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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모두 나만 좋아해
작가 : 윤세진
작품등록일 : 2020.11.20

윤다솜, 그녀는 농구부의 일곱 꽃미남들의 애정공세에도 남자들의 마음 1도 모르는 매니저! (16년에 디펜스100% 농구부매니저로 연재했던 작품의 수정 후 재연재입니다. 그땐 무리하게 분량을 느리려다 죄송하게도 완결을 짓지 못했습니다. 스토리야에서 멘토링도 받았던 작품이에요. 이번엔 짧게 30화 전후 완결을 지어보려 합니다. 부족하지만 제겐 에정이 큰 저의 첫작품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화. 은밀한 특별과외(1)
작성일 : 20-11-20 10:36     조회 : 306     추천 : 0     분량 : 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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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번째 에피소드 : 은밀한 특별과외>

 

 

 ***

 

 

 중간고사가 끝나고 하나 둘, 객관식, 서술형 시험 점수가 나왔다. 평소 자신의 실력을 알기 때문에 다솜은 성적은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며칠 뒤 시험 결과보다 더 두려운 것을 발표하는 그날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보충반 대상자는…….”

  

 담임선생님이 시험 결과에 따라 뽑힌 보충반 대상자를 호명하려 하고 있었다. 주요 과목이 평균에서 20점 이상 떨어진 학생들이 바로 보충반 대상이었다. 다른 과목도 아슬아슬했지만 다솜은 특히 수학 점수가 심각했다.

  

 ‘평소에 공부 좀 할 걸. 아니, 내 딴엔 열심히 했는데 어째서 이런 점수가 나온 거야. 제발, 부디…….’

  

 “윤다솜. 지동준, 최도진.”

 “풉. 윤다솜 첫 번째로 이름 불렸어.”

  

 두 손을 맞잡고 한 기도가 무색하게 다솜은 보충반 대상자로 뽑혀 버렸다. 꼬리표를 받고 어느 정도 예상을 하긴 했지만 정말로 결과를 듣고 나니 충격이 컸다.

 

  다솜은 자신을 비웃는 세현에게 대꾸도 못하고 절망감에 머리를 쥐어뜯었다. 보충반 대상자는 방과 후에 강제로 보충 수업을 들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

 ​‘그럼 농구부 연습에 갈 수가 없는데 어떡하지.’

  

 다솜은 종례를 마칠 때 까지 넋이 나간 채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윤덤벙, 연습 가야지.”

  

 그런 다솜을 보고 세현이 정신 차리라며 다솜의 눈앞에서 손을 저었다.

  

 “그래! 너 먼저 가, 안세현.”

 “뭐?”

 ​

 ​다솜은 퍼뜩 대책을 떠올렸기에 세현을 먼저 체육관으로 보냈다.

  

 ‘담임선생님을 찾아가자!’ 

 ​

 담임선생님은 젊은 초임교사였는데 우리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이었다. 그런 선생님이었기에 어쩌면 내 말을 들어주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은 바로…….

  

 교무실에 가니, 종례가 일찍 끝나서 그런지 다솜의 담임선생님인 진아만 자리에 앉아 있었다.

  

 “저기 선생님.”

 “어머, 다솜아. 무슨 일이야?”

  

 진아는 자상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다솜을 올려다보셨다. 다솜은 마른 침을 한번 꿀꺽 삼킨 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선생님. 저 보충반 빼 주시면 안 될까요?” 

 “으음. 왜, 무슨 사정이 있니?”

  

 역시나 진아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일단 이유를 들어보시려는 것 같았다.

  

 “농구부 연습에 가야해서요. 어떻게 안 될까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렇지 항상 열심히 하잖아요! 졸지도 않았고 필기도 열심히 하고 전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선생님, 제발요.”

 “그래, 다솜이가 열심히 하는 건 내가 잘 알지. 그렇지만…….”

  

 성적은 좋지 않지만 다솜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그래서 나름 선생님들에게 예쁨도 받고 있었다.

 

 다솜이 농구를 무척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는 진아는 잠시 고민을 하는 듯 했다. 진아는 공부만큼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때 다솜이 결정타를 날렸다.

