼다. 절반쯤 옮겼을 무렵, 집행전 제자 하나가 물주머니를 들고 와 건넸다. 묵연이 물주머니를 건네받으며 무언가 말을 건넸다.

 

 “뭐라고 그래? 밥이라도 준대?”

 

 왕전이 자루 하나를 들고 낑낑대며 다가와 물었다.

 

 “아니.”

 “이런 중노동을 시켜놓고 밥도 안준대?”

 “물어보지도 않았어.”

 “그럼 무슨 얘기를 한거야.”

 

 묵연이 씨익 웃었다.

 

 “아까 물주머니 건넨 사람. 집행전 제자 아니야.”

 “응?”

 

 왕전이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장덕팔이 옆으로 오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왠지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 같았어.”

 “뭐야. 나만 모르는 거야? 장덕팔. 뭔데?”

 “옷을 바꿔입었어. 묵연. 맞지?”

 

 한편, 묵연과 대화했던 한철(漢鐵)은 내심 놀랐다. 얼굴을 알아보는 것은 원래 그러라고 갔으니 눈썰미만 좀 있다면 당연한것이겠지만, 정확히 자신의 이름을 맞추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알아보고 찾아오라는 뜻이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한철은 묵연에게 과제를 마치고 자신에게 찾아오라며 위치를 알려주었다.

 

 “재미있는 녀석한테는 재미있는 과제를 줘야겠어. 크큭.”

 

 장난기가 발동한 한철은 과제쪽지를 넣어둔 주머니에서 쪽지 하나를 꺼내더니 내용을 조금 지우고 고쳐 적었다.

 

 [홍비당 제자 친고(衬裤: 속바지) 회수]

 

 그리고는 바로 꺼낼 수 있도록 한 번 더 접어, 표식을 하고는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그는 반 시진쯤 지나고 땀을 흘리며 자신을 찾아온 묵연 일행에게, 표식을 해 둔 과제쪽지를 꺼내어 건넸다.

 

 내용을 읽은 묵연이 반문했다.

 

 “이게 과제라구요?”

 “어? 뭔데? 오오! 운이 좋은걸. 그거 일반 과제의 두 개에 해당하는 거야.”

 

 한철은 과제의 내용이 궁금한 듯 목연의 손에 들린 쪽지를 쳐다보고는 짐짓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반면, 묵연의 얼굴은 천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못믿겠다는 묵연에게 한철이 쐐기를 박듯 말을 건넸다.

 

 “그런데 이 과제는 다른 과제와 다르게 제출자에게 다시 와야 해. 무슨 말인지 알지?”

 

 잠시 후, 왕전과 장덕팔이 궁금한지 묵연에게 다가왔다. 장덕팔이 과제의 내용을 왕전에게 읽어주었다. 그리고 세 사람 모두 한동안 말이 없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6 25. 결선(決選) 종료 2020 / 11 / 24 242 0 5323   
25 24. 한철(漢鐵)과 갈마석(葛瑪夕) 2020 / 11 / 24 221 0 5414   
24 23. 본선(本選) (3) 2020 / 11 / 24 233 0 5628   
23 22. 본선(本選) (2) 2020 / 11 / 24 237 0 5496   
22 21. 본선(本選) (1) 2020 / 11 / 24 211 0 5898   
21 20. 비무대회(比武大會) (3) 2020 / 11 / 24 223 0 6270   
20 19. 비무대회(比武大會) (2) 2020 / 11 / 24 222 0 6029   
19 18. 비무대회(比武大會) (1) 2020 / 11 / 24 210 0 5398   
18 17. 혼돈(混沌) 2020 / 11 / 24 224 0 5647   
17 16. 미령곡(靡寧谷) 방문 2020 / 11 / 24 226 0 5191   
16 15. 수련의 시작 2020 / 11 / 24 223 0 5657   
15 14. 수련동(修練洞) 2020 / 11 / 24 230 0 5768   
14 13. 회상(回想) 2020 / 11 / 24 231 0 5377   
13 12. 측정(測定) 2020 / 11 / 24 211 0 5736   
12 11. 한철의 과제 2020 / 11 / 24 216 0 5743   
11 10. 조별과제(組別課題) 2020 / 11 / 24 322 0 5600   
10 9. 일대일(一對一) 2020 / 11 / 24 322 0 5075   
9 8. 생사문(生死門) 2020 / 11 / 24 337 0 6900   
8 7. 생사문(生死門) 삼당주(三堂主) 2020 / 11 / 24 343 0 6055   
7 6. 개명(改名) 2020 / 11 / 24 323 0 6420   
6 5. 십년(十年) 후 2020 / 11 / 24 335 0 6203   
5 4. 소식. 2020 / 11 / 24 326 0 6609   
4 3. 신농(神農)의 불씨 2020 / 11 / 24 355 0 6440   
3 2. 관운(關雲) 2020 / 11 / 24 336 0 6660   
2 1. 목부(睦府) 2020 / 11 / 24 355 0 5755   
1 서장 2020 / 11 / 24 558 0 61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