 

 “제발요, 감독님!”

  

 그랬다. 진아는 농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명목상 연은고 농구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었다. 농구부 멤버들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그녀가 딱히 신경 쓸 것은 없었지만 자신을 감독님이라 부르는 다솜을 보고 진아는 마음이 약해졌다.

 

 “음. 그러면 이렇게 하자. 2주 후에 수학 수행평가를 볼 거 거든? 모두 10문제야. 그 10문제를 모두 맞히면 보충을 빼줄게. 다른 보충반 대상 학생들도 동일한 조건으로.”

 “10문제 전부요? 그렇다면 백점만점?”

 ​

 다솜은 그 말에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진아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걱정 마. 교과서에서만 낼 거니까. 충분히 할 수 있어.”

  

 ‘하지만 선생님. 제 인생에 수학 문제를 다 맞히다니 그런 기적은 일어난 적이 없는 걸요. 제가 제일 못 하는 과목이 수학인데…….’

  

 다솜은 할 말이 입 안에 맴돌았지만 일단 대답을 얻었기에 진아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교무실을 나섰다. 교무실을 나서는 그녀의 어깨가 무거웠다.

 

 진아가 해결책을 주긴 했지만 다솜에겐 불가능에 가까운 방법이었기 때문이었다.

  

 ‘이걸 멤버들에게 어떻게 말해야하지.’

  

 고민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체육관 문 앞에 다다랐다. 무거운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멤버들이 모두 모여 몸을 풀면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다솜아. 왜 이제 와?”

  

 지혁이 다솜을 발견하고 물었다.

  

 “너 보충반 때문에 담임선생님 보고 왔지?”

  

 세현이 다솜 대신 깐죽거리며 대답했다.

  

 ‘쟤는 왜 저렇게 눈치가 빨라.’

  

 “보충반? 아 맞아. 설마 우리 중에 보충반 대상자 없지?”

  

 지혁이 세현의 말에 생각이 난 듯 멤버들에게 물었다. 세현이 입을 열려고 하자 다솜은 급하게 뛰어가서 그 입을 막았다. ​

  

 “글쎄…… 은우?”

  

 현석이 웃으며 은우를 돌아보았다.

 ​

 “선배. 너무해요. 절 뭘로 보고……. 간신히…… 턱걸이했어요.”

  

 은우는 혹시나 했는데 대상자가 아닌 모양이었다.

  

 ‘설마 나만 대상자?’

  

 다솜은 불안한 마음으로 1학년들을 쳐다보았다.

  

 은빛은 오히려 심화반 대상자였지만 연습 때문에 양해를 구한 상황이었고, 크리스는 외국 학생이라 면제, 선율이 마저 어떻게든 평균을 넘긴 모양이었다.

   

 “그래. 그럼 연습 시작하자. 다들 그…….”

 “저기…….”

  

 다솜은 지혁의 말을 막으며 조용히 손을 들었다.

  

 “응?”

 “있어요. 보충학습 대상자…….”

 

 다솜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죄송해요! 저 없이 연습하세요!!”

  

 다솜은 고개를 숙이고 소리쳤다. 그녀로 인해 체육관에 잠깐 적막이 흘렀다.

  

 ​“어떻게 너 없이 연습을 해.”

  

 현석이 다솜을 안쓰럽게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모두 심란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

 ‘으아, 부끄러워. 땅 속으로 꺼지고 싶다.’

  

 “그게……선생님이 수학 수행평가를 다 맞으면 빼주시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안 될 것 같아서…….”

 ​

 다솜은 어물어물 진아가 해준 단 하나의 해결책, 그렇지만 그녀에겐 의미가 없는 것을 말했다.

  

 “뭐?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다솜의 말을 들은 지혁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더니 결심한 듯 외쳤다.

  

 “다들 오늘부터 크리스 집에서 시험 특훈이다!”

 “네?! 특훈이요?”

 

 

 

 ***

 

 

 

 “오오! 외국과자네. 크리스! 이거 먹어도 돼?”

 “벌써 뜯었으면서.”

 “뭐. 네가 크리스야? 그리고 하선율 너도 지금 새과자 뜯고 있잖아! 그건 뭔데.”

 은우와 선율이 부엌에서 투닥거리고 있었다.

  

 “둘 다 부엌 뒤지지 말아요.”

  

 결국 둘은 크리스의 손에 이끌려 부엌에서 나왔다. 다솜은 거실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테이블은 식탁 겸용의 낮은 탁자여서 다솜은 테이블을 앞에 두고 바닥에 앉아있었다.

  

 멤버들 중에 지혁과 은빛만 옆에 앉아 있었고 나머지는 중구난방이었다. 현석은 테이블 뒤쪽 소파에 누워 있었다.

  

 “선배? 선배 자요?”

 “우음.”

 “그냥 둬. 원래 현석이는 뭐 하다가 그대로 잠들고 그래. 거기다 한번 잠들면 잘 깨지도 않아.” 

 “그래도 소파에 누운 지 5분도 안 된 것 같은데…….”

  

 다솜은 하는 수 없이 뒤를 돌아 거실 바닥에 앉았다. 그 때 멀리 침실에서 세현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번에 여기쯤에서 봤는데……. 있다! Jane Austen의 Pride and Prejudice.”

  

 세현은 침실 책장에서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한 모양이었다.

  

 ‘안세현, 같은 학년인 네가 도와줘야 하는 거 아냐? 휴.’

  

 다솜은 한숨을 푹 쉬며 가방에서 주섬주섬 수학 교과서를 찾았다. 그 사이 선율과 은우, 크리스가 과자 봉지를 하나씩 들고 나타나 테이블에 앉았다.

 

 다솜은 어디부터 봐야할지 까마득해서 일단 중간고사 시험범위 다음 장을 펼쳤다.

  

 “미분계수와 도함수의 활용.”

  

 제목부터 현기증이 났다.

  

 “곡선 y는 2/3x^3+x^2+ax+2 위의 어떤 점에서도 기울기가 –2인 접선을 그을 수 없다고 할 때, 실수 a의 값의 범위를 구하고 그 과정을 서술하여라.”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다솜은 동그란 고양이 눈을 하고 은우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은우가 자신 없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이면서 펜을 들었다.

  

 “흠. 미분 문제니까 일단 y프라임은…….”

 “y프라임?”

 “응?”

  

 다솜이 너무 뻔한 것을 물었는지 은우가 토끼눈을 떴다.

  

 “y프라임 몰라? 미분!”

 “어디서 들어봤는데…….”

  

 분명히 귀에 익숙한 단어인데 뜻을 말하려니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았다.

  

 “윤다솜. 나보다 심하네. 생각보다 심각한데……? 차라리 교과서 문제랑 답을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게 빠르겠는데.”

 

 은우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펜을 내려놓았다. 그 때 다솜의 옆에 앉아있던 지혁이 펜을 집더니 연습장을 펴고 다솜에게 말했다.

  

 “y를 미분한다는 걸 y프라임이라고 해. 그리고 미분이라는 건…….”

  

 지혁은 연습장에 U자 모양의 함수그래프를 그렸다. 그리고 함수그래프를 따라 사선을 연이어 그었다.

  

 “봐, 이렇게 하면 함수그래프에 기울기가 계속해서 생기지? 여기는 더 가파르고 여기는 완만하고. 이렇게 잘게 쪼개는 걸 ‘미분’이라고 해. 그리고…….”

  

 지혁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다솜에게 설명해주었다. 지혁이 설명해주니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이해가 잘 되었다.

 

 “……알겠어?”

  

 설명을 하던 지혁은 문득 다솜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듯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다정해.'

  

 다솜은 그런 지혁에게 “네!”라고 대답하며 생긋 웃어보였다.

  

 “그럼 이거 한번 풀어볼래?”

  

 지혁은 중간고사 시험범위였던 미분계수와 도함수의 가장 첫 페이지 기본 문제를 펼쳤다.

  

 “이건 이렇게……?”

 “아니야. 여길 잘 읽어 봐.”

  

 지혁은 교과서의 문제를 손가락으로 짚으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다 ​문제를 풀려던 다솜의 오른 손등 위로 선배의 손이 스쳤다. 다솜은 움찔하더니 얼른 손을 뺐다.

  

 그리곤 자신만 놀랐나 싶어서 지혁을 곁눈질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지혁은 닿은 것을 느끼지 못했는지 문제를 짚은 채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심장아, 진정해. 심장 소리가 들리면 어쩌지.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데…….’

  

 “……하는 거야. 알겠어? 다솜아?”

 “네? 네네! 아니, 그러니까……. 죄송해요. 한번만 더 설명해 주세요.”

 “응. 여기서는…….”

  

 다솜은 이번에는 집중해서 지혁의 설명을 들었다. 그렇게 설명을 듣고 문제를 푸니 놀랍게도 답이 나왔다.

  

 “선배! 맞았어요!”

 “잘했어. 그런 식으로 하면 돼.”

  

 지혁은 잘했다며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다솜은 얼마 전, 그에게 쌓였던 서운함도 풀리는 것만 같았다.

 

 “선배! 이거 하나 먹고 해요.”

  

 그 때 갑자기 맞은편에 앉아있던 선율이 손을 뻗어 다솜의 입에 감자칩을 집어넣었다.

  

 “읍!?”

  

 뭐야 싶으면서도 다솜은 우물우물 과자를 씹었다. 처음 먹어보는 짭조름한 외국 과자였는데 꽤 맛이 있었다. 입안에 있던 것을 꿀꺽 삼키고 나니 선율이 말했다.

  

 “맛있죠? 에유. 잘 먹었어요.”

  

 그러더니 다솜의 앞머리를 손으로 살짝 쓸었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아쉽다. 같은 학년이었으면 내가 설명해주는데…….”

 “됐고 다음 문제도 풀어볼까?”

  

 지혁은 자연스럽게 다솜에게 뻗은 선율의 팔을 거둬내며 말했다. 그러자 선율이 굳은 표정으로 지혁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지금 다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지혁 뿐이라는 걸 깨닫고는 시선을 과자 봉지로 내리 깔았다.

  

 지혁은 다시 펜을 들고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다솜은 연신 “우와! 선배 대단해요!”를 외치며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에이, TV나 볼래.”

  

 선율은 흥미를 잃은 듯 몸을 돌려 TV 전원을 켰다. 지루했던지 크리스도 선율의 옆으로 가서 TV를 보았다.

 

 그 틈에 은빛도 슬쩍 일어나더니 무언가 만드려는 듯 부엌으로 향했다. 

 

 결국 테이블에는 지혁과 다솜만 남았다. 지혁은 다솜이 이해하지 못 하면 몇 번이고 다시 설명을 해주었고 그녀는 모든 신경을 집중해 선배의 말을 들었다. 

 

 

  

 ***

 

 

 

 “다들, 이거 먹고 해요.”

  

 은빛의 말에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니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 그사이 은빛이 볶음밥을 만들어서 식탁에 내었다. 그냥 김치랑 참치만 넣은 것이 아니라 파프리카 등이 들어가서 눈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볶음밥이었다.

 

 다솜은 파프리카를 안 먹지만 일단 보기엔 예뻤다. 맛있는 냄새에 현석도 부스스 눈을 떴고 침실에 있던 세현도 거실로 나왔다.

  

 “미안 깜빡 잠들었네. 공부는 잘 했어?”

 “네 선배! 아직은 멀었지만 그래도 2주 동안 죽을 만큼 최선을 다 하면 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그래, 나도 봐 줄게.”

 “교실에서도 빡세게 해라. 내가 감시할 거야.”

  

 다솜은 같은 반 세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안 그래도 아까 지혁이 숙제를 한 가득 내주었기 때문에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계속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았다.

  

 “좋았어! 2주만 힘내자!”

  

 다솜은 주먹을 불끈 쥐고 눈을 반짝이며 의지를 다졌다.

 

 '반드시 백 점 맞겠어!!'

 
작가의 말
 

 7. 전현석 (19살, 고3, 남) : 키 크고 듬직한 선배. 웃으며 말해도 모두가 꼼짝 못하는 카리스마를 지님. 음악을 좋아하고 작곡이 취미. 종종 직접 만든 노래로 다솜을 위로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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